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배숙 의원(민주당 익산을)이 익산에 건립 중인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진입도로 조기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 동안 진입로 개설 사업비가 미포함돼 진입로 개설이 지연되면서 대형 연구 장비 구축 및 가축 등 연구 물품의 운송 곤란 문제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 등 어려움이 많았다.그러나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연구소 건립사업이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총 8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전북대 익산캠퍼스 부지에 건립키로 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7일 자연공원법 중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의 핵심은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새로 지정되면 사찰이 속한 자연공원이 소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들에게 입장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해 주도록 하는 것.현재 대다수의 문화재 보유사찰 등은 이미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는데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새로이 지정되면 이 관람료를 입장료로 전환하면서 관람비용을 인상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또 사찰이 속한 자연공원이 소재하는 지자체 주민들의 경우 해당 문화유산에 대한 관람을 기피할 수도 있다.유 의원은 “주민의 사랑을 밑거름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해야 할 공원문화유산이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경석 진보신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6일 진보신당이 민주노동당과 합당 반대로 의결, 부결이란 책임을 지고 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했다.염 위원장은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추진을 위한 진보신당의 최종결정이 민주노동당과 합당 반대로 의결됐다"면서 "이를 앞장서 추진, 부결이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말했다.또 염 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진보신당 전북도당 위원장의 역활을 수행하는 동안 전북도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의 합당을 염원했던 도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진보신당 전북도당은 염 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도당 임원단회의를 개최해 당헌당규에 따라 부위원장 3명 중 호선을 통해 변동승 도당 부위원장이 도당 위원장직을 대행한
국회 조배숙 의원(민주당 익산을)의 출판 기념회가 6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기념회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 등은 축사를 통해 식품산업에 대한 조 의원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 등 정부와 정당 고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한편 조 의원이 출간한 ‘식품산업이 미래다’는 식품산업의 중요성과 한국 농업의 부흥, 그리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에 대한 저자의 전문적 고찰(考察)이 들어 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추석 연휴, 지역 여론을 잡아라!’ 내년 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현역 의원과 입지자들이 지역 민심 잡기 경쟁에 돌입했다.의원들은 현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며, 입지자들도 선거법 테두리 안에서 조심스럽게 민심을 챙긴다는 전략이다.6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의 지역 여론을 형성하는 주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 현역과 입지자 모두 총력을 전개할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내년 총선에선 호남물갈이, 세대교체, 지역현안 성패, 야권 연대 등의 변수들이 즐비해 현역과 입지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더욱이 민주당의 경우에는 현역 50% 물갈이설 등이 당 안팎에 회자되고 있어 현역간 긴장 역시 고조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6일 공개한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투자 현황’에 따르면 전북은 0.54%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8위로 나타났다.전북은 자치단체 총예산액 8조4,054억여원 중 4조5,040억여원을 교육경비에 투자했다.총 28만350명의 학생수를 감안하면 1인당 금액은 160만7,000원이었다.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투자가 시도별 격차에 이어, 같은 시도내에서도 시군구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교육경비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연구를 토대로 교육격차 심화로 인한 문제점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총예산은 72조3,808억여원이며 이중 0.28%
앞으로 해킹 등으로 주민번호 유출 시 주민번호 변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국회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인터넷상 주민번호 수집과 보관을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서다.김 의원은 지난 1일 주민번호 수집과 보관 금지, 보유 중인 주민등록번호의 폐기, 해킹 등 침해사고 발생시 주민등록번호의 변경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4건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은 “인터넷 기업들이 주민번호 연락처 등 중요한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보유해 지속적으로 해킹 공격을 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대표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서민경제와 국가경영연구회’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국회 강봉균 의원(민주당 군산)이 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대한민국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서 강 의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MB 정부의 법인세 인하 유지는 재정건전성 회복 실천의지를 의심케 하며, 물가안정과 가계부채 안정을 위해서는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또 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한국의 경제정책방향’, 홍동호 기획재정부 재정정책 국장이 ‘한국의 중기 재정정책방향’ 등의 주제로 발제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오는 2012년까지 학습실과 정보자료실 등을 갖춘 11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가 남원여고에 신축된다.국회 이강래 의원(민주당 남원순창)은 지난 2일, 남원여고 기숙사 신축 예산으로 교육과학부로부터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현재 남원여고 기숙사의 수용 인원은 40명으로, 기숙 희망인원 200여명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이 의원은 “남원여고 기숙사 신축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는 것은 물론 보다 안정적인 학습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지역 현안을 놓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특히 주요 현안에서는 민주당과 ‘찰떡공조’를 이뤄내고 있어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인 유 의원은 교육과학부의 특별교부금 배정 과정에서 전북교육청만 배제된 것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과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했다.유 의원은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비롯한 교과부 관계자들에게 “전북교육청에만 특별교부금을 내려 보내지 않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며 교과부를 강하게 질책했다.유 의원의 강력한 질타와 함께 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 국회 장세환 예결위원(전주완산을) 등이 전면에 나서면서 특별교부금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교과부가 이들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문제가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오는 2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과 대강당에서 ‘모두를 위한 밥상’의 출판기념회를 연다.