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3일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생생직업 체험교실’ 운영에 필요한 직업 체험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직업 체험터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직종에 구분 없이 군산시에 소재하고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20명 내외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장인 정신이 깃든 직업현장 체험교육을 회당 2시간 정도 실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이며, 접수방법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작성한 후에 시청 어린이행복과에 접수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갖고 효율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위원장 한준수 부시장)는 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관련 자문을 위한 지원기구로, 의료·교육·복지전문가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한준수 위원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자문 및 의견수렴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미영 드림스타트계장은 “어린이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3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전담하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 및 활용 촉진사업(R-WeSET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R-WeSET사업 군산대컨소시엄은 군산대(사업총괄 단장 박성신 교수)가 주관하고, 협력대학으로 전남대·원광대·전주대 등이 참여했다. 해당 사업은 전북지역 및 호남권역의 우수 여성과학기술인재 육성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향후 5년간 3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박성신 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여학생 이공계 진학 유도, 이공계 여학생 전공능력 강화 및 진출, 경력단절여성 교육 및 취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효과적인 주택 개량 및 실질적 주거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주거급여수급 230세대에 맞춤형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올해 초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자가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가운데 소득 인정액과 주택노후도 등을 조사해 3단계로 보수범위를 구분했다. 이에 경보수는 수선주기 3년 동안 비용 350만원 이하, 중보수는 수선주기 5년 동안 650만 원 이하, 대보수는 수선주기 7년 동안 950만원 이하의 집수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시행 대상인 총 230세대는 대보수 25세대, 중보수 28세대, 경보수 177세대로, 여기에는 11억5500만원을 투입한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그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되고 있는 군산시민문화회관에 대한 활용방안을 놓고 군산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리모델링을 통한 재활용을 해야 할지, 아니면 철거 후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당지역 나운상가번영회와 주공시장상가연합회, 나운1동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철거 후 다른 용도로 활용해 달라며 시에 건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1일에서 2월 28일까지 38일간 서명운동을 벌여 일반시민까지 포함해 1,400여명의 서명까지 받아 제출했다. 이들은 건의서에 시민문화회관을 철거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든지, 복합문화센터라도 지어 활용한다면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한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조업이 허가된 중국어선이 EEZ(배타적 경제수역) 어업법 위반으로 줄줄이 검거됐다. 3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2일 오후 1시경 어청도 남서쪽 109㎞ 해상에서 한중 어업협정을 위반한 중국어선 2척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어선들은 그물을 끌며 싹쓸이로 조업하는 저인망 어선들로, 지난 1월 4일 한중 어업협정 해상으로 들어와 총 59차례 조업을 한 후 조업일지 작성 조건을 위반했다. 조업일지는 허가된 어획량에 맞게 조업을 했는지 알 수 있도록 반드시 수정이 불가능한 펜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 배들은 수시로 수정이 가능한 펜을 사용해 실제 조업량을 속이려 했다. 군산해경 김기석 외사계장은 &ldq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3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30매(1300만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부정수표단속법 등)로 A씨(31)와 공범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타투(문신) 영업을 하는 과정에서 손님으로부터 받은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1매를 타투 영업장 내 스캐너와 복사기 등을 이용, 130매를 위조했다. 이어 군산과 익산, 충남 서천 일대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담배, 음료수 등을 구입하고 잔금을 받는 수법으로 총 8회 사용한 혐의다. 특히 이들은 추적 수사를 통해 압박해 오는 경찰 수사에 대비해 충남 서천 모처에서 위조수표 80여 매를 소각해 증거를 인멸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남은 위조 수표 37매를 압수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경장파출소는 30일 경암동 소재 우리별유치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보행 수칙을 알려주고,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시 주의사항과 교통신호, 표지판의 의미도 설명했다. 최순금 우리별유치원장은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 교통안전 수칙들을 알려줘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 경장파출소장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교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펼쳐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자원봉사단이 구세군 군산목양원을 방문해 1·3세대 어울림마당 잔치를 열었다. 1일 노인자원봉사단 소속 사랑의하모니(지도 박귀근)와 은빛하모니카(지도 황춘섭)는 원생들을 대상으로 공연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관악합주 및 독주, 고전무용, 민요, 가요 등 다양한 공연으로 원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여기에는 가족연합봉사동아리 사랑누리자원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등 1·3세대가 어울리는 흥겨운 무대가 됐다. 김예진(중앙중3) 학생은 “어르신들의 멋진 공연을 보고 기뻐하는 원생들을 쳐다보면서 나도 모르게 흥이 났다”며 “앞으로도 더욱 기쁨으로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군산발전포럼(회장 최연성)은 1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이해 선양동 해돋이 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사(단체) 1공원 협약 기념식수 및 산수유 심기, 잡목제거와 청소 등을 실시했다. 최연성 회장은 “잘 가꾸어진 숲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이 희망이라는 선물을 남겨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원광빙고가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과 2017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원광빙고는 역대 수상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아이스팩 분야 전국 최초로 브랜드 대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는 업체가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기상분석을 통한 물 절약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불량 최소화, 내용물 및 빗물 재활용 방법을 연구하는 등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한 공로로 제11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동상도 수상한 바 있다. 라상연 본부장은 “평소 브랜드가 매출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해 회사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불필요 광고비를 절감
18세 청소년들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해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청소년 토론회에서 군산중앙여고에 재학 중인 두유경(3학년) 학생은 이 같이 밝히고, 선거권의 필요성에 대해 외쳤다. 이날 두 양은 ‘18세 선거권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 발표에 나서 교육정책은 직접 당사자인 청소년이 결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최근 선진국에서는 놀이터를 구성 제작할 때 이를 이용할 7세 이하의 어린이 당사자에게 의견을 묻는 방법을 채택한다”며 “청소년 교육정책도 이것을 이용할 당사자들에게 선택할 권리를 줘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