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박진영(38)이 가수 김범수(31)의 7집 타이틀곡 작업을 했다.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수가 29일 발표하는 7집 ‘솔리스타(SOLISTA)’ 파트1의 타이틀곡을 박진영이 만들었다.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윤일상, 황찬희 등 인기 작곡가들이 참여해 퀄리티를 높인 음반이다.박진영은 원더걸스와 2PM, 미스에이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외의 작업은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하지만 이번 김범수와의 음악 작업에서는 보컬 디렉팅과 타이틀곡의 전체 과정을 적극 지원했다.박진영은 “그동안 소속가수의 프로듀싱을 하며 전자음악에 빠져 있었는데 다시 악기소리와 가수의 목소리가 주가 되는 음악 작업을
탤런트 김아중(28)이 메디컬 수사 드라마 ‘헤븐’에 캐스팅됐다.매니지먼트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김아중이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헤븐’에서 여주인공 ‘고다경’을 연기한다”고 15일 밝혔다.고다경은 매사 실수투성이인 신입 부검의다.성격이 모난 완벽주의자 선배 박신양(42)에게 항상 핀잔을 듣지만 외유내강 스타일로 강한 집념을 지닌 캐릭터다.박신양과 러브라인도 형성한다.제작사는 “고다경은 실수도 많지만 사건을 해결하려는 강한 의지와 더불어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까지 두루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김아중을 통해 극중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살려내겠다”고 전했
가슴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여성이 방송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1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서울 모 대학 조교로 일하는 A씨(여)는 "자신의 가슴이 노출된 화면을 방송사가 내보내 피해를 입었다"며 방송을 내보낸 SBS와 케이블방송 tvN을 운영하는 CJ미디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A씨는 소장에서 "SBS는 자신을 근접 촬영해 신원을 알아볼 수 있게 했고, CJ미디어 역시 '가장 많이 본 뉴스' 코너에 SBS의 뉴스화면을 내보내 선정성을 자극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해당 방송이 나간 직후 인터넷 악성 댓글과 주변인들의 연락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급성 후두염의 치료비와 위자료 등 1억여원을 배상하라"고 덧붙였다.SBS는 지난 7월31일 8시뉴스에서 여름휴가 인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15일 전주국제영화제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를 통해 신설된 한국영화 담당 프로그래머에 영화평론가 맹수진씨를, 사무국장에 홍영주씨를 임명했다.맹수진 프로그래머는 서울여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뿐만 아니라 계간 ‘독립영화’의 책임편집위원 및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인정소위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특히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서 활동하며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홍영주 사무국장은 2003년과 2004년에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 해외코디네이터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또 2006년 서울국제영화제 사무국장을 역임했다.올해 열린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
그룹 ‘쿨’의 김성수(42)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김성수가 13일 부인 강모씨와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 이혼 의사 확인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김성수의 측근은 “이혼 사유는 어느 부부나 그렇듯 성격 차이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두 사람은 그 동안 이혼에 대해 원만한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김성수와 강씨는 2004년 2월 결혼, 딸(5)을 두고 있다.3주간의 조정을 거쳐 이혼에 이르게 된다.김성수는 1994년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했다.KBS 2TV ‘안녕하세요 하느님’(2006) 등에 출연, 탤런트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지난해 3월 세미 트로트인 디
