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원내대표] [st-장영달 원내대표] 열린우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국회 4선인 장영달 의원(전주완산갑)이 선출됐다. 장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체 재적의원 135명 중 112명이 투표한 가운데 78표를 얻어 여유있게 당선됐다. 맞대결을 펼친 이미경 의원은 32표에 그쳤다. 장 의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어려운 때 중임을 맡았다”면서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무소속 의원님들 모두를 존중하면서 원내 전략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영달 원내대표 체제는 앞으로 탈당파 의원들을 설득해 당내 안정을 이루는 것과 범여권 통합신당
[기사에 이어-장영달 인터뷰] [기사에 이어-장영달 인터뷰] 열린우리당 장영달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12월 대선에서, 평화개혁미래 세력의 승리를 일궈야 할 임무를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특히 “당장 2월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각종 민생법안 처리 및 개헌 문제를 검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선을 축하한다. “고맙다. 도민들의 많은 지지를 바탕으로 당선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신임 원내대표로서 많은 과제가 있는데. “개헌, 사법개혁, 연금개혁, 선거제도 개혁 등 많은 현안들이 있다. 또 연말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를 위
[전북도 탈당 대열 서나 [전북도 탈당 대열 서나?] 집권 열린우리당이 지난 29일 중앙위원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불구, 당 안팎에선 여전히 ‘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하는 의원들의 집단 탈당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내달 14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 앞서 탈당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아, 당분간 열린우리당은 탈당설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조짐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탈당을 예고해 왔던 염동연 의원은 30일 “열린우리당은 통합을 주도할 입장이 아니다. 발전적 해체를 통해 정계개편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탈당했다. 염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광주전남권에 일정 세력을 보유하고 있어 염 의원
[3면 이어-정동영, 정세균, 장영달] [1면 관련-정동영, 정세균, 장영달] 도내 정치권이 최근 심각한 분열 양상에 직면하고 있는 것은 ‘대선 후보-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정세균, 원내대표-장영달’로 이어지는 이른바 전북 정치권 독주 시대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 당초 위기의 열린우리당을 구하기 위해선 장영달 원내대표 선출-정세균 당 의장 추대, 정동영 범여권 대선 후보 선출이라는 시나리오가 적합했지만 최근 전북 정치인들이 당 전면에 대거 부상하면서 비판 세력이 나타났고 이로 인해 도내 정치인들이 서로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정동영 전 의장 입장에선 정세균 의장-장영달 원내대표 체제가 출범하
[전북 정치권] [전북 정치권] 오는 31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과 내달 14일의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등 집권당의 양대 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 혼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원내대표 경선에 도내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 가도에서 도내 정치권의 양대 축인 정동영계와 김근태계간 대립 구도가 첨예해질 수도 있고 이 같은 상황은 이후 전개되는 범여권의 대선 후보 경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가에선 원내대표 경선이 도내 정치권의 향방을 좌우할 주요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결과에 따라선 중앙 정치권의 정계개편에 앞서 전북
[3면-중앙위원회] [3면-중앙위원회] 열린우리당 중앙위원회가 29일 기초당원제로의 당헌 개정을 수용하면서 탈당 러쉬가 주춤할 것인지 정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당초 탈당이 계속되면 여권의 분열이 불가피하고, 전북 정치권에도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기 때문. 그러나 중앙위원회의에서 당 사수파가 신당파에 핵심 쟁점 사안을 극적 ‘양보’하면서 일단 탈당 분위기는 가라앉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실제로 탈당 쪽으로 방향이 잡혔던 정동영(DY)계와 김한길 의원 그리고 중도파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탈당 명분은 이날 중앙위원회 결과에 의해 매우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당 사수파가 이날 통합신당파 측 요구 조건을 수
[장영달-정동영] 기브 앤 테이크 [장영달-정동영] “원칙고수냐, 오월동주냐?” 고건 전 총리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전북 정치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 출신의 두 정치인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과 장영달 의원이 도내 정가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대선에 도전하는 정 전 의장과 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장 의원이 각자의 정치적 도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전북의 압도적 지원이 절실하다. 하지만 두 인사는 정치적 이념 및 노선에 의해 이미 오래 전부터 정동영계와 김근태계의 핵심 수장으로 나눠져, 팽팽한 긴장과 경쟁관계를 형성해 왔다. 지난 몇 년간의 주요 선거에서 이들이 ‘원칙’을
[정동영 이명박] [정동영 이명박] 17대 대선의 최대 변수지역으로 꼽히는 전북 민심을 잡기 위해 여야의 주요 주자들이 25일 도내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여론 지지율 1위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범여권 지지율 선두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이날 전북에서 맞대결을 펼친 것. 정 전 의장은 전북의 대표성과 지역 맹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근 분주하게 텃밭을 누비고 있으며 이 전 시장은 대선 승리를 위해선 호남 특히 전북의 표심이 중요하다고 판단, 전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정 전 의장의 경우 전북에서 확실하게 표심을 장악해야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범여권의 리더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점에서 빼곡한 일정
[탈당이냐, 통합이냐 [탈당이냐, 통합이냐?] 범여권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쪽에선 범여권이 모두 연대하는 중도통합신당 창당이 논의되고 있고, 또 노무현 대통령의 25일 기자회견 이후 최대한 당을 지키자는 여론도 일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범여권 분위기가 하루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란스런 형국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 문제와 관련해 당내 신당파와 협상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또 원한다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겠다는 말도 했다. 여기에는 의원들이 탈당하지 말고 최대한 열린우리당 틀 안에서 정계개편을 주도하자는 의미가
[정가소식-최규성] [정가소식-최규성] 지난 해 김제에서 발생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의 특별방역 대책과 관련,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5억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국회 최규성 의원(열린우리당 김제완주)은 25일 “지난 해 특별방역비로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고 이번에 추가로 5억원을 확보해 방역대책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이광철] [이광철] 국회 문화관광위원인 이광철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을)은 24일 전주세계소리축제에 국고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완주 도지사와 함께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을 만나 내년부터 전주세계소리축제에 국고를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국고 지원 규모는 대략 5억원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의원은 국고와는 별개로 올해 행사부터 지원 가능한 방안을 부처와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범여권 중도신당] [범여권 중도신당]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는 가운데 ‘범여권 중도통합신당’론이 정계개편의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중도신당 창당론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 범여권 성향의 제 정당들이 하나로 뭉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도신당이 세를 확산하게 되면 탈당 러쉬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 정당들은 내심 상당한 신경을 쏟고 있다. 열린우리당 임종석 송영길 김부겸 의원 등은 지난 23일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와 만나 ‘(가칭)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이번 주안에 공식 발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준비위가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게 되면, 오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