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혁신도시 기반시설에 국비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29일 국회에 건의했다.29일 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공급용지분양 활성화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저렴한 용지공급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나 전북 혁신도시의 조성원가(446천원/㎡)가 인근지역 산업단지 보다 2~5배 높아 공급용지 분양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혁신도시 건설에 차질을 빚고 있다.혁신도시 기반시설 설치는 국가가 우선 지원할 대상인데도 국고지원 미흡으로 조성원가 상승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혁신도시외 지역은 하수처리장 설치비 국가에서 70%를 지원하고 있는데 반해 혁신도시는 전액 자체사업으로 시행되면서 조성원가가 상승(2개소 545억원)되고 있다.특히 클러스터용지 분양가격이 고가로 입주희망 기업의 경우 용지매입에 대한 부담감 가중되면서
전북도의회는 29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각 상임위별로 전북도와 일선 시군 교육지원청에 대한 내년도 사업 예산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행정자치위원회는 전북도 기획관리실에 대한 새해 예산 심사를 벌이고 예산편성의 부적성을 강하게 질타했다.조병서 의원은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사업의 중요성을 감한해서 지원대상 학생수, 연간 급식량, 정부양곡가 등을 사전에 조사 분석,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데 친환경 쌀의 경우 2009년도 부터 가격 변동이 없었음에도 본예산의 11%인 3억 2천23만4천원이나 삭감한 것은 당초 예산 편성이 적절치 못했다”고 따졌다.환경복지위원회는 전북도 복지여성국을 상대로한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도비사업 지원 예산이 차별받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임동규
민주당 전주덕진지역위원회(위원장 정동영)가 당직 개편을 단행하고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에 몰두하기로 했다.민주당 전주덕진지역위는 지난 26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당직을 개편했다.이날 정동영 지역위원장은 “보다 젊고 역동적이면서 지역을 선도하는 대표 지역위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낡은 집을 허물고 튼튼한 새로운 집을 짓는 마음으로 지역의 민원과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겨나가자”고 당부했다.정 위원장은 특히 “각 위원회별로 비정규직, 재래시장, SSM, LH본사 분산배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 적극 활동할 것”을 강조했다.이번에 개편된 당직 인사로는 김명지 시의원이 사무소장을 맡게 됐고 정종복 전 정동영 대통령후보 비서실팀장이 사무국
정운천 전 장관이 전주 서신동에서 사랑의 연탄배달을 하면서 서민들을 위한 정치적 행보에 나섰다.정운천 전 장관은 지난 27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배달을 하면서 위로, 격려했다.이날 연탄 배달에는 꼬끼오 아카데미1기 교육 후 수료생들이 사회봉사의 의미 있는 일에 뜻을 모아 성금으로 연탄을 준비해 각 가정에 배달하고 최락기 서신동장에게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운천 전 장관을 비롯해 동북아중심 발전포럼 배병희 회장, 과 정동주 사무총장, 꼬끼오아카데미 두재균 원장과 1기 수료생 40여명이 동참했다./김복산기자bogsan@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현 위원장은 29일 김승환 교육감의 사조직인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과 TF 가동은 공조직을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즉각 해체를 촉구했다.이날 이 위원장은 “지난 9월부터 가동중인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은 취임 준비위원회에 참여했던 인사와 특정단체 교사 일색”이라면서 해체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또 “특정단체 출신의 4명 교사들은 추진단의 핵심 역할을 하면서 각 TF팀에 분산배치돼 공조직을 와해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위원장은 파견된 교사 4명 중 K모 교사가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에 파견돼 있으면서 아무런 법적근거없이 대변인으로 임명됐다는 것. 이 위원장은 “N모 교사의 경우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 교
LH 전북 분산배치를 염원하는 도민들은 김황식 총리가 도민들에게 건넨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일고 있다. 26일 전북을 방문한 김황식 총리는 새만금에서 전북과 경남이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관계부처가 신중하게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김총리의 발언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일괄이전’을 강하게 시사했던것에 비춰볼 때 전향적인 자세로 평가된다. 하지만 도민들에게 LH분산배치에 대한 속시원한 답변이 아니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 총리는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진 도내 각 기관장들과 가진 오찬에서 김황식 총리는 LH 이전과 관련, “상생발전 차원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거듭 밝혀 LH 전북 분산배
전북도의회는 지난 26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전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과 추경예산을 심의하고 예산의 부적정을 집중 따지면서 시정을 요청했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전북도 대외소통국 및 감사관실 소관 2011본예산 및 2010년 제3회 추경예산안 예산심사를 실시했다.김상철 의원은 “자원봉사종합센터 운영에 있어 총사업비중 68%가 넘는 예산이 경상예산으로 대부분 인력운용에 필요한 인건비와 운영비로 편성되고 상당부분 경상적 성격을 띈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단일 단체운영 예산편성이 적정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새해 예산을 심사하고 장비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
