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7일,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통해 농업분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 1조 1,247억1,000만원을 신규로 편성해 의결했다.신규 편성된 농업분야 재난지원금은 △농업인에 대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직접 지원을 위한 예산 1조 70억원 △아이돌봄으로 인해 영농활동이 제한받은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예산 91억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예산 330억원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직접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예산 204억원 △코로나19 및 자연재
"국회에서의 의정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농수산식품 분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춘진 전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으로 최종 내정돼, 15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에 들어간다.이에 앞서 김 내정자는 지난 13일 aT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춘진 내정자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치과 주치의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이후 노무현 탄핵 바람 속에 치러진 2004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17대 국회의원(고창부안)으로 선출됐다.연이어 18대, 19대에서 당선돼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뛰어난
전북 발전은 정치력에 달렸다.유능하고 파워있는 정치인이 존재하면 지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고, 정치인들의 힘이 약하면 중앙 정치권에서의 존재감도 약하다.전북에 영향력을 주는 정치인은 대권, 당권 그리고 중진 의원들이다.가장 강력한 이는 당연히 대통령이고 그 다음은 여당 대표다.광역기초단체장의 힘도 만만찮다.정국은 이제 4.7 재보선, 민주당의 5.9 전당대회, 여권의 9월 대선후보 선출, 내년 지방선거 등으로 선거 일정이 빼곡하다.이들 선거를 통해 전북 정치 파워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편집자주# 상. 야권, 견
국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 순창)은 지난 19일 ‘부작용의약품 재복용예방법(의료법,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를 겪은 환자가 부작용이 발생한 해당 의약품을 재복약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내용이다.이용호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의사와 치과의사로 하여금 처방전을 작성하거나 의약품을 조제하는 경우 의약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의약품 정보는 특정 환자가 처방받은 의약품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해당 환자가 해당 의약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계열의 의약품을 사
전북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전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전북도와 정치권 등 도-정의 핵심 인사들이 한 자리에 회동하는 만큼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도-정치권 정책협의회에서 최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오는 24일 예정된 새만금위원회다.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이번 새만금위원회에선 새만금 마스터플랜(MP)이 심의, 의결될 전망이다.이 때문에 새만금위원회 이전에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서 도와 정치권이 어떤 합의점을 찾아낼지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은 16일 "1월 취업자 감소를 98만명으로 발표했지만 실제 체감은 130만명 이상임을 인식하고 고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이날 고용노동부의 고용동향 업무보고와 관련, 고용노동부가 올해 1월 전년동월대비 취업자가 98만2,000명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자 "실제 현장에서 체감되는 취업자 감소는 130만명 이상임을 인식하고 고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통계상으로는 취업자 수가 98만2,000명이 감소
국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은 16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에게 수도권 과밀 해소 및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거시적 국가 과제로 제시했다.김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제 불확실성과 양극화 심화, 재정지출 압박, 부동산 문제 등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이 바로 위기를 헤쳐나갈 해법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3년간 국고보조금 보니 낙후된 호남권보다 수도권과 영남권에 3배 이상 증가됐다. 기재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에 대해 강력한 의지가 있느냐"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코로나19로 인해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사회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설 명절을 맞게 됐다.도민들로선 장기화한 코로나 사태 속에 전례없이 우울한 명절인 셈이다.국내외 교류가 대부분 끊기면서 소상공인, 영세상인들은 물론 수많은 도민이 심각한 코로나블루 증상에 빠져 있다.그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속속 발표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코로나 종식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아나갈 것이란 희망도 있다.이번 설 명절 연휴에 전북과 도민들은 코로나 사태 종식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호남 출신 인사들이 대권 구도에 가장 근접하고 있다.내년 3월 치러지는 대선의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 빅3 중 2명이 호남 출신이다.지역을 놓고 인위적으로 단일화를 추진해선 안 되겠지만 호남의 대권 등극을 위해선 전략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호남과 민주진보 진영 후보는 지난 1997년 대선에서 DJ를 당선시키면서 대선의 한(恨)을 풀었다.이후에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진보진영과 민주당은 대선 승리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갔다.그러나 호남으로선 아쉬운 대목이 있다.‘영남 출신의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도내 야권이 어떤 진로를 선택할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전북을 포함한 호남권은 지난 해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통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일당체제로 구축됐다.