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댄스스포츠 경기대회 및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23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 선수 450여명과 임원 및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아마추어 라틴 5종목에서는 장세진(KFD)씨가 1위를, 아마추어 스탠다드 5종목은 최민석(KFD), 10 Dance 최찬영(전북연맹)씨가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고등부 라틴 5종목에서는 김정아(대구연맹) 양이 정상에 올랐으며, 스탠다드 5종목에서는 김동찬(경기연맹) 군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찰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실시한 경찰체험 프로그램에 그동안 총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해나라어린이집(원장 이경자) 원아 70여명도 군산경찰서를 방문해 범죄예방교육 및 교통안전교육, 112종합상황실 체험, 112순찰차 탑승체험 등을 가졌다. 이경자 원장은 “어린이들이 평소 경찰관에 대해 많은 호기심이 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경찰업무에 대해 알게 되고 원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돼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대대적인 시설정비로 새롭게 탈바꿈한 군산시 내흥동 채만식문학관이 2012 하반기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채만식 선생의 삶과 근대 격동기 생활모습을 느낄 수 있는 채만식문학관이 관련시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보강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문화강좌는 ‘시야 반가워! 글아 반가워!’, ‘백릉선생 작품 원고지쓰기’, ‘탁류 그리기체험’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강좌는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주말마다 운영하며, 참가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문화체육과 정준기 과장은 “관람객들에게 산뜻
군산시는 개항 이전의 군산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등을 내용으로 담은 군산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산학은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등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 상반기에 처음 개설한 군산학은 이번에 두 번째로 열게 됐으며, 다음달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군산시평생학습관(옛 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이에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군산시 홈페이지와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군산시 정진수 인재양성과장은 “군산학을 통해 지역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산시는 옥도면 연도 일원에 해양생물의 산란 보육장으로 활용되는 관광체험형 바다숲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바다 숲 조성사업은 환경 변화에 따른 갯녹음 및 남획 등으로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육지의 산림녹화 사업과 같이 바다 속을 녹화해 수중생물의 생존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최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와 군산시 관광체험형 바다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초 표면에 대형 해조류인 감태를 이식한 아치형어초 89기를 연도 해역에 시설했다. 또 오는 10월에는 고군산군도 중심인 선유도 해역에 육각패널 H빔 어초에 감태를 이식해 시설하는 어촌체험 관광형 바다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바다 숲 조성사업은 해조류가 부착하기 좋게 특수 제작된 해중림 어
2013년도 의정비 책정을 앞두고 의원 간 찬반의견이 팽팽했던 군산시의회(의장 강태창)가 의정비 동결을 확정했다. 24일 군산시의회는 “최근 내년 의정비 책정에 대해 시민과 시민단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우려를 보였다”며 “시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해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달 13일 폭우로 인한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해온 군산시의회 24명의 의원들은 언제나 시민의 뜻을 따라 모든 일을 결정하고 따르겠다는 것. 특히 해마다 다른 시군의회에서도 의정비 부족에 따른 보수 현실화 책정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며, 군산시의회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4년째 의정비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강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영철)은 대학캠퍼스 내에서 마한의 수장층 묘제로 알려진 분구묘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된 분구묘는 평면형태가 타원형으로 추정되며 주변에 주구(周溝)를 두르고 있는 것으로, 출토유물을 근거로 대략 4세기 중반경에 조성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대학본부 지원 아래 군산대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자체학술조사의 일환으로, 군산대 음악관 서쪽 산 능선부에 자리하고 있는 10여기의 분구묘 가운데 1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산대는 박물관 측은 발굴조사를 통해 분구묘 내부에서 짧은목 항아리와 흑색마연토기, 옹관 등을 출토했다. 이 가운데 흑색마연토기는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것으로 금동관모, 중국제 청자 등과 함께 백제 한성기 중앙에서 지방의 유력가에 사여했던
군산시민의 장에 박용희 군산시통합축구협회 회장 등 5개 분야 수상 군산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을 선발하는 2012년도 군산시민의 장에 박용희 군산시통합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5개 분야에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군산시민의 장 선발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문화체육장에 박용희, 공익새마을장에 문신자, 산업근로장에 김기환, 애향장에 이태만, 효열장에 심덕녀씨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문화체육장에 선발된 박용희씨는 군산시 체육발전과 지역인재 발굴은 물론 축구협회장으로 재직하며 축구발전기금 기탁 및 축구인들의 숙원인 축구협회와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의 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공익새마을장에 선발된 문신자씨는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으며, 산업근로장에 선발된 대한통운 군산지
군산시의회(의장 강태창)는 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 및 시민동참 홍보를 펼쳤다. 시의회는 이날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을 전달하며 시민들이 추석 명절 장보기에 재래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온라인 상품권을 구입해 군산명산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강태창 의장은 “대형마트와 SSM이 서민상권을 잠식하는 안타까운 실정으로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단축을 위해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군산지회(회장 최병인)는 21일 나운동 궁전예식장에서 제48주년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전우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병인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청환 자유총연맹 군산지회장의 안보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가는 월남참전자와 그 가족에게 전투수당 유용 관련을 정중히 사과하고 전투수당을 현 시가로 즉각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최병인 회장은 “월남참전 48주년에 즈음해 국가유공자법이 국회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음은 정치적으로 호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월남전의 올바른 참전 역사관을 정립해 월남 참전이 자손만대에 영원한 역사교훈으로 기리어 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산지역 