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3일 입학관리본부장에 조기성 공대 교수를, 발전지원부처장에 김인식 수의대 교수를, 중앙도서관장에 정재연 공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조기성 입학관리본부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1992년에 임용된 뒤 토목ㆍ환경공학부 학부장과 대학본부 전문위원, 전북대 공업기술연구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김인식 발전지원부처장은 전북대 수의학과 대학원(석ㆍ박사)을 수료한 뒤 1991년 임용돼 수의학과 학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 생체안전성연구소 병원체감염연구분과장을 맡고 있다.정재연 도서관장은 전북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임용됐으며 전북대 자동차신기술연구소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신정관기자 jkpen@
시공사 부도로 중단됐던 전북교육청사 신축 공사가 2일부터 재개됐다.신 전북교육청사는 당초 목표인 올 6월보다 3개월 가량 늦은 9월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지방조달청은 최근 교육청사 신축 공사 공동 도급사인 동원건설(주)과 동양종합건설(주) 중 부도처리된 동원측에 대한 회원 탈퇴 동의에 이어, 출자 지분 100% 동양측 변경을 승인했다.출자 지분율 변경내용은 당초 건축부분 기성 40.26%(건설사 당 20.13%)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동양종합건설(주)이 단독으로 계약을 승계하는 조건이다.이에 따라 단독계약자가 된 동양종합건설은 지난주부터 공사 재개를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가 이날부터 철골공사가 마감되지 않은 부분 등에 대한 공사에 들어갔다.또 동양종합건설은 조만간 본격적인 내외부 마
고려대학교가 수시모집에서 특목고 출신 학생을 우대하는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2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에 따르면 고려대 수시2-2 일반전형에서 내신 6~7등급의 외고생들이 내신 1등급의 일반고 학생들 제치고 대거 합격했다.수시전형이 내신 90%가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고학생들에게 유리한 '어떤' 전형이 적용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넓은 의미에서 보면 고교등급제가 실시된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이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일단 문제의 전형은 교과 90% 비교과10%을 반영했다.고려대가 90%를 반영하는 내신의 등급간 점수차를 변별이 무의미할 만큼 줄이고, 10%를 반영하는 비교과 성적의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면 이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예를 들어 내신 1등급
대학자율화에 따라 연세대가 본고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고려대가 사실상 고교등급제를 적용함으로서 3불정책이 폐기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대학이 3불정책을 무력화하는 입시전형을 실시해도 이에 대한 제재할 수단이 없는 상황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서울 주요대학, 수년간 고교등급제 흔들어 고교등급제는 고등학교마다 수준이 다름을 인정하고 등급을 정해 그 정도를 대학입시에 반영하는 제도다.3불정책의 대표적인 사안인 고교등급제는 고교서열화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정부에 의해 강력하게 억제돼 왔다.그러나 소위 '명문대'들이 특목고를 우대하고 고교평준화와 내신을 무력하기 위한 입시전형을 실시해온 것은 하루이틀 된 이야기가 아니다.서울 상위권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수능 100% 전형의
전북외고 올해 졸업예정자인 최연지양(영.일본어과, 사진)이 일본 동경의 6대 명문대학인 릿쿄대학교 관광학부에 최종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최양은 지난해에도 청해, 청독해, 독해 3개영역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일본유학시험(EJU)에서 400점 만점에 389점을 얻어 세계 각국의 응시자 2만1천367명 중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릿쿄 대학은 동경 6대 대학 중 하나로 1874년 미국의 윌리암스 선교사가 설립하여 올해로 개교 135주년을 맞이하는 일본의 명문사립대학이다.특히 관광학부는 동경 6대 명문대학 중 유일한 학부로, 국내는 물론 세계 유학생들이 입학을 희망하는 릿쿄대의 간판 학부. 최양은 앞으로 일본의 관광산업, 호텔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관광 산업에 대한 지식을 쌓아 우리
중국 길림성교육청 교원 대표단 20명이 2일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해 1주일간 양국 교원의 친목 도모 및 결연 활동, 교육정보 교환, 한국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이번 방문은 전북도교육청과 길림성교육청간의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07년 전북 교육청 교원 및 학생 대표단 40명이 길림 제일중학교 등지에서 실시한 4주 간의 어학연수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도교육청은 생활 한국어 연수 및 전주 한옥 체험 활동, 전통문화 체험, 부안 일원의 관광지방문 등을 통해 우리 고장의 전통 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길림성교육청과 지난 2006년 교류 10주년 협약을 체결한 뒤 첫 방문이어서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돈독한 교
전주대 사회과학대 문헌정보학과 배순자 교수(60, 사진)가 대학원장에 보임됐다.배원장은 ‘대학원은 연구 중심의 교육기관’임을 전제로, “논문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작문 작성을 비롯한 학문적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특히 전주대 첫 여성 대학원장으로서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강조하고, “창의적 경영을 통해서 조직을 활성화하고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면 대학 발전은 물론, 학문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원장은 경남 진주출신으로 경남고와 연세대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4년부터 전주대 문헌정보학과에서 정보서비스, 정보자료 등의 과목을 강의했다.그동안 사회과학대학장
전북지역 공립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교의 전체 학급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에 배정된 학급수는 모두 8649학급으로 집계됐다.이같은 학급수는 지난해 보다 173학급이 줄어든 것이다.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지난해 보다 148학급이 줄어든 5487학급이 운영되며, 중학교는 31학급 줄어든 2487학급이 배정됐다.공립유치원의 학급수는 변동이 없으며, 특수학교은 6학급 증가했다.학급수 감소 원인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과 취학연령 변경 등으로 인해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학급 규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전북지역 유.초.중.특수학교의 전체 학생수는 21만7800명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9952명이 줄었
전주교대(총장 나기연)는 29일 올 등록금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전주교대는 최근 사무처장, 경리팀장, 학생팀장,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나 총장은 “등록금 동결로 인한 대학재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최근 세계 금융위기를 맞아 전 국민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데 우리 대학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대 물리학 분야와 경제학 분야가 전국 대학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한양대에서 개최한 ‘2008 학문분야평가 결과 발표 및 발전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경제학, 물리학, 한의학 등 3개 분야에 걸쳐 평가에서 전북대는 물리학분야에서 최우수, 경제학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북대는 물리학 분야에서 교육과정의 국제화와 원어 강좌의 강화, 현장실습 등 산학연 협업활동 강화를 통해 교육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부분과, 다양한 취업지도 활동을 통해 8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에 주목을 받았다.또한 우수 평가를 받은 경제학 분야에서 전북대는 학생과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교육목표 및 발전계획 영역이 최우수 평가를, 교육
