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쌀 지원 문제 촉구를 위해 야권 의원들이 뭉쳤다.민주당 최규성 김춘진 의원과 무소속 유성엽 의원을 포함한 20여명의 야권 국회의원들은 “남은 재고 쌀을 창고에 쌓아두지 말고 물난리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녘 동포들에게 즉각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소속 야당 의원들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쪽의 농민들은 재고미로 인해 쌀값 하락과 쌀 대란에 신음하고 북쪽의 동포들은 집중 호우로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한나라당에서도 대북 쌀 지원 재개에 대한 긍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쌀 지원 문제를 놓고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은 물론 무소속 유성엽 의원
국회 정동영 의원이 제안한 사회복지부유세 도입과 관련해 찬성 여론이 67.2%로, 반대 16.3%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 의원은 지난 17,18일 양일간에 걸쳐 자체 조사한 정책수요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25일 부유세를 주제로 한 전문가 좌담회에서 이런 여론조사 내용을 포함해 부유세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정 의원은 “재원 대책 없이 복지 정책을 말할 수 없다”면서 “사회복지부유세는 보편적 복지의 출발점인 재원의 확보를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2011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도내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금융위기 극복 및 재정건전성 회복과 관련해 재정총량을 관리키로 하면서 국가 예산 확보에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이 때문에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실제로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의 정치권 역할은 막중하다.정부에서 국회로 넘겨진 예산안의 마지막 절차는 국회 승인이기 때문이다.국회에서 의결이 끝나야 예산안은 실효를 가지게 된다.25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된다.정부는 또 신규사업은 억제하고, 계속사업은 완공 위주로 재원 투자 방침을 갖고 있다.도와 정치권은 정부의 이 같은 예산 편성 방침에 대해 “전북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것&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25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간 회동에서 나온 이 대통령의 ‘정권재창출’ 발언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중앙선관위가 즉각 조사하라고 촉구했다.장 의원은 이날 행정안전위 회의에서 중앙선관위 결산심사를 통해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정권재창출에 합의했다면 이는 명백히 공직선거법 제9조, 공무원의 중립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선관위가 정권의 시녀가 아닌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면 선관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9월18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재선의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이 사실상 출마를 결심했다.김 의원은 25일 도내 기자들과 만나 출마 여부를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전북도의회에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김 의원은 출마 선언에 앞서 최규성, 장세환 의원 등 출마 후보군으로 꼽히는 의원들에게 회동을 제의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빠른 시일 안에 모임을 제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출마 후보 당사자들간 회동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25일 현재 차기 도당 위원장 선거는 이들 3자간 경선과 합의추대론으로 양분되고 있다.3인 모두가 출마한다면 경선으로 치러지게 된다.하지만 출마 선언 이후에도 단일 후보 추대론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끄는 지역이 있다.바로 익산이다.익산을의 조배숙 의원과 익산갑의 이춘석 의원, 그리고 한병도 전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각기 다른 정치 행보를 걷고 있다.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익산 정치권에 적지 않은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익산은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선거구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현역 및 입지자들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조배숙 의원은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국회 3선으로 민주당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다.2012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에 입성, 분골쇄신하겠다는 각오다.조 의원은 정동영 상임고문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다.이춘석 의원은 손학규 상임고문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정치권
민주당의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 선출의 최대 핵심 사안들을 놓고 주요 주자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특히 대표 경선의 최고 관심사안인 지도체제와 관련해선 현재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와 순수 집단지도체제가 강하게 맞서고 있다.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 등 당내 빅3는 지도체제 방식에 대해 상이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정 전 대표와 손 고문은 단일 지도체제 쪽으로 방향이 잡혀가고 있는 반면 정 고문은 집단 지도체제를 선호한다.이 때문에 전당대회 룰을 정하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는 위원들간 치열한 격론이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대표 경선 방식을 놓고서도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대의원 투표 100%, 대의원 투표+당원 여론조사, 대의원 투표+당원 여론조사+일반 국민여론조사, 전
민주당은 24일 제5차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를 열고 전북도당 대의원대회를 9월1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전대 준비위는 또 10월3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최고위원회의 총수는 9인으로 구성키로 했다.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5인, 지명직 최고위원 2인 그리고 원내대표 등이다.이 중 지명직 최고위원에 여성 1인을 포함시키기로 했다.선출직 대의원 비례배분 기준일도 정했다.인구수 및 정당득표율 기준일은 2010년 6.2지방선거의 인구수 현황 및 전국정당 득표율로 하기로 했으며 당원 수 산정 기준일은 전당대회일 기준 6개월 전, 2010년 4월2일 입당한 당원의 총수로 하기로 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장 선정 문제가 빠르면 24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현역 국회의원인 신건 의원 우대 주장과 경선 주장이 맞서고 있어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조강특위는 당초 지난 20일께 지역위원장 선정 문제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전주 완산갑을 포함한 상당수 지역에서 경선 주장이 제기되면서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전주 완산갑의 경우 현역 의원을 우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맞서 장영달 위원장 측에서 경선을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쉽게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의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주목 받고 있다.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느냐 그리고 전북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가 핵심 관심사로 부상한 것이다.10.3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되는 당 대표는 19대 국회의원 총선 공천권과 차기 대선 가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중앙 및 지방 정치권은 물론 특히 범야권의 정치 지형도에 변화가 불가피한 배경이다.전당대회를 앞두고 도내 출신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이 대표 선거 출마를 염두하고 본격 행보를 펼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전북으로 집중되고 있다.정 전 대표와 정 고문 중 한 명이 대표로 선출된다면 향후 범야권의 중심은 전북이 된다.전북은 정치인들의 이념 분포도가 매우 세분화돼 있는데다 과거 열린우리계-민
