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금고 지정 협력사업비가 행사성 경비로 사용되고 있어 단체장의 쌈짓돈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해연 군의회 의원에 따르면 군 금고 지정 협력사업비는 군민복지와 농민소득, 인재양성에 활용토록하고 있으며, 예산총계주의 원칙에 따라 본예산에 세입편성을 하게 되어있다.그러나 군은 인재양성에는 집행한 실적이 전무하고 반딧불축제 T셔츠, 자연보호운동 세미나, 제6회 농업인회전국회원대회, 가을음악회 콘서트 인연 등 행사성 경비로 사용되고 있으며, 본예산에 세입편성을 이행하지않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50억원이나 되는 자금을 85일 동안 예치하여 4%의 이자를 발생하게 했는데 7일만 연장하여 3개월 이상 예치하면 4.5% 이자가 발생됨에도 불구하고 85일 동안 정기예탁으로 낮은 이자를 발생시켰다는 지적이다.실제
무주우체국(국장 김광호) 금융창구에 근무하는 김민숙(48세)씨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아 지난 2일 무주경찰서 신동호 서장으로부터 표장창 및 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김 씨는 지난 9월 12일경 무주우체국을 찾아온 예금주 이 모씨(무주읍, 69세)씨가 농협의 정기예금 830만원을 중도 해약하여 본인의 계좌인 우체국통장에 입금 후 다시 우체국을 방문, 입금내역을 취소하고 제일은행으로 송금을 요청하자 전화사기임을 감지하여 이 씨에게 전화사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 한 사례로 무주경찰서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된 것. 신동호 서장은 “요즘 우체국 우편물관련 사기전화가 빈번한 가운데, 시골 노인들에 대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인데 앞으로도 금융을
순창군청 재난관리과 강성문 재난관리과장(53)이 안전문화 운동 유공자로 선정돼 영광의 대통령상을 수상, 지난 1일 12월중 청원월례조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동료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 과장은 200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재난관리 업무에 종사해 오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끊임없는 업무연찬으로 특히, 안전문화운동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과장은 매월 4일 실시되는 안전 점검의 날 행사에 11개 읍면 및 유관기관ㆍ 단체 등이 참여해 월별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내용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국민기초 수급세대 등 재난취약계층 400가구의 노후된 전기, 가스, 보일러 등의 시설물을 점검ㆍ보수해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산골동네 한 초등학생이 5천여명이 참가한 독후감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진안 연장초등학교 1학년 손경민군(담임교사 김용성). 손 군은 26일 전라북도교육정보과학원(원장 노권엄)에서 열린 ‘제3회 전북사이버독후감대회’ 시상식에서 5천여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금상을 수상했다.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전북교육정보과학원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으며 초등저학년 5천713명을 비롯, 초등고학년 8천955명, 중학생 1천257명, 고등학생 461명 등 총 1만6천여명의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손 군은 이번 대회에서 ‘개미가 날아올랐어’라는 도서를 읽고 ‘개미야 정말 고마워&rsq
환갑 넘은 여성 골퍼 이글에 이어 홀인원 < *사진은 스캔> 환갑을 넘긴 아마추어 여성 골퍼가 이글에 이어 연속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전주에 사는 남정례씨(60)는 14일 오전 11시 전주 샹그릴라컨트리클럽 1번 파4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데 이어 2번 파3홀에서 홀인원을 일궈내는 노익장을 발휘했다.남씨는 이날 남편인 김운규씨와 동료인 정성종씨, 강혜영씨 등과 오전 8시45분에 ‘티오프’했으며, 전반을 마치고 후반 라운딩에 나섰다가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되었다.경기 결과는 총 79타. 지난 5월 환갑이 지난 남씨는 건강을 위해 12년전 골프에 입문했으며, 그동안 이글과 홀인원은 기록하지 못했다가 이날 한꺼번에 두 개의 첫 기록을 얻게 된 것.남씨는 7년전 싱글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영화가 바람대로 개봉돼서 너무 좋고, 이 영화를 계기로 국악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지난 18일 전주롯데시네마 영화 ‘소리 아이’ 시사회에서 무대인사에 오른 박성열군(11).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는 양 ‘흥보가’ 중 ‘돈타령’을 한 소절 시원하게 부른 뒤에야 영화 개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소리 아이’는 판소리 신동 두 소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백연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박군은 박수범군(14)과 이번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다.영화를 찍는 동안 흥미진진했다는 박군은 “영화긴 하지만 사는 데로 그대로 찍었다”며 “아빠가 술
