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 군산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순 놀이 문화 축제가 아닌 교육과정 구현의 방법으로 축제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고 있어 화제다. 중앙고는 오는17일(수)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열리는 전야제 1부에서 ‘EBS 공부의 왕도’ 9회에 출연 하였던 이호준(서울대)군과 80회에 출연하였던 성세현(연세대)군을 초청, 공부의 신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키워 갈수 있는 계기를 갖도록 계획했다. 또한, 자기 주도적 학습 전문가인 고봉익 교수(공주교육대학)를 초청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에 관한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카이스트” 연합 댄스동아리 ‘유고걸’, 아카펠라동아리 &lsquo
새만금 방조제 도로의 개통과 고군산 섬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와 교량 연결 사업이 진척되면서 기존의 여객선 운항 여건이 크게 변화, 지금의 운항 형태를 바꾸기 위한 물밑 다툼이 뜨겁다. 여객선 출항지를 지금의 소룡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항만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비응항과 접근성면에서 우월한 신시도 포구를 활용하는 안이 충돌하고 있다. 10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군산항에서 선유도를 운항하는 한림해운이 지금의 소룡동 여객선 터미널 기항지를 신시도 ‘신치포구’로 바꾸어 달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항지 변경신청서’를 접수해왔다는 것. 이에 항만청은 신치포구가 정식 항구가 아닌 새만금 방조제 공사용 항구로써 군산시에서 관할하고 있기 때문에 여객선 운항이 가능한지
군산세관이 외국 무역선용 해상면세유 특별단속팀을 편성, 세무서·해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 강화 등 단속역량 집중을 통한 총력 단속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군산세관(세관장 이언재)은 10일 오전 11시 군산세관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군산지부장 오석환)과 해상면세유 부정유출 방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로써 국내 유류공급선의 검사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상호 정보교환 및 협력을 통해 단속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급유선박의 선체 구조변경을 통한 외국무역선용 해상면세유 부정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세관에서는 9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50일간 외국무역선용 해상면세유 부정유출 단속 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무역선 선원과 공모한 직접 밀수, 급유선박 비밀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9일 고현초등학교에서 경찰 관계자 및 원광대 캠퍼스 폴리스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포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예방홍보 전단지 배부와 함께 신고전화 번호인 ’117’, 인터넷 신고 사이트 ‘안전드림포털(www.safe182.go.kr)’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조용식 서장은 “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 주관으로 실시한 ‘제7회 201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군산의 ‘동국사 가는 길’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군산시 명산동과 금광동 일대의 골목 길인 ‘동국사 가는 길’이 이 상을 받게 됨에 따라’이 지역에 대한 근대 역사 관광과 문화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개발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상은 오는 10월 19일 대전 엑스포 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201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 행사와 함께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지역 중심의 공간문화 창조로 국제적 도시 경쟁력을 갖춘 시민공간을 창조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가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상호간의 화합을 위한 ‘2012년도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10일 오전 9시부터 대야면 군산국민체육공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소방안전의 구심조직인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화재진압기술 연마로 각종 화재발생시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약 1,200명이 참가하여 ‘개인장비 착용하고 릴레이’, ‘단체줄넘기’, ‘3인 4각 경기’ 등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연마한 화재 진압기술을 겨루는 한편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들이 화합을 이루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각종 화재현장 및 사건, 사고 현장에
직도 해상 폭격장으로 인해 어장을 잃은 고군산 지역 어민들의 소득기반 창출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고군산도로(교량) 연결 사업이 시공업체의 무리한 시공으로 어민들이 집단민원을 일으키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9일 신시도 등 고군산 주민들에 따르면 고군산 섬들을 교량으로 연결하는 이 사업의 시공사인 A건설회사가 공사용 차량과 선박을 무리하게 운용하면서 주민들의 어장 어구 피해는 물론 선박 침몰 등의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이에 신시도 주민들은 지난 달 27일자 공문을 통해 A사측에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변에서 빚어지는 공사 차량들로 인한 어구와 어장 준비물들에 대한 파손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선착장에 설치된 뜬다리(부잔교)를 공사용 통선이 이용하면서 정박해 둔 선외기 등과 부
서해대학에서 전라북도교육청 주관으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실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군산남고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열린 이 행사에는 제빵․제과실습(호텔조리영양과), 유아교사체험(유아교육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모의면접(전산세무회계과), 임상병리검사(임상병리과)의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 내에 잘 갖춰진 실험실습 시설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군산채명룡기자
군산지역 사학의 명문인 광동학원이 설립 62주년을 맞았다. 광동학원은 지난 5일오전 10시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 학생관에서 설립 6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명문 사학으로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설립 행사는 광동학원 설립자인 이종록 박사와 광동학원 산하 4개교(중앙중학교, 중앙고등학교, 군장대학, 국제사이버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설립자 이종록 박사는 격려사를 통해 “광동학원은 중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학제를 거느린 명실공히 전국 우수의 명문사학으로 크게 발전하였다.”고 자평한 뒤 “앞으로 전개 될 가치창조의 시대를 맞아 시대정신에 부합되는 전문성 있는 교육으로 가치 창조자를 육성해 나갈 것.&rdq
지하 위험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수립, 시행되지 않을 경우 각종 공사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실제로 대형 가스관로의 파손으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심각한 가스 누출 사고를 일으켰던 ‘군산 백토고개 지하차도 공사’ 현장에서 그 실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나운동 공단대로 백토고개(CGV 사거리 인근) 지하차도 공사현장의 공업용수관 이설 작업 중 시공사인 A업체가 지하에 매설된 직경 300mm 규모의 도시가스관을 파손시키는 심각한 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직후 인근의 나운 동신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군산도시가스 회사 관계자들이 긴급 투입돼 복구