도내 국회의원들은 23일 열린 8.8 개각관련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을 강하게 몰아붙였다.이른바 위장전입, 투기, 병역, 탈세 의혹 등 4대 의혹에 대해 후보자들의 연관성을 강력히 추궁한 것. 도내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로 후보자들은 진땀을 뺐다.△강봉균 의원(민주당 군산)/농림수산식품위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강봉균 의원은 유 후보자가 행시 출신으로 김포시장 등 지방행정 경험은 있지만 농림장관을 수행할 만큼 전문적 식견을 가졌느냐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역대 정권들이 농림 장관 자리를 정치적 안배 자리로 계속 활용해 왔기 때문에 농림수산 행정이 농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면서 “본인 스스로도 비 전문분야 장관직 수락을 사양하
민주당 조직강화특위(위원장 이미경)는 22일 회의를 열고 전주 완산갑 등 지역위원장 미선정 지역에 대한 심의를 계속했다.조강특위는 심야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완산갑 지역 위원장 선임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었다.조강특위는 회의에서 현역인 신건 의원을 우대해야 한다는 주장과 경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선 지역 상임위를 재구성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특위의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의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도내 정치권이 서서히 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당대회 대표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정치권 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 여기에다 손학규 상임고문 지지 그룹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2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그리고 현역은 아니지만 정치 입지자 등 상당수가 분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현역의 경우에는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고문이 도내 현역 상당수 의원들과 ‘교감’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고문과 천정배 전 장관 등도 일정 부분 세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현역 의원 중에서는 정세균 전 대표 측에 최규성 의원이, 정동영 고문 쪽에 신건 의원이 눈에 띈다.손학
민주당의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앙 및 지역 정치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도내 출신 정치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조배숙 의원은 이미 최고위원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으로 표밭갈이에 나섰다.도내 정치권의 최대 관심은 역시 10.3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모아진다. 당 대표는 차기 국회의원 총선 공천권과 대권 가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 등 양자가 모두 출전할 예정인 가운데 손학규 상임고문과의 3파전 구도가 예상된다.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이 ‘전북’이라는 지역을 매개로 손을 잡을 지 아니면 이번 선거에서 한판승부를 펼칠 지 지역 정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19일 일본 도쿄 중의원 제1 의원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일 과거사 해결과 미래를 위한 회의’에 한국 측 의원 대표단으로 참석하고 당일 귀국했다.장 의원은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담화 내용은 과거보다는 진일보한 것이지만, 과거 강제병합에 대한 속죄와 불법성에 대한 언급이 없어 실망스럽다”면서 “한일 양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거 100년에 대한 진솔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경술국치일(29일)을 전후해 ‘한일 과거사 해결 촉구 공동성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본 의원들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일본 측에서는 센고쿠 관방상과 사이토 츠요시 중의원 등 20여명이
10.3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 빅뱅이 예고되고 있다.전당대회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 그리고 전당대회에 앞서 치러지는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 때문이다.도내 정치권은 이들 선거를 놓고 각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태여서 국회의원은 물론 지역위원장 그리고 지방의원에 이르기까지 정치권 전반에 ‘선거 열풍’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먼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와 관련해선 일대 혈전이 예고된다.도내 민주당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간 한판승부가 점차 불가피해지는 모양새다.중앙당 안팎에서는 당초 정세균 정동영 손학규 등 이른바 빅3간 혈투 시점을 가능한 늦춰, 이들을 ‘보호’한다는
국회 조배숙 의원(민주당 익산을)이 19일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국회 3선인 조 의원은, 민주당의 모습과 체질을 바꾸고 2012 정권교체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조 의원의 출마 슬로건은 ‘변화하는 민주당의 힘, 확실한 정권교체! 거침없이 조배숙!’이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2012 정권 탈환에 대한 당원들의 자신감이 회복될 수 있고,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어낼 수 있다”면서 “실업의 공포, 의료 걱정, 주거불안,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서민과 중산층이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대대적인 민주당 변화와 혁신이
농산어촌 지역의 고등학교가 정원 채우기에 급급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우수 인재 확보는 차치하고 학생 유치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도농지역간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은 19일 2010년도 전국 고등학교 입학정원과 관련, 서울은 12만2천24명의 정원을 모두 채웠지만 전북은 2만7,132명 중 94.7%의 충원율을 기록했다.전북의 경우에도 전주 익산 군산은 학생 유치에 문제가 없지만, 정읍 완주 김제 고창 등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각 고등학교에서 입학정원을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조배숙 의원(민주당 익산을)이 10월3일 개최되는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키로 하고, 1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국회 3선인 조 의원은 당내 여성 정치인 그룹의 리더격으로 당 안팎에 폭넓은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조 의원은 최근 전국을 돌면서 당에 대한 당원들의 주문을 듣는 등 민심 확보에 많은 공을 들여 왔다.특히 조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을 주도하면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 최고위원 경선에서 선전이 기대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10월3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이 결국 빅3간 혈투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 등 3인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판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18일 민주당과 이들 빅3 캠프 분위기를 종합하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권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현재의 ‘단일지도체제’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여기에다 정세균 전 대표도 단일지도체제를 선호하고 있어 빅3 중 2명이 일단 단일지도체제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또 정동영 상임고문은 어떤 방식이든 당원의 선택을 존중할 것으로 보여, 단일지도체제 경선으로 방향이 잡힌다면 3인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민주당 대의원들을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