전북도 교육청은 29일 오후 본청 3층 회의실에서 일선 지역교육청 학교시설 담당자에 대한 창의실용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직무교육은 학교 시설직 종사자들의 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직무능률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특히 이날 교육에서 도 교육청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공사 조기집행에 대한 1월말 집행실적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독려했다.김찬기 부교육감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교육기관이 앞장서 달라”면서 “전북교육시설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정관기자 jkpen@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장시원)는 대학수요에 비해 대학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1972년 개교했다.이 학교는 학교명 그대로 원격교육으로 강의가 이뤄진다.강의실에서 이뤄지는 교수시스템을 완전 탈피한 신개념 강의 방식이다.최근 들어 사이버 대학설립과 일반 대학에서의 원격교육 시스템 도입이 활발해 지면서, 이미 원격교육이 자리 잡은 방송통신대학교의 노하우와 콘텐츠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학장 김광웅)은 1983년 음향도서실 설치로 그 터전을 닦고 2001년에는 전북지역대학으로 승격했다.현재 도내 4천700여명의 재학생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4개 단과대학, 21개 학과 개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인
전주대는 다음달 1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관에서 한지 직거래 장터를 마련, 운영한다.지난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지 수요층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주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판매 촉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할 수 있는(B2C) 경로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번에 실시하는 직거래장터는 영세한 한지생산업체의 매출 증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교육문화회관은 28일 가야금, 도자기공예 등 평생학습 교육과정 강사 39명과 무료 수강생 6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교육과정은 바둑, 댄스스포츠, 가야금, 고전무용, 에어로빅, 생활영어, 사물놀이, 수지침, 한지교실 등이다.문의 전북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과 063)270-1621~1625.
전북교육청의 연내 새 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현 청사는 교육복지센터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전북교육청은 신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청사를 다양한 교육가치 창조 등을 위해 교육복지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 방안에 따르면 현 청사는 각종 자생연구회 및 동아리, 학부모 단체, 교원 및 공무원단체 활용 공간으로 무상 지원된다.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현 청사 중 초.중등교육과와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실 등 주요 실국이 위치해 있는 신관에 대한 소규모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리모델링은 교사 동아리 및 학부모 등 각종 단체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며, 공사기간의 최소화로 조기에 필요한 단체에 제공될 예정이다.하지만 현재 교육시설과와 재무과, 교육위원회, 정책홍보실(기자실) 등
교육과학기술부는 가정에서 인터넷 음란물을 차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3월에 무료로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교과부는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10여개 업체를 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개발 및 테스트는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되며 교과부는 10여개 업체들의 프로그램을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업체들은 소비자들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수만큼 돈을 받을 수 있으며 교과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예산 30억원을 투입, 각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학교 컴퓨터에는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지만 가정에서는 아무래도 소홀한 면이 있었다"며 "특히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등 가정에는 거의 무방비로 청소년들이
최규호 교육감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시 안골 노인복지관과 금암 노인복지관, 애린양로원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최 교육감은 시설 이용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전래의 미풍양속인 상부상조의 전통을 되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대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무료개방은 23일 오후 8시부터 28일 오전 6시까지며, 정문과 동문, 북문, 수의ㆍ치대문 등 4개 통제소가 모두 개방된다.
전주대는 22일 완주 산업단지에 위치한 태양광발전 업체인 (주)솔라 월드 코리아, (주)삼양감속기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대는 양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태양광 발전분야 및 감속기 개발 분야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남식 총장은 “대학은 지역의 지식기반센터로 역할을 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전주대는 전북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기계 및 부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의 제고와 인재양성 부분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솔라 월드 코리아는 지난 해 전북도와 2천1백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완주 과학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한 기업이며 삼양감속기는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우리나라 감속기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알려졌다./신정관기
도내 각급 교육기관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불우시설을 잇따라 방문했다.전주교육청은 21일 사회복지 시설인 은혜마을 효도원과 원공모자원, 삼성보육원 등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또 마한교육문화회관은 이날 익산시 마동에 위치한 이리성애모자원을 찾아 원생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전북도 교육청은 본청 실국을 포함, 14개 시군교육청 등 산하 모든 교육기관에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불우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로할 것을 지시했다./신정관기자 jk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