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5천400만 원을 투입해 나운동 소공원에 설치한 신축 화장실이 인근 몇몇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이곳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급하게 볼일을 보러오는 주민들과 월명공원 이용객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해당 공중화장실은 월명공원을 오르내리는 시민들과 소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군산시가 신축, 4개월 전에 완공됐다.하지만 아직도 화장실을 개방하지 못하고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이처럼 4평짜리 신축 화장실을 둘러싸고 잡음이 생긴 이유는 군산시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지난 7일 해양안전 관계기관 및 업·단체를 대상으로 해양안전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 추진으로 선박 인명피해는 감소 추세이나 지속 발생중인 중대 해양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중점 추진계획과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주요 단속 사례 공유,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또한 고군산군도 남측해역 및 부안군 왕등도 동측 해역이 선박 관제구역에서 제외돼 군산시 남부 및 부안군 해역에서 해양사고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지난 7일 해상치안 및 질서유지 업무에 적극 도움을 준 시민 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이날 감사장을 받은 시민은 비응어촌계장 심명수(남·58), 성진호 선장 김춘희(남·61), 자율관리어업 사무처장 김은랑(여·55) 등 3명이다.심씨는 선박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경을 돕기 위해 민간 선박들이 구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어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등 선박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또한 김씨(남)는 평소 항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또 다른 김씨(여)는 비응항 내 해양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해양환
군산시가 지난 8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캐주얼데이’로 지정했다.시는 ‘캐주얼데이’를 통해 수직적이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탈피하고, 직원의 개성을 존중하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강임준 시장은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자율복장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편안한 근무 환경에서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끌어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8일 최근 4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60개 법인에 대해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은 10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선정했다.이 가운데 군산시 자체적으로 44개 법인을 조사하고, 16개 법인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조사한다.장영호 세무과장은 “조사는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중하게 실시할 계획”이라며 “조사 중 기업이 알지 못한 세제지원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공정한 조사와 더불어 세제지원은 신속하게 안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8일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경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거구 늑장 획정, 제도개선을 통한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김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도 선거구 획정이 법정기한 300일이나 지나 발표됐다”며 “이 중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의 경우 특례지역으로 포함돼 군산·김제·부안(을), 나머지 군산지역은 군산·김제·부안(갑)으로 각각 묶였다”고 밝혔다.이어 “대야·회현면 주민은 군산시장·시의원·도의원 선거에서는 군산시민으로 참여하고,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군산시와 연계성이 없는
군산시새마을회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은파팰리스호텔에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회 정수영(17~18대) 회장과 새마을협의회 김창호(18~19대) 회장, 새마을부녀회 양근옥(15~16대) 회장이 이임식을 가졌다.또한 새마을회 심영배(19대) 회장과 새마을협의회 이형세(20대) 회장, 새마을부녀회 윤흥례(17대)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심영배 회장은 “새마을회는 봉사와 헌신, 새마을 정신으로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함께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군산시가 지역 경제발전과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및 강소기업 모집에 나섰다.도내 시군 최초로 시행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역경제 산업을 이끌어가는 내실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강소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마친 기업 중 글로벌 기업으로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지방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혼성 K-POP그룹 ‘Z.peline(지플린)’을 자체 제작했다.이에 앞서 호원대는 지난달 20일 예술대학 내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해 최종 호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호원엔터테인먼트 1호 그룹인 지플린은 지난 4일 음원 발매를 시작해 5일 호원대 신입생 환영식 공연에서 최초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으며, 이 뮤직비디오는 6일 각종 포털과 유튜브에 최종 공개됐다.지플린 MZ세대가 세상에 잽을 날린다는 의미에서의 ‘Z’와 독일 발명가 체펠린(Zeppeline)이 만든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에서 지원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2개 과정에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은 AI기계시스템설계 인력양성사업단(책임자 염금수 교수)과 지역기반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책임자 심중표 교수)으로, 사업비는 2억2천여만 원에 달한다.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학교,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대학-지자체가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이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인력을 양성
더불어민주당이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 경선을 치른 결과, 신영대 후보가 결국 본선행 공천 티켓을 거머쥐었다.이번 경선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일반시민)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치러졌다.특히 6일에는 이틀 동안 강제적 ARS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투표에 참여했다.경선 결과 신영대 후보는 시도의원의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권리당원에서 앞섰으며, 김의겸 후보는 일반시민 지지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진 바에 의하면 두 후보의 차이는 1.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경
신인 및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아이디어로 제작된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산문화재단이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선 신인 및 지역 예술가 창작지원사업, 시민 아이디어 창작공연 지원사업,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사업별 최대 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신인 지역예술가 창작지원사업은 군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관련 분야 활동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시민 아이디어 창작공연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상 군산시민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