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선관위가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에게 여론조사 답변을 유도한 것을 두고 경고조치를 의결했다.이에 정동영 예비후보는 공식 사과했으나 같은당 경쟁후보인 김성주 의원은 “경고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며 “당이 정무적 판단과 함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다수의 선거구민 앞에서 언론사 여론조사와 관련,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발언해 논란을 낳았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그는 “더불
전기엽 전주 홉킨스 전일내과 원장이 전주을 선거구에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전 원장은 6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문제점과 부작용의 실상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출마했다”며 “그간 백신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나 정부가 귀담아듣지 않아 정치의 힘을 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제 부작용이 많은 백신 접종을 끝내고 백신 후유증 치료도 서둘러야 한다”며 “정부는 백신 접종 사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에게는 치료비도 지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해 비례대표에 도전한다.조 전 위원장은 6일 전북자치도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국민의당에 탈당계를 냈고, 5일 국민의미래당 비례대표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견제와 균형으로 전북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며 “전북 지역구뿐만 아니라 비례에서도 의석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중앙당에서 당헌.당규를 반영해 험지 지역에 대한 배려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며 “당선 가능한 순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직전 총
재심을 통해 민주당 경선 후보가 된 정희균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가 안호영 예비후보에게 의원 하위 평가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공개 질의했다.정 후보는 6일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다른 현역 의원들은 하위 평가 여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반면, 안 후보는 이에 대한 입장이 없다”며 “지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2016년 총선 때 발생한 후보매수 사건과 관련해 안호영 후보 본인은 정말로 관련이 없는지 명백한 사실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정 후보는 또 “안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만경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200여명의 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로 응답해 달라”는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정 예비후보는 최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를 부인하며 “음해”라고 일축했다가 최근 “농담”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선거구에서 경선에 맞붙는 김성주 의원 측은 이 발언을 문제 삼고,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중앙당의 조사와 조치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200여명의 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에서 배제됐던 정희균 전 노무현재단 전북 공동대표의 재심을 인용했다.5일 정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제230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 전 공동대표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 선거구에서는 정 전 공동대표와 안호영 의원, 김정호 당 정책위 부의장의 3자 경선이 진행된다.경선 방식은 국민참여경선으로 권리당원ARS 50%와 안심번호 ARS 50%로 진행된다. 경선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경선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과 지
22대 국회의원 총선의 도내 최대 격전지인 전주을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 확정과 함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당초 일반적 예상을 깨고, 1차 투표에서 이성윤 전 검사장이 후보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경선을 통해 당 지지층의 전주을 표심이 이 전 검사장에게 쏠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본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 5일 도내 여야 3당 분위기를 종합하면 전주을 선거에 대한 3당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국민의힘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다.황 전 선임행정관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조국혁신당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민주당 총선 승리의 길에 함께 하고자 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을 더 빠르고 강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결단”이라고 당적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 황 전 선임행정관은 전주병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희망했지만, 공천 배제(컷오프)됐다.그는 “민주당 중앙당의 주요 당직을 맡고 정권교체까지 이뤘던 저에게 이번 결정은 무척 힘들었다”며
전희재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주병 선거구에 출마한다.전 전 부지사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2009년 재.보궐 선거, 2016년 총선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선거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안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전주는 지난 40여년간 더불어민주당의 일당 독주로 침체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은 중단되고 김제공항이 무산된 데 이어 급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는 “국립의과전문대학원법을 반드시 통과 시키겠다”고 공약했다.