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중-지각변동] [지각변동]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정치권도 이번 주를 기점으로 지각변동의 한 복판에 들어서게 됐다. 특히 열린우리당의 분화, 민주당과 고건 신당의 연대 등 굵직한 이슈들이 이번 주부터 본격 논의될 전망이어서 정치권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열린우리당은 향후 당 진로를 놓고 사분오열돼 있고 민주당은 한화갑 대표에 대한 재판 결과에 따라 당 체제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고건 신당도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어서 정치권 움직임이 급박해지고 있다. 신당 창당이냐 당 사수냐를 놓고 국회의원 설문조사까지 실시한 열린
[윤승용] [윤승용] 윤승용(49) 국방부 국방홍보원장이 14일 청와대 홍보수석에 내정됐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발탁 배경에 대해 “한국일보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을 거친 후 국방홍보원 원장으로 재직중인 언론인 출신의 홍보전문가”라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지난 5월 지방선거 당시 김완주 후보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등 김 지사 당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내정자 약력=익산, 전주고, 서울대, 한국일보 호남취재본부기자,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조연맹 수석부위원장,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사회1부장, 정치부장, 국방홍보원 원장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김춘진] [김춘진] 부안군 하서면 일대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부지가 지난 13일 농림부 농정심의위원회에서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사업은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열리우리당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은 14일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이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와 장신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지만, 대상지역이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해제 조치로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주요 정파별로 본격적인 세대결 국면에 돌입했다. 여기에 66명의 의원들이 14일 성명을 내고 전당대회 성격에 대해 “중도개혁세력과 평화애호세력의 광범위한 재결집을 이뤄낼 수 있는 대통합 추진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 당 진로를 놓고 열린우리당내 각 세력들이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근태 의장 계열로 분류되는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의원들이 이날 통합신당 추진 여부를 전당대회 의제로 삼자고 주장하면서 당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민평련 소속 최규성 문학진 우원식 정봉주
[통합신당과 고건] [고건, 통합신당 매개체?] 열린우리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통합신당 쪽으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민주당+고건’의 3각편대가 성사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이들 3각편대가 이뤄질 경우 내년 대선 가도의 주요 변수가 되는 것은 물론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10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모두 통합신당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분위기로 파악된다. 어느 당도 완벽하게 정치 주도권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통합이 필수코스로 인식되기 때문. 중요한 것은 통합의 매개체가 고건 전 총리가 될 수 있다
[미니 box-이강래] [미니 box-이강래] 국회 이강래 예결위원장(열린우리당 남원순창)의 ‘노련한’ 예결위 운영에 힘입어 내년도 전북 관련 예산 심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각 시도 지자체 및 정치권이 예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강래 위원장이 특별히 전북 예산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성공적 확보가 기대되고 있는 것. 최근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회의장 주변에는 각 시도의 지자체 관련자 및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진을 치고 눌러앉아, 이 위원장과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예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 관련 예산 역시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확보될 수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