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 정형외과 채수욱 교수가 16일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해마다 학술분야에서 학문적 업적이 뛰어나고 학구적으로 모범을 보여 골다공증과 골대사 학문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학술상(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채 교수는 Radiographic Detection of Osteoporotic Vertebral Fracture without Collapse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단독 수상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고령화로 발생 빈도가 많아진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의 임상적 진단에 앞서 단순 방사선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8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올해 대폭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사상자는 7명(사망 1명, 부상 6명)이었지만, 올해에는 부상만 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경찰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힘을 합쳐 사고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동민 서장은 “앞으로도 스쿨존 사고예방근무, 교통준법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를 통해 단 한건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의회가 30년 만에 기초의회로 재개원한 이래 최인정 의원이 조례안 제정에 최다 발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1990년 개원 이래 제173회까지 조례안 발의를 집계한 결과 초선인 최인정 의원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서동완 의원이 13건을 발의했으며, 초선의 이복 의원이 11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는 보통 의원들이 4년의 임기동안 평균적으로 많으면 5건, 적으면 1~2건의 조례안 제정을 하는 것에 비해 14건은 엄청난 양이다. 최인정 의원은 “기초의원이 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필요한 것이 다수의 시민에게 조금의 혜택이라도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 제정이라고 판단했다&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가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적당한 부지 마련과 추가 토지매입비 확보가 관건으로 남았다. 18일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올해 청사 신축비 31억4000만원이 마련됐으나 아직까지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수송동에 위치한 호남지역본부는 현재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임대기간은 오는 2015년 11월까지다. 이처럼 현 사무실을 단독청사가 아닌 임차 건물로 운영하다보니 업무효율성 저하 및 민원인 불편, 주차공간 부족 등의 불편이 잇따라 빠른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호남지역본부는 산하에 가축질병방역센터를 비롯해 전주사무소, 광주사무소, 무안공항사무소, 광양사무소 등 전북과 전남, 광주를 관할하는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8일 소방서를 찾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이동헌혈차량에서 119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헌혈은 119(1번의 용기가 1사람의 생명을 9합니다)라는 사랑의 헌혈캠페인으로 이날 직원들은 수혈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기증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해마다 1회 이상 헌혈 및 헌혈증 기증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인 헌혈과 각종 봉사활동 등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구역사업단(단장 박승해)은 14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 관심 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여기에는 새만금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한 8개 기업과 투자관심 4개 기업 등을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내실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의 조성현황과 용지공급 계획 등 분양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단지조성중인 1,2공구 잔여 부지에 대해 입주 가능시기를 알려 조기 분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해 단장은 “그동안 새만금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추진해 온 투자유치활동이 실제 분양으로 이뤄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 실수요 기업 등에 분양 일정을 수시로 알려 선분양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5일 군산시청 출입기자단과 친목대회와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민 서장은 취임 100일을 돌아보고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치안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민생안전 확립을 위해 성범죄 등 중요피의자를 검거하고 강·절도 등 민생범죄 예방 및 검거,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 법질서 확립에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경찰서와 기자단은 이날 친선 족구대회를 통해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으며, 군산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공유재산을 민간이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유지관리를 위해 해마다 수천만원의 시민혈세까지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산시 공유재산 가운데 청사로 사용하지 않고 기관이나 단체에게 임대한 건물은 총 17곳이다. 시는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해 이들 공유재산에 대해 원칙적으로 매각처분을 해야지만 일부 공유재산의 경우, 개보수를 통해 기관이나 민간단체가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개인이 임대한 공유재산이 있는가 하면, 법적 근거도 없는 일부 단체들은 무상으로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행정부 ‘공유재산 관리지침’에 의하면 미활용 재산에 대해서는 공유재산의 위치·형상·용도를 재검토해 재산 가치를 향상시키는
군산시가 추진 중인 동부권 도서관 조성과 관련해 접근성 등의 이유로 조성부지에 대한 적절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군산시의회 제174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성곤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군산시가 올해 3월 발표한 동부권 도서관 조사용역 보고서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사영역 보고서에 제시된 도서관 건립예정지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실패가 예고된 것이라며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시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은 교통의 접근성과 지역의 중심성 등을 감안해 위치를 선정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예정부지가 아파트 밀집단지로부터 동떨어져 있어 이용률 저하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시민들의 이용이 불편한 곳을 도서관 건립예정지로 지목한 배경에는 건립예정지를
