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총선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도내 대표적 시민단체가 신건(전주완산갑), 강봉균(군산) 국회의원에 대해 의원 시절 전력을 공천심사에서 심각하게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상 낙천운동이나 다름없는 이들 주장에 해당 국회의원들은 터무니 없다며 특정후보의 당선을 목적으로 엄호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낙천운동 평가 기준이 객관적이고 공정한지 의문이 든다며 형평성마저 제기되고 있다.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공동위원장 김영기, 이경한, 이수금, 임성진, 한규채)는 9일 ‘낡은 정치, 무능 정치를 혁신하고 전북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라는 2장 성명서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참여자치는 성명서를 통해 신건 의원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9일 민주통합당 강봉균, 신건 의원의 공천 배제를 요구하면서 정가에 논란이 일고 있다.시민단체가 ‘사실상’ 공천 배제를 요구한 것에 대해 해당 의원들이 즉각 반발한 것은 물론 공천 배제 대상으로 꼽은 이유의 적절성 때문이다.특히 특정 현역 의원을 지목해서 공천 배제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해당 선거구를 중심으로 상당한 정치적 파장이 예고된다.해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유권자의 심판을 이미 받았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강봉균 신건 두 의원만 지목해 공천 배제를 요구한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시민단체가 총선 공천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특정한 현역 국회의원의 공천 배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시민
민주통합당이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부정 비리 전력자에 대한 후보 공천 배제 문제를 놓고 막바지 논의에 들어갔다.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위원장 강철규)는 지난 8일에 이어 9일에도 부정, 비리 전력자에 대한 공천 배제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빠르면 10일께 이와 관련한 공천 심사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철규 공심위원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정, 비리 전력자 공천 문제에 대해 “8일에도 수많은 논의를 했다”면서 “이 부분은 조만간 결론 낼 것”이라고 말했다.강 위원장은 또 검찰 수사를 받고 있거나 아직 재판이 끝나지 않은 사안에 연루된 인사의 경우에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서 할 것”이라고 답했다.강철규 공심위가 부정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정 고문은 회견에서 “서울 강남을에 다가가 이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우위에 서있는 시민들께 보편적 복지의 가치를 말하고, 복지국가를 위한 부자증세의 필요성을 말하며, 이를 응원해줄 젊음과 이로써 일어나는 교육과 노동의 개선을 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정 고문은 “이 나라의 미래는 조금 더 젊어져야 하며 조금쯤은 더 여유로워져야 하고, 조금 덜 적대적이어야 하며, 조금 더 담대하게 진보로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고문은 특히 “제 지난 날의 과오, 오늘의 행보, 미래의 방향에 대해 지적해 주시고, 욕해주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4.11 총선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과 관련, “지역에서 오래 봉사한 분, 지역에서 헌신하는 분, 지역에서 신망을 얻는 분에게 배려하겠다”고 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9일 국회출입 지방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중앙에서 활동한 분에게는 비례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전북의 비례대표 후보는 재경출신이 아니라, 지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인사에게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박 비대위원장은 또 석패율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 한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못한다”면서 “독단적으로 결정 못하고 정개특위에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김
4.11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부정, 비리 전력자에 대한 공천 심사 문제와 관련해 민주통합당의 총선기획단 내에 강경 기류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강철규)도 8일 열린 공심위 회의에서 비리 전력자에 대한 공천 배제 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선기획단과 공심위가 비리 전력에 대한 공천 배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것은 새누리당과의 공천 경쟁에서 도덕성의 우위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비리 전력과 관련, △비리 전력자의 기준 △18대 후보 공천 당시 이미 불이익을 받은 경우 △사면복권 된 인사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두루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총선기획단과 공심위 내에는 파렴
유창희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8일 “전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천년전주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로 한옥․한식․한지 등 한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고장이다“며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교육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주를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역상권이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창희 예비후보는 “예향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관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스호스텔과 같은 중저가형 숙박시설들이 절실하다”며 “중저가형 숙박시설들을 조성해 새만금 관광객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수학여행 학생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rd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이 전주시의회의 '대형마트·SSM 휴업일 지정 조례' 제정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8일 논평을 통해 "지난 7일 전주시의회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대형할인점, 기업형슈퍼마켓의 휴업일'을 강제로 지정하는 조례를 의결했다"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러한 조례를 이끌어낸 의회의장을 비롯해 전주시의회 의원들께 신뢰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온근상기자
이명노 진무장임실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은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모두 관찰과 대화, 상담이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강제 출교와 형사 처벌에 앞서 가해학생에 대한 치유프로그램을 법제화하고 비폭력 관련 과목을 개설하는 등의 교육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온근상기자
안호영 진안무주장수임실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2월은 대학등록금 마련과 신학기 준비로 학부모들의 고통이 가장 큰 때'라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사립대학의 의존도를 낮추고 국․공립대학의 학생을 총정원의 50%까지 늘리며 국가가 지방대 우선 집중지원과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면 장기적으로 등록금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온근상기자
