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광주전남에 밀려 호남의 변방으로 밀리면서 ‘전북의 자존심을 찾자’는 도민들의 요구가 비등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감영 복원사업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전라 감영지는 옛 전라북도청사 자리에 있던 조선시대의 감영으로, 전라감영은 조선 초에 설치된 이후 전북과 전남, 제주도까지 통할했던 군사 행정의 중심지였다.호남의 변방으로 전락한 현재의 전북과는 너무 상반되는 역사적 사실인 셈이다.이에 따라 본지는 전북인의 자존심을 되살리는 사업으로 볼수있는 전라감영복원사업을 돌아본다./편집자주 전라감영은 해당 도내의 행정과 군사 등 모든 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도의 중심지가 된다.조선 말에 작성된 ‘전주지도’, ‘전주부지도&r
10·3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정세균 전 대표가 전북지역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정 전 대표는 지난 18일 전주 웨딩캐슬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당 정기대의원 대회를 마친 뒤 김춘진 도당위원장과 강봉균·최규성의원, 장영달·장성원 전 의원, 김유정 의원, 지방의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를 결의했다.이날 행사는 유창희 도의회 부의장의 사회로 김성주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의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정세균 후보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마음으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민주당으로의 변화하자”고 피력한 뒤 “개혁적이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 미래를 위한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준비하는 정당
전라감영 복원 추진위원회 채병선 위원장은 “전라감영과 4대문 복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해 그 동안 논의돼온 논점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뒤 지속적인 회의와 소위원회 활동을 벌여나감으로써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채 위원장은 “(전라감영 복원에 대해)개인 의견을 피력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전라감영 복원은 옛 문화를 소중히 하고 더불어 자긍심 고취라는 측면에서 현재와 미래를 연계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완전복원을 어려워도 조상의 맥을 찾아가면서 감영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전면 복원의 경우 고증의 어려움 때문에 정통성 시비로 번질 우려가 있고 과다한 부지 매입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 김병일 지사장을 포함한 사회봉사동아리 ‘나누고 섬기는 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과 인후동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각 세대별로 사과를 전달했다.김 지사장은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는 매년 추석과 설날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따뜻한 관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이행’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지금까지 꾸준히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지원, 금암노인복지관 후원금 지원 등 ‘나눔 경영’을 실
○····민주당 대표 후보들은 자신들이 당 대표로서 적임자라고 도내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때마다 각 후보 진영 지지자들은 연신 후보 명을 삼창하며 환호하는 등 마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하기도. ○····민주당 차기 지도부가 총 출동한 탓인지 토요일(오후2시) 황금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지역과 중앙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로 대의원대회장은 후끈 달아올라. ○····전북지역 대의원 김모씨(53)는 도내에서 당 대표로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 조배숙 의원 등 모두 3명이나 출마해 누구에게 한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에 김춘진(고창·부안)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도당은 18일 전주 웨딩캐슬에서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의 도당위원장 선출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그를 2년 임기의 도당위원장에 추대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도당 위원장 추대에 따른 기쁨보다 한없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재선 의원으로 무능한 이명박 정부에게 정권을 빼앗긴 데 대해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대신했다.김 위원장은 “앞으로 전북도당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의제화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민주당 차기 지도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생활정치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면
10·3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정동영 상임고문과 정세균 전 대표, 손학규 고문, 조배숙 의원 등 8명의 후보들이 민주당 전북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다.8명의 후보들은 지난 18일 전주웨딩캐슬에서 대의원 400여명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북도당 대의원 대회에서 합동연설회를 통해 저마다 2012년 정권교체를 이룰 당의 간판으로 자신이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동영 후보(기호1)는 “사업에 실패한 뒤 풍찬 노숙하다가 집에 돌아온 아들”이라며 “갖은 수모와 고통을 이겨내고 집안을 일으켜 세운 TV 드라마 속 ‘제빵왕 김탁구’처럼 당을 일으켜 세우는 효자 큰아들이 되고 싶다&rdq
전북도는 최근 미국에서 살모넬라균 검출로 5억5천만개라는 사상 최대의 계란 리콜 조치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도내에서 생산된 계란은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고 19일 밝혔다.도 축산위생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총 449건, 2천245개의 계란에 대해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 건도 검출된 사례는 없으며 항생물질 검사에서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축산위생연구소는 최근 추석명절을 맞아 도내 계란 유통업체와 산란계 사육농장에서 직접 수거한 43농가 167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에서도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살모넬라균은 사람,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의 장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으로 사람에게 주로 식중독을 일으키지만 70℃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는 만큼 소비자 스스로 달걀을 완전히 익혀먹는 습관을 들이
전북도가 제2기 Buy전북상품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시·군을 통해 접수 받는다.19일 도에 따르면 선정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소비자용품)등 3개 분야이며 업체별로 대표상품 1개 품목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인증기간은 향후 3년간이다.신청자격은 종업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업체로 국가기관 등 공인품질인증기관의 인증을 최소 1개 이상 받은 업체에 한해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2기 Buy전북상품 선정기준은 그 동안 제1기 Buy전북상품 운영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사항 및 전북발전연구원 용역과 도민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중심으로 Buy전북상품선정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해 결정했다.제2기 Buy전북상품 신
전북도가 일자리 미스매치 극복을 위한 ‘희망 리쿠르트 프로젝트’를 10월부터 본격 시행, 구인·구직자들의 희망 찾기 속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19일 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도와 14개 시·군 취업알선센터, 인력양성기관, 산업단지, 산업체 지원기관 등이 참여, 구인 기업과 구직자 발굴에서 구직자 컨설팅 및 홍보기획, 동행면접, 신규인력교육, 채용인력의 사후관리까지 6단계에 이르는 절차로 토탈(TOTAL) 취업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중소기업체는 우수한 구직자를 확보하고 구직자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구인기업에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와 홍보책자 등을 제공,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발굴·연계시켜 준다.또 구직
전북도 식품산업 정책모델이 지식경제부의 ‘2010 지역발전주간’ 행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 기관 표창이라는 영예를 안았다.19일 도에 따르면 사례발표에서 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식품클러스터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제시했다.네덜란드 푸드밸리처럼 동북아시아 식품시장을 이끌어갈 국제경쟁력 있는 식품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가 국가식품클러스터다.국내 최초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오·폐수 처리와 깨끗한 용수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기능성·패키징 3대 핵심 R&D 지원센터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다른 한 축은 순창 장류밸리, 임실 치즈밸리와 같이 지역 농산물의 생산,
전북도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산배치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김호서 의장과 유창희 부의장, 소병래 운영위원장, 배승철 문화관광건설위원장, 권창환 의원, 노석만 의원, 유영국 의원 등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당초 제시한 원칙에 따라 LH공사의 분산배치를 조속히 결정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LH 이전과 관련한 도의 입장은 본사 기능은 분산배치 하되 사장기능이 가지 않는 지역에는 인원을 추가 배정하는 소위 ‘분산배치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부는 LH 이전을 양 도의 협의를 전제로 한다고 했으나 국토해양부 주재 전북, 경남 양도간 협의 회의, 지자체간 협의 회의를 실시했으나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