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주째 강천산온천수 물을 떠가는데 2주일 계속해 온천수를 먹었더니 변비가 없어졌다.물맛도 좋을 뿐 아니라 피부도 한결 부드러워짐을 느낀다” 강천산 음용온천수 약수터 현장에서 만난 구림면 방화리 정병홍씨(69)의 말이다.정병홍씨는 강천산 온천수가 좋다는 이웃주민의 말을 듣고 먹어본 결과 이같은 효능이 있었다며, 본인 뿐 아니라 마을사람들을 데리고 와 음용온천수 마실 것을 권유했다.순창군은 연간 180만명 이상이 순창을 찾고 있으나 대다수가 당일 관광형식이어서 체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형 숙박시설의 필요성에 의해 강천산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온천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군은 2008년 10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온천공 3공(음용수 1, 온천수
순창군청 직원들이 투병동료직원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직원 500여명은 같이 일하던 동료의 투병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인 참여로 800여만원을 모아 31일 투병중인 직원에게 전달했다.투병중인 직원은 3명으로 행정과 서무계에 근무하는 권우택씨(52)와 순창읍에 근무하는 김관수씨(54), 정택조씨(58)로 이들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했으나 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기획재정실에 근무하는 장준수씨(33)는 “평소에 항상 같이 일했던 직원이 아프다고 하니 저희들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아픔을 같이 할 순 없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행정과 최종국 서무담당은 “각 실과소 읍면 등
금과면청년회(회장 이재홍)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금과면청년회는 지난해 12월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으로 금과면 경로당 27개소에 쌀 20kg 130포(230만원 상당)를 직접 전달했다.또 관내 어려운 이웃 8명을 선정해 가구당 10만원씩 80만원을 매우리 윤재남씨 등 8명에게 전달했다.금과면청년회는 매년 일일찻집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관내 행사때마다 적극적인 참여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순창=전태오 기자. jto33@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강천산군립공원에서는 설 연휴 기간(2일부터 4일까지)동안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료포대 눈썰매를 공원 매표소에서 무료대여하고 있다./순창=전태오 기자. jto33@
순창군은 올 한해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군정 주요사업을 누구나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제작ㆍ배부해 관심을 모았다.‘2011 더 많은 일자리와 농업소득으로 행복한 순창을 만들겠습니다’란 타이틀로 만들어진 이 만화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돈버는 농업실현, 장류.장수 미래순창,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도약,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순창 등 총 5면으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적극적인 기업유치 분야에서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 창출, 신규 농공단지 확대조성, 전북대 순창분원 운영,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 새롭게 탄생하는 전통시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또 돈버는 농업실현 분야에서는 전국최대 블루베리 재배단지 조성,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축산업 경쟁력 향상, 240억을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직원들이 편안하게 출근하고 주민들도 안전하게 군청을 방문하게 되니 절로 힘이 납니다” 순창군청의 새벽을 여는 사람. 바로 민원과에 근무하는 김철기(56)씨다.날이 채 밝지 않은 이른 새벽에 그의 일과는 시작된다. 새벽 다섯시면 출근해 청사의 안전은 이상이 없는지 주위에 위험물질은 없는지 살펴보는 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유난히 많이 내린 눈으로 그의 발걸음은 더 빨라졌다.눈이 가득 쌓인 청사 주변을 2시간여에 걸쳐 쓸고 닦는다. 행여 직원들이 눈길에 미끄러질새라 있는 힘껏 눈을 밀고 살얼음은 깨트린다. 혹여 민원인이 군청을 방문했을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정성들여 치운다.다음 할일은 신문이나 이면지 재활용품 수집. 실
순창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설동찬)는 다가올 설날을 앞두고 지난 27일 순창읍사무소에서 순창읍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순창읍주민자치위원회는 그간 사랑의 장독대에 모아진 쌀과 동전, 또 순창읍 사회단체 기부금 등으로 떡국용 떡 200kg과 김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적십자사 순창봉사회에서 떡국과 다과를 준비하고 사물놀이, 장수춤, 댄스스포츠, 김예진 노래강사 등이 재능봉사를 해줘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순창읍주민자치위원회 설동찬 위원장은 “단순히 선물만 제공하는 봉사가 너무 미약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여유가
