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동교동계]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탄생시킨 주역, 범동교동계 인사들의 행보가 정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정계개편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출신 정치인들이 동교동계 핵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왔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통합신당 창당 가능성과 연관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동교동계는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상도동과 함께 우리나라 민주화 세력의 양대 산맥을 형성, 정권 창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분당시 갈라져 현재 양당에 골고루 퍼져 있다. 상당수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그리고 또 상당수는 원외에서 정치 활동을
[정계개편] [정계개편] ‘열린우리당 분열, 고건 신당 창당 -> 통합신당 창당’으로 예상되던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회동 이후 급격히 추동력을 잃고 있다. 정가 일각에선 오히려 열린우리당이 해체되지 않을 수 있고, 한나라당이 분열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또 지역화합을 내걸고 전현직 대통령이 힘을 합하는 ‘영호남당’, 호남을 축으로 한 ‘DJ+고건 신당’ 시나리오도 정가에 회자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여러 시나리오가 나돌면서 전북 정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열린우리당 진로가 관건 정계개편 초미의 관심사이자 핵심 관건은 열린우리당의 진로에 달려 있다. 해체냐 아니
[정계개편] [수정-정계개편]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 논의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이 각 정치 세력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정치 중심으로 행보를 이동하면서 정치권의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분위기다. 도내 정치권도 열린우리당, 민주당, 고건 전 총리 등 주요 정파들이 향후 전개될 정계개편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열린우리당 전북도당은 11명 현역 국회의원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물밑에서 의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의원들이 열린우리당의 핵심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정가의 관심이 모아진다. 의원들은 현재 통합신당 재창당 열
공짜는 없다 공짜는 없다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국회의원) 지난 6일 서울에서 방한중인 에드먼드 다우코르 나이지리아 석유장관과 약 100억달러 상당의 나이지리아 2단계 철도현대화사업과 유전개발을 맞바꾸는 협력약정을 맺었다. 이번 약정은 한국의 기술과 나이지리아의 자원이 연계되는 윈․윈 협력이다. 자원빈국이지만 한국이 자랑할 수 있는 기술․지식․개발노하우가 아프리카 자원 부국과의 빅딜을 이끌어낸 것이다. 지난 9월 6일에는 루마니아를 방문해서 ‘한-루마니아 원자력산업 협력의 날’을 개최하고 원자력발전소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고건] [고건] 고건 전 국무총리가 현실 정치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고 있다. 평소 신중한 성격으로 상징되는 고 전 총리가 최근 정부여당의 대북 정책에 비판을 가하면서 적극적으로 ‘현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 물론 호남의 중요성을 감안,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은 강하게 비판하는 대신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햇볕정책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고 전 총리의 대북 정책 비판은 노무현 대통령은 물론 자칫 김대중 전 대통령과도 대립각을 형성할 소지가 많아 정치권 이목이 집중된다. 고 전 총리는 8일 경북 안동대 강연에서 ‘21세기 한국의 선택’이라는 특강을 통해 중도실용적 대북정책을 주장했다
[민주당] [민주당] 5.31 지방선거 이후 상승세를 타던 민주당이 최근 깊은 고민에 빠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부인에도 불구 DJ의 정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당의 핵심 지지축인 전북은 도당 차원의 내홍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대 고민거리에 한화갑 당 대표도 직간접 연관되는 분위기여서 민주당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에 정가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DJ의 정치 영향력 노무현 대통령이 DJ 사저를 방문한 지난 4일 이후 정치권은 호남 민심의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이 노 대통령의 ‘사과’로 해석되면서 DJ의 정치적 영향력이 대내외에 ‘공인’됐기 때문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