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93일간 진행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해양EXPO). 104개 국가가 참가한 이번 엑스포는 해양생태계 등 해양자원을 통해 전 지구의 공통 관심사인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와 관련된 대안 마련과 국제사회의 공존 및 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도는 지자체의 날 행사 첫날인 지난 15일 전주시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라북도,군산시,임실군,남원시,정읍시등 엑스포를 통한 전북 알리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 군산 선유도에서구불길 개장식이 열렸다. 이로써 군산 구불길은 제1길 비단강길을 비롯하여 모두 8개 코스로 구성되게 됐다.‘구불 8길’인 선유도 구불길은 다리가 놓여 있는 선유도~무녀도~장자도를 잇는 길이다. 대략 알려진(?) 코스를 보면 △선유도 선착장에서 통계마을을 거쳐 선녀봉과 장자대교에 이르는 길 △선유도선착장에서 선유대교를 건너 무녀도를 가는 길 △선유도 선착장에서 선유도해수욕장를 거쳐 남악산을 거쳐 돌아 오는 길 △장자대교에서 장자도 대장봉을 거쳐 오는 길 등이다. 코스 별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거리다.‘알려진 코스’라고 한 것은 구불 8길 안내지도가 없어 개장식에서
‘산과 들과 바람…그 것들이 모여 길을 이룬 김제 금구 명품길은 푸른 산과 황금 들녘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되고, 명상으로 호흡하여 새로운 추억이 되는 귀하고 소중한 발걸음을 만듭니다’(김제시 ‘금구 명품길’소개 책자) 명품길은 구성산 자락에 잇대어 있는 금구면사무소에서 출발하는 3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1코스와 3코스가 면사무소 회귀 코스다.그런데 금구면에서 면사무소가 2곳이 있다.바로 행정기관 면사무소와 국수집 면사무소. 이름만 같은게 아니라 두 면사무소 건물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다행스럽게 위치는 같은 곳이다.면사무소 옆 금구중학교 담을 따라 금구향교를 둘러보고 큰 도로로 나가면 ‘모악산 마실길-
화사한 봄 기운에 봉오리를 터뜨린 꽃들은 언젠가는 시들거나 지고 맙니다.봄에 피어나는 꽃 중 우리나라 20~40대가 가장 좋아한다는 벚꽃도 이제 막 봄을 알리는 빗소리에 피어났습니다.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만개한 이 벚꽃들은 얼마 후면 다시 내릴 두 번째 봄비와 함께 바람에 흩날리며 지게 되겠죠. 우리 곁에 그리 오랜 시간 머물지 않는 이유로 더욱 아쉬움이 가득한 벚꽃이 활짝 피어난 이번 주말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벚꽃축제가 진행됩니다.특히 지난해에는 구제역 여파로 축제를 취소했던 완주군 소양면에서는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첫 번째 벚꽃축제가 열립니다.봄 내음으로 가득한 이 소양면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먼저 꽃의 향기에 취하고, 고즈넉한 송광사의 터널
순창군 ‘예향천리 마실길’은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로도 유명한 구담마을을 지나 장구목 요강바위를 거쳐 적성면소재지를 흐르는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다.현재 모두 4코스가 조성돼 있는데 전체 길이는 27.3㎞.취재진이 답사한 마실길은 2코스(4.5㎞)와 3코스(3.8㎞). 2코스는 강경마을 입구 안내판에서 강경마을과 세목터를 거쳐 그리고 드무소골까지이며 3코스는 강경마을 입구 안내판에서 북대미, 섬진강 마실휴양숙박시설, 현수교, 그리고 두무소골까지다. 먼저 3코스를 선택해 걷는다.푹신한 흙길을 기대했지만 욕심이었다.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다. 게다가 섬진강변 나무 제거 작업이 한창이라서 좀 어수선
새하얀 벚꽃과 매화, 노란 개나리와 산수유가 피는 4월. 전북은 봄꽃과 함께 축제가 풍성하다. 꽃피는 지역에서는 꽃을 소개하는 축제가 열리고, 부안과 남원은 새만금과 춘향제 등을 주제로 한 잔치를 연다. 이런 축제가 도내에서 4월에만 10개가 넘는다. 먹고 즐길 수 있는 전북의 흥겨운 봄 축제들을 한 데 모았다.먼저 남원 용궁 산수유 꽃축제를 시작으로 군산 새만금축제, 완주 소양 벚꽃축제, 익산 보석축제, 전주 국제영화제 등 13개 축제가 펼쳐진다.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열리는 산수유꽃 축제는 지리산 둘레길에 위치한 남원시 주천면 용궁면에서 열리며 주천면농악단의 풍악놀이, 산수유 그림 그리기, 사진촬영, 산수유 차 시음회, 도토리묵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지리산 영재
모악산 마실길(56㎞)은 백두대간 마실길(111㎞), 서해안 해변 마실길(64㎞)과 함께 전북도 예향천리마실길의 3대 핵심노선이다.모악산을 접하고 있는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에 걸쳐 있는 마실길 가운데 김제지역의 2코스를 선택해 걸어 봤다.2코스의 시작점과 종착점은 금산사주차장.주차장 입구 근처 탐방 안내소 뒤편 등산로가 시작점이다. 나무 계단으로 정비된 등산로를 100m쯤 걸으면 ‘도통사길’(해발 90m)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매봉을 거쳐 모악산 정상까지 7.3㎞다.제법 경사가 가파른 등산로를 600m정도 오르면 지은지 얼마 안돼보이는 정자가 있다. 여기가 닭지붕이다. 정자에서 금산초등학교가 있는 용화동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닭
