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나는 귀농·귀촌에 맞춰 귀농·귀촌주택 건설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은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국정감사에서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도시지역의 베이비부머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귀농·귀촌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귀농·귀촌 가구 현황을 보면 지난 2013년 29만1천가구에서 지난해 32만9천가구로 3만8천가구가 증가했다. 3년간 93만 가구가 귀농․귀촌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의 경우 지난해
포스코건설은 오는 7일 전주에코시티 더샵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전주 에코시티 11블록에 조성되는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146가구 △84㎡ 274가구 △99㎡ 110가구 △117㎡ 114가구 등 모두 644가구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1∙2차와 함께 모두 2천070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에코시티 더샵 3차'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더샵'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부분 세대를 판상형 구조의 남
유전자변형작물(GMO)의 시험재배에 대한 우려가 이번 농촌진흥청의 국정감사에서 핫 이슈로 떠올랐다. 4일 열린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GMO작물에 대한 허술한 관리가 지적됐다. 특히 농진청에서 시험재배하고 있는 GMO작물 노지재배물량이 상암동 축구장 5.5배에 달하는 등 생태계 교란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GMO작물 수입 및 사후관리 현황, 연구개발을 위한 시험재배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GMO작물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GMO 수입 현황을 보면 지난해 식용으로 옥수수 214만5천톤과 대두 111만6천톤, 농업용(사료용)은 옥수사 798만6천톤과 면실류 1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육성해 보급한 우수한 벼 품종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은 4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국가예산을 들여 개발․보급한 우수한 쌀이 소비자에게 인정받지 못해 낮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농진청의 육성품종이 품질이나 밥맛이 좋고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됨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되는 것을 지적하고 ‘농촌진흥청 육성품종 브랜드 쌀 인지도 제고’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호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신동진’, ‘새누리’ 등은 농진청에서 직접 육성보급한 품종으로 품질과 밥맛
도내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주요 교량 100곳이 지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용기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내진 미반영 교량 현황’을 보면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전북지역 고속도로 교량은 13곳, 일반국도 교량은 87곳 등 모두 100곳에 달했다. 고속 도로의 경우 13곳 가운데 12곳이 지난 1997년 준공된 서해안고속도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국도 교량을 살펴보면 완주군이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안군 10곳, 순창군과 임실군이 각각 8곳 등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 고루 분포됐다. 일반국도 교량은 내진설계 미반영은 물론 노후화 문제도 심각했다. 전북지역 내
전북지역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전달에 비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이 4일 발표한 ‘2016년 9월 KB주택거래 동향’을 보면 전북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07%p, 전세가격은 0.04%p 각각 상승했다. 9월 전북지역 주택매매 평균 가격은 전달에 비해 38만원 오른 1억6천154만원, 1㎡ 당 154만6천원(3천원↑)을 기록했다. 주택매매가격은 익산이 0.24%p 올라 지난달에 이어 전북에서 가장 많이 오른 반면 군산은 지난달에 이어 0.15% 하락했다. 특히 익산은 지난달 상승폭(0.12%p)보다 2배 올라 도내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의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10대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3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A(18)군과 B(20)씨를 구속했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5분께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 길가에서 베트남 국적 C(여․25)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수 차례 폭행하고 가방과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인 25일 오후 10시께 인근 클럽에서 A군과 B씨는 C씨를 만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놀다가 C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C씨가 모텔로 가자는 말에 이동하던 중 C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A군과 B씨가 도주했다. 신고를 받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4일부터 7일까지 ‘전주지방법원청사 신축1차 건축공사’ 등 전북지역에서 9건, 60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기간 도내에서 집행되는 입찰은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 통신공사’(추정가격 3억200만원) 등 지역제한 4건(추정가격 6억5천600만원),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사업 통신공사’(추정가격 24억1천700만원) 등 지역의무 4건(추정가격 67억8천400만원)으로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가 8건(74억4천만원)에 이른다. 대법원에서 발주하는 ‘전주지방법원청사 신축1차 건축공사’의 추정가격 531억원으로
농촌진흥청은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을 선발하기 위한 후보자 접수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2016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은 창의적인 노력으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성공한 최고농업기술자를 명인으로 선발해 자긍김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명인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성공의지 확산 및 농촌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명인은 식량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로 각 1명씩 5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으로 생산을 기본으로 하면서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해당 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올해 연말까지 개방하기로 계획한 22종의 데이터 가운데 국민편의 증진과 민간 창업활성화를 위해 활용도가 높은 10종을 조기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말까지 개방한 정보는 부동산 가격 및 소유정보와 면적에 관한 것으로 공간정보(토지, 건물) 기반으로 융‧복합한 지도 서비스다. 