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전주방송은 전주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재래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짚어보는 다큐멘터리 '21세기 시작혁명, 문화로 승부하라'(연출:홍현종/촬영: 김대수/작가:김선경)을 제작, 방영한다. 재래시장 살리기의 대안으로 살펴본 시장은 일본 다카야마의 아침시장, 대만 타이베이의 야시장, 전남 장흥의 토요시장, 강원도 정선의 5일장이다. 일본 다카야마 아침시장은 전통가옥, 전통거리, 오래된 문화재(진야)와 지역주민들의 시장을 결합시켰다는 측면에서 전주 남부시장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꼽고 있다. 대만 야시장 또한 관광객들을 1박2일 체류형으로 묶어놓
1938년 10월 1일 출력 500W로 이리방송국을 개국한 전주KBS가 70년을 맞는다.전주KBS(총국장 정초영)는 1959년 ‘전주방송국’으로 개명한 이래 오늘에 이르렀다며 의미가 적잖으나 조촐한 내부행사로 기념식을 대신하고 12월 있을 신청사 기공식에 전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초영 총국장(55)은 “전시적인 것보다 내실을 기하자는 데 더 비중을 뒀다”며 “특히 대민 서비스와 지역발전 역할 점검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정 국장은 또 “지자체나 도민들의 욕구가 예년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만큼, 사회통합적 기능이나 여론형성 기능에 좀더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
JTV전주방송은 창사 11주년을 맞아 27일 밤 11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문화재 복원의 수수께끼(제작 김철)’를 방송한다.이는 최근 이뤄지고 있는 숭례문·익산 미륵사지석탑·충남 부여정림사지 등 우리 문화재 복원 현실을 선진국 사례와 비교, 심층적으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특히 학생 때부터 전 세계 문화재 복원현장을 찾는 ‘프랑스’, 주민들이 직접 나서 문화재 복원 비용을 부담하는 ‘이탈리아’, ‘고향세’라는 제도로 문화재 복원 예산을 마련하는 ‘일본’ 등 그 동안 국내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던 사례들이 많다는 점도 관심거리다.
영화 속에서 사운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또 사운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이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특강이 마련된다.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장낙인)가 18일 오후 7시 시민을 위한 ‘사운드로 엮어내는 재미있는 영화이야기’ 특강을 선보이는 것이다.이번 특강은 ‘만원의 행복 시리즈 2탄’. 현대 영화에서 사운드의 역할과 의미는 물론 사운드의 탄생배경까지 다채롭게 소개된다.그 뿐 아니다.영화를 감상하며 사운드로 내러티브를 전개하는 기법, 영화에서 음악이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등 사운드와 음악의 관계도 탐색할 수 있다.이때 만날 수 있는 영화로는 ‘와호장룡’을 비롯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lsquo
2008년 상반기, 사람들은 연예계의 '위기'를 입 모아 말한다.지난 6개월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 지난 주 개봉한 '강철중:공공의 적1-1' 단 세편. 가요계의 불황은 어김없이 이어졌고, TV 드라마조차 이렇다 할 화제작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대한민국 연예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바로 '상부상조'다.활동 분야나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서로 힘을 보태가며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출연자와 안팎으로 힘을 보태가는 연예 프로그램, 잇단 피처링과 카메오 러시, 스타들의 출연료 조정이 이어진다.이른바 '환난상휼'.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위기 해법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있다.톱스타는 이름값만으로도 출연작을 한번쯤 더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3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의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 가입이 확정됐다.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은 지난달 19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으로 공식 가입 승인 공문을 보내왔다.지난해 12월 전주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에 가입희망의사를 전달하고, 신청서와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문서들을 보냈다.전주국제영화제는 특수경쟁 영화제의 카테고리에 속하게 됐다.국제영화제작자연맹은 무엇보다도 '자유, 독립, 소통'을 모토로 삼아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신인 발굴'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현재 국제영화제작자연맹 가입승인 절차에 따라 협약서 및 관련 자료를 제출한 뒤, 곧바로 정식으로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멤버가 될 예정이다.이로써 전주국제영화제는 FIAPF로부터 한국을
지난 5월 한국영화를 본 총관객수가 100만명이 채 안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월 무려 896만명이 본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줄어든 수치다.17일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 1~5월 영화산업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영화 전국관객은 99만8042명이었다.상영작은 '서울이 보이냐' '날나리 종부전' '방울토마토' 등 총 53편이었다.한국영화 전국관객은 올 1월 647만2885명, 2월 896만6260명, 3월 441만7740명, 4월 171만965명으로 지난 5월 관객이 가장 적었다.점유율은 1~5월 한국영화 총 관객 2256만5892명의 7.7%에 불과했다.이에 비해 외국영화 관객은 올 들어 가장 많은 1193만6983명을 기록했다.상영작은 '인디아나 존스4' '88분' '
