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벌집제거 민원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장마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7월까지 110건이던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8월 19일 현재 18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벌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난 4~6월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벌의 개체수가 증가했고 7월 이후 폭염과 습한 날씨가 지속돼 기후변화에 따른 벌의 생육환경이 좋아진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방서 김영태 대응구조과장은 “말벌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독성이 강하므로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ldq
2013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군산에서 열린 가운데 군산대 자동차연구 동아리 KUMC가 포뮬러 부문에서 종합우승을 차치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3개 대학 14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포뮬러 부문에는 총 23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KSAE Baja&Fomula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으로 경주를 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Baja 부문과 Formula 부문, 기술 부문, 연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대 기계자동차 공학부 소속 KUMC는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내구 레싱스 경기에서는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완주하는 등 좋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특성 및 건강문제, 주민수요에 초점을 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중앙정부가 지역여건과 무방하게 획일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사업방식에서 지자체가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사업의 연계성 없이 수행해 왔던 금연, 절주,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관리, 치매관리 등 13개 사업을 지역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가 있게 됐다. 이에 시 보건소는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군산시는 지침개정으로 인해 정부지원시간 및 이용요금이 변경돼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시간이 연장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맞벌이, 다자녀, 장애부모가정 등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집 등하원지도, 이유식과 위생관리, 임시보육 등의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만 3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와 만 3개월 이상부터 12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종일제 돌봄 서비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침 변경에 따라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연 48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종일제 돌봄 서비스는 월 200시간에서 240시간까지 연장된다. 또한 오는 9월 1일부터 아이돌보미 처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군산지부(지부장 백준)는 18일 신시도 신치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청소 및 수중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바다살리기 회원과 군산시수협(조합장 최광돈) 임직원 및 여성어업인협회(협회장 오인숙),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군산시 수협 최광돈 조합장은 “우리의 미래자원인 바다가 갈수록 오염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만 그치지 않고 진정으로 바다를 지키고 보전하는 의미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6일 OCI(주) 군산공장(공장장 허관)을 방문해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OCI 군산공장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법질서 준수를 위한 노력과 교통안전의식 향상,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민 서장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는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일년동안 본인과의 약속을 잘 지킴으로써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교통법규·무사고 준수서약서를 경찰서에 접수하고 1년간 서약내용을 준수하면 마일리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나운동 군산문화센터 내에 조성중인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지난 14일부터 임시 개장에 들어간 물놀이장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어 온가족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만7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황수진(27·나운동)씨는 “가까운 곳에 자녀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아이들이 좋아해 매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 체육진흥과 정준기 과장은 “군산문화센터 야외
군산시 신영동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가운데 이곳 상인회가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운영에 들어간다. 신영동 먹자골목은 일명 세느강변이라 불리는 곳으로, 순대국밥 집이 즐비해 있으며 수십년간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이 세느강변으로 불리게 된 연유는 먹자골목 앞에 원래 조그마한 하천이 흘렀는데 90년대 중반 복개공사로 샛강이 주차장으로 변하자 국밥을 먹으러 찾아온 손님들이 추억을 담아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먹자골목은 세월이 가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 맛은 변하지 않았지만, 바로 앞 공설시장이 새롭게 단장되면서부터 도심 미관을 해치는 곳으로 전락했다. 이곳 음식점들은 돼지고기 부산물로 국밥 등을 만들어 파는데, 대
군산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는 14일 전주지역 학부모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육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주 진북초에서 가진 이번 교육에는 노회현 교사가 강사로 나서 발명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도 방향을 제시하고 학부모와 자녀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골전도 헤드폰을 만들어 보는 실습시간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군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단계적으로 전주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을 학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대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2015년까지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공원조성 지역은 신흥동 자연재해지구로, 현재 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이곳에 대규모 도시숲이 조성된다. 시는 이 지역에 전라북도 도시숲 조성사업 광특예산 1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시자연 공원으로 복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2014년에는 경관숲 및 테마형 도시숲, 삼림욕장 등 수목 식재와 기반 조성 위주로 추진하며 토양 안정을 통한 재해예방과 월명공원과 연계되는 녹색경관이 유지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에는 생태놀이터, 문화예술광장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 공간으로 조성
