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은 17일 해빙기를 맞아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조치에 대한 집중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늘(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대상지역은 군산을 비롯해 고창과 부안 등 건설현장 20곳이다. 감독 대상은 지반 굴착공사와 관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및 굴착면의 기울기 준수, 거푸집 동바리의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에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붕괴 또는 화재예방조치가 불량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 등 엄정한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이한수 지청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번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경장파출소는 17일 고운나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눈높이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아동 대상 교통사고 예방과 범죄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파출소 직원들의 세심한 범죄예방 교육으로 원아들이 범죄 발생 시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택 경장파출소장은 “눈높이에 맞춘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예방 교육을 펼쳐 주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새만금창의융합센터(센터장 유수창)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Make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Make 과학교실은 학생들이 학습 수준에 따라 적절한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년별 분반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에 초등 1~2학년은 로봇을 이용해 색을 통한 코딩의 기본을 배우고, 3~4학년은 엔트리를 이용해 직접 코딩문을 작성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5~6학년은 엔트리, 아두이노와 메이키메이키 등을 접목해 자신들이 만든 코딩문으로 하드웨어적인 물체를 제어(피지컬 컴퓨팅)하는 교육을 배우게 된다. 유수창 센터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학생들이 컴퓨터를 통한 문제해결 과정을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는 16일 군산항 활성화협의회(회장 고봉기)와 군산항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항만 물동량 감소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및 항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의견 교환 등 군산항 현안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고봉기 회장은 “타 항만 자동차 전용부두 추가 건설 등으로 국제 항만으로서의 군산항 위상에 크게 위축될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며 “군산시 차원에서도 대응방안 강구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정희 의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군산항의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15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은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보름맞이 특별행사로 진행됐으며 예선을 거쳐 올라온 어르신들의 끼와 재능 발산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보은의집은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영양보충과 원기회복을 위해 오곡밥에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호박나물 등이 곁들여진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부럼까기와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새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헌주 원장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재능 발산으로 모두가 흥겹고 은혜로운 대보름행사를 마치게 됐다”며 “
한국 지엠이 지난 2002년 회사 출범이래 지난 1월까지 누적 수출(완성차 및 부품조립) 대수가 2천만 대를 돌파했다. 16일 한국 지엠에 따르면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천만 대 수출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 지엠은 지난 2010년에 누적 수출 1천만 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한 수출을 통해 15년 만에 누적 수출 2천만 대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지역 일대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광자원으로의 연계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16일 시에 따르면 군산이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 방송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 홍보하는데 주력하겠고 밝혔다. 군산의 경우 최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를 대상으로 섬 여행을 다루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에는 KBS 6시 내고향, 생생정보 투데이, 한국인의 밥상, MBC 맛있을지도, 식객남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군산의 맛과 볼거리가 소개됐다. 또한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드라마 김과장 1·2회가 군산 전역에서 촬영됐으며, tvN ‘동네의 사생활-군산
군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보리밥 전문점 가보자(대표 강경란)가 웰빙시대를 맞아 일반인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에게도 인기다. 지난해 4월 7일 군산시 월명동 항도장 호텔 건너편에 오픈한 가보자는 보리 건강식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잇게 하고 있다. 보리밥은 장년층에게는 추억의 음식이지만, 요즘은 건강을 생각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얻고 있다. 보리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고, 몸의 알카리성을 유지해주며 당뇨 및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함유해 변비해소와 대장암 발생억제, 혈중의 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피를 맑게 해주며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고혈압을 잡아준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는 15일 해양사고에 대비한 구조세력 확보와 골든타임 준수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바다 사정에 밝은 어업인, 잠수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양사고가 발생 시 수색과 구조 활동에 참여하는 비영리 민간조직이다. 이번에 해경은 그동안 87명으로 운영하던 민간해양구조대 인원을 111명으로 늘리고 3개 해경센터 산하에 13개 지역 구조대로 새롭게 조직했다. 특히 동원가능 선박 파악과 상황 전파를 위해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을 바꿔 일일동원 선박을 지정하고 해경에서 운용중인 ‘상황전파 메시지 전송시스템’을 연계해 사고 상황이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조치했다. 한편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해 조난선박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15일 링크사업단 주관으로 양어사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연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생명과학과를 비롯해 식품생명공학과, 식품영양학과 등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는 김정대(강원대) 교수의 국내 양어사료의 현황 발전 및 전망과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 이승형 박사의 국내 양식현황과 어류양식 발전방향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군산대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양어사료의 수요가 높지만 전문 인력 부재 및 양어사료의 질적 향상이라는 큰 숙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양어사료분야 인력배양을 위한 교과과정 편성 및 산업 밀착형 현장실습을 강화할 계획”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15일 아동 여성의 안심치안 확보를 위해 학교주변 범죄예방 정밀 진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학교 주변의 범죄특성을 분석한 후 통학로상 CCTV 위치의 적절성과 보안등의 가시성 등을 점검해 문제점 발견 시 이를 개선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지역 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범죄발생 우려 학교에 대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동봉 서장은 “범죄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정확한 범죄예방 진단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나운동에 추진되고 있는 나운 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이 철거필증을 교부받는 등 철거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5일 나운 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재건축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달초 군산시로부터 철거필증을 교부받아 기존 건축물의 철거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재건축 사업을 놓고 불법적인 활동으로 걸림돌이 돼오던 재건축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으로부터 구형을 받음에 따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앞서 군산지원은 지난 14일 A재건축비상대책위원장을 대상으로 열린 재판에서 업무상횡령과 업무방해,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및 특수폭행 등의 죄목으로 각각 징역3년과 1년 등 모두 합해 4년의 구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