완주군 송광사를 지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던 오지중의 오지, 수만리로 향하는 가파른 오르막 도로를 가다 보면 아치형의 위봉산성(사적 471호)서문이 나온다. 최근 방문객이 늘었고 그래서인지 커피를 파는 자동차 노점도 서문 맞은편에서 손님들을 맞는다.서문은 현재 보수사업이 진행 중으로 일부분이 파란 포장으로 가려져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다행히 맞은편 길 건너 귀뚤봉으로 향하는 성벽은 일부분이 복원돼 있어 산성의 위용을 느끼게 한다.위봉산성의 둘레는 16Km. 숙종 원년(1675년)부터 7년에 걸쳐 인근 7개 군민을 동원하여 쌓았다. 국토방위라는 목적보다는 전주 경기전에 있는 태조영정을 피난시키기 위해 만들어져 동학농민혁명때 전주부성이 농민군에 함락되자 태조 어진을 이곳으
전라북도 도보 여행길(마실길)을 잇고 만드는 사업이 다음달 사실상 마무리된다. 이제는 그 길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의미를 찾아 느린 걸음을 걷고 있다. 전북방문의해를 맞아 올 한해 도내 마실길을 천천히 둘러본다. /편집자 붙임 ▲임실 옥정호 물안개길진안 데미샘에서땅위로 솟아 나온 계곡물이 남해를 향해 흐르다 잠시 머무는 곳, 옥정호(玉井湖). 이름만큼이나 깨끗한 옥정호의 모습은 사람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붙잡는다.특히 아침 일찍 볼 수 있는 붕어섬의 물안개의 장관은 사진작가들의 단골 메뉴가 됐다. 그래서 올 4월말 정식 준공하는 ‘옥정호 물안개길’이 이름지어진 것이다. 물안개길은 길 중간 중간에 안도현, 김용택 시인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여행이 있다면 어떨까.기차여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차가 막혀 고생할 일이 없다. 멋진 설경을 감상하고 여행의 피로를 푸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제격이다. 기차여행을 즐기며 전북의 주요관광지를 두루 들러볼 수 있는 기차여행상품이 나왔다.6일 코레일투어(주)는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온 가족이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전북 기차여행 상품을 내놨다. 당일여행, 숙박여행으로 나눠져 있어 이용자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전북 대표 관광지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당일여행=우선 코레일투어가 내놓은 상품은 백두대간인 덕유산 환상 눈꽃트래킹(향적봉~중봉 구간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며 남원 지리산과 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 부안 능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산 속에 숨겨진 보물이 많다 하여 ‘내장(內藏)’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이 산의 천혜의 절경에서도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만추(晩秋)에 만나는 수만 가지 빛깔의 단풍이다.특히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108그루의 내장산 단풍 터널 길은 우리나라 단풍의 백미라 해도 결코 손색이 없다.이 내장산 터널 길은 매해 겨울만 되면 화려했던 단풍을 잠시 벗어두고 정읍지역에 내리는 많은 눈과 만나 눈꽃터널 길이라는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한다. 무릎까지 쌓인 눈은 이 길은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임진년(壬辰年) 새해 태양이 흑룡의 포효와 함께 힘차게 솟는다.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임진년 새해 첫 태양은 동해와 독도에서 울산 간절곶, 전남 해남 땅끝마을, 제주 성산 일출봉을 지나 충남 태안반도까지 한반도 전역에 새해 희망의 기운을 불어 넣는다.특히 유럽발 경제위기, 서울 우면산ㆍ춘천 산사태, 저축은행 사태 등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던 국민들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띠의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고자 벌써 전국의 해맞이 명소를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전국 각 지자체도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다채롭고 특별한 해넘이ㆍ해맞이 행사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동해안
우리 주변 어디서나 빵집을 볼 수 있다. 또한 빵 맛도 비슷하다. 때문에 빵집을 맛집으로 소개한다는게 잠깐 고민됐다. 하지만 이곳은 달랐다. 바로 군산시 중앙로에 위치한 이성당(대표 김현주). 자신만의 방식으로 빵을 구워 도내뿐 아니라 전국에서 명성이 자자한 이성당은 지난 1945년 가게문을 열어 3대째 ‘지역 명품 빵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현주 대표가 빵집을 이어받은 해는 지난 2003년. 그는 왠만해서는 가게를 비우지 않는다. 매장을 순회하면서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함이란다. 김 대표가 말하는 빵맛의 비결은 ‘정직함’이다. 특히 그는 그는 인공첨가물을 지양하고 원재료로 빵맛과 향을 낸다.장사가 잘되면 분점이나 프랜차이즈
아직은 가시지 않은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봄이 오는 길목을 훼방 놓겠지만 들녘마다 고개를 내민 봄나물이 향긋한 향으로 봄바람을 타고 코 끝에 전해집니다. 산천에는 봄을 알리는 봄꽃들의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봄을 알리고 수정보다 맑은 물은 수정 얼음을 지나 졸졸졸 흐르며 봄이 오는 소리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으면서 겨울동안 들뜬 겉흙을 눌러주고 보리의 뿌리가 잘 내리도록 보리밟기를 하는 농부들의 손길은 한해 농사 준비에 바빠만 집니다.파란 하늘아래 파릇 파릇 올라온 보리밭을 뛰어 노는 아이들은 사르르 불어오는 봄 바람을 맞으며 봄을 즐깁니다. 초록 세상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동심 속에 보리피리 만들어 불던 옛 추억도 생각납니다.