경암동 소재 이마트 군산점(점장 안용호)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물놀이장 이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 군산점은 13일 경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 금강하구둑 수영장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은 분기별로 지역아동센터 생일잔치를 해 주는 등 수년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경희 경암동장은 “지역 자원과 복지 기관의 연계가 살기 좋은 경암동 만들기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지역자원 발굴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건물 전체를 임대해 성매매 여성을 고용, 영업을 해온 부부가 군산경찰의 끈질긴 잠복수사 끝에 덜미가 잡혔다. 14일 군산경찰서는 해망로 소재 A휴게실을 급습해 3층 건물전체를 임대, 성매매 영업을 해 온 업주 부부 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휴게실 업주 허모씨와 김모씨는 부부지간으로 이들은 남모씨, 박모씨, 신모씨 등 성매매 여성을 고용해 지난 2009년 초순경부터 현재까지 불특정 다수의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 영업 및 알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3층 건물 전체를 임대해 성매매 여성 3명을 업소 2층에 상주시킨 후 남자 손님을 상대로 1회당 9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은 A휴게실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대학생들이 소형엔진을 이용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해 가속 및 주행경기를 통해 우승을 가리는 자작자동차대회가 군산에서 개막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오식도동 소재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3개 대학 144개팀 등이 참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군산대회는 대학생들이 이륜차 엔진(125cc)을 이용, 직접 자동차를 설계·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불어 미래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Baja부문(Off Road Type)과 Formula 부문(On Road Type), 기술 부문 (기술 아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호남호스피스(대표 박금례)가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생을 모집한다. 호남호스피스는 현대 의학으로 치유불가를 선고받은 암 등 불치의 병으로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를 남은 여생동안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봉사단체다. 교육대상은 암으로 투병중인 가족이 있는 자, 봉사를 통해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 자,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자 등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뤄지며, 이론교육은 성은교회에서 실시하고 실습은 동군산병원에서 하게 된다. 교육비는 5만원(교재비, 간식비 등 포함)이며, 교육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호남호스피스(☎465-0074)로 신청하면
지난 4일자로 임명된 이동민 군산경찰서장이 지역현장을 방문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체감치안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동민 서장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치안활동을 위해 경로당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나운동 소재 동신아파트 경로당과 경장동 소재 경장경로당을 방문한 이 서장은 어르신들에게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군산경찰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많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경청하고 이를 실천하는 군산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민 서장은 “경청과 소통이 구호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13일 꽃게 금어기 해제를 앞두고 불법으로 꽃게를 잡은 어선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혐의로 잇따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연안조망 어선 A호(7.93톤) 선장 B씨(54·군산)는 지난 12일 오후 8시경 비응항을 출항해 옥도면 말도 근해에서 불법으로 꽃게 120㎏을 포획한 혐의다. 또 무등록어선 C호(7.93톤) 선장 D씨(55·군산)도 옥도면과 부안군 해상에서 불법으로 꽃게 250㎏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꽃게 금어기가 풀리는 오는 21일 전에는 꽃게 가격이 높기 때문에 불법포획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dquo
해마다 격년제로 추진돼 왔던 군산새만금에어쇼가 올해 10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국방예산 감축에 따른 예산미확보로 취소됐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만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중심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자 야심차게 준비했던 2013 군산새만금에어쇼가 올해 추진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은 미국정부의 자동예산 삭감 제도 발효에 따라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관련 국방예산이 대폭 감축됐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각국의 에어쇼 등 부수적인 부분의 예산 지원은 어렵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미공군 측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새만금에어쇼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운영돼 왔으며, 올해 네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었는데 예산 때문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2일 2012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업무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개월(2012년 11월 1일∼2013년 2월 28일) 동안 각 관서가 펼친 국민생명보호정책 홍보,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서민생활지원 생활안전 소방활동,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폭설·산불대비 안전대책 등을 평가한 것이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과 맞춤형 예방·대응 역량 강화, 자율안전관리 능력배양,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북1위, 전국3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실정에 맞는 자발적인 특수시책(산업시설 화재 제로화 소방안전대책)을 발굴, 활발하게 펼친 결과 기업체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어청도 일원에서 가족회사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선상포럼을 개최했다. 해림호 선상에서 열린 포럼에는 채정룡 총장을 비롯해 관련학과 교수, 오디텍 김강호 대표 등 40여개 군산대 가족회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군산대학교 LINC 사업단 김동익 운영본부장의 ‘LINC 주요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심성근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의 ‘전북 경제의 창조적 진화’,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센터 김화수 원장의 ‘21세기 리더의 조직관리 성공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한편 군산대는 현재 500여개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해 애로기술지원, 사업 및 기술상담, 기업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2일 지역경찰 현장 치안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내부 만족도 향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치안간담회에는 나운지구대를 비롯해 은파파출소, 흥남파출소 등이 참여했으며, 은파파출소 현장간담회 후에는 동신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과일을 전달했다. 또한 수송동 인구증가에 따른 흥남파출소 신축요구가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흥남파출소 신축 T/F팀과 함께 현장방문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민 서장은 “현장 경찰관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에 임하고 4대악 척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시민들의 신뢰회복과 함께 직원들의 내부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