전주 완산갑 신건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서민과 소상공인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재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신건 의원은 전주동부신협에서 시장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유통법과 상생법이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면서 소상인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지난해 재선거에 출마할 당시 활기 잃은 도심과 전통시장을 보고 ‘구도심과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겠다’면서 ”그 일환으로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신 의원은 또 “유통법은 전통시장이나 전통상점가의 경계로부터
김완주 지사는 26일 전북을 방문한 김황식 총리에게 전북과 경남이 상생할 수 있도록 분산배치안에 힘을 보태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다음은 김완주 지사가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제출한 전북도민들의 간절한 호소를 담은 LH 관련 건의문 전문이다. 평소 존경하는 김황식 국무총리님께서 우리 전라북도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전북도민의 최대 염원인 새만금에 오셔서 전라북도 현안을 들어주시는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라북도에는 많은 현안들이 있습니다만, 현재 가장 큰 현안은 LH본사 유치 문제입니다. LH본사 유치 문제는 정부의 혁신도시 기관 배치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우리 전라북도에는 토공이 오고 경남에는 주공이 가기로 했습니다. 그
전북도가 지난해 편성된 예산 가운데 34개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 방만한 예산편성운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유영국의원은 “예산은 한해의 재정력운영 계획서로서 사업 주관부서의 예산 요구시 실행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함에도 예산부서의 삭감에 대비해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주먹구구식의 전년 답습식 관행편성이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더구나 재정력이 취약한 전북의 실정에서 보면 예산편성 및 운용에 있어서 보다 철저하고 치밀해야 하나 올해 3회 결산추경을 분석해 파악해 본 결과, 당초 예산에 계상되었다가 결산추경에 전액 삭감된 사업이 34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예산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행정지원관실의 정보통신
전북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전북도교육청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 등이 김승환 교육감의 부정당한 조직이라고 분류하고 법적대응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6일 이상현 교육복지위원장은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을 비롯해 교육장 공모제 집행, 교육공무원파견, 개방형직위 임용, 9월 1일자 조직개편 등 6건 15개 항목에 대한 위법 부당사항을 적발하고 시정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이 위원장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도교육청 감사장에서 전북도의회 정문기 특별전문위원 등 4명의 위원을 긴급 투입해 이 같은 부당성을 적발했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의 경우 지방 교육 행정기관의 기구와 정원 등에 관한 규정
LH 본사 이전을 놓고 양 지역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김황식 국무총리가 ‘상생 방법’의 고민을 피력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26일 전북을 방문한 김 총리는 김완주 전북지사의 LH분산 배치 건의에 대해 “관련 지자체 간에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해결할 사항”이라면서도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김 총리는 "상생 방법이 무엇인지도 적극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양 지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 전북과 경남 두 지역이 윈윈할 수 있는 해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이런 가운데 총리의 말 한마디를 두고 일각에서는 의견이 분
‘365돌보미콜센터이죠’ 상대방의 통화에서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돈이 없어 냉장고를 고치지 못하고 있다는 애절한 사연부터, 남편이 2개월간 실직하는 바람에 분유가 없어 죽고싶은 심정을 토해내는 아내의 절박한 심정 등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다.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이면에 이처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이 수없이 많다.전북도도 예외는 아니다.전북 예산 가운데 34.9%를 쏟아 붓고도 살림이 빠듯해 복지혜택을 받아야 할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서민들이 상당수에 이른다.전북도가 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복지 등대의 역할을 할 ‘365 돌보미콜센터’를 마련하고 전문 상담원을 통한 양질의 복지상담서비스를 펼치고
