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국가 예산 확보와 관련, 민주당 최고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정동영 정세균 조배숙 등 민주당내 최고위원들이 정치적 힘을 발휘해 전북 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라는 것.새해 예산 확정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활동하는 곳은 바로 국회 예결특위다.심층적으로는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심사가 이뤄진다.그러나 예결위원만의 힘으로 예산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정당 지도부의 힘이 상당 부분 발휘되기 때문이다.실제로 예결위와 계수소위 위원들은 예산 심의 및 배정 상황을 수시로 당 지도부에게 보고한다.당 지도부는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예결위의장 등이 꼽힌다.민주당의 경우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정세균 조배숙 등 최고위원단에 예산 상황이 보고된다.따라서 전북 현안 사업예산은 정-정-조 최고위원들이 막바
전북과 경남간 심각한 지역 갈등이 우려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유치전과 관련, 정부가 나서서 조속히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다.정부가 결론을 내리지 않고 계속 지연시킬 경우 양 도간 감정 악화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허물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전북은 26일 내도(來道)하는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김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고심 끝에 임명한 인사다.이 대통령의 깊은 신임을 받고 있다.따라서 김 총리는 LH 본사 이전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위치다.김 총리는 LH 사안을 논의하는 주요 부처들의 최종 책임자다.내각 책임자로서 김 총리는 성실해야 하고 국민에게 신의를 다해야 한다.이런저런 눈치를 보지 말고 정부의 당초 방침 그대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은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2010 한중 국제식문화체험 교류전’을 열고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중국에 알리는 데 주력했다.이번 교류전은 중국 산동성 사회과학연합회 비서장, 태안시 사회과학연합회 부주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김 의원은 “한국의 큰 자원인 식문화를 통한 외식산업 활성화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구축하고 한중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전북도당의 사무처장 임명 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중앙당과 전북도당간 의견 조정 여부가 주목된다.도내 정가 일각에선 중앙당이 사무처장을 임명한다는 설이 나오자 즉각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손학규 대표 측이 특정인사를 임명할 경우, 지금까지 사무처장 인선 문제는 능력 위주의 경쟁으로 펼쳐졌지만 앞으로는 당내 계파간 대립 국면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5일 민주당 중앙당과 전북도당에 따르면 사무처장 인선 시기는 내 주께로 예상된다.북한의 연평도 도발이라는 변수로 인해 인선 시점이 다소 변동될 수 있지만 늦어도 내주 말까지는 결정될 전망이다.사무처장 인선과 관련해선 △현 임근상 처장 유임 가능성 △도당 위원장 결정 △중앙당 결정 등 3가지 분위기가 있다.임 처장에 대한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전북 정치권은 24일 국회 상임위 활동은 물론 전사자 조문 등으로 바쁘게 움직였다.도내 정치권은 정부의 대북 대응 태세에 큰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판단, 현 정부의 국방 전략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손학규 대표와 함께 연평도 현지를 긴급 방문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O …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우발된 사건이라기보다는 치밀하게 계산된 국지전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명백하게 국제법 위반이고 정전협정 파기이며 공개적인 91년 기본합의서 파기행위”라고 지적했다.정 최고는 “북에 대한 이성 회복을 주문하며 군사행동으로는 북 체제를 보장할 수
‘한강 Society’(이사장 채수찬)는 23일 국회 도서관에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 우리의 나아갈 길을 조망하는 ‘한반도정세 심포지엄’을 열었다.‘한강 Society’는 창립 이래 한국경제의 전망, 외교안보정책포럼,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집중심포지엄 등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해 왔다.심포지엄에서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남북관계 및 대북정책에 대해 “대북포용의 기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한국의 개입력 확보와 적극적 역할 담보는 기본적으로 남북관계 유지가 전제될 때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성한 고려대 교수는 ‘북한문
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은 LH 본사 유치가 무산될 경우 “전북에서 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분산배치는 정부의 약속”이며 “낙후된 전북으로선 반드시 LH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그 모든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고 재차 경고했다.김 위원장은 23일 전북중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약속 파기는 민란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북도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LH 이전과 관련, 최근 일각에서 경남으로 일괄배치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말이 되지 않는 소리다. 정부는 일관되게 전북과 경남간 합의가 무산되면 분산배치하겠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본사 이전과 관련,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합리적으로 결정해 정치적 파장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23일 경남지역 국회의원 11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LH 이전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가능한 빨리 결정을 내리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정 장관은 특히 간담회에서 “정부는 경남과 전북간 양쪽 합의를 도출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으며 합의 도출이 어렵다”고 밝혀, ‘양쪽 합의 무산시 분산배치’라는 정부의 기존 방안이 지켜질지 주목된다.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따라 LH 이전지 결정 시점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간담회에서 김재균 김정권 김학송 최구식 의원 등
민주당 10.3 전당대회를 통해 당 최고위원에 2,3위로 나란히 선출된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이 22일, 당 지도부 입성 50일째를 맞았다. 손학규 대표에게 대표최고위원 자리를 내줬지만 정동영정세균 두 최고위원은 당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활발한 정치 행보를 걷고 있다.△차기, 속도 내는 DY10.3 전당대회 대표 선거 결과가 발표된 이후, 정동영 최고 측근들은 패장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2위는 했지만 당 대표가 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패했다는 것. 실제로 DY는 대표 선거 결과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이라는 말이 측근들에게서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DY는 선거 결과를 빨리 잊고 발빠르게 나섰다. 특히 민주당을 ‘좌클릭&r
