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배숙 의원(민주통합당 익산을)은 31일 한명숙 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등과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회장을 예방했다.한 대표는 길 회장과의 면담에서 과거 민주화 운동을 기독교와 함께 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후퇴 및 남북관계 문제 등을 논의했다.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물가폭등, 사회양극화, 높은 자살률, 학교폭력 등이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기독교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헌신적으로 담당해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과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정읍시의회 의장 등은 31일, 과천 청사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KTX 정읍역사 신축계획 백지화 방침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유 의원 등은 권 장관에게 “한국도시철도공단 측이 고속철도건설 예산절감을 구실삼아 기존 역사를 증축, 재활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정부가 정읍 시민과의 역사신축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것”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권 장관은 “정부도 장차 버스, 철도 등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일원화 환승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KTX 정읍역사 신축문제를 미래지향적 교통시스템 구축방안과 연계해 다시 검토하
민주통합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위원장 이미경)가 31일, 전체 지역구의 15%를 여성 후보에게 할당키로 하면서 도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이 방안이 확정되면 전북에서도 최소 여성 1명은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도내에선 전주완산을과 익산을에서 여성 후보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부각되는 여성 후보가 없다.따라서 중앙당에서 어느 지역을 여성에게 할당할지 주목된다.또 현재 선거전에 뛰어든 여성을 전략공천할 지 아니면 신진 인사를 새로 전략공천할 것인지도 관심사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3선 중진 불출마 또는 한나라당 현역 지역구 출마’ 논란은 사실상 없던 일이 될 전망이다.호남 정치력 약화 우려를 불러 왔던 이 논란에 대해 민주통합당 총선기획단 내에서 불가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총선기획단 핵심 인사는 31일 “3선 이상의 중진을 인위적으로 물갈이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안다”면서 “한나라당처럼 일률적으로 현역 교체률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대세”라고 말했다.한나라당은 현역 의원의 25%를 일괄적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이 인사는 특히 “민주통합당은 한나라당과 다르며, 정확한 기준과 데이터에 의해서 현역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은 3선 이상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 가운데 전주 덕진의 새 국회의원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특히 토종 인사와 재경 출신간 일대 혈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출신 인사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31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DY의 후임 국회의원으로 서울 출신은 신경민 당 대변인, 황해성 전 한국감정원장, 한명규 전 전북도 부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신 대변인은 정계 입문 이후 서울 출마냐 아니면 덕진 출마냐를 놓고 수차 관심을 끌어 왔다.신 대변인은 최근, 전주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전주 덕진 출마 가능성을 계속 열어놓고 있다.신 대변인이 전주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DY의 ‘암묵적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근 전북 지역 한 여행사가 명절 선물을 공무원 등에 보낸 정황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상 로비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여행사 로비 파문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북도 역시 "연수 운영상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며 "로비설은 말도 안된다"고 못 박았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국내외 연수의 경우 현행 해당 공무원이 연수 일정을 제출하면 여비가 개인 통장으로 지급되고, 본인이 선정한 여행사에 재 입금 하는 방식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도에서는 말 그대로 ‘여비만 지급’한다는 것이다.또 지난해의 경우 도에서는 국내만 총 4건(406명), 국외 183건(348명)의 연수가 진행됐으나 이 중 국외는 60% 이상이 중앙부처에서 주관해 각 시도별
방용승 통합진보당 전주 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저 임금 현실화로 먹고 살 만큼 임금을 보장을 촉구했다.방 예비후보는 30일 최저임금액이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대비 50% 이상이 되도록 최저임금법을 개정해서 법제화,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예외 없이 적용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미달노동자가 발생할 경우 임금채권보장법의 체당금으로 인정해서 국가가 우선 지급하고 사용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온근상기자
김관영 민주통합당 군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군산의 가장 큰 현안은 시민 삶의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이라며 교육.의료.복지 서비스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김관영 예비후보는 30일 “군산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의료.복지여건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군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30일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돌려놓겠다”며 현장정치와 소통정치 실현을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MB정부는 인터넷과 SNS규제를 통해 국민의 입을 막고 언론장악을 통해 국민의 귀를 닫았다” 지적하며 “대안미디어 지원과 종편 재검토, 정봉주법 제정 등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돌려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온근상기자
유희태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온라인 개소식’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온라인개소식은 종전 오프라인 개소식 형태를 과감히 탈피,유 후보의 생각과 평소 삶의 철학을 반영해 정치문화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유 후보는 “평소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관련해 불필요한 낭비성 요소가 많지 않나 생각했으며, 복잡한 준비관계나 화환 줄세우기 등 여러 가지 불합리한 부분이 많아 온라인 개소식을 치르기로 했다”면서 “대신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서 소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보다 알차게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다음달 3일 온라인 개소식을 갖는다./온근상기자
박영석 전주 완산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앞으로 반값 등록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학비리 척결 없는 등록금 완화정책의 폐해는 국민의 세 부담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또 다른 사회적 갈등과 반목을 야기 시킬 수 있다”며 “대학의 구조조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사학비리의 척결이 있은 후 국,공립대 수준의 정부지원이 있으면 반값등록금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온근상기자
