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는 가족해체를 예방하고 가족관계의 기능 회복을 위해 부모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가족을 둘러싼 사회 환경이 급변하면서 가족 갈등, 자녀와 의사소통 미흡 등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가족해체 현상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특히 아동학대는 80%가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학대행위자 특성 중 자녀 양육태도 및 방법 부족이 35.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도는 지난해 8월에 부모가 건강한 가정의 주체로서 올바른 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
전북도가 올 1만8천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11일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정부정책방향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 일자리 창출 방안’(4대 전략 17개 과제)을 마련하고 대 토론회 등을 거쳐 39개 세부 실행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올 중점 추진방향은 △농업‧문화‧탄소 등 지역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될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 금융타운 조성, 미래 신산업
지난해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새특법)’에 근거해 지역 업체 우대기준이 마련됐지만, 새만금 MP(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된 사업조차 적용 받지 못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11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내달 입찰공고가 예상되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공사가 지역 업체 우대 기준을 적용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공사는 총 8개 공구로 나눠 진행된다.공사는 도급금액 기준으로 총 1조5천100억 원이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그만큼 지역 건설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예상돼 왔다
군산조선소가 가동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협력업체 지원방안이 요구돼 왔지만, 실제 적용된 사례는 미미해 협력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따라서 이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지난 9일 군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도 조선업체들은 정부의 책임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대안마련을 요구했다.이 날 회의에는 윤현주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과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도, 군산시, 10여개 조선업체 등이 참석했다.협력업체들은 매번 대책 없는 회의만 수 차례
전북도는 농림부에서 선정한 이달의 6차 산업인으로 전주시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 김요섬 대표(38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김 대표는 가공상품 제조에 필요한 농산물의 80% 이상을 지역 30여개 농가와 협약을 맺었다.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기업‧농가 간 상생 협력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막대형으로 포장된 커피에서 착안해 미숫가루, 팥 볶음가루, 검은콩가루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1회용 낱개 포장으로 곡물류, 분말류, 차류 47종의 상품을 출시했다.휴대와 보
전북도의 민선6기 삼락농정 핵심사업인 ‘2017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의 차액 지원이 결정된 ‘가을무’의 농가별 출하 이행율 조사가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가을무의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이 늘면서 기준가격 498.2원(kg당) 대비 시장가격이 439.3원(kg당)으로 12% 하락했다.도는 가을무를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지원 품목으로 즉시 결정하고, 농가별 출하이행율 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약정출하 이행율이 92%에 달한다.도는 가을무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영농자금난 해
전북지역 대부분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설피해에 따른 농가지원을 받기 위해 신속한 신고가 요구되고 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임실군의 적설량이 23cm를 기록하는 등 폭설에 따른 농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실제로 장수군 축산분뇨시설 1동(351㎡)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완파되는 농가피해가 발생했다.도는 14개 시군을 통해 농가피해를 접수 받고 있다.특히 도내는 11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이미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도내 적설량은 평균 11.5cm를 넘고 있다.시군별로
전북도는 9일 폭설과 함께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도는 10~12일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낮 최고기이 영하의 날씨를 예상했다.특히 오는 12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도는 낮 기온도 영하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이 기간 장기 출타 계획이 있거나 한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수도계량기 보온조치 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의했다.계량
전북도가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중 경유 차량을 LPG차량으로 교체를 지원한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전 15인승 이하(소형)의 어린이 통학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로 신규 구입 시 대당 500만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시범 사업이다.그간 어린이 통학차량은 97% 전후로 경유 차량을 운행해 왔다.통상적으로 경유 차량은 실 주행시 미세먼지 발생의 2차 생성 원인물질인 질소 산화물이 LPG차와 비교해 93배 더 배출된다.건강민감 계층인 어린이는 성인보다 최