구제역 AI여파로 임시휴장에 들어갔던 전주동물원이 4일 2개월 만에 시민들에게 재개장된다. 전주동물원은 이미 두 차례 실시한 구제역 백신접종이 이미 2주가 지나 항체가 형성됨에 따라 재개장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했다.또 동물원측은 입구에 손소독,발판소독,가습기소독,대인소독등 4단계에 이르는 소독 터널을 설치해 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78년 개원해 올해로 33년을 맞는 전주동물원은 덕진공원과 함께 대표적인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위치하고 있는 전주동물원은 23개의 동물사 시설에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어류 등 108종 658두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동물원 안쪽은 아이들은 좋아하는 놀이동산인 전주 드림랜
기차를 타고 차를 끌고 멀리 떠나야만 좋은 곳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유명한 곳을 찾아 다니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왕복 짧게는 40분 길게는 한시간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연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도심 속 산책로가 있다.치명자산에 위치한 동고사 중바위가 바로 그곳이다. 치명자산은 도보순례와 차량 순례를 하기 위해 전국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쉴새 없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후배와 함께 교동 버스종점을 지나 군경묘지에 차를 주차하고 동고사 중바위로 향했다.군경묘지를 지나 걷다보면 돌탑이 먼저 눈에 띤다. 등산객들이 소원을 빌며 하나둘 쌓은 돌탑이 2미터는 족히 돼 보인다. 돌탑을 뒤로하고 동고산성과 중바위의 갈레길이 나온다 안내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봄을 맞이하는 사람들 푸른 창공을 가르며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마니아들과 등산로를 따라 걷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선덕면 경계에 위치한 경각산 활공장이다. 경각산은 높이 660m의 암산으로 구이저수지 동북쪽에 위치한 암산으로 모악산과 마주보고 있다.모악산이 여성적인 산이라면 고래 ‘경’에 뿔 ‘각’자를 쓴 경각산은 이름 그대로 남성적인 느낌을 준다. 경각산 활공장에서 바라본 풍경은 멀리는 전주시가지와 구이저수지 뒤로 모악산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한번 이곳을 찾아 풍경을 눈에 담아 본 사람이라면 다시금 이곳을 꼭 찾게 된다. 창공은 끝을 모른 채 높아만 가고 소복
전주에는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전주한옥마을이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천년전주의 랜드 마크다. 전주한옥마을에 오면 역사의시계가 거꾸로 돌아간다. 지금 어느 시대에 있는지를 착각할 정도로 고풍스럽다.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은 전주 풍남동 일대에 자리한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한옥촌으로, 전국 유일의 도시 한옥군이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옛 선비들의 멋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전주한옥마을이다. /사진=이상근기자
추워도 추워도 이렇게 추울 수가 한겨울 맹추위가 몸을 움츠리게 한다. 그렇다고 방에만 틀어박혀 보내기는 너무 아까운 주말 그래서 맘먹고 차를 끌고 찾은 곳이 부안해변도로다. 해변도로를 즐기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가 하면, 자전거 횡단도로를 따라 달리는 하이킹도 좋고, 바닷가 정취를 만끽하며 느리게 걷기도 좋은 방법이다. 부안 해변도로는 고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격포 채석강까지 이어져 있다. 차를 타고 찾은 해변도로는 몇 일째 내린 눈으로 순백의 아름다움을 머금고 있었다. 작은 어촌 마을인 성천마을을 지나 해변도로로 들어서자 매월 초하루와 보름 무렵 바다가 폭 20m로 갈라져 바닷길이 열리는 하섬이 눈에 들어온다. 하섬 주위 갯벌에서는 약속이
올렛길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에 걷기열풍을 몰고 왔다. 걷기가 사랑받는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성 운동이며 가족이나 친구.연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 경관까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천수(天壽)는 발로부터 오며 노화방지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걷기운동이란 말이 있다.그리 멀지 않은 곳에 걸으면서 건강도 찾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전주시 송천동 건지산 자락에 위치한 생태호수공원 오송제다. 봄이면 생명의 시작을 알리고 여름이면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으로 물들며 겨울이 되면 멋스러운 하얀옷을 입은 오송제가 찾는 이들을 반긴다. 오송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