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14일 군산대 황룡문화관에서 내년도 군산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사회와 아동·청소년 지지망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주대 김광혁(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 월명초 이상덕 교장, 군산시청 고석권 희망복지지원계장, 군산대 강영숙(사회복지학과) 교수, 군산YMCA 유희영 사무총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복지관련 대상 아동들의 발달 분석 및 사례관리 현황 등을 들어 지역의 아동·청소년의 돌봄 및 관리 프로그램의 연계, 통합관리 방안 등을 모색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가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로의 재진입 도전에 힘이 돼주기 위한 명사초청 특강을 펼친다.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특강에는 요리연구가이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빅마마 이혜정씨를 강사로 초빙해 ‘소중한 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백지연 관장은 “그동안 여성들의 취업인식 전환을 위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는데 이번엔 대규모로 진행하는 특강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며 “군산지역 여성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결혼 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새만금 방조제 3·4호 구간을 둘러싸고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이 3년 동안 벌여왔던 지루한 싸움이 군산시로 행정구역이 결정되면서 마무리됐다. 14일 문동신 군산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대법원의 선고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100여년 동안 해상경계선에 의해 공유수면을 성실하게 관리해 온 군산시의 관할권을 인정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문제의 행정구역 싸움은 지난 2010년 10월 안전행정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방조제 3·4호 구간을 군산시의 행정구역으로 의결한데서 비롯했다. 해당 결정에 대해 김제시와 부안군은 그해 12월 공동으로 대법원에 결정을 취소하도록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지자체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는 13일 미성동을 방문해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이혈과 한방진료, 발마사지, 이미용, 가스점검, 세탁지원, 도배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급식지원 차량을 통해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따뜻한 점심식사와 다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참된 이웃사랑을 나눴다. 문세환 미성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어르신들을 섬긴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13일 군산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 제공과 함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장학회는 노환과 각종 지병으로 고생하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지압과 마사지를 해주며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김기봉 이사장은“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한 이래 최근까지 다양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돕기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이 올해 마지막 기획전으로 ‘터키문화 특별기획전’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이스탄불에서 불어온 바람’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돼 터키의 역사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터키의 생활과 예술, 의복 등 100여 점의 유물과 터키의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2편의 영상자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물관 주전시실에는 터키의 역사와 문화, 교육자료와 터키의 면직물, 금속, 도자기 등 전통 유물들이 전시됐으며 제1보조 전시장에는 터키의 전통가옥 내부를 재현해 사진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제2보조 전시장에는 체험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는 13일 군산시내 각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어린이회장과 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경제교실은 경제생활에 대한 재미있는 게임과 동영상 시청, 가상기업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경제 골든벨은 이날 진행된 경제교육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 등을 퀴즈로 내고, 틀린 어린이들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각자 학교를 대표한 어린이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 자리에서 이현호 회장은 “미래경제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경제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를 통해 가계와 기업과 국가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면 좋
군산서해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지난 9일 아버지와 자녀 17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가정과 학교가 행복한 2차 서해 아버지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진 찍기를 비롯해 아빠와 둘이서 하는 줄넘기, 아빠와 보물찾기, 놀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서로를 알아가는 알찬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두모씨는 “평소에 자녀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부족했는데 아버지학교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아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갔다”고 말했다. 홍석기 교장은 “아버지학교와 학부모 상담주간, 학부모 공개수업, 학부모교육 등의 운영으로 가정과 학교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2일 최상의 구급환경 조성과 신속한 응급활동을 위해 군산소방서 민간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한 위원회는 군산의료원장을 비롯해 동군산병원, 군산한국병원, 군산차병원, 누가병원, 정다운병원, 한양정형외과의원, 개정신경정신과 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초대 위원장에 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을 뽑았으며 군산누가병원 정동규 병원장이 감사로 선정됐고 앞으로 정기모임을 통해 119구급대와 병원 간 업무적 협조와 구급품질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안준식 서방은 “소방서 구급대 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결성된 군산소방서 발전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위원들의 역할이 소방서 발전에 큰 힘이 돼 전국에서 앞서나가는 소방서로 발전하길
