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군기지에서 기름유출과 고엽제 살포 증언 등에 대해 군산시의회가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9일 군산시의회는 제 14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군산 미군기지 기름유출, 석면매립, 고엽제 살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건의문을 통해 ‘지난달 26일 옥서면 선연리 미군기지와 연결된 수로에서 기름이 유출됐지만 미 공군의 출입 불허로 사고원인과 오염제거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못했다’ 며 ‘미 공군은 뒤늦게 기름유출 사실을 밝히는 등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다’ 고 지적했다.또 군산 미 공군은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지자체에 통보토록 규정한 한미 SOFA의 환경정보 공유 및 접근 절차와 유
군산시의회가 ‘의회사무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키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8일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 여부를 놓고 위원들간 의견을 청취하고 감사를 진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그 동안 정례적으로 실시되지 않았던 의사국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대해 의회 안팎의 무성한 추측으로 이어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부 관계자들은 이번 감사 배경에 대해 ‘그 동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의 상호 갈등을 포함해 의회사무국 직원과 일부 의원들간의 불협화음 등 명분을 이용해 견제수단으로 활용할 소지가 있다’ 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운영위 소속 한 의원은 “의사국 감사는 집행부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내 군장국가산업단지(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36-1번지 소재)에 플랜트기기를 생산하는 주)세원셀론텍 제 2공장이 들어선다.지난 10일 오전 11시 열린 기공식 행사에는 전북도청 정헌율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강봉균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문면호 부의장을 비롯, 한국산업단지공단,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 세원셀론텍 관계사 및 파트너사 등 유관 인사 18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1977년 준공된 이래 40여년간 가동 중인 10만1천282m2(3만여평)규모의 창원 제1공장(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소재)에 이어 새롭게 건설될 세원셀론텍 ‘군산공장’은 19만8천345m2(6만여평) 규모의 최신 생산시설 및 체계화된 대규모 공급능력
오는 7월 출범하는 제 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장에 두병창 현 협의회장이 연임됐다.지난 2년여 동안 제 14기 협의회장을 맡아온 두 협의회장은 지역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학생 통일체험학습 및 안보현장 방문, 통일 등반대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군산지역에서 생활하는 탈북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빠른 정착을 위해 위안 행사 및 가전제품 지원활동을 벌이는 등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두 협의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민주평통 활동을 적극 성원해주신 자문위원들과 지역의 유관 기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평화통일의 당위성 확산과 시민화합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
최근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평년보다 여름철이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군산시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물놀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군산시청 재난관리과 소속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전담 TF는 6월부터 8월말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유원지, 관내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정보수집, 관계기관 비상연락체계 및 상황유지, 비상근무 등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전담 TF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네트워크, 지역자율방재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주로 개인의 안전부주의로 발생한다”며 “물놀이 TF를 통해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
군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문신자)가 주관하는 ‘2011 사랑의 어르신 섬기기’ 행사가 지난 9일 군산 청년회의소 강당에서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사랑의 어르신 섬기기 행사는 고령화 시대 진정한 효의 정신을 되새기고 행복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70여명과 관내 초청 어르신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위안잔치, 장기자랑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중앙로에 위치한 군옥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문신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사회가 항상 어르신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보다 성숙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군산시의회 이복 의원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조례를 제정,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면서 시민들 시선을 받고 있다.지난달 31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4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전북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발의한 군산시의회 이복의원(군산시 사선거구)은 ‘현재 국내 북한이탈주민이 2만 명을 넘어섰고 군산지역도 종전 두 세 달에 1명씩 오던 북한이탈주민이 최근 들어 매월 두 세 명으로 늘어나 1백여 명에 가까워지는 등 이들 주민들을 위한 지원대책과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느껴 조례제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특히, ‘군산거주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이 대부분 여성들로 취업자가 20%미만이고 대학교육의 경우도 2%에 불과해 정착단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군산시가 7천393억 원에 이르는 2012년도 국가예산 부처반영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8일 이학진 부시장은 국토부, 농식품부, 환경부, 문체부, 국회 등을 방문 부처별 미온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시 관계자는 ‘국가예산은 중앙부처에 6월말까지 반영돼야 기재부, 국회 심의과정의 심의대상 안건으로 처리된다’ 며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학진 부시장, 각 국소장이 연일 비지땀을 흘리며 막바지 부처 반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군산시가 예산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재원은 국가사업 5천434억원 국고보조 1천529억원, 광특회계 430억 원이다.확보대상 사업 92건 중 주요사업은 항만, 경제 분야는 수출전략형 미래
김재영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장과 부장판사 등 13명이 지난 7일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판실무 이해를 목적으로 군산교도소(소장 허익성)를 방문, 기관현황 브리핑 및 교정행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시찰활동을 실시했다./군산=김재복 기자kjb@
군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해 군산시가 발 빠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옥구농협과 동군산농협 RPC, 군산팜이 서울시에서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한마당 축제에 참가했다.동작교육장을 비롯해 관악구, 동작구청장, 학교장, 영양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학교급식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친환경 쌀 전시 및 홍보물을 배포했다.또 떡메치기 시연 및 인절미 시식 등 이벤트를 통해 우수하고 품질 높은 친환경 쌀을 홍보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어 군산시는 오는 10~1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체육대회에 군산 으뜸상품인 쌀과 흰찰쌀보리, 함초류 및 유제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한다.시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행
