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회를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방화를 저지르는 등 ‘묻지마’ 방화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 발생한 방화 사건 장소는 도청사 및 검찰청사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31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08년 한해 동안 발생한 화재 사건은 1천916건으로 이중 방화사건은 20건으로 나타났다.방화에 따른 인명피해는 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07년 1천855건에 비해 화재 발생 횟수도 증가했고 방화사건도 07년 5건(인명피해 2명)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증가수치를 보였다.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08년 116억4천여만원 가운데 방화 피해는 4억여원으로 집계됐다.07년 방화 피해 금액 3천100만원(전체
사회적으로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도서관 캥거루족’이 늘고 있다.취업문이 좁아지면서 미취업자 및 실업자들이 대학도서관을 벗어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고 있다.박모씨(34•가명)는 5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주로 대학도서관에서 생활한다.집에 있자니 가족 눈치가 보이고, 영업직 등은 눈에 차지 않아 24시가 개방하는 대학 도서관에서 지내고 있다.박씨는 도서관에 세면 도구는 물론 어지간한 세간살이를 갖추고 있다.옷도 3~4일에 한번씩 집에 들러 갈아 입는다.박씨는 “내년까지만 공무원 입시 공부를 할 생각으로 도서관을 내 집 삼아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도서관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미래에 대한 목적이 뚜렷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각 자치단체 순회연극 공연에 나선다.첫 공연은 4월1일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실시되며, 이번 공연은 독거생활을 하고 있는 어머니의 재산을 놓고 자녀들이 서로 싸움을 벌이다 결국 어머니가 자살하고 재산을 모두 복지재단에 기부, 자녀들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끝을 맺게 되는 가족의 슬픔을 주제로 한 공연이다.순회공연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이뤄지며, 연극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 올 1월부터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강남진 교수의 연기 지도를 받아왔다.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메마른 현대사회에서 말로만 외치는 노인 정책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직접 노인이 학대를 받는 생활상을
전북대학교병원 의료 봉사단이 선진 의료기술 전파를 위해 캄보디아로 떠난다.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크메르 러시아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전북대병원 정형외과 박명식 교수와 정우철 전임의, 대전 보훈병원 정형외과 조홍만 과장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인들에게 인공관절 수술과 복합골절 수술 등을 해 줄 계획이다.또 현지 의료진에 선진 의료 기술도 전수해 준다는 방침이다.박명식 교수가 중심이 된 전북대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박명식 교수는 “캄보디아와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캄보디아를 찾아 그곳 의료인들에게 우리의 앞선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의료진들의 배우고자 하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원장 김정규)은 30일 소년원 회의실에서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소동하)과 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 소년원 학생과 지역사회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았다.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전문 인적자원의 상호방문을 통한 상담활동, 심리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인성교육 지원, 교육대상자의 공동 발굴 및 추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자문활동 및 간담회, 정보공유 등 좀 더 나은 인성교육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 지원할 계획이다.김정규 원장은“지역사회 다양한 청소년 유관기관과 네트웍을 형성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 지·덕·체를 두루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
전주 돔 나이트 경매와 관련, 채권자가 경매 기일을 연기하고 건물 소유주는 일부 유치권 설정자에 대해 유치권 배제신청을 하는 등 유찰을 막기 위한 자구책이 본격화되고 있다.30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돔 나이트에 대한 3차 경매가 예정된 이날 채권자인 농협중앙회측에서 경매 기일 연기 신청을 해와 경매 기일을 연기했다.이 물건의 채권자인 농협중앙회는 22억9천400만원을 회수해야 하며, 유치권 행사자는 3명(개인2, 회사1)으로 총 50여억원에 달해 1차 매각가격인 47억 4천200만원보다 많다.현재 3차 경매가 진행 중이며, 1,2차 경매는 매수 희망자가 없어 유찰됐고 경매 낙찰 금액도 30억3천500만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경매 기일 연기 요청은 계속된 경매 유찰로 낙찰가격이 대폭 하락한데 따른 농협
익산 웅포관광단지 조성 사업 과정에서의 민간사업자 선정 특혜와 업체의 공사 대금 부풀리기 등에 대한 관계 당국의 철저한 규명이 요구된다.특히 웅포관광단지는 당초 골프장과 콘도, 골프학교 등 종합 위락시설로 계획됐지만 현재 골프장만 운영되고 다른 시설은 사실상 추진이 중단돼 업체와 익산시간의 협약이 중도 해지될 경우 익산시가 2천여억원에 가까운 비용을 업체에 지불해야 할 위기에 처해졌다.결국 이 업체는 불투명한 사업비 내역을 과다 산정시켜 계약이 해지 되더라도 부당하게 이득을 보게 되고 익산시는 그만큼의 재정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익산시는 2000년 9월 (사)A골프협회와 웅포관광단지조성 사업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 A협회는 비영리단체로 수익사업 등의 애로사항이 발생하자 또 다른 ㈜B회사를 설립,