군산시는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3년 정신보건사업 발전대회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수행평가에서 우수 보건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9년도에 정신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해 정신 질환자 발굴 및 관리, 직업 재활프로그램 및 훈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검진 및 평가, 정신 장애인에 대한 권익 옹호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요구조사에 따른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알코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자살예방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군산시보건소 내에 마음건강클리닉을 개소하는 등 정신보건 기반을 확충해 자살예방사업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제5회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배 여교원 및 어머니배구대회가 15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군산용문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군산지역 7개 초등학교 97명과 3개 중학교 41명 등 모두 10개교 138명의 여교원과 어머니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용문초가, 준우승은 군산중, 공동3위는 군산진포초와 군산흥남초, 대회 최우수선수는 군산용문초 고덕희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원태 교육장은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육청,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으로 군산교육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잊고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여교원 및 어머니의 건강이 바로 아이들의 건강이다&r
군산교육지원청 박정욱(32) 주무관이 기술분야 고시로 불리는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에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박 주무관은 15일 전라북도교육청 개청이래 처음으로 정보기술(IT)분야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술사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기술사 자격취득은 전라북도교육청 전산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욱 주무관은 “전북교육환경에 발생하는 각종 정보보안 위협에 정보기술 서비스를 접목시켜 신뢰성 있는 전북교육 정보망을 운영해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군산지역 농촌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농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이번 재능기부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한 2013년 농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뤄졌으며, 군장대는 서수면 축동리(외무장마을)와 성산면 둔덕리(흔옥, 대동마을)를 찾아 봉사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간호과를 비롯해 자동차기계계열, 웰빙외식조리과(농식품가공과), 작업치료과, 헤어디자인과 등 5개과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건강검진·농업용 차량점검·농기계 점검 및 수리·주거시설 전기 안전점검 및 수리·헤어봉사·작업치료·식품 영양관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군산시는 14일 2013년도 식중독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식중독 제로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 협조체제 구축 및 현장 위주의 교육 홍보, 사전검사 등을 주요 지표로 삼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추진해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 352개소를 직접 방문, 세균수 측정 장비인 ATP측정기를 이용해 진단검사를 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또한 급식시설 관리자, 영양사, 조리사 등 724명에게 식중독 지수, 식중독 예방 관련 뉴스 및 동영상을 주1회 이상 총 43회 휴대폰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식중독 위험성을 알렸다. 박병래 환경위생과장은 “올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
군산대학교 해양생산학과(학과장 장호영 교수)가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재학생으로 이뤄진 해림팀(지도교수 이상민)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이 충돌·화재·침몰 등 여러가지 가상 해양사고를 심판하고 판정하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4일 군산성폭력상담소 이은정 강사를 초빙해 아동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타 지역에서 부실한 근무와 성추행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이동민 서장은 “아이들을 위해 성실하게 근무해준 아동안전지킴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수호천사가 돼 아동대상 범죄 제로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 청소년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보호하고 신고해주는 곳으로, 군산지역은 학교주변 125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14일 군산대 황룡문화관에서 내년도 군산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사회와 아동·청소년 지지망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주대 김광혁(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 월명초 이상덕 교장, 군산시청 고석권 희망복지지원계장, 군산대 강영숙(사회복지학과) 교수, 군산YMCA 유희영 사무총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복지관련 대상 아동들의 발달 분석 및 사례관리 현황 등을 들어 지역의 아동·청소년의 돌봄 및 관리 프로그램의 연계, 통합관리 방안 등을 모색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가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로의 재진입 도전에 힘이 돼주기 위한 명사초청 특강을 펼친다.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특강에는 요리연구가이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빅마마 이혜정씨를 강사로 초빙해 ‘소중한 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백지연 관장은 “그동안 여성들의 취업인식 전환을 위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는데 이번엔 대규모로 진행하는 특강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며 “군산지역 여성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결혼 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새만금 방조제 3·4호 구간을 둘러싸고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이 3년 동안 벌여왔던 지루한 싸움이 군산시로 행정구역이 결정되면서 마무리됐다. 14일 문동신 군산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대법원의 선고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100여년 동안 해상경계선에 의해 공유수면을 성실하게 관리해 온 군산시의 관할권을 인정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문제의 행정구역 싸움은 지난 2010년 10월 안전행정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방조제 3·4호 구간을 군산시의 행정구역으로 의결한데서 비롯했다. 해당 결정에 대해 김제시와 부안군은 그해 12월 공동으로 대법원에 결정을 취소하도록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지자체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는 13일 미성동을 방문해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이혈과 한방진료, 발마사지, 이미용, 가스점검, 세탁지원, 도배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급식지원 차량을 통해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따뜻한 점심식사와 다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참된 이웃사랑을 나눴다. 문세환 미성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어르신들을 섬긴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