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광장에서 우수마을상품과 우수농산물이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26일 전북도는 농협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9일 ‘생생마을 로컬푸드 토요장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서는 14개 시군에서 생산된 마을상품과 로컬푸드 농산물을 유통단계 없이 직접 소비자에게 소개된다. 장터에서는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여개 부스에서 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소비자)들의 김장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중 가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배추가 판매된다. 도 관계자는 “상품이용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rdq
전북도와 완주군은 26일 첨단 신제형 의약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바이오제약 전문기업인 아이큐어㈜와 완주 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확정짓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아이큐어㈜는 완주일반산업단지 내 3만3천051㎡(9천998평) 부지에 430억 원 투자, 215여명 고용인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215개의 신규 일자리과 기타 기계설비 구매와 유지관리, 보수 등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지난 2003년 의약품 전문 사업장인 안성공장을 시작으로 2006년 화장품 전문 사업장 평택공장 등 수도권인접 소재 사업장 2개소를 운영 중에 효율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올 도 완주일반산
고수환 작가의 ‘산조가야금’ 등 전북지역 명인들의 작품이 전국에 소개된다. 특히 전북의 무형문화재 작품들의 전시·판매는 최초 사례로 판로개척 등 의미를 더하고 있다. 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역의 거주하는 무형문화재 27명, 18종의 작품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 전시, 판매된다. 도내 무형문화재 작품의 전시판매는 그동안 한 번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전북경제통상통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에서 최초사례다.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무형문화재 3명과 전북도무형문화재 24명이 함께한다. 박
‘규제프리존’이 전북드론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다. 전남이 규제프리존을 앞세워 고흥지역에 ‘드론랜드’ 조성을 추진하는 등 이슈를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래부 등 중앙정부까지 농업용드론 지역거점사업추진에 부정적 의견들이 도출되는 등 가시밭길이 펼쳐지고 있다. 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전남 고흥은 드론의 개발과 시험, 생산과 판매, 전시체험, 시범사업 등을 한 곳에서 진행 가능한 드론랜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남의 규제프리존 연장선에서 추진될 수밖에 없다. 앞서 전남은 규제프리존 주력산업으로 ‘드론’, ‘에너지신산업’을 포함시켰다.
전북을 포함한 전국 산지쌀값이 정부지원이 가능한 마지노선인 13만 원(80kg)까지 위협받으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중앙정부를 포함한 지자체는 쌀값안정을 위한 특별자금 마련과 시장격리 배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쌀값하락이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농민들은 시장격리 물량 확대 등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국 산지쌀값 평균가격(80kg)은 13만1천808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산지쌀값은 전년과 비교해 10% 이상 지속적으로 낮게 거래되고 있다. 그나마 산지쌀값은 지난 8월, 14만 원대가 붕괴했다. 본격적인 쌀 수확기가 다가오면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전북도는 21일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시군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지리적표시제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리적표시제 등록 필요성과, 등록에 따른 이점을 설명하고 전북농수산물의 지리적표시제의 등록품목을 늘려나가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리적 표시제는 해당 농수산물이 특정지역에서 생산됐음을 나타내는 표시를 말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173개의 농수산물이 등록돼 있다. 도는 순창고추장과 고창복분자 등 13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되면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리적표시권을 갖게 된다.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
전북지역 병원을 내원한 자살시도 환자들의 재 자살시도를 줄이기 위해 병원과 행정이 손을 잡았다. 24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대자인병원과 진안군의료원, 무주군보건의료원, 순창군보건의료원, 부안성모병원과 ‘응급의료기관 내원 자살시도자 관리를 통한 자살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16개 응급의료기관 업무협약에 이어 5개 응급의료기관이 추가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도내 21개 응급의료기관 모두가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뜻이 모아졌다. 응급의료기관은 자살시도자가 신체 손상 치료를 위해 처음으로 방문하는 곳이다. 그러나 신체치료 후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상담으로 연계되는 비율은 낮다.