제35대 전라북도의사회장에 방인석 신경외과원장(57)이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전라북도의사회는 28일 방 회장 취임식과 함께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가졌다.의사회 역사상 경선에 의해 첫 당선된 방 회장은 “첫 경선을 치르고 후유증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도 회원들이 선거에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기분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준 것 같아 매우 흡족하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의료수가의 현실화, 불필요한 의료규제 철폐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전문가로서 책임과 의무를 먼저 이행, 우리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부터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의사회는
대학생 김모씨(여·20)는 지난 1월 친구와 길을 걷다가 화장품 판매사원으로부터 ‘피부테스트를 거치면 무료로 화장품 세트를 준고 화장품 구입시 반품이 가능하다’라는 말에 6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구입하게 됐다.막상 화장품을 구입한 김씨는 구입 대금이 너무 비싸 학생신분으로는 지불할 경제력이 없어 반품을 요구했지만 판매원은 행사제품이기 때문에 반품해 줄 수가 없다며 반품을 거절했다.29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사회 경험이 부족한 대학 신입생이나 미성년자 등에게 접근해 어학교재나 화장품 등을 강매하는 악덕 상술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미성년자 소비자 상담 주요 피해사례는 모두 102건으
“음악 치료 같은 통합적 암 치유로 암환자들 삶의 질 높여요.”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음악을 통해 환자들의 정서적인 치료에 나선다.전북지역암센터가 주최하고 전북대병원 방사선 종양학과가 주관하는 첫 번째 ‘공감 콘서트’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펼쳐졌다.공감 콘서트는 통합적 암 치유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매 격주 금요일 오후 2시, 환자들 곁을 찾아갈 계획이다.공감콘서트 무대는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아티스트 소사이어티(Artist society) 공감’이 이끌어 간다.국내 10대 오페라 작곡가로 선정되기도 한 작곡가 지성호 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있으
갱생보호공단의 명칭이 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 변경됐다.갱생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출소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자립지원을 하기 위함이다.한국갱생보호공단 전주지부의 명칭이 지난 27일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로 명칭이 개명됐다.안병대 전북지부 홍보실장은 29일 “출소자들의 사회 재적응 훈련 및 보호상담 등 자립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유지해 온 67년 전통의 갱생보호공단이 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 바뀌고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안 홍보실장은 “명칭 개명과 함께 올 상반기 중 여성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청, 여성출소자들에게도 자립지원은 물론 취업, 창업 지원까지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또 생활관에 입소한  
황석규 전 도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 기일이 다음달 9일로 확정됐다.26일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황 전 도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 기일을 오는 4월9일 오후 2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황 전 도의원의 경우 2007년 10월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고등어를 선물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구속은 유예했다.황 전의원은 이후 4.9선거에 출마하지도 않았고, 전체 선물 510세트 가운데 281세트는 선거구민이 아니어서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적용에 따른 논란이 일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전주소년원(김정규 교장•송천정보통신학교)은 26일 소장을 비롯한 간부급 교직원들이 전 학생 및 교사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하고, 교사들은 학생들과 한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같이 하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사제 간 ‘특별한 온정의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평소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가족적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이 같은 자리로 마련하고 있는 김정규 소장은 “학생들이 소외감을 극복하고, 따뜻한 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rd
