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자치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에서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전북 학부모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도내 768개교 학부모회와 15개(전주 2개) 지역 학부모회를 대표하는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지난 1년간 적극적 의견 개진과 학부모한마당 행사를 직접 치러내는 등 학부모 참여의 힘을 보여줬다. 이날 워크숍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교육 및 단위학교 학부모회 구성 안내, 협의회 활성화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혁신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열린 ‘글로컬대학30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포럼’에서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연구재단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 진행된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장,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대 등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대학 및 참여대학 총장, 해당 권역 광역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전북에서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대학별 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5층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방문에 따른 ‘유보통합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오경규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안명숙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희정 행정지원국장, 문영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 등 25명이 동행했다.자치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추진 경과와 유보통합 관리일원화에 따른 추진단 및 전담팀 구성 등을 설명했다.지난해 5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된 자치도교육청은 유보통합추진협의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프로그램의 본격 도입을 위해 타 시도교육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전북을 포함해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와 협력각서(MOC) 체결을 준비하고 있는 4개 시도교육청은 22일 세종에서 ‘IB 도입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도교육청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IBO는 국제공인 교육과정인 IB를 관할하는 국제 교육재단이다.이번 협약에는 전북·서울·인천·충남교육청 외에도 이미 IB 프로그램 도입을 완료한 대구·제주·경기·전남교육청을 대표해 대구교육청이 참여했다.협약 간 주요 내용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와 협력각서 체결을 앞둔 가운데 IB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IBEC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IB 교원 자격증인 IBEC는 IBO의 승인을 받은 대학에서 IB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자치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및 일반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45명을 선발했다.IB 학교 교사는 지원자 33명을 전원 선발했고, 일반 학교 교사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32명 중 18명을,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을 선정했다.자치도교육청은 남서울대학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이 21일 2023년 직업교육혁신지구 성과공유회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2월 교육부 공모에서 선정된 이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직업계고, 지역기업, 지역대학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기술 인재를 육성한다.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는 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공동으로 스마트농생명·바이오 산업 중심으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직업계고와 지역기업 및 지역대학,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취업 및 후학습을 지원한다.자치도교육청은 “건물 7층에 직업교육혁신지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전담인력을
전교조 전북지부는 21일 “갑질로 인해 감사를 받는 전북 특수학교 교장이 최근 교사에게 성희롱 2차 가해까지 자행했다”고 발언했다.전북지부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부당한 지시를 내리곤 한 A교장은 학생 하교 후 업무를 마무리하며 차를 마시는 특수교육지도사 선생님들에게 ‘모여서 차를 마시지 말라’고 지시하고, 탁상달력에 핸드폰을 숨겨 사용할 수 있으니 책상 위에 달력을 올려놓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특수교육지도사는 학생 신변처리와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서로 연락이 긴밀해야 하는데, 교장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일환으로 도내 13개 학교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아주 작은 학교 9곳의 통폐합을 추진한 바 있다.올해 8월 폐교를 앞둔 수지중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절차가 2월 말까지 완료된다.올해 추진 대상은 초등학교 10개교와 중학교 3개교다.지역별로는 군산 4개교, 김제 3개교, 임실·고창 각 2개교, 무주·부안 각 1개교다.자치도교육청의 통폐합 검토 ‘필수’ 기준은 전교생 10명 미만이지만, 이와 함께 앞으로는 전교생 20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각급 학교 보건교육 업무담당교사 7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학생건강증진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자치도교육청의 중점 추진과제는 평생건강 기반 보건교육 내실화,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 질병 조기 발견 및 건강취약학생 건강보호로 총 3가지다.이들은 체계적인 학교 보건교육 과정 운영,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교육 강화, 마약류 및 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체계화, 지역을 선도하는 건강증진학교 운영,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바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면 지역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 과정에서 더 큰 지역으로 떠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거점형 중학교’를 육성한다고 밝혔다.거점형 중학교는 면에 위치한 중학교 세 곳 이상을 통합한 기숙형, 또는 통학형 학교다.거점형 중학교 도입은 지난해 4월 남원시의회와의 교육정책 간담회에서 남원 서부권(금지면, 송동면, 수지면, 대강면)을 대표하는 명품중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계기가 됐다.면 지역민들이 학생 유출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낸 것이다.실제로 부안 주산면에 위치한 주산초의
전교조 특별지부와 전북교사노조, 전북실천교육교사모임, 전북좋은교사운동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에서 별 이견 없이 시행되고 있는 전교조 단체협약 조항 다수를 하루아침에 삭제하려고 한다”며 반발했다.전교조 전북지부와 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래 별도의 요청이 없을 시 1년 주기로 협약을 갱신해 왔다.올해 자치도교육청은 558건의 기존 협약 중 70개 조항 삭제와 76개 조항 수정을 요청하고, 전북지부가 89건 수정과 121건 신설을 요청하면서 격변이 예고된 상황.자치도교육청은 교사 복리후생과
전북교사노조는 19일 “고(故) 군산 무녀도초 교사의 순직심사를 위한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참석하기로 한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고인은 19가지의 업무를 맡아 출근일 수 100일 중 530건의 공문을 접수했고 164건의 공문을 생산했으며, 4·6학년 복식학급의 담임교사로 2개 학년을 운영하며 주당 29시간의 수업을 하면서도 33번의 출장을 병행해야만 했다”면서 해양경찰이 업무과다를 인정했으므로 고인의 죽음과 업무 관련성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서 교육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