순창경찰서(서장 박채완)는 지난 2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5명을 초청해 ‘설 맞이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고향에 못가는 이주여성을 위해 순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문소)와 순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자)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설 명절 제수용품 구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인 고추장을 선물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박채완 서장은 관내 다문화가정이 245세대로 이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김 문소 보안협력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
순창 강천산온천수 음용이 혈액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 인체의 건강유지와 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순창군이 의료적 음용 효능성 평가 등을 통한 전문적 자료확보를 위해 지난 12월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강천산 음용온천수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해 지난 6일부터 2일간 임상시험한 결과가 26일 발표됐다.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규재교수팀은 26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강천산음용 온천수 개발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임상시험결과와 온천수 개발방안연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임상시험 결과 강천산온천수 음용은 혈액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 인체의 건강유지와 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임상시험으로
순창군은 설 명절을 맞아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과 안전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25일 제17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개반 9명의 점검반이 순창재래시장과 공용터미널, 노인복지관 등 3개소에 대해 전기·가스·소방 등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단체 60여명이 참여해 순창읍 재래시장과 공용터미널에서 캠페인을 벌였다.안전점검 사항은 주요구조부의 손상,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여부, 보일러, 공조시설 및 설비배관 부식 여부 등을 정밀 진단했다.군 관계자는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장시간 외출시에는 가스렌지 콕과 중간밸브를 잠궈야 하며, 가스용기
동계면 청년회(회장 장창규) 회원 53명이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30세대에게 백미20kg 각 1포씩 총 30포(100만원 상당)를 지난 25일 전달했다.청년회원은 3개팀으로 나뉘어 현포리 홍오례씨 외 29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쌀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동계청년회는 지난해 겨울에는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청년회 외에 동계면 귀주마을이 고향인 양양우씨(경기 부천 거주)는 지난 10일 귀주마을을 방문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100만원은 명절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의 식사 대접 및 마을의 행사에 쓰여질 예정이다.양씨는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 어렵게 생활해오다 자수성가해 컴퓨터관련업체 (주)프리즌을
"맹자 왈~~사숙위대요~~사친위대하니라..." (맹자말씀하시길,무엇을 섬김이 큼이 됨이요? 어버이를 섬김이 큼이 됩니다) 방학을 맞아 훈몽재에서 수학하고 있는 홍상범(원광대 한문교육과 1) 학생이 훈장선생님 앞에서 학문진취도 시험을 보는 중이다.하서 김인후선생 훈몽재 복원이후 전국의 유림과 유학관련 대학교수들이 모여 25일 순창 훈몽재에서 첫 강회를 열었다.이날 강회는 이가범 화백, 단국대 박석무 교수, 전북대 김기현 교수, 원광대 권문봉 교수를 비롯한 전국유림과 대학교수, 울산김씨 문정공 대종중 김진웅 도유사와 종원, 현재 수학중인 전주대학교 등 30여명의 학생, 강인형 군수, 공수현 군의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이번 강회는 내빈소개, 훈몽재 산장 고당 김
순창군이 오는 2012년 추진하게 될 농림수산분야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2012년도 농림수산사업 신청은 식량·원예·산림분야 47개사업(임산물가공 지원 등), 농촌개발·축산분야 51개사업(가축분뇨 처리 시설 지원 등)을 대상으로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군 농업기술센터(농정과),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와 함께 지원금액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는 사업계획서, 대출신청이 3천만원 이상인 경우는 대출신청자 료, 과거 3년간의 경영상태를 파악 할 수 있는 자료(경영장부) 등을 첨부해야 한다.군은 신청 사업에 대해서 사업 타당성 검토 후 객관적인 심사기준을 정해 다음달 중으로 순창군
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영주)는 21일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재활용품 나눔장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로 모아진 수익금은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순창=전태오 기자. jto33@