전북도의 직영운영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운영방식이 최종 민간위탁으로 가닥을 잡고,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24일 전북도에 다르면 부안단지와 관련, 지난 14일 민간위탁을 위한 도의회 동의를 얻어, 이날부터 위탁기관 공모절차를 시작했다. 당초 도는 부안단지 위탁을 맞았던 (재)전북테크노파크의 위탁기간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직영운영여부 등을 검토해 왔다. 도는 이를 위해 전북연구원에 관련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결과, 직영운영방식이 비효율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도출됐다. 이에 도는 현재와 같은 민간위탁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실제로 연구용역결과, 민간위탁 운영관리비가 10억8천만 원, 직영운영비가 11억4천3
전북여행과 관련한 블로그 등 빅데이터 분석결과,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높았으나, 즐길거리와 숙박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여행에 대한 관심은 ‘전주’와 ‘한옥마을’ 등 특정지역에 집중돼 지역별 대표관광지 홍보, 관광상품 다변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2013년 1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여행과 관광을 둘러싼 유효문서 1천504만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된 유효문서는 블로그 1천33만건과 트워터 444만건, 커뮤니티 26만건 등이다. 분석결과, 전국에서 호남권이 ‘여행과 함께 언급되는 지역&rs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가 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23일 전북도는 최근 대전에서 열린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중앙연합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1회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를 전북도 군산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글로벌 무한경쟁시대 도래로 국내 수산업의 환경을 수산 신지식인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한 신기술 정보 공유로 개별 대응능력 향상과 국내 수산업 위기 타계를 위한 전국대회다. 학술대회는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유치 지자체에서 후원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수산 신지식으로 선정자에 대한 인증서와 우수자에 대한 정부표창 수여, 수산 신지식인 성공사례 발표, 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 등이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도내 마이스(MICE) 업무 담당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굴뚝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리는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다양한 산업군이 연계된 융복합 산업이다. 전시, 교통, 숙박, 식음료, 쇼핑, 레저 등 관련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으며, 관광산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마이스 산
현대자동차가 개발하는 차세대 자동차인 수소차의 연료전지가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생산된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료전지산학연협력센터에서 현대자동차에서 2018년 양산목표로 개발하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에 설치될 시험용 연료전지를 생산해 납품할 예정이다. 센터는 내년 4월까지 70여대의 연료전지를 현대차에 공급하게 될 예정으로,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가 국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될 연료전지는 50㎾급 스택 초기제품을 모듈별 성능검사 및 수리 과정을 거쳐 100㎾(50㎾×2대)급 스택으로 만들어진다. 각종 시험평가 과정을 거치게 되며 내년 4월까지 센터에서 생산한 70여대의 수소연
전북지역에 배정된 쌀 시장격리 물량이 전남의 절반수준도 미치지 못하면서, 지역농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시도 간 물량배정 기준을 공공비축미 배정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한 결과로, 지역농민들은 2, 3차 피해를 강요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이 형평성에 어긋난 배정기준을 조정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2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쌀 추가수매(시장격리) 물량(조곡)이 배정된 가운데 전북은 3만4천765톤, 전남은 지역과 비교해 2.4배 많은 8만4천톤을 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는 농림부는 전국 추가수매 물량을 25만톤으로 잠정결정하고, 시도별 매입물량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배정물량을 이달
고창군과 부안군이 관할해역을 놓고 법정싸움을 시작한 가운데 해안선과 접한 지자체에서는 관할해역이 갈등을 유발시키는 불쏘시개로 전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지역은 새만금개발로 해안선이 변했고, 서남해해상풍력조성사업이 시작되는 등 갈등의 불씨까지 더해져 더욱 심각하다. 여기에 관할해역에 따라 어업면허와 어업허가, 어장개발뿐 아니라 지방세수와 직결되는 등 지자체 간 양보조차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 2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과 부안군은 해상경계선을 놓고 법정분쟁을 시작했다. 고창군은 한국해상풍력 주식회사가 진행하는 서남해해상풍력조성사업 ‘실증단지’ 위치가 관할해역임을 인정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앞서 한해풍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수주물량 확보를 위해 송하진 도지사와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이 만남을 갖는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를 찾아 최길선 회장과 강환구 대표 등을 만나 군산조선소의 위기 상황과 군산조선소의 유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선박건조 물량 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21일) 방문은 송 지사를 비롯한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이 함께한다. 이들은 군산의 양대 대표산업인 자동차ㆍ조선 산업이 지속적인 침체로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음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018년부터 조선업계가 회복세로 전망되므로 군산조선소가 다음 해 도크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울산으로 재배정된 LPG선 2척과 최근 수주된 원유운반
전북도는 창업지원기관 역량강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갖는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남원 스워트호텔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은 전북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효성이 주관으로 마련됐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전주대를 비롯한 창업선도대학, 창업보육센터 등 17개 창업지원기관과 매니저 80여명이 참석해 역량강화 교육 및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워크숍은 ‘마음을 흔드는 창업지원’이라는 협업 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관기관 간 연계진행을 실시하기 위해, 행사 1일차에는 ㈜효성그룹 인력개발원 이제복 전문강사를 초청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됐다. 2일차에는 그룹별 소통 미니네트워크를 실시하고, 창업지원 정보와 협
지난 9월 발생한 중증외상 소아환자 사망사건과 관련,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회는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도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체계 등 전반적인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지정 취소와 관련, 공공의료기관에 걸맞은 자성의 목소리와 책임 있는 행동이 이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회는 중증외상 소아환자 사망사건의 조사결과 등을 논의한 결과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취소하고, 보조금을 중단키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의 이번결정은 복지부의 의료기관 현지조사와 서면조사, 2차례의 전문가 위원회, 해당 의료기관의 입장을 직접 수렴하고
전북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이 좀처럼 확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지원조차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시·도 간 재정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지방비 부담을 요구하고 있고, 그나마 정부 지원금 또한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최근 3년간(2014~2016) 6개소(신축 3개소, 리모델링 3개소)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과 인구가 비슷한 전남은 90개소를 넘어섰고, 강원은 100개소를 육박하고 있다. 도는 다음 해 2개소(리모델링)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나, 타 시도와 비교하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역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최근 발생한 중증외상 소아환자의 사망과 관련, 재발방지책을 담은 응급실 진료시스템 개선방안을 내놨다. 19일 전북대병원 강명재 병원장은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외상 소아환자의 사망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 도민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향후 다시는 아까운 생명이 쓰러지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유감을 표했다. 전북대병원은 개선방안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 확충에 자체예산 150억원 투입 △호출시스템 등 비상진료체계 강화 △이송구급대 및 타 병원과의 연계협력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시설개선 측면에서는 365일 24시간 중증응급환자가 병원에
전북도가 쌀 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줄이기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쌀 대책 특별자금은 쌀값 하락을 막고,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우선지급금 보전 등에 지원될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의 고통을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일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수확기 산지 쌀 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 극복하고자 쌀 대책 특별자금 15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자금은 도비 40억 원과 시·군비 110억 원으로 조성된다. 도는 시군과 농협, 농민단체 등과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사용처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를 통한 우선지급금을 보조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