이 책은 18대 국회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교육 부분, 농어촌 부분, 국민건강 부분, 인권 부분 등 모두 4개의 파트로 꾸며졌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군산 회현1지구 농경지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정됐다.이 지역은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벼 생육기간에 침수가 잦아 쌀 수확량이 감소, 회현지역 농민들의 고충을 가중시켜 왔다.31일, 국회 강봉균 의원(민주당 군산)에 따르면 회현1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회현면 대정리 등 5개리 일원으로 총 수혜면적이 401ha로 오는 2016년까지 국비 194억원이 투입된다.사업이 완료되면 집중 폭우가 내려도 논의 침수시간이 20시간 이내로 줄어들게 돼 벼 생육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교육청에 대한 교과부의 상반기 특별교부금 배제 논란과 관련 도내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교과부는 빠르면 1일 전북교육청에 특별교부금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인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은 31일 열린 교과위원회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상대로 “특별교부금을 조속히 내려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고 이에 대해 이 장관은 “1일 내려 보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같은 상임위 소속인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도 “그 동안 교과부 소관 법률개정, 예산심의 등 현안 처리에 앞서 전북교육청에 대한 특별교부금 선지원을 강력히 촉구, 이주호 장관으로부터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교과위 소속은 아니지만
역대 전북지역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도내 현안이 선거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적은 없었다.총선이 호남과 영남을 대변하는 민주당과 한나라당 간 대결구도로 형성되면서 영호남 선거구에선 지역감정적 선거가 치러졌었기 때문이다.더욱이 특정 정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유권자들이 전북 현안에 대해 냉철하게 심판했던 전례는 없었다.하지만 내년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선 전북 현안에 대한 성패(成敗) 여부가 민주당 후보 경선은 물론 본선거에서도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전망은 총선을 앞두고 양 지역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다.우선 호남지역 민주당과 영남의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혁공천을 시도하게 된다.의정활동이 부진한 현역이나 지역 현안에서 실패한 현역은 자연히 퇴출
김완주 도정이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바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다. 김완주 지사의 승부수가 먹힐 지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 무산 이후 김완주 지사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LH 실패의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일부 느슨해진 전북도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특히 프로야구단 유치를 통해, LH 무산으로 추락한 도민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점으로 만들겠다는 즉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30일 전북도와 정가에 따르면 김완주 도정이 프로야구단 유치에 전력투구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 김완주 지사의 발빠른 움직임 때문이다. 지난 29일 유치의향서를 KBO(한국야구위원
현역 의원에 대한 호남 물갈이 여론이 확산되면서 내년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전북 토종’이 어느 정도 선전할 지 결과가 주목된다.정치적으로 토종이라면 지역에서 오랜 기간 정치 활동을 펼쳐 온 입지자를 뜻한다.토종들은 기존 현역 의원 및 재경 출신 신진 인사들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이른바 토종과 재경 인사간 대결이다.토종과 재경 인사를 구분하는 기준은 딱히 없다.일반적으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한 이후 대부분 활동을 지역에서 펼친 인사는 ‘토종 정치인’으로 볼 수 있다.반면 학교 졸업 이후 타 지역에서 활동하다 총선을 전후해 지역으로 낙향한 인사는 재경 정치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어느 쪽이 국가 및 지역 발전에 더 적합한 국회의원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나름대로 장단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해 전북도와 전주 군산 익산 완주군 등 4개 시군이 ‘제10구단 유치 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공식 제출했다.김완주 지사와 김호서 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KBO를 찾아 구본능 총재에게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전북도는 의향서 제출에 이어 30일 학계와 경제단체, 금융, 기업인 대표, 야구계 대표 등으로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유치 열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현재 국내 프로야구단 9개 팀의 지역연고는 수도권 4팀, 영남권 3팀, 대전 1팀, 광주 1팀 등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전북은 유독 시군 의회 등 지방의회 출신 정치인의 국회 입성이 활발하지 못했다.김세웅 전 도의원이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됐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도내에선 지방의회 출신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거의 ‘대접’을 받지 못했다.타 시도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지방의원들의 국회 입성이 필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역의 애로나 목소리를 중앙 정치권에 잘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실상 서울 출신의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보다는 지역 발전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지방의원들은 지역에서 계속 생활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이들이 국회에 진출하면 지방과 중앙을 끈끈하고 합리적으로 연결시키는 통로가 된다.타 시도를 보면 도
국회 조배숙 의원(민주당 익산을)이 오는 31일, 익산 공공미디어센터에서 익산 국립박물관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박물관 추진 전략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추진 과정의 과제를 짚어보기 위해서 열린다.국립 익산박물관 조성 사업은 연구 용역 비용 2억원이 확보돼 내년 상반기 중에 용역이 실시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격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조 의원은 28일 “앞으로 익산시와 전북도, 문광부와 함께 행정력을 모아 충분한 의견 수렴 빛 반대 논거에 대한 설득 논리 개발, 관련 예산확보 등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 방안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지역 현안 실패에 따른 반(反)민주당 정서가 확산되면서 무소속 돌풍이 일어날지 주목된다.역대 국회의원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은 민주당 텃밭에서도 지속적으로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선전해 왔다.특히, 내년 총선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지역중심 정당인 민주당의 역할 부진 때문이다.민주당은 지역 핵심 현안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경남에 빼앗기면서 전북 몫조차 잃어 버렸다.도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국 최하위권인 전북 낙후도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서도 도민들은 분노한다.이 때문에 도민들은 정치권 책임론을 거론할 수밖에 없다.전북 발전을 선도해야 할 도내 의원들이 과연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것.도민들이 민주당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게 되면 민주당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