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22일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을 촉구했다.공무원 노조 20여명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고물가 시대에 정부는 공무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낮은 보수 인상을 통보하고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했다”며 “정부는 공무원 보수를 현실화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3년간 실질소득 감소분을 반영한 37만7천원 인상을 비롯해 정액 급식비(8만원), 6급 이하 직급 보조비(3만5천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식의 민간과 동일 개정을 주문했다.노조원들은 “공무원들은
전북 6개 지역에 22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해당지역은 남원·순창·임실·진안·무주·장수이다.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53㎍(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동부권역의 이날 평균 농도는 오후 2시 155μg/㎥, 오후 3시 153μg/㎥을 기록했다.이번 주의보는 지난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관영 도지사가 나프탈리 베네트(51) 이스라엘 전 총리와 만남을 갖고 전북과 새만금에 대한 발전구상을 공유했다.김 지사는 22일 한-이스라엘 경제협력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국제적인 창업 선도지역인 이스라엘과 전북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특히 세계적인 스타트업을 키워온 경험을 갖춘 이스라엘과 놀라운 제조기술과 생산기술을 보유한 전라북도의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IT·로봇·스마트팜·바이오 푸드테크 등 분야에서 선진적인 기술력을 가진 이스라엘이 농생명 및 이
전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22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제55대 전북대학교 농생명대 학생회 등과 함께 ‘농생명산업수도, 전라북도’미래 구상을 위한 MZ세대 타운홀미팅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정태현 전북대 농생명대학 학생회장 등 도내 5개 대학생 300여명을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세 번째로 열리는 이날 MZ세대 타운홀미팅 제1부에서는 20개 그룹이 소통과 협업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방식인 이른바 퍼실리테이션 형식의 주제 토론을 펼졌다.이어 제2부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의 ‘농생명산업 수
남원 국립 공공의료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설립 문제가 수년째 터덕거리면서, 해결을 촉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의료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보건인력을 양성하는 국립의전원 설립이 시급하기 때문이다.국립의전원은 폐교된 남원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관련 법안이 발의된 이후 5년째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장기 표류한 현안이다.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이 의대 정원 확대에 앞서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병철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의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총리 직 이후에도 중량감 있는 활동을 펼쳐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 전 총리는 노무현 재단 이사장으로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 전 대통령의 제14기 추도식을 주관한다.추도식에는 민주계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다.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대표들
전북도가 16개 공사 및 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22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실·국장, 산하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매뉴얼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 기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조직·인사·재정 등 기관별 현황 분석과 기관 및 도청 지도·감독 부서 인터뷰 등을 통해 도출된 기관별 주요 이슈 중심의 점검 사항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보고된 기관별 조직 및 기능 분석 내용을 토대로 각 기관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
더불어민주당이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과 탈당한 김남국 의원(무소속)의 코인 보유 논란으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호남 정서를 어느 정도 얻어갈지 정가 관심이 주목된다.특히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은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입장에선 불모지로 꼽히는 지역이다.이에 따라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을 전후해 국민의힘이 호남권에 다시 ‘서진정책’을 활발히 펼칠 지가 관심을 끈다.이 중에서도 전북 민심을 얻기 위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정부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평가를 시작한 가운데, 전북은 소재중심 기업들의 직접화와 새만금이라는 부지가 지닌 확장성에 특화돼 있어 유치전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달 발표 예정인 산업자원부 주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전북도와 함께 포항, 울산, 충북 오창 등 5개 지역이 경합중이다.김관영 도지사는 최근 평가에 참여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의 시간을 갖고, 전북유치의 당위성을 알렸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새만금에 최근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최적의 공급기지로 부
전주 신시가지에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과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판매하고 홍보하는 농·생명식품 로컬푸드 상품관이 개관했다.19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김종학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 회장과 회원기업 등이 참석했으며, 개관기념 테이프 컷팅을 진행하고 상품관을 둘러봤다.상품관은 총 2층 규모다.1층(330㎡)에는 도지사인증상품과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판매장이 있고, 2층(330㎡)에는 홍보관과 휴게시설, 식당이 있어 상품관을 찾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자체 보유한 30대 규모의 주차장과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전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2022년 실적)’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 관리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안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종합진단하는 평가로,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38개 재난안전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
전북도는 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관리와 물 절약을 목표로 절수설비‧기기 설치가 필요한 곳에 대한 수요조사를 추진한다 전북도는 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관리와 물 절약을 목표로 절수설비‧기기 설치가 필요한 곳에 대한 수요조사를 추진한다.21일 도에 따르면 절수설비는 별도의 부속이나 기기를 장착하지 않고도 일반제품에 비해 물 절약이 되도록 생산된 변기와 수도꼭지 등을 의미한다.절수기기는 기존의 수도제품에 추가로 장착하는 부속품이다.수도법에 따라 2001년부터 신축·증축·개축 등의 건축행위가 이뤄진 건축물과 숙박업(객실 10실 이하 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구제역 점검을 위해 김제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지난 19일 김제시 용지면 한우농가와 황산면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을 찾았다.농가에서 구제역 긴급백신접종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접종 현장을 점검했다.이어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 부지사는 “우제류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길 바란다”며 “전북도도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농가는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가 전북도 및 도교육청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19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023년도 전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회 각종 관리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2023년도 제1회 전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심사에 들어간다 전북도의 이번 2회 추가예산안은 10조 2285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9조 8623억원 대비 3662억원(3.71%)이 증액됐다.도교육청은 본예산 4조 6787억원 대비 22
전북도는 19일 군산 에이본 호텔에서 32개사와 함께 워크숍을 갖고 ‘2023년 전북 성장유망 벤처기업 혁신역량 강화패키지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이 사업은 도내 예비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고도화, 피봇팅 (시장과 고객변화에 맞춰 아이템을 수정하는 방식),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북도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벤처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사업에 도전하는 기업을 말하며, 정부는 세금감면, 보증확대 등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전북도
내년 4월 2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 선거구 획정에 관해 전북도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19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지역의 목소리를 들었다.정당과 학계,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진술인 7명은 지리적 여건과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를 둔 합리적 선거구획정 방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구수 상·하한선 기준에 벗어난 지역구를 일부 조정하거나 선거제를 개편하는 방식으로 전북 몫의
‘2023 전북기자협회 체육대회’가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전북중앙신문 등 12개 지회 회원과 가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전북지역 각급 기관 단체장 축하 속에 치러진 체육대회에서는 이벤트 전문MC의 사회로 명랑운동회 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등 전북의 각급 기관 단체장과 김윤덕, 양경숙 국회의원 등의 축하 속에 치러진 체육대회에서는 이벤트 전문MC의 사회로 명랑운동회 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협회
전북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3년 제2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국가예산 확보 △기업 애로해소 추진과 내수활성화 대책 △2023년 집중안전점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도의 협조 요청사항 26건과 각종 제도개선 및 축제 홍보 등 시․군의 건의사항 12건을 공유했다.이어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과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단계 중점사업 중심으로 지역정치권과 공조, 시장·군수 및 지휘부의 막판 부처 활동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18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모의의회는 전주서일초등학교 4학년 6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국주영은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전북지역 선거구획정을 앞두고,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19일 오후 1시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전북도당과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진술인 7명이 참석한다.이들은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해 선거구획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획정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지역선거구수 등 선거구획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