지역구 시도의원과 함께 정책연대를 표명한 이 예비후보는 4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남대 폐교 이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인력 양성계획을 알고 이에 대한 방향을 전환한 장본인”이라며 “50% 정도 부지 매입했는데도 이를 뒷받침할 국립의전원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국립의전원법을 최우선적으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립의전원 관련 법은 20대 국회에서 발의되었으나 폐기됐고, 21대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김정호 변호사는 4일(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곧 진행될 경선 과정에서 투명하고 갑질 없는 공정한 경쟁을 할 것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은 선거구 획정 지연과 변동에 따라 후보를 알리고 정책을 비교할 시간적 여유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 이라고 말하며, “하지만 당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이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고 경선 참여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제 인생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으로 생각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군산·김제·부안이 특례구로 결정된 가운데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가 이는 유권자의 의견을 무시한 선거법 개악이라고 평했다.4일 군산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고, 김제 및 부안에 묶인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 유권자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국회에서 확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를 253명에서 254명으로 1명 늘리고, 비례대표 정수를 47명에서 46명으로 1명 줄이는 것으로 결정됐다.공직선거법 제24조의2(국회의원 지역구 확정)에 따르면 국회의원
# 서곡초 투표소 젊은층 많이 띄어전주 서곡초등학교의 투표소에는 이날 오후 2시께 45m의 줄이 형성된 가운데 유달리 20대 젊은층들이 눈에 많이 띄어 이번 투표율이 올라갈 것으로 어느 정도 예측돼.대학생 이모씨(21)는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챙겨봤다”며 “맘에 쏙 드는 후보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투표참여를 않는 것은 아닌 것 같아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해.이어 직장인 박모씨(27)는 “코로나19로 나라와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시점에서 투표라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다&r
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절반 이상의 유권자 표심을 사로잡으며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진안군수 전춘성 당선인은 51.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자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개표율이 99.98% 진행된 가운데 전 당선인은 1만7,454표 중 8,954표(51.3%)를 획득하며 진안군수로 확정됐다. 전 당선인은 2위인 무소속 이충국 후보와 454표 차이를 기록하는 등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전 당선인은 " 하루속히 진안을 하나로 단결해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된 전주시 마선거구 보궐선거(시의원)에서 민생당 채영병 후보가 무소속 이수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채영병 후보는 시의원 다섯 번째 도전만에 당선됐다.채 후보는 전라북도 척수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전주시 그룹홈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총선특별취재반
4.15 전북 총선에서 최대 화제를 모은 당선자는 무소속 이용호 후보(남원임실순창)다.이용호 후보는 호남을 휩쓴 민주당 광풍에서, 민주당과 겨룬 후보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이 후보가 “선거가 끝나면 민주당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한 만큼, 민주당이 무소속 복당 불가 입장을 그대로 고수할 지 주목된다.이용호 후보는 이번 총선 기간 내내 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왔다.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을 샅샅이 훑어 왔다.또 의정활동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특히 이용호 후보가 무소속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원·임실·순창 시·군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여러분께 큰절 올린 그 마음 깊이 새기고 제대로 일하겠습니다.우리 지역 선거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오늘의 승리는 결코 저만의 승리가 아닙니다.위대한 민심의 승리입니다.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시·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우리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려는 현명한 선택의 결과입니다.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것처럼, 시·군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민주당으로
전북지역 21대 총선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 의석을 싹쓸이 한 것은, 현역의원들의 ‘인물론’ 보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를 등에 업은 ‘민주당 바람’으로 설명되고 있다.4년 전 단 2석에 그쳤던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호소했던 전략이 맞아 들었다.반면 현역인 민생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정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읍소했는데도 참패한 것은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호남에서 80%가
전북지방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모두 62건, 82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이 중 41건(59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접수된 2건(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19건(20명)에 대해선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범죄 유형별로 보면 후보자 비방·허위사실 유포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전 선거운동이 11건, 금품향응 8건, 현수막 등 훼손이 7건, 인쇄물 배부 4건 등이었다.도내 선거구에 출마한 모 국회의원 후보와 선거사무
4.15 전북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민주당은 도내 10개 선거구 중 9개를 장악했다.지난 2016년 총선에서 참패했던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높은 당 지지세를 바탕으로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야권에선 무소속 이용호 후보(남원임실순창)만 유일하게 당선됐고 민생당 중진 인사들은 모두 패배했다.전북 정치 주도권이 야권에서 민주당으로 다시 이동했고, 동시에 21대 전북 국회는 재선 그룹이 주도하게 됐다.16일 0시 현재, 전국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했다.범여권이 국회 주도권을 갖게 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