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이 16일 중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현역 의원 물갈이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의 현역 의원들은 당 후보 경선에 이어 호남을 주축으로 하는 신당과의 본선도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20대 총선거 여의도행은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표는 중앙위에서 혁신안이 의결된 이후 정치신인들에게 기회를 주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역 의원들은 평가지수에서 하위 20%에 포함될 경우 공천 경쟁에서 원천 탈락된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위원회 의결 이후 발생할 당 분열을 의식한 듯, (가칭)당 통합추진기구 설치를 주장했고 중앙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험난한 공천 경쟁, 현역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민생 119전북본부를 출범시켰다. 16일 새누리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민생119전북본부 출범 현판식을 갖고, 소상공인들과 첫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민생119본부는 당 정책위원회 산하 특별기구로 내년 총선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현장감 있는 정책 수립을 통한 도민체감형 정책개발과 총선대비 이슈 발굴에 주력하게 된다. 민생119본부는 정운천 본부장을 비롯해 송영남·허남주 부본부장·김병석·김성운·김순정·방경미·김민서·김경숙·강미례·김창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현판식에 이어 소상공인 간담회를 연 민생119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1차 관문인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의 공천혁신안이 16일 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했다. 문 대표는 1차 관문을 넘어섰지만 자신의 재신임 논란으로 당내 비노-비주류의 강한 반발을 야기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친노-주류, 비노-비주류간 갈등은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문 대표의 재신임 2차 관문인 국민, 당원 여론조사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당원 수가 많은 전북 당원들의 선택이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또 정동영, 장세환 전 의원 등을 축으로 하는 신당 추진세력들의 행보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의 공천혁신안이 중앙위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후보 경선은 △현역 의원을 평가할 선출직공직자평가위
새누리당은 16일 노사정위원회의 노동개혁 합의를 법제화하기 위해 합의내용을 반영한 이른바 '노동개혁 5대법안'을 소속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당론 발의했다. 5대 입법안은 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산재보험법•기간제근로자법•파견근로자법 개정안 등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이들 법안을 추인한 뒤 오후에 원유철 원내대표, 이인제 최고위원(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권성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가 대표로 국회 사무처에 법안을 직접 제출했다. 이 가운데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통상임금 개념과 근로시간 단축이 핵심 내용이며,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을 늘리고 근로시간 특례제도의 적용 업종을 줄이
전북도의회 최은희의원(새정연 비례)이 16일, 전주지방법원에서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전주지방법원 법원장실에서 박형남 법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고 종합민원실장으로부터 법원 업무에 대한 설명과 명예민원실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했다. 최 의원은 “짧은 경험이었지만 수요자 중심 서비스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공적인 서비스 제공이 얼마나 까다로운 일인지도 알게 됐다”면서 “명예민원실장 업무수행을 소중한 경험으로 삼아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도민 서비스라는 인식을 갖고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일 명예민원실장 제도는 사법수요자인 일반 시민에게 부분적으로나마 사법서비스 공급자의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사법참여의 기회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원(전주3)은 16일 전주 호남제일고에서 학부모 재능기부교사로 위촉돼 ‘진로선택 및 체험의 중요성과 정치인의 삶’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해 잠재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함은 물로 향후 진로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직업군의 학부모들을 재능기부교사로 위촉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만나 볼 수 없었던 전문직업인들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자신의 진로역할 모델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송 의원은 “아이들에게 정치의 중요성과 함께 지방의회에서 어떤일들을 하는지 설명할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번 진로교육이 졸업 후 진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윤리위는 이날 징계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소집, 심 의원 제명안을 처리했다. 징계심사소위에서는 심 의원의 제명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전체회의에는 재적의원 15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실시해 찬성 14명에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했다. 제명안은 본회의로 송부돼 내달 13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 국회법에 규정된 징계에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이 기간에 수당•입법활동비 및 특별활동비 ½ 감액) ▲제명이 있으며, 의원직 제명은 이중 가장 높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공천룰과 관련, "저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를 공약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이 중론이면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혁신안의 의결을 위해 소집된 중앙위에서 "부족한 점은 앞으로 보완하면 된다"며 "안심번호를 이용한 100% 국민경선과 30% 당원참여경선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아예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비노측이 공천혁신안에 대해 반발하는 상황에서 공천룰을 일부 수정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야당의 60년 역사를 언급, "우리는 단결할 때 승리했고 분열할 때 패배했다"며 "우리는 지금 혁신이냐 기득권이냐, 단결이냐 분열이냐
조합장 선거사범 12% 제도 개선해야 유성엽 의원 67곳중 8곳 소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유성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정읍)이 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각 수협조합장 10명 중 1명(83명 중 8명)이 법정에 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자를 낸 16개 조합을 제외하면 조합장 중 12%가 선거사범으로 법정에 서는 셈이어서 제도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 의원에 따르면 수협 92개 조합 중 동시선거 대상 조합은 83곳으로 지난 3월 11일 농협과 축협, 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동시에 선출한 제1회 전국동시조합
긴급한 보수와 보강이 필요하거나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재난위험 시설이 전북지역에만 66곳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신의진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전북에서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안전등급 D등급과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2등급을 받은 시설물은 각각 65곳과 1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은 서울(483)과 경기(166), 인천(140), 충남(106)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재난 위험 시설이 많았다. 60~70년대에 지어진 전국의 재래시장 28곳 중 전주 남부시장은 D등급을 맞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신 의원은 “노후아파트와 재래시장, 건축공사장 등 재난발생 위험이 큰 시설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rdquo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현지 업무보고를 통해 교육과 연계하여 센터 시설을 활용한 창업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들은 15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해 2015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커피 바리스타, 라인댄스 등 실제 교육을 참관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위원들은 어린이회관에서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전북어린이 창의체험관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결과를 보고 받은 뒤 창의체험관 건립계획에 대한 보완 및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영수 위원장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업무보고 자리에서 “바리스타 과정 등 교육과 연계하여 실습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센터 내 임대매장을 직접 운영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가 재난상황실과 경보통제소를 방문해 도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15일 전라북도 재난상황실을 직접 찾아 근무 상황을 둘러 본 뒤 각종 재해나 재난 발생시 현황파악부터 응급조치, 기상특보 등 초동 대처를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전파되기까지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건위원들은 24시간 교대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각종 비상발생시 도민들이 긴급히 대처할 수 있도록 업무숙지는 물론 사명감을 갖고 근무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일 위원장은 “경보시설인 사이렌 등의 시설과 장비의 가동상태가 재산 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