2011 전북도민체육대회 우승을 위한 군산시 선수단 결단식/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통합 개최하는 ‘2011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지난 8일 군산시청 선수 600여명과 임원들이 군산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결단식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금번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개개인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정정당당하게 대회에 임하고, 통합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상기하여 체육인의 화합과 단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1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주시 일원에서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주최로 31개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군산시는 선수, 임원을 포함해 총 800여명이
‘제1회 군산시새만금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4일과 5일까지 월명종합운동장 외 6개 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직장 21개팀, 클럽 16개 팀에 1천500여명이 참가해 공군38부대와 데크항공 토너먼트 경기를 시작으로 총 35 경기가 치러졌다.특히, 이번 대회는 그 동안 이원화로 운영돼 온 군산시 축구협회가 하나로 통합돼 단합된 모습으로 축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동호인 축구 발전 계기를 마련했다 는 평가를 받았다./군산=김재복 기자kjb@
군산시가 2011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우수도시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2010년 문해교육 지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3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 고 7일 밝혔다.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비영리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지난 2008년부터 비문해 ZERO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군산시는 한글교육, 기초수학, 영어, 한자와 문화관광 현장체험, 학교학습체험, 문해 한마당 등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군산시가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신청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로 모집공고일인 6월 1일 기준 군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면 가능하다.지원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한 30년 이상 장기임대 주택으로 나운 주공 4차, 미룡1 주공, 창성 주공, 삼학 주공, 구암 휴먼시아, 미장 휴먼시아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매입한 임대아파트 등이다.지원금액은 호당 2천만 원 이내에서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잔액이며, 지원기간은 1회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연장가능(최대 6년)하다.시 관계자는 “지난 3월 74 가구 무이자 임대보증금 지원을 추진하고 이번 30호 가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며 &ldq
(유)내고향시푸드 계곡가든 꽃게장 김철호 대표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김 대표는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선정 ‘이달의 명인’으로 선정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에서 초청강좌로 받은 강사료를 7일 기탁했다.(유)내고향시푸드/계곡가든 꽃게장은 지난 1990년부터 꽃게장 전문요리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군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 업체는 어민들 소득증대와 수산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음식업 국제화 시대를 겨냥한 기업경영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군산=김재복 기자kjb@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GCT) 전대료 감면과 기간 연장이 확정돼 경영수지 개선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이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 2011년도 전대료 감면율을 40%로 조정하고 감면기간 연장을 확정, 전대사용료를 고지했다.이에 따라 ‘GCT는 2~3억원의 경영수지 개선 효과 및 감면기간 연장에 따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고 밝혔다.당초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타 항만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GCT 감면율을 폐지(100%부과)를 추진해왔다.이에 대해 전북도, 군산시,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군산항이 낮은 수심으로 인한 대형선박의 상시 입출항과 선사 및 화주의 물동량 확보 어려움 등으로 타 항만과 비교 열악한 항만환경임을 강조하며 감
군산시가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TPO)에 신규 가입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제관광 도시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세계 최장의 새만금 등 시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아시아 태평양 연안도시에 홍보한 결과 제18회 TPO 운영위원회 승인과 함께 지난 5월 30일 국제기구인 TPO(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에 최종 가입했다.시는 TPO 가입활동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연안도시를 대상으로 한 군산시의 대표 관광자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중국, 일본 등 태평양 연안도시의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또 회원 도시 간 관광개발 트렌드 공유와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군산미군기지피해상담소 등 군산지역 시민단체 등이 군산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주한 미 제7공군 제8전투비행단장인 스캇 플로이스 대령과 성명미상의 시설대장을 고발했다.지난 2일 이들 단체는 전주지검 군산지청 정문 앞 집회 및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22일~24일 발생한 군산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건과 관련, 군산미군기지 인근 수로와 새만금 바다를 심각하게 오염시킨 행위, 기름유출 사실을 알면서도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이를 은폐한 행위 혐의를 적용, 군산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이들 단체는 유류 배출행위를 금지한 수질 및 수 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15조 1항과 유류 배출을 신고하도록 규정된 제16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조선시대 조세 미 운송과 서해안 지역의 해안방어 요충지로 설치됐던 고군산진 복원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군산시는 지난 2일 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고군산진 복원사업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당시 건축물의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추진해 이 결과물을 토대로 복원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선유도를 중심으로 한 옛 고군산 진의 복원을 위한 정밀지표조사와 주변에 대한 문헌사료 분석 및 고증, 잔존해 있는 건축물 부재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고군산 진은 인조 2년(1624년) 군산도에 별장(別將)을 파견, 고군산 진이라 칭하였으며, 선유도 336번지 일원 3천여 평에 고군산진 1채, 부속건물 9채 등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또 선조 30년(1597년) 이순신 삼도수군통제사가 명랑대첩 후, 1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제 5회 도시의 날 행사’ 개최지로 군산시가 확정됐다.시에 따르면 제5회도시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단(위원장, 이우종-경원대 부총장) 일행이 지난 2일 군산시를 예방하고 성공적 행사 추진을 위한 세부방안을 협의했다.오는 10월 10일에서 11일까지 이틀간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도시의 날 행사는 행사기간 중 도시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전시, 홍보, 체험관 운영과 2011 도시대상 시상식 및 기념식 등이 진행된다.이 행사는 근대건축양식의 대표 건축물인 수원화성의 축조일인 10월 10일에 해마다 개최되며 군산시가 2010 전국도시대상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함에 따라 2011년 개최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