벌써부터 과열 혼탁 선거 양상으로 치닫던 진무장임실 지역 후보들이 잇따라 클린선거운동을 제안, 선거 분위기가 바뀔 지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지역 위원장인 정세균 상임고문이 혼탁 선거에 대한 공개적인 경고 발언이후 예비후보들은 앞다퉈 공명선거를 경쟁적으로 내세우고 있다.30일 박민수 예비후보는 19대 총선에 혼탁선거가 우려된다는 지적과 관련해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선거구에서는 혼탁선거운동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며 “우리 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예비후보에게 ‘클린 선거 협약식’을 갖자”고 제안했다.그는 “특히 우리 선거구에는 8명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어 전라북도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나선 상황이다”며 “예
김용화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김 의장은 30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전국 시·도 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총선 출마 등으로 공석이 된 부회장에 선출됐다.이날 김 의장은 전국 13개 시·도 의회의장과 함께 ▲영유아 무상보육 정책 개선 촉구 결의안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 확대 및 주민만족도조사 정례화 건의안 채택의 건 등 총 4개 안건을 채택,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김용화 의장은 “잔여 임기지만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발전과 지방의원들을 위한 제도적 개선 등을 위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온근상기자
19대 국회의원 총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은 물론 심지어 현역 의원 일부도 18대 대선 후보를 포함한 중앙당 유력인사 줄대기에 지나치게 신경을 쏟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대선 후보나 당 지도부의 정치적 영향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정작 지역민들의 표심을 사는 게 아니라 중앙 정치의 유력자들의 힘에 의존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30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전북의 상당수 예비후보가 중앙당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중앙 인맥 잡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예비후보들은 중앙 인사들에게 공식, 비공식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일부 지역구의 경우 모 예비후보가 특정인사로부터 공천을 받았다는 말까지 돌아 경쟁 후보들이 이를 확인하는 웃지 못할 일이 생기기도 했다.예비후보들이 특히 집중하고 있는
오는 12월 치러지는 18대 대선의 도내 양강 후보인 정세균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서울 승부수가 주목된다.4.11 총선에서 정세균 고문은 일찌감치 서울 종로로 승부수를 던졌고 정동영 고문은 서울 강남을 출마로 방향을 잡았다.그러나 정-정의 승부수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어 정가 관심을 모은다.정세균 상임고문은 30일 현재 종로 지역구를 거의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다.당내에서 호남 기득권 포기의 선두주자로 꼽히면서 진정성을 인정받았다.SK는 재출마시 당선이 확실시되는 진안무주장수임실을 포기하고 지난 2009년 전격적으로 서울 행을 발표했다.정 고문의 진정성이 당 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역구 접수도 순조롭게 이뤄졌다.정 고문 측은 “정 고문이 지역 활동을 강화하면서 최근 들어 상승 곡선이
“앞으로 10여일 동안 각 총선 캠프는 지방의원 영입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11 총선을 대비한 중앙당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전북 지역 예비후보들은 ‘지방의원 모시기’에 안달이 났다.도내 예비후보들은 1차 관문인 컷오프 실시가 유력함에 따라 이를 앞두고 조직 확보 등을위해 지방의원 잡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이는 살얼음판 경선 국면에서 자칫 컷오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국회의원들의 불출마 지역이나 서울로 이전하는 선거구 지방의원들 인기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전주에서 출마한 민주통합당 한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전주시의원과 도의원들이 지역 속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경선에서 이들
전북 정치의 1번지인 전주 완산갑 선거구. 잔잔하게 전개되던 전주 완산갑 선거구가 최고의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전주 완산갑에는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예비후보들의 후원회장을 맡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완산갑에는 이미 김완주 전북지사, 정동영 상임고문측의 예비후보들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정세균 상임고문측이 가세한 형국이다.전북의 대표 주자 3인방과 직간접 관계를 맺고 있던 예비후보들이 출마함에 따라 이들의 대리전 성격도 띠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들 본인들의 의지와 의중에 상관없이 선거전에 전개되는 측면도 있다고 분석한다.정세균 상임고문은 유창희. 유희태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각 후보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최
도내 텃밭정당인 민주통합당의 공천 일정이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된다.중진 물갈이를 비롯한 일방적인 공천 작업도 배제할 수 없다.또 민주당 공천이 확정되더라도 야권 연대라는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 있어 도내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민주통합당은 30일 총선기획단을 정식으로 발족하고 이번 주 중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다.공심위는 15명 안팎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도내에선 장세환 의원의 공심위 참여 가능성이 높다.민주당은 공천기준과 방식이 마련되면 내달 9일께 후보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공천 심사는 2월 중순부터 시작해, 빠르면 3월초께부터 지역구별로 후보가 확정된다.지역구별 기초실사도 이번 주부터 본격 이뤄진다.이들 기초실사 내용은 공심위에 넘겨 져 현역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된다.전북
김종규 고창부안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한우농가가 무너진다면 전북의 농촌경제는 상당 기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재난상황에 빠진 축산농가를 살필 것을 촉구했다.김 예비후보는 29일 논평을 통해 “암소도태장려금의 지원과 함께 농협과 축협을 통한 수매로 마리당 10만원씩이라도 긴급 지원해달라는 주장도 참고해야 한다”며 “축산농가가 사료값으로 빌려 쓴 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 이상직(전주 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북의 미래가 과학기술인재 육성에 달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이 후보는 지난 26일 전주시내 코아리베라호텔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 전북지역연합회(회장 김계환) 주최로 열린 ‘2012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류의 역사는 기술의 역사이고, 기술 선진국이 세계를 지배했다”며 “과거 DJ정부가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를 설치해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고, 벤처기업을 지원한 것이 오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말했다./온근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