초·중·고동아리가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며 22일 군산 이성당 앞 로데오 광장과 중앙로 옛 군산경찰서 인근에서 플래시 몹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해병전우회 군산지회가 주최하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서부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생명나눔 동아리와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등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독도지키기 홍보에 나섰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펼쳤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학생들의 댄스에 신기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동참했으며, 독도지키기 서명에 적극 동참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누리1기동아리 김예진(군산신흥초4) 학생은 “언니 오빠들과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새만금중국문화원(원장 조연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중국 이주여성들을 초청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22일 나운동 모 음식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군산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 식사를 하고 선물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환영인사에 나선 조연옥 원장은 “명절을 맞이하는데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조그마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며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균(대흥교회) 목사는 “한국에 시집와 살고 있으면서 고향에 가기가 쉽지 않는데 이러한 시간을 통해 서로 위로
군산시는 제9회 군산시 채만식문학상 수상자에 ‘스핑크스도 모른다’의 송하춘 작가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채만식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양호)은 송하춘의 다섯 번째 단편집 ‘스핑크스도 모른다’는 주제의식이 강하고 구성이 튼실하며 삶의 실재성을 부여하는 형상화를 통해 소설의 윤리성을 확보한 작품집이라고 평가했다. 또 소설작법의 새로운 시도가 혁신적이고 동화적 기법에 추리적 요소까지 가미돼 있는 점이 독특해 채만식 문학의 특성인 소설의 장르 확대, 소설의 허구성 극대화, 고전의 계승을 소설 안에서 도모하고 문체의 독자성을 구축한 작품으로 판단했다. 박양호(소설가) 심사위원장은 “올해에도 수준이 매우 높은 작품들이 수상 후보작으로 추천돼 심
군산시장을 상대로 한 주민소환과 피해 보상 집단 소송을 시민단체에서 추진하는 등 군산시가 수해 피해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1일 군산수해피해 시민대책위는 시민과 사회단체에게 문동신 군산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공개 제안하고, 공개토론과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추진할 방침을 밝혀 파문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군산시장에게 8.13 폭우와 관련 피해 원인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전달했으나 최종 시한인 지난 18일까지 답변이 없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군산시장에 대한 주민 소환 투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군산 유권자의 15% 이상의 서명을 받아 군산선관위에 투표 청구를 하게 되며, 선관위는 당사자에게 공고일로부터 20~30일 이내에 문동신 시장에게 소명의 기회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0일 추석명절을 맞아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 희망의 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119안전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사랑 나눔은 사정119안전센터(센터장 김두섭) 직원들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해 이뤄졌으며 소방시설 점검 및 기초건강 체크도 실시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전복지서비스는 취약계층 중심의 현장 맞춤형 소방안전 서비스 제공과 사회 안전망 구축 및 119 나눔과 이웃사랑의 지역공동체 정신 실현을 기본방향으로 매월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가 친서민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눈길을 모았다. 지난 19일 군산경찰서는 삼성애육원(원장 황덕호)과 모세스영아원(원장 전경숙)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달 수해복구 작업 중 인대파열로 입원 중인 박원호(개정파출소) 경위를 찾아 위로했으며, 온누리 상품권 2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통시장을 이용한 추석용품 구매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경찰서 직원들의 봉급 가운데 일정액의 끝전을 모아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하태춘 서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을 어려운 불우시설을 위해 쓰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rd
군산시 대야면 출신 기업가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 릴레이를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야면 출신 (주)풀무원 대표이사 이효율씨와 동방산업대표 오동래씨는 지난 1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각각 김선물 세트 30박스와 라면 30박스, 백미 10㎏ 55포를 기탁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군산전력소 함께사는 세상만들기 사랑나눔 봉사단(단장 최영환)도 20일 백미 20㎏ 109포대를 대야면에 전했다. 정용기 대야면장은 “이번에 기탁한 성품은 홀로 사시는 저소득 노인세대 30세대와 각 마을 경로당 55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미자)는 20일 군산공설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공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곽미자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더불어 나눌 수 있는 정겨운 추석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꾸준하게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산하 17개 단체 1,956명 회원들이 앞으로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월례회 및 각종 행사 등의 모임 시 회원과 지역 주민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한다는
군산의 세느강변이라 불리는 신영동 먹자골목이 특화거리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게 된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순대국밥집의 경쟁력 강화와 도심 미관 개선을 위해 신영동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공설시장 앞에 길게 늘어선 이곳 먹자골목은 순대국밥으로 수십년간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는 곳이었다. 이곳이 세느강(프랑스 북서부를 흐르는 강)변으로 불리게 된 연유는 공설시장과 먹자골목 사이에 조그마한 하천이 흘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하천은 제대로 정비가 되지 못하고 물 흐름이 빠르지 못해 음식 썩는 냄새 등으로 인해 환경이 좋지 못했지만 특별한 맛을 지닌 순대국밥은 손님들의 발길을 잇게 했다. 90년대 중반 복개공사로 샛강이 주차
군산시 희망복지 지원단과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희석)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해 희망하우스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시 희망복지 지원단은 전북지역본부와 손잡고 지난 18일 임피면 소재 이옥순씨(52)의 집을 방문해 1000만원을 들여 집수리에 들어갔으며, 추석명절 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집수리에는 군산시청 간부 부인회 모임인 한마음봉사단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이씨는 뇌경색으로 중증장애가 생겨 거동이 불편해 식사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로, 목욕시설도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다. 조희석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지역복지에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