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업단지 공장용지의 분양가가 50만원 이하로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국회 강봉균 의원(민주당 군산)은 최근 감사원이 “새만금 산업단지 시공사인 농어촌공사가 8천117억원의 사업 손실이 예상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감사원은 농어촌공사가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면서 물가변동 등 사업비 변동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협약대로 산업용지를 분양하면 8천117억원의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었다.하지만 강 의원의 반박과 지적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감사원에 이의신청을 하기로 했다.강 의원은 1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업무보고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에게 감사원이 지적한 8천117억원의 사업손실 지적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
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을 포함한 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9명은 1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LH 관련 후속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매주 수요일 청와대 앞에서 개최됐던 LH 규탄대회가 잠정 중단된 것과 관련해 향후의 정치권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열렸다.도내 의원들은 일단 LH에 대한 정부와의 협상에 대해선 전북도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전북도가 협상 주체인 만큼 정치권은 전북의 협상력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전북의 협상안과 관련해선 도가 안을 만들면 정치권이 이를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해 최종안이 만들어질 전망이다.김춘진 위원장은 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에는 총리 면담이 어렵고, 내주 중 가능한 것으로 안다”면서 “도가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설
국회 이강래 의원(민주당 남원순창)은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립공원 케이블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토론회를 갖는다.민주당 김효석, 한나라당 신성범 의원과 (사)국토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립공원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면서 동시에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것.국립공원 케이블카 문제는 자연훼손을 주장하며 설치를 반대하는 환경보호론자들과 국민 여가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설치해야 한다는 찬성론자 사이에 갈등을 빚어왔다.이 의원은 “케이블카 설치를 무조건 반대할 게 아니라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있는지 토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이춘석 의원(민주당 익산갑)의 출판기념회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약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 의원은 초선이지만 남다른 의정활동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정치인이라고 격려했다.이 의원은 “국민과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정세균, 조배숙 최고위원, 김진표 원내대표, 박지원 전 원내대표, 강봉균, 이강래, 신건, 원혜영 의원 그리고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 이귀남 법무장관 등이 참석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15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학술지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학술지 평가 절차를 전면 검토해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현재 우리나라 대학교수의 연구 업적 평가 기준을 보면 한국연구재단이 인증하는 학술등재(후보)지에 실린 논문의 편수로 평가되는 측면이 크다.그러나 학술등재지의 관리와 평가가 미흡한 실정이어서 등재지가 과도 남발되는 것은 물론 등재지 난립 문제가 거론돼 왔다.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학술등재지의 평가 절차 및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평가의 방향성과 학술지 인증업무에 대한 대안 등이 집중 토의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전일저축은행 후순위채 불완전판매 피해자에 대해 신고접수를 받고 구제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12월31일 영업정지된 전일저축은행의 피해액은 5천만원 이상 예금액 395억원, 후순위채 162억원(183명)에 이른다.국회 정무위 소속 신건 의원(민주당 전주완산갑)은 14일 권혁세 금감원장에게 “전일저축은행의 후순위채 불완전판매 피해자에 대해서도 신고접수를 받고 보상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신 의원이 이 같이 주장한 것은 최근 금감원이 부산저축은행 계열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피해자들에 대해 신고접수를 받고 구제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 신 의원은 “금감원 발표에는 부산저축은행 계열만 포함돼 있다&rd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의 얼굴이 밝다.광주전남과 부산경남의 민주화 성지를 엮은 '남부민주벨트'가 성공적으로 복원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부산에서는 " 민주당이 좋은 공천 후보를 내라" 는 지지자들의 격려가 많았다고 말한다. 정 최고는 지난 5월18일 광주에서 출발해 5일 뒤 김해 봉하마을에 도착했다.이른바 남부민주벨트의 주요 구간을 하루 5시간 정도 매일 걸었다.그는 14일 도내 기자들과 만나 남부민주벨트 복원 및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 남부민주벨트 행진을 마쳤는데, 성과는 어떠했는지?" 민심의 변화를 확실히 느꼈다. 부산 지역을 예로 들면, 지난 해 치러졌던 6.2 지방선거 때부터 민심이 변화가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민주당을 포함해서 진보개혁 진영에서 좋은 후