국가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가 반드시 전주로 유치돼야 한다는 여론이다.특히 지금까지의 영호남간 지역감정 발생 원인이, 양 지역의 불평등 발전이었다는 점에서 여야 정치권은 대승적 차원에서 LH 본사를 전주로 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2일 전북도와 정치권, LH 범전북 유치위 등의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LH 전북 유치의 당위성은 ‘지역 균형발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H 유치를 통해 호남권 발전에 힘을 실어 달라는 것이다.전북은 역대 정권의 경제정책 개발 과정에서 농도라는 이유로 소외와 홀대를 받아 왔다.국가의 주요 경제 정책이 영남권에 집중되면서 전북은 전국의 시도 중 가장 낙후되고 재정자립도 역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7년 연속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다.NGO 모니터단은 지난 19일 ‘2010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김 의원을 선정했다.NGO 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되며, 약 1,000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로 우수의원을 선정한다.김 의원은 “국회의원의 국정감사는 강력한 행정부를 견제한다는 의미 외에도 국민들이 준 막중한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춰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김완주 지사가 새만금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했다.김 지사는 21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광역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전북의 가장 중요한 것이 새만금인데, 일년에 1조원씩 국비가 확보돼야 정부의 약속대로 2020년에 끝날 수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 4,000억원 정도밖에 반영이 안 되고 있어 관심을 바란다”고 요구했다.김 지사는 이어 무상급식과 관련,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약 2,000억원 정도의 돈이 필요하지만 현재 돈이 없어 초등학교만 하고 있다”면서 “무상급식에 대한 국비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예산심의가 사실상 올스톱되면서 전북 예산 확보에 득이 될지 아니면 실이 될지 주목된다.전북은 5조2,000억원대 예산 확보를 위해 도-정치권이 전력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예산 심의가 지연되면서 ‘시간’이 부족하게 됐다.결론부터 보면 국회의 예산 심의 지연은 전북도에 적지 않은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전북은 야당의 핵심지역이다.MB 정부 출범 이후 예산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과거 국민회의나 참여정부 시절에는 민주당이 여당이어서 예산 확보에 큰 도움을 받았지만 이제는 난관이 많다.실제로 예산 확보 과정에서 전북은 여권을 설득할 시간이 최대한 필요하다.이 같은 점에서 국회의 예산 심의 지연은 전북으로서는 좋지 않은 국면이다.그러나 도-정치권이 이 같은 악재를 전화위복의 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남 일괄이전설을 놓고, 전북은 들끓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경남은 차분한 분위기다.전북은 연일 국회의원 모임을 갖고 LH 분산배치를 촉구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시민사회단체들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경남 일괄이전설에 대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반면 경남은 조용하다.일괄이전설이 제기된 이후의 정부 방침을 예의주시하면서 차분하게 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려진다.전북은 바빠졌다.도내 국회의원들은 내 주 중 김황식 총리를 면담하고 LH 분산배치를 강하게 촉구하기로 했다.국토해양부가 “전북-경남 합의 무산 시 분산배치” 입장을 밝혔고 따라서 이 약속을 이행하라는 것.도내 정치권은 지난 17일 오후 9시, 전주-완주권 의원들과 김완주 도지사가 긴급 회동한 데 이어 삼삼오오 개별
지역 상공인들이 도내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협력키로 했다.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 도내 4개 상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도내 국회의원 7명과 김완주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간담회에서 김완주 지사는 “새만금-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탄소밸리 구축 등의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및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치권 협조를 청했다.이에 대해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최우선적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2010 세계한센포럼조직위의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소록도에서 ‘2010 세계한센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한센포럼은 한센인의 인권회복과 복지증진을 중점 논의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회의로, 인도 캄보디아 중국 가나 필리핀 등 유병국가와 미국 영국 등의 한센인 전문가, WHO 등 국제기구 전문가, 언론인 등 17개국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김춘진 위원장은 “이번 제1회 세계한센포럼을 통해 한센 질병을 앓았다는 이유로 어떠한 차별도 받아서는 안 되며,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의 장벽을 줄여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당 대표 시절, “사찰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사찰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간 격렬한 대치국면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야(野) 5당이 국정조사를 촉구하면서 야당과-검찰-청와대, 국정원 등이 모두 사찰 정국의 한 복판에 서게 됐다.사찰 의혹은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지난 17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이창화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정세균 전 대표,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의 부인 등 모두 6건의 불법사찰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이 같은 의혹에 대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 5당 원내대표는 18일 긴급 회동을 갖고, 민간인 불법사찰 등 일련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식 촉구했다.박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남 일괄이전설과 관련,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국토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부인했다.임 실장은 “국토부가 물밑으로는 일방적인 결론을 미리 내놓고, 양 도의 의견을 묻는 요식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건 의원(민주당 전주 완산갑)의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임 실장은 또 “기본적으로 LH 공사 이전 문제는 관련 지자체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돼야 할 사안으로 조속히 합리적인 이전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유치와 관련해선 한나라당의 역할이 주목된다.특히 한나라당은 집권여당으로 전북과 치열한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경남의 중심 정당이다.한나라당이 공정치 못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대목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집권 정당이며 공정사회를 외치는 MB의 핵심 지지기반이다.한나라당이 공정한 판단자료를 근거로 정확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이유다.특히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공인들의 ‘공약(公約)’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는 여론이다.최근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전북을 찾아 “LH는 분산배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원 총장은 지난 16일 새만금에서 가진 전북도-한나라당 정책협의회에서 LH 본사 분산배치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한
LH 본사 유치와 관련, 김완주 지사와 전주 완주권 국회의원들이 회동한다.김 지사와 의원들은 17일 서울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최규성 의원이 제기한 LH 경남이전설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참석자는 김 지사와 전주권의 정동영 신건 장세환 의원과 김제완주의 최규성 의원이다.이들은 이번 모임에서 LH의 경남 일괄이전설에 대한 출처 파악과 함께 전북으로의 분산배치를 위한 최종 전략을 점검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