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상하수도 사용료 부과 방법 및 징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동주택 상하수도 사용량 검침 및 사용료 부과를 시에서 임명한 검침원에게 맡기는 것보다 해당 관리사무소를 활용하는 게 예산 등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 박진만 의원(효자 4동)은 제30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 상하수도 사용료 부과 및 징수제도의 미흡한 점을 지적,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현재 시는 공동주택, 단독주택을 막론하고 상하수도 사용량 검침을 일괄적으로 검침원을 통해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검침원 운용비로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전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사이버 홍보단 ‘천년전주알림이’가 전주비빔밥축제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천년전주알림이(회장 김성례)가 지난 19일 경남 산청에서 진행 중인 국제 한방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2013 전주비빔밥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주알림이는 비빔밥축제 홍보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엑스포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방문객에게 행사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비빔밥축제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한국의 대표음식인 전주비빔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5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도 홍보했다. 김성례 회장은 &ldqu
전주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편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많은 시민이 활용하고 있는 아중체련공원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사업비 1억5천여만 원을 투입, 76.14㎡를 증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샤워실, 탈의실 등과 장애인 편익 증진을 위해 별도의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화장실을 확장한다. 공사는 다음 달 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어 월드컵경기장 동편 매표소가 협소하고 낡아 민원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표소를 60㎡ 증축, 이 역시 다음 달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역주민의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동네체육시설 확충사업에도 주력, 공원 7개소에
행정공무원의 승진적체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도입된 6급 근속승진 제도의 부작용이 여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도 도입으로 보직이 없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승진이 가능한 만큼 무보직 직원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오히려 사기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33조의 2(우대승진 및 근속승진 임용)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제27조)’,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제17조)’에 따라 일반직ㆍ기능직 7급 12년 이상 재직하면 6급으로 근속 승진(자동승진)할 수 있다. 기존에는 6급 자리가 비어야
전주시가 직원들의 잠재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상상동아리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내 안의 창조적 아이디어 끌어내기’라는 주제로 열린 역량강화 교육은 직원 개개인의 잠재역량을 이끌어 내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비, 발전하는 시정의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임규 강사와 채수진 에듀컨설팅 대표를 초청, 창의적 마인드를 끌어내는 방법과 직장에서 일어나는 갈등 해결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총무과 이용호 과장은 “상상동아리 회원들은 부서에서도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과 업무추진으로 호평을 받는 인재”라며 “다양한 활동, 교육을
전주시가 투명한 공동주택 단지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투명한 아파트 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운영 실태 및 주택관리업 등록기준 확인을 위한 점검계획을 수립, 지난 8월부터 공동주택 24개 단지와 6개 주택관리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주택관리업자 선정 △공사 및 용역 입찰 전 과정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등의 적정성 여부 △관리규약 절차 이행 여부 △주택 관리업 등록기준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용역사업자 선정에 있어 적격심사제를 시행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저낙찰제를 실시한 사례와 장기수선 계획 수립 및 조정 없이 장기수선충당금을 집행한 사례가 적발됐다. 뿐만 아니라 경비원 성범죄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조선왕조실록 포쇄(曝曬)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포쇄’는 습기를 제거해 충해를 막을 수 있도록 책을 말리는 것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오목대, 태조로, 경기전 내 전주사고 일원에서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를 연다. 이번 포쇄 재현은 전주사고가 조선전기에 만들어졌지만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현존자료인 박정향의 ‘박학사포쇄일기(19세기)’에 나온 내용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시는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 고증회의를 거쳐 오목대에서 태조로를 따라 경기전 앞까지 길놀이 형식의 사관행렬을 재현하고 경기전 전주사고 앞에서 조선시대 조선왕조실록 포쇄를 재현한다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가로 청소 수거체계 선정 및 원가산정 용역 결과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용역 결과 기존 성상별 수거ㆍ운반 방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온 가운데 시의회가 용역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반면, 시도 시의회의 의견을 전면으로 반박하며 용역 결과를 그대로 수용할 방침이기 때문.이에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관련 용역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확고한 만큼 이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가로 청소 수거체계 선정 및 원가산정 연구용역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ldquo
전주시 완산구가 지역 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숨은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16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초청받은 숨은봉사자는 총 22명으로, 이들은 이른 아침 동네 환경정비, 어린이 등굣길 안전지킴, 공원화장실 자율청소, 청소년 탈선방지를 위한 지도와 격려, 지역아동센터 아동무료 영어강습, 소외계층 어르신 중식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이웃에 베푸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숨은 봉사자 중 효자3동 강종운(81세) 씨는 매일 아침 효림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질서 캠페인 및 아이들 등굣길 안전지킴이 활동은 물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소양 정심원 원생들에게 무료로 탁구를 지도해 주
전주시가 주력하고 있는 맑은물공급사업이 유수율 제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유수율을 선진도시 수준인 80% 이상으로 향상시켜 상수도 경영 안정화 및 건전화를 위해 ‘맑은물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용담댐이 완공되기 전 시가 기존 상수도관의 유지관리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해 발생한 하수관거 노후화에 따른 누수량 등을 잡고, 중장기 안정적으로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송하진 전주시장이 민선4기에 결단을 내려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천6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6년쯤 마무리된다. 현재까지 관망정비 및 노후 관로 435km, 계량기 4만여 개를 교
전주시가 공동주택 환경개선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비용 지원금을 1천만원 이하에서 2천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한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에게 관내 체육시설의 이용요금을 50%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 편의 증진 및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오는 21일~25일까지 열리는 제30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 ‘전주시 주택조례 개정안’, ‘전주시 구ㆍ동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6개 조례안을 상정키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는 안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조례안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비 지원을 확대하는 ‘전주시 주택조례 개정안&r
서남권 도시개발의 걸림돌이었던 ‘교도소 이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교도소 이전지에 대한 인센티브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법무부가 이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난항이 우려됐던 이전 후보지 선정 문제가 쉽게 풀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시 팽창으로 교도소 인근이 급격히 시가화됨에 따라 주거환경 저해로 인한 각종 민원과 재소자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지난 2002년 교도소 이전을 법무부에 건의했다. 법무부에서도 노후화된 교도소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적당한 교도소 이전지를 찾지 못해 수년간 사업 추진은커녕 제자리걸음만 걷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교도소 이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