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도지사가 되면 5년 동안 6조 원대에 머무는 전북 예산을 8조원대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김춘진 후보는 이날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4년간 전북 예산은 정부 예산 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고 진단하고 “임기 중에 8조원대를 확보해 도민 복지사업과 새로운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이처럼 예산이 정체한 것은 전북도가 중앙과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대형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등 지역에 안주하고 현상
GM군산 공장이 오는 4월까지 조업을 중단한 것과 관련, 군산경제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에 이어 한국GM도 군산공장 폐쇄를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GM본사가 최근 우리정부에게 금융지원 등을 요청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정부결정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쏠려있다.9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장관은 ‘GM과 협의하고 있느냐’는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이 만나 협의했다&r
우향(雨鄕) 박내현(朴崍賢) 그는 전북 군산출신으로 1956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국전)에서 작품 ‘노점’(露店)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동양화의 여류미술가이다.내가 우향을 알게된 것은 1957년으로 기억된다.당시 나는 서울의 모 일간지 편집부 기자로 일하던 때였다.당시 그 신문사에는 시사평론가 정충량(鄭忠良)여사가 논설위원으로 있었다.그로 인해 그의 방에는 매일같이 천경자(千鏡子·화가) 조경희(趙敬姬·수필가) 손소희(孫素姬·소설가) 박내현(朴崍賢·
6.13 지방선거의 주요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전북도지사-전주시장 양대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선자를 내느냐 그리고 현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이 동반 당선, 즉 재선에 성공하느냐가 관심사다.송 지사와 김 시장은 모두 민주당 당적으로, 6월 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두 인사의 재선 여부에 정가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송-김 두 인사가 민선 6기에서 다소 껄끄러운 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다.일례로 전주종합경기장 문제가 상징하듯 전북도-전주시간 대립 구도로 인해 전북 전반에 끼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았다. 송 지사
전북지역과 인접한 전남에서 집중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최대 산란계 밀집지역인 김제 용지면 사수에 나서는 등 비상대응에 들어갔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김제 용지지역과 방역시설 등이 취약한 오리농장 등에 대해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12건이 발생했다.이중 전북과 인접한 전남지역에서 9건의 AI가 발견돼, AI 발생이 고흥을 거쳐 영암, 나주로 북상하고 있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AI가 서해안권을 중심
이수혁 비례대표의원,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선임이수혁 비례대표의원,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선임 공석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에 이수혁(68)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선임됐다.민주당은 20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고 이수혁 의원을 정읍고창 위원장으로, 제윤경 의원을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이 의원은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9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외교통상부 차관보,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지냈다.현역인 국민의당 유성엽 국회의원과는 서울대 과 선후배 사이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가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도민 의식개혁 운동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4일 오후5시 호텔르윈에서 ‘긍정의 힘으로 전북의 미래를 열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도민 의식개혁 운동에 나서기로 하고, 5대 실천 강령을 담은 대도민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포함한 각계 주요 인사 500여 명이 대거 참석 ▲ 긍정의 힘으로 더불어 사는 전북 공동체 구현 ▲ 전북 몫 확대를 위한 도전 정신 발휘 ▲새만금 개발과 잼버리 대회 차질
국회 제3정당인 국민의당과 제4정당인 바른정당간 통합론이 정가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국민-바른정당이 통합하게 되면 국회는 사실상 3당 체제로 굳혀지기 때문이다.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바른정당 등 3당 체제가 되면 내년 지방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되고 동시에 전북 정치권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게 된다.통합이 추진되면 국민의당 의원들은 통합에 합류하거나 아니면 분당(分黨)을 택해야 한다.통합에 반대하는 의원이 늘어나고 중앙당이 통합에 찬성하게 되면 내년 전북의 지방선거는 민주
내년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의 두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당 전북도당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 및 입지자 그리고 당원 모집과 관련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향한 인파가 넘쳐나고 있고 반면 국민의당은 사람 모으기에 애 쓰는 모양새다. 더욱이 국민의당의 경우 고창 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 이후 지역 내에서 적잖은 역풍을 맞는 분위기다. 도내 정가에선 현재의 분위기가 내년 지방선거 본선까지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까지 또다시 부결시킬 경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의 역풍이 치명적인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
전북도와 (재)전북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4일 도청 공연장에서 ‘2017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홍 도 정무부지사와 황현 도의회 의장, 김종철 행정자치위원장, 최병균 재단이사장, 학부모 등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7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은 초등학생 417명, 중학생 314명, 대학생 21명으로 총 752명이 선발됐다. 초중학생들은 여름학기 349명, 겨울학기 382명으로 나누어 각각 6주 연수기간동안 ESL 어학수업(4주)과 공립학교 정규수업(2주)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대학탐방, 시티투어 등 문화체험도 갖게된다. 연수지역으로는 캐나다(BC주 밴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에는 전북 출신 인사들의 역할이 컸다. 특히 전북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이뤄냄으로서 문재인 압도적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지역 정치인은 물론 범전북 인사들이 서울 수도권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문재인 후보 당선에 기여했다. 실제로 전북은 이번 대선 기간, 처음부터 문재인 대세론을 유지하는데 주 역할을 해 왔다. 도내 지역구 출신인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문재인 선대위의 원내 비서실장을 맡았고,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국가균형발전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후보의 원내 비서실장을 맡아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단합을 이끈 이춘석 의원은 일등공신이다. 이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기 이전,
박근혜 대통령이 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의 이중환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가 판단하기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출석하지 않으리라고 본다"고 밝혀 앞으로도 당분간 박 대통령이 직접 헌재에 나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 대통령이 불출석을 결정한 표면적인 이유는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례를 따랐다는 것이다. 대리인단 관계자는 변론기일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참고로 노 전 대통령도 탄핵심판에 불출석했다"며 "헌법재판소법에 탄핵사건은 피청구인의 불출석을 전제로 진행하게 법에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2004년 당시 노 전 대통령 측은 "대통령이 출석하면 소추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