순창경찰서(서장 박채완)는 지난 21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과장, 계장, 파출소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현장중심 주민만족치안 추진전략 및 실천과제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에 앞서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의 잘된 점, 미흡했던 점에 대해 분석 및 평가하는 등 더 나은 2011년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했으며, 주민만족치안 추진 동기부여를 위해 김영구 경무과장은 친서민 치안정책, 법질서 확립 등 7대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별ㆍ지역별 실정에 맞는 자체 실천과제 선정을 당부했다.이어 진행된 2011년 현장중심 주민만족치안 추진전략 토론회에서는 각 부서 계장, 파출소장들이 주민만족치안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lsquo
쌍치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회(회장 최길용, 이순자) 회원 70여명은 지난 20일 쌍치면 어르신들과 주민 3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쌍치면민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순창=전태오 기자. jto33@
순창군 여성단체는 민속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결혼이주여성과 후원의 만남을 가져 다문화가족들에게 따뜻한 모국의 정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여성단체 목화회(회장 윤오순) 주관으로 20일 순창읍 중앙회관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 35명과 후원회원 25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20명에게 세대당 10만원씩 총 200만원의 위로금과 세대당 2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또 중식을 함께 나누며 낯선 이국생활의 애로사항과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같이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후원의 만남행사는 목화회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특별회비로 매년 추석과 설명절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 20가정
순창출신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개관한 대법원 가인연수관이 전국 최고의 사법연수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대법원 가인연수관은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에 116억원을 투입해 부지 80,303㎡, 연수원 5,203㎡ 규모로 2010년 6월에 준공됐다.지난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연수원은 이용훈 대법원장이 주재하는 대법관 전체 세미나를 포함해 중앙 및 전국 지방법원에서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를 20여회 개최해 8500명이 다녀갔다고 가인연수관측은 밝혔다.가인연수관은 정면으로는 낙덕정과 가인 선생의 생가 주변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뒤로는 담양호와 금성산성, 추월산 등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건물 내부는 대강의실과 중강의실, 세미나실, 가인 전시실 등이
순창군이 빈틈없는 사업추진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민이 잘사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매주 화요일 강인형 군수 주재로 20대 주요사업 보고회를 갖는데 이어 20일에는 신현승 부군수 주재로 민선 5기 공약 사업과 민선 3기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군정 주요 마무리 사업에 대해 현장 사진 위주의 프리젠테이션 보고회를 가졌다.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신 부군수를 비롯 강성일 기획재정실장과, 한상철 지역발전추진단장, 해당실과소원장, 각 사업 담당 등 60여명이 참석, 각 사업별 문제점과 보완 사항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지역발전추진단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해당실과소원장이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문제점 위주로 부군수에게 보고하고
“비닐포대 눈썰매 끝내줘요. 엄마아빠가 더 좋아해요.. 서울에도 눈썰매장이 있지만 오히려 자연으로 만들어진 강천산 눈썰매가 더 재밌어요” 서울 잠실에서 거주하는 오영훈 학생(잠실초 5학년)이 외갓집에 왔다가 강천산의 눈썰매에 반했다며 겨울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이처럼 사계절 아름다운 강천산이 겨울을 맞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강천산 입구에 있는 40m 높이 병풍폭포의 거대한 빙벽과, 높이 120m 구장군폭포의 물줄기들이 장엄한 빙벽으로 장관을 연출해 등산객들의 발길을 얼어붙게 만든다.강천산은 다른 지역보다 많은 눈이 내려 나뭇가지마다 쌓인 눈으로 형언할 수 없는 설경과 겨울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내 사진작가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작가들은 눈덮인 계곡과 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