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2014학년도 군산지역 평준화 일반고 합격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10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군산지역 일반고 합격점수(커트라인)는 137.264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63점이 상승했다. 이번 군산지역 일반고 합격자는 남학생 768명(43%)과 여학생 1,019명(57%) 등 총 1,787명으로 내신성적(70점)과 선발시험성적(180점)을 합산한 총점(250점)의 고득점 순으로 모집정원만큼 선발했으며 142명은 불합격됐다. 군산지역은 지난 2년 동안 모집정원 미달로 합격선이 100점대를 밑돌았으나 올해에는 합격점수가 137점대로 크게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평준화지역(3개시) 중에서 가장 높은 합격점수를 보였다.
군산시는 10일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본격 시행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6억8400만원을 들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거주하고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계층 주택 228동을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자가주택을 보유하거나 장기간 무상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와 차상위계층자로서 호당 지원액은 300만원 이내다. 지원범위는 노후된 지붕개량과 도배, 장판, 문창틀 보수, 보일러 수리 등이며 전문기술을 보유한 대형공동주택 건설업체 등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한편 주택 개보수 신청접수는 이달 말까지 관할지역 읍면사무소 및 동
군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판매 및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유통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3부터 24일까지 10일간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개반 16명으로 합동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공급·유통될 수 있도록 제수용으로 많이 쓰는 나물류 및 선물용 식품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박병래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효율적으로 실시해 불량식품 유통 근절에 영업자 스스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공급하는 분위기를 조성, 설 명절에 시민들이 안심한 먹을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
군산시는 9일 수송동 한라비발디2단지 내에 수미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미작은도서관은 도비 5000만원과 시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들여 복지관 2층 170㎡를 리모델링해 주민친화형으로 조성했다. 여기에는 일반자료코너와 아동자료코너, 간행물코너, 열람코너 및 5,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해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열람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9일 올해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학수사 역량과 신종범죄 수법 대응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상에서의 각종 범죄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수사계를 신설하고 해양종사자의 인권보호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와 충남일부 해상에서 발생한 해상범죄는 총 5,639건으로 전년 5,090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군산해경은 올해도 고질적 해상범죄에 대한 실효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집행으로 해상법질서 확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송일종 군산해경서장은 “무리한 단속은 지양하되 서민 피
군산시의회(의장 강태창)는 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첫 임시회 일정을 결정,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운영위는 제175회 임시회를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2014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산시의 한해 주요업무 추진사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있는 검토와 군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의 부의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한국지엠은 9일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합리적인 사양을 겸비한 중형 세단 쉐보레말리부 LPGi렌터카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말리부 렌터카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을 그대로 채택했으며 최적화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렌터카에는 경쟁차종이 제공하지 않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와 크루즈 컨트롤(LS디럭스)가 적용됐다. 한편 말리부 렌터카 모델은 LS와 LS디럭스 팩으로 출시되며,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각각 1888만원과 1976만원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가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시설을 확충하는 등 교통환경개선에 나섰다. 최근 군산서는 학교 앞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금광초교 등 4개소 650m에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단횡단 금지대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침범과 불법유턴, 무단횡단 예방으로 보행자 사고예방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산경찰서는 올해 사고 없는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고자 첨단교통시스템(ATMS) 도입 등 수요자중심의 교통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55억2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고다발 주요교차로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교통노면표지 및 안전표시, 신호기 신규설치 및 정비, 횡단보도 조명개선관련 가로등 이설작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가 시민들을 상대로 상수도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돗물 이용고객이 전년도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수돗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고객이 84.9%로 나타나 전년도(61.9%)에 비해 23% 올라갔다고 밝혔다. 또한 수질검사 결과 공표사항 인지도도 23.1%나 올랐으나, 수도요금에 대해서는 여전히 51.6%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설문조사는 수돗물 음용실태 및 상수도 민원 행정의 고객서비스 분야 등 18개 문항에 대해 실시했다. 김영화 수도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
군산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크고 작은 사업이 해를 넘어오면서 올해 순차적으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사업비 177억원(국비 40억원, 도비 18억, 시비 119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종합비즈니스센터의 경우 기존에 149억원이 투입됐으며 추가로 시비 28억원이 확보돼 올해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새만금종합비즈니스센터는 오식도동 군산시 소유의 대지 8만9,040.95㎡의 새만금산업전시관 옆에 연면적 7,244.82㎡ 규모로 건립한다. 여기에는 각종 전시 및 회의를 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세미나홀, 소회의장을 구비하고 기업유치와 인근 입주업체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기업지원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74억원이 투입되는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은 기존에