민주당 강봉균 의원(군산)이 내년 대선에 앞서 민주당의 수권정당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당내 최고 경제통으로 평가 받고 있는 강 의원은 지난 5월 만들어진 '민생경제포럼'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여기에는 당의 주요 의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민생경제포럼 참여 인사들은 대다수가 중도 성향의 정책통 의원들이다.또 지역별로도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다.서울 경기에선 김성순 우제창 의원 등이 충청에선 변재일 의원, 호남권에선 김효석 김춘진 신건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포럼이 주목 받는 것은 포럼이 가진 성격 때문이다.당 구성원들로 꾸려졌지만 당의 입장을 무조건 지지하기보다는 국민의 입장에서 주요 사안을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일례로 최근의 최대 이슈인 반값 등록금 문제의 경우 포럼 측은 비판적 시각을
전북도와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13일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정부 투쟁과 관련해 일단 ‘협상’ 쪽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정부에 대한 일방적인 강공책을 계속 펼치는 것보다는, 투쟁과 협상을 병행하겠다는 것이다.또 매주 수요일 청와대 앞에서 열었던 LH 일괄이전 규탄대회도 잠정 중단키로 했다.도-정치권은 협상 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면서 앞으로 2012년도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주력키로 했다.도-정치권이 이날 협의회에서 이 같이 결정한 배경은 뭘까? △도-정치권, 투쟁보다 협상으로김완주 지사와 도내 국회의원 전원이 협의회에서, 협상에 방점을 찍은 것은 김황식 총리의 대정부질문 답변에 크게 기인한다.김 총리는 이달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답변 과정에서 전북 최대
김춘진 국회의원(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고창·부안)이 주관하고 민주당 전라북도당이 주최하는 '노인소득보장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전북도당 대회의실(4층)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연금제도개선특위 활동과 최근 정부의 노인 소득보장체계 개선 활동에 대하에 도민과 당원들에게 알리고 여론을 수렴, 궁극적으로 민주당의 노인 소득보장제도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춘진 의원은 “고령 사회를 대비하고 실질적인 노인 소득보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초노령연금 재정비가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 공론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수기자 kjs@
지난 1997년 김대중 정권 탄생의 핵심 주역인 국회 이강래 의원(민주당 남원순창)이 DJ 정부 탄생 비화를 책으로 엮었다.‘12월19일-정권교체의 첫날’. 이 책은 역사적인 여야간 정권교체를 이뤄 낸 1997년의 대선 일자다.저서에는 1992년 12월19일부터 DJ 정부가 출범한 1997년 12월19일까지 만 5년간의 주요 일정이 객관적으로 쓰여 있다.실제로 △1992년 DJ의 정계은퇴 및 복귀 △DJP 연합의 구상과 채택 △DJ와 YS의 핫라인 개설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 △1996년, DJ 비자금 사건의 막후 해결 과정 △노무현 전 대통령의 97년 대선 합류 과정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이 상당수 들어 있다.의 의원은 저서 출간에 대해 &ldquo
올 연말 치러지는 민주당 당 대표 선거와 2012년의 야권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국회 3선 이상의 도내 중진 4인 행보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절반은 대권으로, 절반은 당 대표 최고위원 쪽으로 방향이 잡히는 분위기다.물론 당권-대권 선거까지는 아직 상당한 기간이 남아있어 당권-대권 가도의 향배가 바뀔 수도 있다.12일 중앙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은 대권 도전이 예상된다.정-정은 이미 당 의장과 대표를 거쳤다.따라서 다시 당권으로 회귀하기에는 자존심도 상하지만, 정치적으로 ‘후진’하는 것이어서 쉽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실제로 정세균 최고의 경우에는 국민시대라는 대선 지지그룹을 출범시키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광주전남과 부산경남을 핵심 연결고리로 하는