군산지역 공동주택 건축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6,500여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이거나 착공예정인 군산지역 공동주택은 모두 12개 단지 6,425세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 공동주택은 9개 단지 5,087세대이고 지역조합 아파트는 3개단지 1,338세대다. 현재 공사중인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먼저 산북동에 짓고 있는 하나리움(952세대) 아파트가 내년 2월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은파 레지던스힐(142세대)이 내년 4월말, 지역조합인 현대엠코1차(507세대)가 5월경, 지곡동 쌍용예가(935세대)가 10월말 등 내년에만 7개 단지 3,643세대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13일 총장실에서 일본 슈지츠대학(총장 히데오 이나바)과 학생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교는 연간 2명의 교환학생을 교류하고 교환학생에 대한 등록금을 면제하며, 고고학 관련 정기적인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운전면허가 없었더라면 사회생활은 꿈도 꿀 수 없었어요.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운전면허교실 덕분에 여러 가지 일도 할 수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있어요” 지난 2010년에 운전면허를 취득한 결혼이주여성 정경운(34·중국)씨는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09년 11월에 한국으로 시집와 결혼 4년차인 정씨는 현재 나운복지관 글로벌 중국어 강사와 구암초 다문화 난타 공연을 맡고 있다. 또한 조연옥중국어학원 강사와 문창초 및 마룡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중국어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하루 동안 여러 곳을 이동하고 있다. 이처럼 정씨가 한국에서 빠르게 사회정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군산경찰서에서 운영하는 특별운전면허교실을 통한 운전면허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변용석)은 12일 군산경찰서를 방문,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농촌지역에서 야간에 운행하는 경운기 등 농기계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금강사업단은 고휘도 야광표시판 1,000개와 사고예방수칙 리플릿 6,000매를 경찰서에 전했다. 변용석 단장은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경찰관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전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공연 송승환씨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오는 16일 군산예술의전당 무대위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가락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 언어극이다. 공연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 등으로 구성돼 90분간 신나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난타는 2010년에는 외국인 관람객 수 63만명을 기록하는 등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는 R석 2만원, S석 1만6000원, A석 8000원으로 단체 할인 및 학생 할인 등의 다양한 할인
한국지엠차애용운동본부(위원장 이현호)는 12일 나운동 궁전예식장에서 제2차 무상 A/S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지엠차의 홍보 및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군산지역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운전자들에게 차량안전 A/S 및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특수장비를 이용한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순정 액세서리도 염가로 판매했다. 이현호 위원장은 “군산지역이 지엠차 생산 공장으로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지엠차 사랑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야 한다”며 “오는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이마트 주차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지역 5개 자원봉사 단체는 12일 군산시를 방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2013 군산시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남은 수익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다소니, 디딤돌, 수송금호어울림, 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 여성자원봉사회 등이다. 특히 이들 단체는 지난 9월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복지박람회 먹을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 58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정영화 여성자원봉사회장은 “군산교육발전이 곧 자녀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적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오렌지동화나라유치원(원장 인정이) 윤다희 어린이가 제6회 서동선화전북어린이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익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윤다희(5) 어린이는 ‘젊어지는 샘물’로 대상(익산시 교육장상)을 차지했다. 또한 남혜린(5) 어린이가 ‘꼬꼬와 멍멍이’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함시은·한경아·이서준 어린이가 은상을, 신정현·윤나라·최은혁 어린이가 동상을 수상했다. 또 정성준·유현승·김범주·한서윤·강민지 어린이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김연숙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는
전국적인 철새도래지로 손꼽히고 있는 군산 금강호의 강변도로가 철새테마거리로 꾸며져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2일 금강철새조망대에 따르면 하굿둑 사거리에서 원나포 삼거리까지 10㎞ 구간을 철새테마거리로 정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곳에 오는 2015년까지 5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새그림 벽화, 조형물 설치 등으로 테마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하굿둑에서 성덕 삼거리까지 철새그림 벽화 조성 및 전신주 마킹으로 철새의 풍경을 담았다. 이어 오는 2015년까지 점진적으로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 설치, 바닥그림 등을 활용해 철새 특화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이곳에 철새를 특화한 테마거리를 조성하면 금강을
군산시는 도내 유망기업과 구직자 간의 만남을 위한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오는 13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및 금융권의 취업홍보관과 군산지역 중견기업의 취업관을 포함해 총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총 200명의 신규인력 채용의 장을 마련해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는 우수인력을 채용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취업관을 비롯해 부대행사관, 취업지원관, 이벤트관 등이 운영되고 취업과 관련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서류전형에서
군산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가 도내 최초로 어린이 창작 국악극 ‘당이야, 북이야’를 공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당북초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어린이 창작 국악극 ‘당이야, 북이야’를 주제로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북초는 문화예술교육 우수학교로 창작 국악극 활동을 통한 전통예술과 친구되기를 주제로 예술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예술꽃 동아리, 예술꽃 체험학습, 여름음악캠프 등 문화예술교육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그동안 2년여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엮어 음악과 노래, 춤이 한데 어우러진 신명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전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