따라서 내년 예정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우세를 예측하는 분위기가 크다.더욱이 지난 총선거에서 민생당을 포함해 무소속 후보들이 대부분 낙선하면서 전북의 경우 민주당의 사실상 독주체제가 형성돼 있다.그러나 내년 3월의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분위기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내년 대선에서 여야가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후보 경선이 정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내주 중반부터 설 연휴 명절이 시작돼 호남권에선 대선 후보 경쟁이 정치적 이슈가 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해선 호남권 선택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중에서도 호남권이 영남 출신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 그리고 호남 출신 후보들의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냐가 핵심 관심사다.3일 중앙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집권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군으로는 자천타천 인사만 4~5명 선이다.이낙연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
이른바 공공임대주택 꼼수 거주 방지법이 발의됐다.임차인의 재산, 소득 기준 초과 시 계약 해지 및 재계약 거절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1일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의 재산, 소득이 법령이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재산이나 소득이 기준을 초과하고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일명 ‘알부자’ 임차인들의 꼼수 거주를 막는 법안이다.현행법은 임차인의 자산 또는 소득이 법령 기준을 초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인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27일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외국인의 부동산 규제 관련 입법 논의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료를 내고 “지난 해 국내 외국인이 거래한 건축물(주택)이 전년 대비 약 20% 가까이 증가했고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회에서 외국인 부동산 거래 관련 세제를 중과하는 논의가 중단, 지체되는 사이 수도권은 말 그대로 ‘외국인 부동산 줍줍판&rsqu
국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집행 권한의 분산을 위해 조합장 및 주요 임원의 임기를 연속해서 12년을 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농협 수협 산림조합 변화쇄신3법’을 대표발의했다.26일 윤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상임조합장의 경우에만 2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비상임 조합장과 이사들도 조합 내에서 상임조합장과 유사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윤 의원은 “비상임조합장의 16.2%가 4선 이상이며 37년간 10선을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보여 준 '정인이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행정안전위 여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을)은 26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이런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한 의원은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국회 방문객이 “의원님 계세요?”하고 보좌진에게 물으면 “지금 방에서 의원총회 중입니다”라는 대답을 들을 때가 많다고 한다.의원총회라고 하면 보통 넓은 회의실에 의원들이 모여 당내외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여서 방문객들이 의아하게 생각한다.그러나 의원이 각자의 사무실 또는 별도의 공간에서 ‘온택트’, 즉 비대면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건 이미 지난 해부터 시작된 새로운 회의방식이다.지난 해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21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는 커다란 변화가
야권의 강력한 화기로 꼽히는 조수진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를 거세게 몰아붙였다.조 의원은 국민의힘 내 최고 공격수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데, 이 날도 박 후보자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하면서 여당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조 의원은 박 후보자가 재산 신고와 관련해 “지난 2012년 총선부터 계속 누락됐다”며 상습 누락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다.익산 출신의 조 의원은 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2022 대선의 차기 여권 주자군으로 분류되는 정세균(SK) 국무총리가 올 들어 기존의 신사 이미지에 더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정치인으로 부각되고 있다.코로나19 재난 극복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물론 차기 대선 경쟁자로 예상되는 정치인들에 대해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다.정가 일각에선 이들에 대한 SK의 비판이나 지적은, 본격적으로 ‘정치 복귀’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정 총리가 현직이어서 대선 가도에 아직 참여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총리 직에서 내려온 이후를 내다보고 강한 정치
지난 해 4월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은 끝났지만 아직 총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재판은 마무리되지 않았다.도내에선 4명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이 때문에 선거법 등에 직간접 연루된 몇몇 의원의 경우에는 “선거가 끝났지만 실제로는 아직도 선거가 끝나지 않은” 셈이다.이런 상황에서 도내 의원 중 일부는 선거법에서 사실상 벗어났고 아직도 몇 의원은 사법부의 최종 판결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하는 상태다.21일 현재 선거법에 직간접 연루된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은 4명이다.O..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이 14일 불법 사무장병원 근절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대표발의했다.사무장병원 운영자 적발 후 환수금 미납부 시 의료법인 임원 취임 금지 및 행정처분이 내려진 의료기관 양도양수 시 처분을 승계하는 내용 등이다.김 의원에 따르면 사무장병원은 의사면허가 없는 사무장 등이 의료인이나 비영리법인의 명의를 대여해 개설한 병원인데, 불법 사무장병원은 과도한 영리추구로 인해 각종 불법 의료행위 및 과잉 진료를 일삼아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