30여년을 경찰에 몸담은 후 대학 강단에서 경찰의 현장체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한 겸임교수가 경찰 이미지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주 인공은 현재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벽성대 경찰경호과 강사로 재직중인 박영규씨로 20일 원광대 학위수여식에서 시군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경 접촉이 경찰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박사모를 쓴 것이다.박 교수는 “국민들이 갖는 경찰에 대한 선입견은 무엇이며 경찰 접촉 때 어떤 이미지를 형성시킬까? 등에 대한 의문점에서 논문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개혁과 혁신을 강조하는 요즈음 선입견이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왜곡되거나 잘못 형성된 경찰
“광복 63주년이 되는 시점에 이런 공연을 하게 되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특히 이 준열사를 비롯 안중근·윤봉길 의사의 치열했던 삶을 노래하는 일은 무엇보다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4일 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창작판소리 열사가 발표회를 가진 소리꾼 김민영씨(34·전주시립국악원 단원)의 소감이다.공연을 위해 이들 열사들의 행적을 끊임없이 연구했다는 김씨는 무엇보다 그들의 자랑스런 의의 분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좀더 보완해 다시 한번 무대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김씨는 또 “항상 부족하나 소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창작판소리인 만큼 공감을 얻는 일이 쉽지는 않다”고
가람 이병기(1891~1968) 선생의 기념사업이 깃발을 들었다.익산시여산면자치위원회는 21일 여산농협 회의실에서 ‘가람 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전 경기대 대학원장인 김제현씨를 선출했다.이곳 출신인 시조시인이자 국문학자인 선생의 업적을 기리자는 차원. 문학관 건립을 비롯 가람 생가터의 시조공원화사업, 가람의 유품 수집 등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사업회는 여산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여산면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김제현 회장은 “가람 선생만큼 우리나라 국문학사에서 업적을 남긴 인물도 드물다”면서 “지역주민들이 깃발을 내걸었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rd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가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3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2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상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지난해 10월 전주시 팔복동 소재 노스케스코그에서 소방관서를 비롯한 군·경,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민간단체 등 도내 긴급구조관련기관 54개 기관·단체 782명과 헬기 2대를 포함 각종 특수차량 등 장비 49대가 동원돼 테러로 인한 건물붕괴에 따른 단계별 수습훈련에 대한 평가 결과다.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이번 평가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고 전주덕진소방서 이홍종 소방위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제1회 한국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전주대 4학년 이레지나양(20)이 대학생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이 양은 “수업시간 배운 이론에서 벗어나 실무를 제대로 확인하고 싶었다”면서 “무엇보다 영광스런 자리에 있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이 양은 또 “공부를 벗어나 와인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그 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 양은 이어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행사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것은 많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소믈리에로 최고의 입지를 확보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소개했다.이 양은 현재 공유갤러리
전북도가 어르신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통한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 일환으로 실시한 ‘전북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에서 3명의 어르신이 입상했다.11일 도에 따르면 제1부문(75세이상)은 국양호씨(82), 65세 이상 2부문은 유대식씨(70), 55세 이상 3부문은 김민주씨(65)가 각각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번에 입상한 어르신들은 오는 24일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 전국대회’에 참가한다.한편 인터넷과거시험은 1988년 첫 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다./최규호기자 hoho@
