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재보선] 10월25일 재보선이 전국 9곳에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도 집권 여당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재보선 직후 정계개편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정가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집권 열린우리당의 경우 지난 2년간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데다 최근에는 북핵 사태 및 김근태 당 의장의 개성 춤 논란까지 겹쳐지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가에는 열린우리당의 부진한 성적이 이번 선거에서도 재연되고 이에 따른 선거 책임을 놓고 여당발 정계개편이 전개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실제로 23일 현재 열린우리당 내에선 김 의장의 개성 춤 논란 이후
[국감인물] 최규성 [국감인물] 최규성 농업진흥청의 전북 이전 문제와 관련, 김인식 농업진흥청장은 정부 시책 대로 이전 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청장은 또 이전 부지로 최소 240만평 이상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청장의 이 같은 답변은 23일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농업진흥청에 대한 국감에서 나왔다. 최규성 의원(열린우리당 김제완주)이 이날 농진청의 이전 문제에 대한 명학한 입장을 질의해 답을 이끌어 낸 것. 최 의원은 또 질의에서 수입쌀 시판에 대비해 농진청이 내놓은 ‘탑라이스’ 고가정책 실패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탑라이스’는 수입쌀 시판 등 쌀시장 개방여파로
[도내 의원 국감 활동] [도내 의원 국감 활동]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고창부안)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감에서 식약청의 ‘엉터리 약무행정’ 사례를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 2002년부터 약사법령에 근거없이 원료의약품 신고지침(5조3항), 의약품의 안전성 심사에 관한 규정(18조4항) 등 ‘불법 고시’와 수액자부담 해외출장 여비에 관한 규정이라는 ‘불법 예규’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약무행정에 필요한 비용을 수익자에게 전가한다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약사법 등 법령의 위임 근거 규정없이
[북핵, 고건 정동영] [북핵, 고건 정동영] 북한 핵실험 이후 차기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이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출신인 고건 전 국무총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고전하고 있어 지지율 상승을 위한 반전카드에 정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북핵 실험 이후 22일 현재까지의 각종 주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고 전 총리와 정 전 의장의 지지율은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등 한나라당 후보군에 밀리면서 상승의 계기를 잡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고 전 총리의 경우 이명박 박근혜 고건이라는 ‘빅3’의 대열에서 떨어져 나와 선두권을 추격하는 양상이 됐다. 고 전 총리는 올 중반까지만 해도 부동의 1
[국감인물-한병도] [국감인물-한병도]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인 한병도 의원(열린우리당 익산갑)은 지난 20일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호남 고속철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철도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경부선 74%, 호남선 27%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저속철인 호남철은 여러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입체화대상 건널목 사업의 경우 경부선은 34개소의 대상 건널목 중 25개소의 사업이 완료됐지만, 호남선은 79개소의 대상 사업 중 21개소만 완료돼 진척률이 2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또 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대해서도 주먹구구식 추진이라
[도내 의원 국감 활동] [도내 의원 국감 활동]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강래 의원(열린우리당 남원순창)은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감사에서 “도가 실시하고 있는 클린하우스 제도의 전국 확대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클린하우스 제도는 현행 쓰레기 배출 방식이 주민간 갈등, 악취 발생, 수거인력 과다 소요로 인한 재정적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공원 놀이터 주차장 등 일정한 거점장소에 비가림시설 자동상차식 수거용기 등을 갖추고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의원은 “거점수거방식 이후 쓰레기 배출장소가 현저히 줄어 수거시간 단축 등 청소효율화로 인한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