올해 수확한 전북지역에서 생산한 쌀 품질이 지난해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상기온 등 기상악화가 작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쌀값마저 떨어지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더해 가고 있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수매한 공공비축용 쌀 가운데 특등급 비율은 15.42%%(40㎏들이 1만407톤)로, 지난해 특등급 비율(56.9%)에 비교하면 무려 40%포인트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1등급의 경우 72.49%로 전년도 42.3%%에 비해 30%포인트가 증가했다.전북도 관계자는 “특등급 비율이 이처럼 크게 떨어진 데는 잦은 비와 이상저온 등 기상악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쌀 품질 저하는 쌀값에도 영향을 미쳐 전북 산지 쌀값(80kg)의 경우 12만94
새만금을 '명품 수변복합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새만금 관련 국제심포지엄’이 25일 새만금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국무총리실과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전북도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랜드마크로서 새만금 관광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 날 장병권 호원대 교수는 ‘새만금 관광개발과 전북 문화의 세계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새만금 개발계획의 수립과정과 전북도의 대응전략을 종합할 때, 관광관련 계획과 관광레저용지에 전북의 문화적 상징이나 정체성을 담아내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l
전북도의회는 25일 김완주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75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질문을 펼쳤다.이날 도정질문에서는 유창희 의원을 비롯해 백경태, 최남렬, 김대중, 김영배, 유기태 의원이 나서 효율적인 조직운영, 도정혀안 불확실성,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 등에 대한 대책을 집중 따졌다.도정질문을 요약했다.▲백경태 의원=전북문화재단의 설립 출범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사유가 도 핵심 수뇌부의 결심이 구체화되지 않아서 그렇다.문화재단 설립과 관련된 확실한 입장이 있는가. -김완주 지사 답변=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방향을 설정하겠다.▲김대중 의원=지금까지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존의 도내 기업체에 제도적으로 지원된 인센티브가 무엇이며, 인센티브 중에서 가
김완주 지사는 25일 전북의 경우 연간 인구 2만명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피곤해도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유창희 의원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공무원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김 지사는 “다만 공직자들이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직원들에게 100% 보상은 어렵지만 사기진작 차원에서 후생 복지시책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복산기자bogsan@
당초 우려와는 달리 275회 정례회때부터 새롭게 도입된 도정질문 1문 1답이 자리잡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유창희, 김현섭 의원의 1문 1답 도정질문을 지켜 본 동료의원과 의회 안팎에서는 일단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그간 도정질문은 페이퍼 낭독을 하고, 오후에 집행부 답변을 청취하는 선에서 한차원 높인 1문 1답은 현장에서 도지사와 교육감의 답변을 이끌어내면서 중량감을 높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다만 행정의 달변가인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정책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유창희 의원은 지난번 회기, 즉 한달전부터 일문 일답에 나서기 위해 자료를 챙기는 등 밤늦게까지 준비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과 도청에 홈페이지에 담긴 공무원 자녀의 일기 등을 이번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대형
무주기업도시가 백지화되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등 주민들의 허탈감만 가중되고 있다.전북도의회 백경태 의원(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25일 실시된 도정질문에서 현재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행정소송과 집단 손해보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도의 입장과 지원방향이 무엇이냐고 집중 따졌다.백 의원은 특히 “무주 기업도시가 무산되면서 개발예정지역 주민들은 허탈감을 넘어 대한전선과 무주군, 전북도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며 현지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백 의원은 이어 “개발예정지 주민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실패에 희생당해 오랫동안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면서 “김완주 지사가 광역단체장으로서 주민들의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도록 사
민선 5기 100대 핵심 가운데 신규사업으로 분류된 세계 태양광 산업의 허브구축 등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민자유치를 위한 치밀하고 구체적인 계획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25일 김완주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에서 100대 핵심과제중 41개 핵심 과제들을 추진하는데는 모두 5조천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소요 재원별로 보면 국비가 8천600억원으로 16.2%, 도비가 1천800억원으로 3.5%에 불과해 약 4조원 정도는 민자로 이들 사업들을 추진해야만 한다.이에 따라 100대 핵심 과제의 소요재원 중 민간자본 비율이 전체 75.6%에 이르고 있어 민자유치 여부에 따라 사업 성패가 달려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또 100대 핵심과제의 소요재원중 도비 구성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