군산시수협(조합장 최광돈)은 8일 해망동 위판장에서 2014년 갑오년 초매식을 열고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수산업 번창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최광돈 조합장은 “지난해는 이상기온 등의 여파로 어업인의 어획고가 저조해 매우 안타까웠다”며 “올해는 모든 어업인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수산물이 많이 잡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수협은 올해 어업인에게 도움(Help)을 주고 희망(Hope)을 나눠주며 마음(Heart)으로 다가가는 3H운동을 펼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가 지난해 선박 음주운항과 낚시어선의 위반행위를 분석한 결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항으로 적발된 사례는 모두 8건으로 전년 11건에 비해 3건이 줄었으며, 낚시어선 관련 위반행위도 전년 23건에 비해 15건으로 8건이 감소했다. 선박 음주운항의 경우 단속기준 수치가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으로 대폭 강화되면서 선박 운항자들의 음주습관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어선 위반행위 유형별로는 승선정원 초과 행위 3건, 영업구역 위반 행위 3건, 무면허 도선사업 3건, 해기사 면허 미비치 2건, 선적증서 미비치 2건, 출입항 신고 미필 1건, 음주운항 1건 순이다. 송일종 서장은 “승객의 안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은 8일 군산경찰서를 찾아 치안현장 간담회를 갖고 4대 사회악 근절 및 연말연시 법질서 확립 등에 대한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청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치안구현은 30년 공직생활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소신”이라면서 “치안의 사격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중심 치안을 펼치겠다고”고 밝혔다. 또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동료 상하간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분위기 속에서 한 마음으로 어우러져 전북경찰의 위상의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 장애인연합회 고원중 사무국장은 &ldq
군산시 미성동 사랑의쌀협의회(회장 최익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모범적인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20명을 선정,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에 창설한 사랑의쌀협의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을 연6회 10㎏씩 저소득층 50여 세대에 전달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최익환 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하게 자라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문동신 시장은 8일 국·소·과장과 함께한 201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올해에는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실생활에 체감하는 현장행정과 공감·신뢰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시정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되돌아보고 올해 주요 사업의 계획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사업 총 440건(주요 현안 103건, 중점 추진과제 337건)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지난해는 민선5기의 결실을 맺는 시기로 시정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R&D산업 육성, 문화예술 기반조성, 국가예산 8,000억 시대의 개막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뜻 깊은 한해
한국지엠은 8일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해 연말 생산을 중단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 재개는 경상용 차량의 주요 수요층인 소상공 업계의 생산 재개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엠은 주행 최고속도 제한장치와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를 새롭게 개발 적용해 안전과 환경기준에 부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에 수반되는 차량 설계변경과 생산설비 재배치, 관련 부품협력업체 계약 등 제반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 생산판매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상용차 가운데 경차 혜택을 받는 유일한 경상용 승합 및 트럭형 차량인 다마스와 라보는 지난 1991년 첫
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군산의료원이 원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고객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경영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강조했다. 유택수 군산의료원장은 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직영체제 전환 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원장을 모집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급선무여서 원장 공개모집에 본격 나섰으며, 안과·정형외과·응급의학과 등 3명의 의료진도 충원 공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유 원장은 올해에는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경영과 공공성을 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확
군산∼개야도 항로에 새롭게 만든 차도선이 운항될 예정이어서 도서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줄 것으로 보인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국 11개 연안여객 항로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군산∼개야도 항로를 올해 신규 연안여객선 건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곳 항로에 투입되는 차도선은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100톤급 규모로 건조하며, 여객 120명과 차량 20대 등을 수송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개야도 주민들의 숙원인 여객과 차량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차도선을 운항하게 돼 도서주민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의 대표적 수산물 생산지인 개
군산시 임춘수 하수과장이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임 과장은 지난 2009년 주정차 금지블럭 등 3건의 특허 등록에서 발생한 수수료 130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는 지난 2006년 교통행정과에 근무할 당시 주정차 금지블럭과 차선 경계블럭을 창안해 교통체증과 무단횡단으로 발생할 안전사고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어 지난 2009년 하늘공원 가로등이 특허출원 등록돼 상용화까지 가능하도록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업무 개선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일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임춘수 과장은 “지역 발전과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힘
군산경찰서 학교전담팀(팀장 김승복)은 겨울방학을 이용,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전담팀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호시설 등 총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 운영과 함께 진로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례로 학교전담팀은 7일 늘봄지역아동센터와 1318해피존을 방문해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최근 발생하고 있는 주요사례 등을 설명하며 예방교육을 가졌다. 한편 군산서 학교전담팀은 지난해 관심학생 및 위기청소년 관리, 학교폭력예방강의, 캠페인, 자치위원회 활동 등의 연계활동과 학교폭력예방 UCC대회 개최 등으로 학교폭력을 30%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