황해성 전 한국감정원장이 4.11 총선에서 전주 완산을 출마를 선언했다.황 전 원장은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동안 중앙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검증된 능력을 이제 전주 발전에 아낌없이 쏟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황 전 원장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 정부부처에서 근무하면서 도로, 철도, 공항 등 교통행정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주 혁신도시의 입안과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등 정책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집행까지의 전 과정을 섭렵해왔다"면서 "다양한 행정 경험과 지식, 중앙과 지방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국토균형발전 및 교통행정의 전문가'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이 19대 총선 후보자 공모를 9일부터 시작함에 따라 전북 지역에서 총선 공천을 향한 대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총선은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전초전으로 전북의 확고한 기반 확보를 위해 대선 주자들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총선에서 전북은 정동영 상임고문과 정세균 상임고문계가 정면 대결을 펼치는 곳이 많으며 이런 틈새를 손학규 전 대표가 파고드는 모양새다.전주 완산갑에는 정동영 의원계로 분류되는 신건 의원과 김광삼 예비후보가 있으며 이에 맞서는 정세균 의원계로는 유창희. 유희태 예비후보가 꼽힌다.이들 중 1차 관문인 컷오프 통과한 예비후보들은 본 경선이라는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전주 완산을에는 황해성 예비후보가 정동영 계보로 분류되
김연근 전북도의원은 학교폭력 대책이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내려오는 정책이 아니라 지역에서 먼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학교 폭력 예방과 관리는 학교가 해답이라고 밝혔다.김연근 도의원(익산 4)은 8일 제287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대책은 추적도 정확하지 않으며, 명확한 해답도 기대하기 어려워 정부의 대책은 맥시멈이 아닌 미니멈 수준”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정부의 최소한이고 큼지막한 정책 그물망에 견고하고 세밀한 촘촘하게 덧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살피는 정책들이 실현되는 곳이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그러나 학교 폭력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1차 책임이 있는 교육청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전북교육청은 그간 학교
전북도는 8일 남방철새가 국내에 도래하는 시기인 3∼5월을 앞두고 이 시기에 유입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조류사육농가에서는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는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AI가 발생, 일선 축산농가에서 방역에 긴장감이 저하되는 등 해이될 우려 때문이다.도는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금에 대해 매일 세심히 관찰하고 AI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또 농장주 및 가족·관리인 등이 철새 도래지·서식지·하천·습지와 인근 논·밭 등에 출입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출입하는 경우 차량·신발·의복 등을 철저한 세척·소독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덧붙여 축사에 그물망
전북이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정책의 1번지로 다시한번 우뚝 섰다.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11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평가에서 완주군센터가 '최우수기관', 고창군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도내 센터가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을 모두 차지하면서 다문화가족지원정책의 선도지역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나눠 이뤄졌다.전북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전 시·군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확대·설치, 지역 내 다문화가족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또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을 확대해 정책사각지대 해소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8일 한병도 전 의원과 신계륜 전 의원, 황창화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정무특보로 임명했다.한 전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익산갑에 출마하며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한 대표의 측근으로 꼽힌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이춘석 의원(민주통합당 익산갑)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정봉주 전 의원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의 모순과 부당함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권재진 법무 장관을 상대로 “BBK 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봉주 전 의원과 박근혜 후보의 발언을 비교해 보면, 진술의 강도 등에서 박근혜 후보가 훨씬 더 강하다”면서 검찰이 자의적으로 평가해 법적 평가를 다르게 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이 의원은 “당시 정봉주 전 의원은 낙선한 야당의원이었던 반면 박근혜 위원장은 현역 의원이자 유력한 대권주자였기 때문에 정 전 의원만 억울하게 당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진봉헌 변호사가 그간 고심을 끝내고 전주 덕진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전북 정치권에서는 전주 덕진에 진봉헌 변호사의 출마설이 나오자마자 앞으로 영향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진 변호사가 덕진에 출마할 경우 현재 선거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강력한 주자로 급부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진 변호사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에 출마해 35%에 가까운 득표율 기록, 주변을 놀래기도 했다.이에 따라 진 변호사는 그간 고심을 끝내고 곧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정치권이 진 변호사 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이 민주통합당이 여성 후보를 지역구에 15% 공천키로 하면서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텃밭인 호남지역에 여성후보를 전략 공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내 선거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31일 민주당에 따르면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위원장 이미경)는 전체 지역구의 15%를 여성 후보에게 할당하기로 한 가운데 민주당 강세지역인 광주와 전남·북에 여성후보 일부를 전략 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도내지역도 최소한 여성 후보 각 1명이 전략 공천을 받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하지만 일부 남성 예비후보등은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여성 출마자가 39명에 불과하다”면서 지역구의 15%인 37석이 여성후보로 채워진다면 경선 없이 공천권을 받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지
김성주 전주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MB정부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업 친화정책으로 대기업집단에게 감세와 출자총액제한제도도 풀었건만 이런 혜택을 받고 취한 조치는 일자리 늘리기가 아니라 대졸신입사원의 초임 깎기였다”면서 “작은 정부 정책에 따라 공무원 신규채용은 억제하고 공기업 직원은 10% 줄이고, 대신 알바 수준 인턴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이 ‘일자리나누기’ 정책의 본질이다”고 비난했다.김 후보는 “먼저, 일자리창출에도 원칙이 필요하다”면서 “음식, 도소매 등 이미 포화 상태인 전통서비스업에서의 일자리를 억제하고 공공 및 사회서비스 등 교육, 보육, 보건의료, 문화, 생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