제163회 임시회 군산시의회(의장 강태창)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제16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4일 시의회는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일)를 개최하고 제163회 임시회를 오는 8일부터 5일 동안 개최할 것과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4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결정했다. 조례안 중 서동완 의원은 ‘군산시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설경민 의원은 ‘군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을, 최인정 의원은 ‘군산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각각 제안한다. 김영일 운영위원장은 ‘시민 불편이 따르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여 시민 편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의정활
제44회 진포예술제(10월 4일~18일)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 주관으로 ‘김덕수 사물놀이’가 오는 10월 5일(금) 오후 7시 30분에 시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은 국악의 대중화를 통한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의 기획 행사 중의 하나로 무대에서는 무대로 비나리, 삼도 설장고가락, 삼도 풍물가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협회 이완재 지부장은 “제44회 진포예술제를 겸하여 실시하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잊혀져 가는 시대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어 전통예술이 대중적인 관심과 사랑의 대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주)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근무해 온 박준두 부장이 창녕공장 공장장으로 승진 발령되었다. 이에 군산시는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에 보답하기 위해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기로 했다. 군산시는 4일 군산공장에서 근무하다 지난 8월 6일자로 영전된 박준두 (주)세아베스틸 창녕공장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박준두 공장장은 2003년 12월부터 7년동안 (주)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인사노무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인재 채용(군산 99명, 전북 135명)으로 군산시 발전과 신규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했으며 타 지역 인재 110여명을 채용해 군산시로 전입을 유도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사내 봉사단체를 결성해 배식봉사, 아동시설 방문 하는 등 함께하는
낚시 배를 이용해 섬 지역을 무대로 여객 운송을 하고 있는 불법 행위가 위험 수위를 넘어선 반면 관할 해양경찰의 단속은 형식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해상 교통과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체계적인 단속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4일 군산항 여객선업계에 따르면 날씨가 좋지 않아 여객선이 정상 운항할 수 없는 날을 비롯하여 운항 대기 시간을 틈타 일부 낚시 배 등 선외기 업주들이 여객 대합실까지 들어와 불법 호객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 또한 비응항을 비롯한 야미도와 신시도의 포구를 이용하는 낚싯배를 자가용처럼 이용하는 업주들이 인근 섬의 펜션을 이용하려는 숙박객과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면서 이 같은 유·도선 사업법 위반 시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들은 관광객과 주민들을 상대로 인근의 야미도와 신
KB 국민은행 나운동 지점(지점장 김순태)이 지난 달 28일(금) 군산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군산대학교에 대학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 김순태 지점장은 “평소 지역대학의 경쟁력이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우리 지역 대표대학인 군산대학교의 발전에 일조함으로써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채정룡 총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을 기부해주셔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지역 사회의 성원인만큼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감사의 뜻을 전했
군산해양경찰이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취약계층의 복지민원 상담서비스 향상을 위해 ‘화상 수화 상담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국민권익위원회 110 화상 수화통역 서비스와 연계해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수화통역 지원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민원실과 관내 5개 파출소에 웹 카메라와 헤드셋을 설치했다. ‘화상 수화 상담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컴퓨터 화상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110 수화통역사에게 수화로 의사 전달을 하면, 수화통역사가 담당 경찰관에게 실시간으로 해당 민원인의 의사를 전달하면서 민원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민원 상담이나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중계 민원 처리가 가능하며
군산시는 내흥동 군산역 앞에 시내버스 회차지가 조성되어 시도로변 주·정차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와 열차 이용객의 대중 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월말까지 LH공사와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로 부지면적 1,097㎡에 주차대수 10면 규모로 내흥동 군산역 앞 회차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 했다. 군산역 방면은 16개 노선에 36대의 시내버스가 이용, 종점으로 활용되고 있어 평소 10대 정도의 버스가 주·정차하는 등 대형 버스들로 인한 열차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던 곳./군산=채명룡기자
문동신 군산시장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2 제 4회 UCLG ASPAC(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 총회의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새만금의 도시 군산의 ‘탄력적인 도시개발’을 널리 알렸다. 문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새만금의 도시, 현대와 근대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군산’의 모습을 알리는 등 아태지역 각 도시 대표와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인들에게 군산의 다채로운 모습을 홍보했다. 문동신 시장 일행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 간 Resilient Cities: Rethink, Rebuild, Revitalize(탄력적인 도시: 재고, 재건, 재활성화)에 대해 아태지역 18개국 120여 회원도시의 약 500명의
증기를 생산하여 인근 기업체에 공급, 공단에서 굴뚝을 없애는 데 크게 기여한 군장에너지가 해저터널을 뚫어 스팀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공사를 벌이는 등 차원 높은 경쟁력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군장에너지(대표 오창석)에 따르면 충남 서천군의 장항공단에 입주 가동 중인 한솔제지에 스팀을 공급하기 위해 모두 2천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3단계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해저터널 공사는 충남 장항에서 기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솔제지에게 연료비 및 부대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줌으로서 지역 갈등의 골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장에너지는 3단계 증설공사를 진행하면서 지금의 소룡동에서 금강을 건너는 3
군산의 대표적인 가을 잔치인 ‘세계 철새 축제’가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행사·오락 위주에서 탈피하여 생태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축제 형태로 옷을 갈아입기 위한 대안 모색에 들어갔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9회째를 맞는 ‘군산 세계철새 축제’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금강호를 비롯한 철새 생태사업소 일대에서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철새와의 동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그 동안 공연과 퍼레이드 등 관광객들의 흥미 위주로 행사를 짜왔으나 올해부터는 낭비성 행사를 줄이는 한편 생태를 보존하고 철새와 함께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정적인 행사를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내방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