전북도는 9일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도로 사업평가’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방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도는 지난해 행정부에서 실시한 ‘지방도로사업 위험 도로 분야 평가’에서는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개인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방도 도로정비 평가‘에서는 광역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사)전북도자원봉사센터는 9일 노인복지관에서 ‘신년 맞이 어르신 섬김 떡국 나눔’을 행사를 갖고 올 한 해 온정 가득한 봉사활동에 첫 시동을 걸었다.이번 행사는 전북도자원봉사센터와 시군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센터에서는 도내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 떡국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공경의 뜻을 전달했다.센터는 매년 1월 초에 실시하고 있다.송하진 도지사는 “우리가 지금 잘 살 수 있는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은 언제, 어
전북지역 인접시군 간 갈등의 화약고로 지목 받는 옥정호 수면개발 관련용역이 희망업체를 찾지 못해 재 공고에 들어갔다.특히 이번 용역이 인접시간 간 입장차이가 첨예한데다 수행과제조차 까다로워 희망업체 선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22일까지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및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를 담당할 연구용역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재 공고절차를 시작했다.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연구용역을 담당할 희망업체를 모집해 왔다.모집결과, 1개 업체만이 사업 제안서
전북지역 폭설로 산길과 바닷길이 꽁꽁 막히는 등 폭설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다만, 이번 폭설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문해갈엔 담비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전주시 적설량이 3.5cm를 기록하는 등 전북전역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이날 오전 전주와 군산,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등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더니 오후부터는 전북전역으로 대설주의보가 확산됐다.기상청은 오는 11일 오전까지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시군에 따라 5~15cm 눈이 내리고, 지역에 따라 많게는 20cm
전북지역과 인접한 전남에서 잇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조기 종식을 위해 광범위한 살처분이 진행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도내 오리사육은 부안·정읍 등 서해안권에 집중되면서 AI 발생시 대규모 살처분이 우려되고 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발생하면, 발생 농가를 기준으로 반경 3km 이내의 모든 오리에 대해 살처분이 결정돼 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은 11농가를 넘어서고 있다.최근전남 나
전북소방본부는 8일 구급대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소방서에서 '119 구급장비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시연회에는 18개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해 비디오 후두경, 기계식 가슴압박장비 등 7종 29점의 전문 구급 장비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직접 사용할 기회를 제공했다.구급대원은 여러 최신장비의 성능을 비교 분석해 장비별 장·단점 등에 대한 평가도 실시했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비 구매 시 현장 활동 대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 현장에 적합한 우수 장비를 보급해 도민들에게
전북지역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17 게임문화 가족캠프’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8일 (재)전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고창군 힐링카운티 일대에서 지난 6~7일 게임문화 가족캠프가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도, 고창군, (재)전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참가자로 선정된 도내 거주 가족 128명(총 31가족)이 참석했다.가족캠프에서는 △게임문화 체험(코딩기반 로봇조작게임, 엄마아빠 추억의 게임, 능력계발 기능성 보드게임), △게임 및 프로그래밍
송하진 도지사는 8일 도청 87세대 사무관(1968년생)과 1987년생 직원 등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소통의 시간은 6월 항쟁 세대(87세대)와 촛불혁명 세대(1987년생)가 상호 소통·공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송 지사와 대상 직원들은 영화 ‘1987’을 함께 관람했다.송 지사는 직원과의 간담에서 “우리는 서로에게‘전북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며 “1987년 6월 항쟁과 지난해 촛불혁명처럼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지난해 전북지역 농수산업과 제조업, 서비스업이 한 곳에 집적화된 6차 산업 인증 사업장이 전국 최다 수준을 인증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9~12월) 6차 산업 인증 사업자로 8개 경영체가 신규 지정되면서 총 215개소로 늘면서 전국 1위를 수성했다.도내 인증업체는 전국 1천397개소 중 215개소(15.3%)를 점유하고 있다.그간 도는 인증확대를 위해 6찬산업인증센터를 운영해 왔다.센터는 인증확대를 위해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희망업체는 센터의 전문 컨설팅을 거쳐 농림부에 신
전북도와 14개 시·군 단체장들이 지방분권을 강화한 개헌을 촉구하기 위해 ‘천만 서명운동’을 앞장선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들은 천만 서명운동을 동참하고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기 위해 합동 서명식을 갖는다.도는 단체장들의 합동 서명식과 함께 지방의회와 분권개헌전북회의 등 각종 기관단체들의 합동 서명식을 준비하고 있다.도는 붐 조성을 위한 한 방안으로 도청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민주화 운동의 불씨가 된 영화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전북도와 정치권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진 선거시즌을 준비하고 있다.선거일정에 따라 단체장들은 활동범위를 점검하기 시작했고, 전북도의회 일정까지 조정하는 등 선거체제로 전환되고 있다.송하진 지사도 8일 도청 실·국장과 출연기관장들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에서 6월 지방선거와 상관없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도정운영을 주문했다.단체장들의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속내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송 지사는 특히 6월 지방선거 이후 10월에 행사가 몰려있는 만큼 준비과정에서 소홀하거나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