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박영진)와 강소성인민대회우호회와 염성시신문판공실이 주최하고 한중서예교류전 집행위원회(위원장 백종희)와 염성시미술관 및 서화원(관장 겸 원장 오홍춘)이 주관한 2023 한중서예교류전이 24일까지 전북 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그림과 글씨는 한 뿌리라는 ‘서화동원’, 우리말에서 ‘글씨’, ‘긋다’, ‘그림’, ‘그리다’는 모두 같은 뿌리를 갖고 있는 말들이다.서예는 동양의 전통예술로서 자연의 상징적인 도상과 언어의 기록체계적인 문자를 매체로 하여 격조 높은 인간정신을 미적 조형원리로 표출하는 시각예술이
제18회 차세대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홍연지(서울시무용단)씨가 전체대상(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을 선정했다.보훈무용예술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염광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대회 결과 규정부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김지후(신목고등학교)양, 학생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은 김어진(광주예술고등학교)양,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안제현(사)울림 예술감독)씨, 특장부 대상(국회의장상)은 김태연(한양대학교 박사과정)씨에게 돌아갔다.이번 대회는 무용예술의 등용문으로 한국무용예술의 보존 육성과
전주시립국악단 특별기획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공연 된다. 이번 공연은 ‘With 아창제’란 타이틀로 대한민국 창작음악의 명맥을 이끌어온 ARKO 한국창작음악제(아창제)와 함께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이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특성화 사업으로 국악, 양악부문을 망라한 창작관현악 작곡과 발표, 비평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창작음악페스티벌인 ‘아창제’는 2007년 첫발을 내딛은 후 서양 고전음악 일색이던 한국음악시장에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발굴, 지원해
청목미술관에서 전북의 불꽃Ⅲ ‘2023 청목 아티스트레지던시 그룹전’이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2023 청목 아티스트레지던시’ 작가 5명으로 구성됐다. 작가별 고유의 작품이 선보이고 총 25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북의 불꽃Ⅲ 전시는 ‘2023 청목 아티스트레지던시’ 장석원, 이철규, 김스미, 신혜백, 정유리 작가들을 집중 조명한다.2022년 ‘전북의 불꽃Ⅰ,Ⅱ’에 이은 연속 기획전 ‘전북의 불꽃Ⅲ’은 전북지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 신진 시각예술가를 연구하여 홍보하고, 국내 외 미술시장에 힘있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행사를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전주씨네투어’는 전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영화와 전주시의 관광자원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폴링인전주’는 영화제를 통해 특별히 화제가 되었거나, 전주와 인연이 깊은 작품을 선별하여 상영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을 행사다. 올해는 ‘전주씨네투어’ 사업과 함께 보다 큰 규모로 국내외 관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삼사라’, ‘시인의 사랑’, ‘정말 먼 곳’ 등 전
우진문화재단은 2023년 74번째 청년작가초대전에 장우석 한국화가를 선정하고, 10일부터 23일까지 ‘스틸 컷-암묵적 공존’을 진행한다.작가는 현재의 작업방식 이전인 지난 2007년 대학을 졸업한 이후 줄곧 한국화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제작방식의 인물화를 주로 그리는 작가로 활동했다. 또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를 발표해왔다. 대표적 스타일로는 간유리라는 왜곡되고 이미지를 해체하는 장치를 활용한 인물들의 초상을 보여주었는데, 여기서 간유리는 인물에 대한 진실과 거짓, 경계의 모호함을 상징하고 있으며, 이미지에 대한 호기심
김미경의 개인전 ‘수묵, 풍경을 담다’가 9일부터 1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느림의 삶’이라는 주제로 그려낸 풍경화를 선보인다. ‘여유로운 아날로그적 삶’의 태도를 견지하는 작가 김미경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조화롭게 보여주기 위하여 풍경 속 대상들을 세밀하고 차근하게 그려낸다. 작가의 이러한 태도는 이번 전시의 대표작 중 하나인 ‘꿈, 희망 북촌 한옥마을’ (2023)에 잘 나타난다. 이 작품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북촌 한옥마을’의 한 장면이 표현된 작품이다. 북촌
교동미술관은 기획초대특별전으로 박종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환상의 미학’ 전시를 20일까지 개최한다.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화풍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형상미를 이뤄내고 있는 박종수 작가는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에서 무한한 상상력의 내러티브를 산출하며 기존 이미지를 재생산함으로 현재와 과거, 실제와 환영, 현실과 초현실의 범주를 하나의 파노라마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시간 몰두해 온 초현실적 화풍의 2000년대 초기부터 최근까지 저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박종수의 그림은 상상력의 산물이다. 성격이 다
제6회 전주국제춤페스티벌 및 제18회 풍남춤국제안무가전이 오는 12일과 1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개최된다.‘과거에 비추어 현재를 바라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기념해 ‘Draw Your Dream!’을 또 하나의 부제로 삼아 축하의 의미를 더 한다.올해 전주국제춤페스티벌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꿈을 그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온고지신’과‘법고창신’의 정신을 더해 대한민국 춤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자리다.한국의 선 굵은 전통춤과 동시대성을 담아낸 현대적인 몸짓, 국내의 젊은 예술가와 세
완판본문화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가 개최된다. 오는 4일 개막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한중일 동아시아에서 발간된 동의보감 관련 판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비교전시를 기획했다.이번 전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이 주최하고 문화재청, 경상남도, 산청군이 후원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완판본문화관은 2021년 해당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연속 해당 사업을 주관하게 되었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은 1613년