전주 국민생활센터내 수영장 천장에 부착된 철 구조물이 부식 돼 수영장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최근 전주 덕진수영장이 보일러 폭발사고로 폐쇄된 데 이어 또다시 공공 관리 체육시설의 안전에 이상에 생기면서 관련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진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24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아중리에 있는 국민생활센터내 수영장 천장에 붙어있던 철제 구조물이 수영장 바닥으로 떨어졌다.이날 수영을 즐기던 A씨는 “갑자기 천장에서 철로 된 합판이 떨어져 다칠 뻔했다”고 말했다.다행히도 합판은 A씨의 옆에 떨어졌고 부상은 없었다.A씨는 “이곳은 도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로 믿고 사용해 왔는데 이처럼 관리가 부실하다면 언제 안전사고가 날지 모르는 상황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최영철)은 25일 질병으로 고생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진안군 김수민 아동(가명•14세)의 가정에 생활안정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김군은 빈곤가정세대로 아버지는 허리통증이 심하고 거동이 불편해 하루 종일 거의 누워 지내고 용변처리 또한 스스로 할 수도 없어 김군이 직접 아버지 병수발을 들고 있다.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된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KBS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를 통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 받아 김 군의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안군청에 전달했다./이강모기자
속칭 ‘짝퉁 상품’에 대한 위조수법이 지능화, 조직화 되면서 범죄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특허청이 발표한 ‘08년 위조상품 단속실적 및 합동평가 계획’에 따르면 전북의 경우 08년 한해 동안 204건의 위조상품이 적발됐다.07년 213건에 비해서는 단속 실적이 소폭 줄기는 했지만 특허 위조는 여전한 것으로 집계됐다.법원도 이와 같은 위조상품 판매 범죄에 대해 높은 벌금을 선고하는 등 형벌을 높이고 있다.전주지법은 이날 중국인 이름명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유명 메이커인 루이비똥 등의 짝퉁 상품을 판매해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박모씨(39)에 대해 상표법위반죄 등으로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특허청 관계자는 “짝퉁 상품에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5일 (주)LG생명과학 익산공장과 김제노인복지타운을 각각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현장중시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건보공단이 약가협상의 당사자로서 현장 방문을 통해 약가적정화를 모색하기 위함으로 건보재정에서 차지하는 약제비의 비중 및 보험 의약품의 가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함이다.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 약제비 효율화를 위해 제약업계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약가체계 개선과 경쟁을 통하여 제약산업의 건 전한 발전으로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이 보다 고도화될 수 있도록 협조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비위 관련 사건이 전국적으로 망신살을 사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경찰 비위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치안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직위해제중인 경찰관이 검찰 청사에 불을 지른 데 이어 일선 치안 책임자가 업무 추진비를 횡령하다 적발되고, 부적절한 여성 관계로 명예를 훼손하는 등 ‘민중의 지팡이’가 흔들리고 있다.특히 도내에서 범죄나 비위행각으로 적발 돼 징계 처분을 받은 경찰관수는 1년 새 무려 두 배로 증가, 자체 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도내 A경찰서는 21일 관내 B경찰관이 모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왔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자체 조사를 통해 직위해제 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자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김봉년 원장)은 25일 도내 제조업 및 건설현장 안전보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VOC(고객의 목소리)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동양제철화학, 하이트맥주 등 제조업체와 금호산업(주) 전주-광양간 5공구현장을 비롯한 건설업체 등이 대거 참석해 경기침체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산재예방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토론했다.특히 전북지도원은 산업재해 발생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재해예방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지원, 안전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는 등 다양한 산재예방 서비스 방안들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한편
노동부 익산+군산 노동지청 통폐합 방안이 전면 백지화됐다.25일 이춘석 의원(민주당•익산갑)은 “노동부 차관으로부터 익산지청과 군산지청을 통합하는 것이 지역의 정서에 맞지 않은 것으로 분석 돼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노동부는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익산지청을 군산지청에 통합하는 방안을 극비리에 추진해오다 이같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노동계, 경제계, 시민단체 및 도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왔다.특히 익산, 군산노동지청의 경우 일관되고 합리적인 기준이 없이 자의적으로 통폐합이 결정돼 명분도 논리도 없는 주먹구구식 정책결정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통폐합 무효라는 결실은 도민이 하나된 힘을 이뤄 조직적으로 반대운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