중국에서 활동 중인 탤런트 함소원(32)이 현지 부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14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함소원은 베이징의 부동산 재벌 2세 장웨이(29)와 열애 중이다.장웨이는 베이징 사교계에서 유명한 인물로 ‘람보르기니 왕자’로 통한다.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만 여러대 소유하고 있다.두 사람은 최근 파티에서 처음 만났고 장웨이가 먼저 호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함소원은 지난해 타이완의 가수 겸 탤런트 쩡샤오종(29·曾少宗)과도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이다.영화 ‘색즉시공’(2002) 등에 출연했다.2003년 첫 싱글 ‘소원’을 발표하며 가수로 나서
이효리에게 고의로 무단 도용한 곡을 판 작곡가 이모씨(35)가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됐다.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씨가 대한민국 음악계의 외국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키고 피해액이 적지 않다는 사유로 영장이 청구돼 전날 발부됐다.바누스 바큠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이씨는 올해 초 이효리의 4집 앨범 가운데 6곡을 자신의 창작곡이라고 속여 이효리 측에 3000만원 상당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지난 7월 불구속 입건됐다.또 이씨는 해외 작곡가들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여 연예계 관계자로부터 3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이씨를 서울서부지검에 사기 등 혐의로 형사고소했다./뉴시스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가 ‘아저씨’ 열풍을 잠재웠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결사’는 10~12일 전국 611개 상영관으로 54만239명을 불러모았다.누적관객은 63만3617명이다.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가 같은 기간 430개 상영관에서 39만7714명(누적관객 44만670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5주째 1위를 달린 ‘아저씨’는 22만7563명으로 3위로 내려왔다.하지만 이날까지 누적관객 555만8167명으로 올해 흥행성적 1위인 ‘인셉션’(584만명)을 넘어설 태세다.장철수 감독의
병역비리 혐의로 입건이 예정된 MC몽(31)과 해외 원정도박 파문에 휩싸인 신정환(35)을 여론이 난타하고 있다.이들이 12일 SBS와 KBS, MBC TV 등 지상파 방송에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당사자들을 비난하는 것은 물론, 제작진에게도 항의하고 있다.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MC몽이 아무 일 없다는 듯 출연했다.제작진은 최대한 필름을 편집, MC몽 출연 분량을 조절했지만 “시청자를 우롱했다”, “MC몽이 나오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다니 제 정신인가”라는 항의가 빗발쳤다.이날 오전 MC몽이 나오는 SBS TV ‘하하몽쇼’로도 “병역비리가 분
서울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생니를 뽑아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MC몽은 군 입대를 피하기 위해 정상적인 치아 4개를 뽑아 치아기능점수 미달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MC몽은 또 병역 면제 판정을 받기 전인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공무원 시험과 직업훈련 등을 이유로 총 7차례에 걸쳐 입대를 연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에 대해 MC몽 측은 "불법적인 병역면제를 받기 위한 치료행위는 없었고 병역면제 처분과정에도 불법이 개입돼 있지 않으며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가 됐다"고 주장했다./뉴시스
미국의 소피아 코폴라(39) 감독의 영화 ‘섬웨어’(Somewhere)가 11일간 이어진 제67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심사위원장 퀜틴 타란티노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코폴라 감독의 영화를 만장일치로 그랑프리에 선정했다”며 “이 영화는 처음부터 우리를 사로잡았다”고 밝혔다.‘섬웨어’는 알코올, 마약 등으로 삶에 무감각해진 할리우드 스타에 관한 내용이다.그는 11세 딸의 눈을 통해 텅 빈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하게 된다.영화 ‘지옥의 묵시록’을 연출한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의 딸이기도 한 코폴라 감독은 “이 영화는 오늘날 로스앤젤레스의 초상화”라고 밝혔다
탤런트 박시후(32)가 MBC TV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합류한다.성격이 모난 재벌 아들 ‘구용식’ 역이다.김남주(39)와 정준호(40)가 일하고 있는 회사의 회장 아들이자 구조조정본부장으로 김남주와 멜로 라인을 형성한다.날 때부터 ‘갑’ 생활에 익숙한 재벌가의 아들로 무신경하고 건방진 태도가 몸에 밴 인물이다.군 시절 자신이 재벌 아들임을 믿어주지 않고 온갖 기합으로 괴롭힌 병장 정준호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회사에 구조조정본부장으로 발령받는다.지위가 뒤바뀐 상황에서 정준호를 제대로 괴롭힌다.김남주를 만나 티격태격하면서 숨겨진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색다른 면모도 드러낸다.제작사는 “차가운 느낌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