국회 이춘석 의원(민주당 익산갑)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신의 저서 ‘야권연대-초선대변인의 형님들과의 맞짱토론’ 출판기념회를 연다.책의 주된 내용은 3부로 나뉘어져 있다.1부는 야권연대. 정근식 서울대 교수, 매형인 최규엽 민주노동당 새세상연구소장, 둘째 형인 이춘열 전 무지개연대 집행위원장 등과의 난상토론을 실었다.이들은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며 치열한 인생을 살아 왔다.야권연대에 대한 이들의 고민과 희망을 담았다.2부에는 이 의원의 국회 의정 활동 스토리가 담겨 있으며, 3부에는 7개월간의 민주당 대변인 당시 발표했던 논평을 모았다.출판기념회에는 주요 정당 지도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도-정치권이 13일 오전 7시20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안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괄이전에 대한 전북의 후속대책과 2012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이다.특히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LH 투쟁과 관련해 새로운 대안이 제시될 지 주목된다.도-정이 합의한 이른바 LH의 5대 투쟁이 지지부진하면서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내년도 국가 예산의 경우 전북의 주요 사업 상당수에 대해 정부가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파악돼 대책 마련이 주목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사)재경전북도민회 22차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약 500여명의 재경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전임 시군 향우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및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0기 도민회 장학금 수여식이 치러졌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주)는 지난 10일 제281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이번에 상정된 제1회 추경은 순도비 신규사업과 본예산 편성 이후 추가, 변경 교부된 중앙지원사업의 정리 및 당초 본예산 편성 시 미 계상된 국고보조사업의 도비 부담분에 편중된 것으로 보인다.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은 예산심사에 앞서 전북도의 열악한 예산 사정을 감안 낭비성 예산, 선심성 예산, 일회성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도민을 위한 시급한 사업에 긴요하게 쓰일 수 있도록 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다.새만금환경녹지국 소관 세출예산은 본예산 대비 4.6%가 증액된 4천198억원대 규모로 상정됐으며, 상임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에 장 다사로(54) 민정 1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수석급 및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장 다사로 신임 기획관리실장은 김제 출신으로 경동고와 국민대를 졸업한 뒤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의 비서실장을 지냈다.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실 정무 1비서관과 민정수석 민정 1비서관으로 일했다.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정무수석에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홍보수석에 김두우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내정했다.대변인에는 박정하 대통령실 춘추관장, 춘추관장에는 김형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지식경제비서관에 강남훈 지경부 자원개발정책관, 여성가족비서관에 이재인 여성부 여성정책국장을 각각 임명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윤승호 남원시장과 강인형 순창군수가 결국 단체장 직에서 낙마했다.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오는 10월26일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으며 이 때까지는 부시장과 부군수가 직무를 대행한다.두 지역에서 재선거가 치러지면서 10.26 재선거를 겨냥한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지역 안팎에선 재선거로 인해 행정력 공백은 물론 지역 이미지 실추, 재선거 비용 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10.26 재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주형 대법관)는 9일 윤 시장과 강 군수가 낸 상고를 기각했다.대법원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으로써 이들은 6.2 지방선거에서의
남원시장과 순창군수가 9일 대법원 판결로 모두 낙마하면서 지역구인 이강래 국회의원(민주당 남원순창)의 정치적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정치적 부담을 안게 된 이 의원이 현재의 난국을 어떻게 수습해 나가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특히, 10.26 재선거에 이어 내년 19대 국회의원 총선이 있다는 점에서 이 의원의 움직임은 지역 정가 초미의 관심사다.단체장직 낙마와 관련, 지역 일각에선 이 의원의 정치적 책임론을 거론하기도 한다.그러나 이 의원이 책임을 질 부분은 사실상 크게 없다는 시각이 많다.남원시장과 순창군수 후보 공천은 지역민들의 선택에 의해 선출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이 공개 관여할 여지가 없었다는 평이 많기 때문이다.하지만 연유야 어찌됐든 이 의원의 지역구인 남원과 순창의 단체장이 모두 낙마함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괄배치에 대한 전북도-정치권의 청와대 앞 규탄대회와 관련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매주 수요일 여권의 핵심부인 청와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여는 만큼 이에 따른 여권의 ‘피드백’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가 의문시되기 때문이다.이명박 대통령은 전북의 면담 요청을 수 주일째 무시하고 있는 상태고 이제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마저 규탄대회 장소에 ‘코빼기’도 내비치지 않고 있다.이전에는 전북의 항의를 듣는 시늉이라도 했지만 이젠 아예 나몰라라 하는 식이다.그런데도 무엇 때문에 도-정치권은 의정활동과 행정력을 소비하면서 이 같은 규탄대회를 지속하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실제로 규탄대회의 성격이나 의미도 달라지고 있다.처음에는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