이와 함께 민간·산업계에서 자유롭게 가공․분석할 수 있도록 파일 데이터 및 공개API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과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방을 통해 소상공인 및 창업예정자들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융․복합하는 등 가공해 상권정보, 시장분석 등 다양한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전북지역 업체 2곳의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익산시 소재 세진산업 주식회사(대표 김숙자)의 ‘화강석을 이용한 컬러 석재의 제조기법이 적용된 건축용 내외장재 컬러판재’는 화강석을 재단 가공하고 특정 색상을 착색해 다양한 색상의 빛깔석을 제조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무기질의 천연안료를 사용해 착색 안정성을 도모하고 친환경적이며 변색이 없는 제품이다. 또 남원시 소재 주식회사 주왕산업(대표 나윤경)의 ‘모바일 원격 감시 및 하네스 연결시스템을 적용한 수배전반(고압반,저압반,MCC반,분전반)’은 수배전반의 이상여부를 모바일 앱을 이용해 원격감시할 수 있다. 그룹화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상해치사 혐의로 A(61)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15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막걸리집 앞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61)씨를 우산으로 찌르고 도로에 밀어 넘어뜨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날 A씨는 막걸리집에서 B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의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B씨에게 막걸리를 붓고 이를 피해 밖으로 달아난 B씨에게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욱기자
국정감사에서 영호남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가 시급히 건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년부터 2025년까지)’을 발표하면서 대야~새만금항 구간을 ‘착수사업’으로,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는 장래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한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 구축은 전북과 경북이 동서화합과 영호남 동반성장을 위해 줄곧 추진해 온 사업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광한)는 29일 전주시와 함께 백학야간학교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제3호점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는 독거노인 등의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노년층의 배움터인 야간학교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주시의 추천을 받아 ‘백학야간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이광한 회장은 “취약한 주거환경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도내 전문건설인들의 마음을 모아 시작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나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은 29일 전주시에 위치한 서원노인복지관에서 ‘사랑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 을 실시했다. 이날 주낙영 원장을 비롯한 연수원 직원들은 시설 이용 어르신들이 따뜻한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정돈, 배식, 식당청소 등을 펼치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을 전달했다. 또 복지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주낙영 원장은 “지방행정연수원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노력봉사와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욱기자
정부와 농민단체, 학계 등은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쌀 문제의 심각성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입장이 서로 달랐다. 지난 21일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고위급 협의회를 열고 쌀값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곡수매량과 쌀 소비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중장기 대책으로 절대농지인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쌀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쌀값 폭락 등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시각에서 접근한 것이다. 그러나 주무부서는 물론 농민단체 등의 반대로 실제 시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북도 역시 쌀의 과잉 생산으로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쌀 생산 조정제’ 시
올해도 풍년이 예상되고 있다올해도 풍년이다. 2013년 이후 4년째 풍년이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정부 역시 마찬가지다. 해마다 쌀 생산량은 증가하는데 소비량은 줄고, 이에 창고에 남는 쌀이 쌓이면서 가격은 하락,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쌀 값을 놓고 농민과 정부의 힘겨루기 수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쌀값 하락에 따른 문제와 원인,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주 해마다 늘어나는 쌀 생산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소비와 판매처 부족 등이 쌀값 폭락을 부축임에 따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432만3천톤과 비슷한 420만~430만톤으로
국토교통부는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후속조치로 다음 달부터 전세임대 소액 대출자의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약 3만8천여 전세임대 입주가구의 임대료가 최대 33% 낮아져 전세임대 소액 대출자의 월세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구해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택도시기금을 대출받아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후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세임대 입주자는 기금 대출액 이자를 매달 임대료로 납부하는 제도다. 현재 기금 대출액 기준으로 2천만원까지는 연 1%, 4천만원 이하는 연 1.5%, 4천만원 초과시는 연 2%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으나 1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29일 장애청소년 특수학교인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이루다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경기도 분당의 어린이청소년 테마파크 ‘잡월드’로 초청해 일일 직업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안겨주고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일러주기 위해 공사가 한국잡월드와 함께 지난해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3월 한국잡월드에 전기안전 체험홍보관을 개설하고 다문화가정과 도서벽촌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직업체험 행사를 정례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로봇공학연구소’와 ‘한지공예방’, ‘고성능 차디자인실’ 등 다양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는 29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김제지평선축제 및 김제시 일대를 탐방하는 ‘EX행복원정대’ 3차원정을 실시했다. ‘EX행복원정대’는 지난 4월 체결된 ‘지역축제 및 고속도로 이용 활성화 협약’으로 구축된 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충남권 17개 시․군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개방, 공유, 소통, 협업’이라는 정부 3.0가치에서 착안, 아동 지역문화 체험 기회제공이라는 취지에 상호 공감한 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이번 지평선축제는 지난 7월 부여서동연꽃축제, 8월 무주반딧불 축제에 이은 3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