임실필봉농악보존회(보존회장/인간문화재:양진성)가 주최/주관하는 제28회 필봉마을굿축제가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필봉농악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필봉마을굿 축제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민족의 흥과 얼, 신명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축제는 필봉농악의 오늘을 있게 한 중추적 인물 고 양순용 상쇠를 기리는 추모굿으로 지난 1996년 첫 출발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무더위와 긴 장마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가 될 ‘파이팅 콘서트 시즌 IV’ 온오프라인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이번 공연은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파이팅 콘서트 첫 온오프라인 동시 공연으로, 클래식 앙상블 무직회사(Muzik Company)와 라틴 밴드 효자동 그루브가 선정되어 무대를 오른다.‘무직회사(Muzik Company)’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싶은 음악을 연주하는 팀으로 클래식의 바다를 헤엄치고 살아가며 느끼는 수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노래하고, 연주하는 팀이다. 테너 조예찬, 클라리네티스트
청목미술관은 목산 김영종 초대전 ‘자연을 품어 옮기다’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수묵채색, 펜화 등의 작업으로 총 40여 점으로 구성된다.목산은 교직을 30년간 근속하고, 40여 년간 작품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그의 세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의 풍경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그림을 보이고자 한다.전라도 근교의 풍경을 대상으로 현장의 사생을 바탕으로 작업을 하되, 작가 본연의 생각을 그림에 넣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고 있다.작가의 영원한 스승인 자연을 관찰하고 사색하며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
2023년 올해로 제 7회를 맞이한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조직위원장 조화림)가 7월과 10월 또 한번 전주를 뜨겁게 물들인다.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는 한국의 현대와 고유한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도시인 전주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정통클래식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2017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최은식(서울대 음악대 학장, 비올리스트)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만들어 낼 아름다운 하모니가 전주 세계 평화의 전당에서 울려퍼진다.전주시의 지원으로 열
전북CBS와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 돌봄여행사가 전주와 완주, 군산과 김제의 기독교 성지를 둘러보는 종교문화 힐링 여행상품 ‘전북순례길’을 내놓는다.‘전북순례길’에는 소외의 땅에서 복음화율 1위 지역으로 거듭난 ‘한국의 갈릴리’ 전북의 감동적인 선교 역사의 현장과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그 선교 역사의 현장에는, 전주한옥마을과 새만금 바람길, BTS 마실길 등도 포함돼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1~4코스로 구성된 은 코스별로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추후 매일 서울-전주를 왕복하는 투어버스를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박계호 초대전‘바람이 머문 자리’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20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선자장 박계호가 역사적 기록과 유물을 통해, 왕족과 귀족의 공예품으로 쓰였던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만든 합죽선 45점을 선보인다.비단벌레 날개선은 비단벌레 날개를 다양한 모양으로 오려 붙여 제작 합죽선이다. 올해 7월 4일 문화재청 산하 국립경주문화연구소는 1600년 전의 유물을 재현한 ‘비단벌레 꽃잎장식 직물 말다래’ 재현품과 발굴 성과를 발표했다. 비단벌레 날개는 4세기 후반~5세기 초반부터 최상위계층의
대만 문화예술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시를 열고, 전통문화 활성화와 예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14일 오전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츄나이이(Nai I Chiu 邱廼懿) 대만 타이난 응용과기대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의 공동 추진, 전통문화와 예술 관련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양 기관
중국의 청두, 메이저우,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함께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한중일 3국의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시작한다.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이 중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인 현대미술교류전 ‘和/Harmony/화’를 전주팔복예술공장과 한벽문화관에서 8월 13일까지 동시 개최한다.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현대미술교류전 ‘和/Harmony/화’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인 예술작품들을 한데 모은 특별한 전시회로, 관객들은 시각적 조화와 화합이 만들어낸 '함께-여기에-있음'을 경험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여름 휴가철과 여름 방학을 준비하는 관람객에게 전라북도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바캉스를 준비했다.재단은 7월 31일까지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몽연-서동의 꽃’여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내 공연 관람 시 40%(R석 18,000원, S석 1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장마와 무더위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시원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바캉스를 즐기면 된다.또한, 지하 ‘둔벙’을 새롭게 단장해 무더위와 장마철에 관광객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공간에는 2013년부터 현
청목미술관은 18일부터 30일까지 ‘전주팔색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전주팔색회’ 회원전으로, 각 두 점을 출품해 총 20점으로 구성된다.전시 참여작가로는 ‘전주팔색회’ 회원 열 명이다. 회장인 수암 김종대를 비롯해 람곡 하수정, 임지당 이은혁, 이당 송현숙, 희원 백소자, 청곡 김춘자, 송계 김용배, 양석 김승방, 후강 권윤희, 여은 고정완 등이 참여한다. ‘전주팔색회’는 강암 송성용(1913-1999) 선생을 스승으로 한 뿌리를 두고 있다. 강암 선생은 서법에 있어서 다양한 서체를 구사하고 그림은 주로 문인화를 그렸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