한.일 공동으로 첫 실시되는 '영화전문사' 자격시험이 8일 전북 전주와 서울,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실시하는 이번 시험은 영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주부, 일반인 등 총 800명이 응시했다.이 시험은 영화역사와 작품, 감독과 배우, 용어, 흥행관련 데이터 등 영화전반에 관한 지식을 평가하는 자격 시험이다.주최 측은 영화학회와 관련 대학교수 등을 섭외해 다양한 각도에서 시험문제를 출제했다고 밝혔다.시험성적은 70점 이상은 3급이, 80점 이상은 2급, 90점 이상은 1급의 영화전문사 자격증이 주어진다./뉴시스
광기 가득한 카리스마 눈빛으로 전 세계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퐁네프의연인들’, ‘나쁜 피’의 프랑스 배우 드니 라방(Denis Lavant)이 5월개막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국제경쟁’ 부문의 ‘캡틴 에이헙’으로 영화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드니 라방은 1982년 영화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이후, 레오까락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다.‘캡틴 에이헙’은 허먼멜빌의 소설 ‘백경’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화로 에이헙선장의 이야기를 새롭게 보여준다.관객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GV(관객과
최근 공식 개관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순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주진모·조인성주연의 영화 ‘쌍화점’에 이어 황정민등이 출연하는 영화 ‘공중곡예사(감독 박대민)’를 유치한 것. 지난 23일 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송하진)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야외 오픈세트장의 차기 촬영작으로 ‘공중곡예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박대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공중곡예사’는 배우 황정민·류덕환·오달수등이 주연을 맡은 시대극. 신문물이 도입되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살인 사건을 풀어가는 조선 최초 탐정이야기다.정진욱 사무국장(전주영상위)는 “구한말경성 거리를 재현한 야외세트장이 있는 경남의 한 도
최근 영화의 역사는 물론 작품과 감독, 배우 등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내용을 한 데 엮은 영화전문 서적 ‘영화검정(상하권)’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특히 이 책은 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이흥재)이 5월부터시행할 영화전문사 인증 시험의 공식 교재이기도 해서 관심거리다.상하권 2권(556쪽)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볼 만한 영화 베스트100선’과‘알아야 할 영화배우 100명’, 영화제작 과정과 영상테크닉 등을 설명한 ‘영화 용어집’, 각종 영화제 내역과 관련 자료를 모은 ‘영화데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 세계 영화사와 한국은 물론 일본 영화사도소개돼 있다.전주영상진흥원 관계자는 &l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집행위원장민병록)는 올해 제작지원 쇼케이스로 ‘워크 인 프로그레스’ 부문을 신설하고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해 온 감독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현재 제작진행 중인 작품의 일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작업방향에 대한 연출자 자신의 설명을 들은뒤에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그간 전주국제영화제에 참가했거나 올해 참가할 예정인 감독들 가운데 8명 감독의 출품작 가운데 한 작품을 선정해 500만원의 지원금을지급한다.다큐멘터리 ‘사이에서’로 다큐멘터리 흥행기록을 다시 세운이창재 감독을 비롯 김응수·이강현·김아론·리우지아인·존토레스&mid
5월1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리는 2008 전주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의 작품 12편이 확정됐다. 영화제의 ‘국제 경쟁’ 부문은 영화 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 세계 신인 감독들의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을 발굴 해 그들이 능력을 펼치도록 지지하는 전주국제 영화제의 의지를 반영했다. 최고작은 ‘우석상’과 1만 달러, 우수작에는 ‘다음 심사위원 특별상’과 7000달러의 상금을 준다. 국내외 유명 영화인으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영화제 기간 동안 심사한다. 특히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39)과 영화배우 엄지원(31)이 크리스 후지와라, 아볼파즐
인기 영화배우 조인성, 주진모주연의 ‘쌍화점’이 전주에서 촬영된다.전주시는 23일 “오는 4월 16일 개관하는 전주종합촬영소의 첫 작품이 유하 감독의 쌍화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전체 제작비는 75억원 정도로다음달 중순부터 4개월 동안 전주종합촬영소에서 영화를 찍은 뒤 빠르면 연말쯤 개봉할 예정이다.시는 작품성과 흥행성 등을 고려해 이 작품을 최초상영작으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쌍화점은 고려 말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왕과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을 수장으로 하는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 원나라 출신의 왕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그린 영화다.전주시는 전주를 영상산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림동 4만8천여㎡에 110억원을 들여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