장수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이현선 소장(여·45)이 다문화 가족의 인권보호와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영예의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했다.이 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가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08년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다문화 가족 지원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그는 지난 2003년8월부터 장수군 번암면에서 ‘논실마을학교’를 열어 이주여성과 청소년 그리고 귀농자 등에 대한 지역문화교육을 실시해 왔다.또 2006년부터는 장수군으로부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지정받아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의 인권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한 사회적&mid
전통장류 분야 ‘명인’으로 지정된 김병룡 전주전통장개발연구소장(69)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장류 제조기술의 보급과 산업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김 소장은 지난해 5월 농림부로부터 장류 부문의 전국 최초 전통식품 명인에 지정됐다.고 문헌인 ‘증보산림경제’에 전해 오는 숙황장 제조기술을 모친으로부터 40년 이상 전수받은 김 소장은 교직 재직 중 도내 5개 학교에 전통장 연구소를 설치해 전통장 제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김 소장은 현재 전주기전대학 기업인 전통장 사업소 ‘동락원’을 설립, 운영 중이며 관련학과 교육과정에 ‘전통장 만드는 법’을 지도하고 있다.이 밖에 일
“라일라 알리와 같은 멋진 세계 챔피언이 될 거에요”여고생 복서 최현미양(18·서울 염광고 3년)이 올해하반기 도내에서 열릴 프로 무대 데뷔전에 앞서 전주를 방문했다.아마복싱 전적이 17전 16승 1패인 최양은 국내 여자 복싱의 유망주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복싱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으면서 금메달의 꿈을 접고 지난해 9월 프로로 전향했다.동행한 심양섭 세계권투협회(WBA) 수석부회장은 “오는 7월께 도내에서 프로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른 직후 중국 쿤밍(坤命)에서 열리는 페더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나이는 어리지만 최양의 기량이 상대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식품외식조리학부가 중국 호남성 소산호텔에서 개최된 2008년 세계약선 요리대회에서 단체 및 개인부분 금상을 수상해화제를 낳고 있다.지난 17일부터 22일 까지세계평화와 인류 화합의 대축제인 베이징 올림픽 성공을 기념키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호원대학교 식품외식조리학부(안권형4년, 이범규3년, 이용관3년)는 한국궁중 전통 혼례연작품을 출품해 단체전 금상을 수상했다.또 냉채요리(서양식 삼색 밀쌈말이), 더운요리(서양식갈비구이), 간식(서양식 오미자 배별)을 출품해 개인전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군산=김재복 기자kjb@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군산의료원 재활의학과 주민철교수가 지난 15일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얀센 학술상을 수상했다.주 교수는 2007년 소화관운동학회지에 발표한 ‘척수손상 흰쥐에서 배변유도를 위한 천수신경부 전기자극의 적정 주파수’란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소화관운동학회는 국내 학술연구사업, 학술대회,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인에 적합한 기능성 위장관 장애의진단 및 치료가이드라인 개발에 치중하며 소화관 운동이상 질환의 치료에 대한 다기관연구들을 시행해오고 있다./군산=김재복 기자kjb@
전주덕진경찰서(총경 이상선)는 31일 오전 11시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행정발전위원회청문분과위원 안춘엽 위원장과 청렴동아리 회원등 모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과 청렴물결 확산을 위한 민·경협력체제 구축 청렴동아리(파란바람)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안 위원장은 “경찰 스스로 변화하려는 자율적인 청렴 모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약하나마 힘을보태겠다”며 “최근 경찰이 ‘법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 드리며 부패로부터 자유로운조직의 선두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청렴동아리 회장 이진원 경사(호성지구대·41)는“청렴경찰 풍토 정립을 위해 자율적인 참여운동을 전개하고
“반드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중국에서 대한민국과 진안을 널리 알리겠습니다”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페럴림픽(장애인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기 위해 맹 훈련을 하고 있는전민재(32)선수.마땅한 훈련장소가 없어 애를 태우던 전 선수는 진안군의 협조로 공설운동장에서 맘껏 우레탄 트랙을 달리고 있다.전 선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진안군체육회(회장송영선) 생활체육지도자의도움으로 매일 2시간씩 베이징을 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는 것. 전민재선수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의정부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베이징 페럴림픽 최종 선발전에 주 종목인 100m, 200m, 400m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중이다.전 선수가 최종대표로 선발되면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