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일반고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위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 프로그램에는 사전에 교육참여를 신청한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들은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주기전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제빵과 바리스타 교육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직업교육 시기를 놓쳤거나 형편이 어려워 별도 직업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학생 가운데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하려 해도 단위학교에서 적절한 직업교육을 받기가 힘들다”며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직업교육 시설과 우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는 대
교육부가 복직이행 명령 이후에도 아직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 32명에 대한 직권면직을 각 시도교육청에 요구해 갈등이 예상된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임용권자의 복직명령을 받고도 복직하지 않는 것은 국가공무원법 제70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직권면직 사유에 해당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특히 그 동안 교육부의 요구를 무시하고 전임자 복귀 시점을 오는 8월 25일까지로 정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했다. 교육부는 “이는 기관 위임 국가사무인 교원 복무에 관한 장관의 정당한 지도·감독 권한에 따른 요구사항을 무시하는 처사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전북교육감이 교육부의
여름방학을 맞은 농어촌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대학생 선배들에게 3주간 집중학습지도를 받는 ‘삼성드림클래스 여름방학캠프’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된다. 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농어촌지역 중학생 240명이 참가하게 되며, 학생들은 10명씩 대학생 강사 3명과 한 조로 묶여 하루 7시간씩 자기주도 학습과 문화관람, 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특히 이번 캠프를 위해 사전에 도서지역을 비롯한 농어촌지역 학생 중 학습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선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인당 약 25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이번 여름방학캠프는 삼성그룹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농어
전주교육대학교는 21일 유광찬 총장이 MOU체결을 위해 필리핀 명문 사립대학교인 라살대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콜로드 라살대학교는 마닐라 라살을 비롯해 10여 개 지역에 학교가 있으며, 특히 필리핀 중부도시인 바콜라드 라살대학교에는 7개의 단과 대학과 28개 학과가 개설된 명문 사립대학교다. 유 총장은 이번 필리핀 방문 일정 중 22일에는 전주교대 교육실습 프로그램 지원과 교수 및 학생 교환, 공동 연구 활동과 강의, 세미나와 학술모임 참가, 학술 출판물과 정보의 교환, 특별 단기 학술 프로그램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주교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화 사회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광찬 총장은 &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공동학위제 협약을 체결한 중국남창이공대 자동차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전대에 따르면 남창이공대 학생 16명은 지난달 30일 전주비전대학교에 도착한 이후 2주 동안 자동차전기 및 정비실습, 자동차 구조 실습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과 전주 외제차정비업소 등의 현장을 견학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4일 홍순직 총장으로부터 수료증을 건네 받았다. 수료생 송진해 학생(남창이공대)은 “타국에서 온 저희들 모두를 친자식처럼 신경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본국에 가서도 비전대에서 익힌 최신의 지식으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겠다&rdqu
2014년 충청·호남·제주권 평생교육원장 워크숍이 21일 우석대학교 본관 2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학 평생교육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국내 23개 대학의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서동석 우석대 평생교육원장은 ‘우석대 평생교육원 운영전략’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각 대학 평생교육원장들은 이어 학점은행제 운영과 자격증 과정 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동석 우석대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은 미래 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학습패러다임으로서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권역 평생교육원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정섭)은 교직원 복지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무주읍 향한로 65번지에 교직원 연립사택을 신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된 연립사택은 무주교육지원청이 총 10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상 2층 규모로 완공했다. 이곳에는 무주지역 단설유치원인 반디유치원과 무주고, 교육지원청 등 3개 교육기관 교직원들의 공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정섭 교육장은 지난 18일 열린 준공식에서 “설계용역이 완료된 3층(6세대)은 올해 본예산에 반드시 확보해 이번에 입주하지 못한 교직원들에게 제공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전북도교육청이 지난 4년간 추진해온 혁신학교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도교육청은 21일 혁신학교의 새 출발을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각 지역 혁신학교 교사를 비롯한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혁신학교의 지난 4년 동안의 성과와 한계,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나영성 소양서초등학교 교장이 ‘1기 혁신학교 추진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이항근 군산남고등학교 교장이 ‘2기 혁신학교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토론회에 참석한 혁신학교 교사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혁신학교정책에 대한 다양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에 전임자 복직이행 협조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전교조 전북지부에 ‘복직이행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 전교조 전임자의 학교 복귀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정한 전임자의 복직이행 마감시한인 21일을 바로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김 교육감이 교육부와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 도교육청은 이번 공문을 통해 “전교조 전북지부 소속 전임자 5명을 오는 8월 25일까지 학교 현장으로 돌아오게 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설계한 창의적인 공학작품들에 대한 상용화가 추진돼 앞으로 실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대는 지난 17일 ㈜바로텍시너지와 칼릭스전자화학㈜과 비나텍㈜, ㈜금성광에너지 등 12개 기업과 아이디어를 낸 학생, LINC사업단 및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전 협약 기업들은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에 나서게 된다. 전북대 LINC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난달 개최한 ‘e+ Festival’에서 전시된 138가지의 아이디어 중 현재 기업체에 기술이 이전돼 상용화가 추진되는 작품은 모두 17가지에 달한다. 그 가운데는
교육부가 세월호 참사로 중단됐던 수학여행을 오는 2학기부터 재개토록 한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단위학교별 자율적인 판단을 통해 수학여행을 추진토록 하는 내용의 시행지침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수학여행 실시 여부와 행선지, 수학여행 형태를 단위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것을 골자로 한 수학여행 시행지침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교사가 포함된 현장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사전 답사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에 보다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지침에 따라 앞으로 각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의 규모에 관계없이 전체 학부모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수하여행을 실시해야 하며, 100명 이상의 중&mi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초·중·고 전체학생 24만346명 가운데 18만2천587명이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어 등록률이 76%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스포츠클럽 등록률인 37.8%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교육청은 그간 체육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분위기 형성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비를 본예산에 확대 편성해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또 학교별로 교내 스포츠클럽 전담교사를 두고, 방과후 시간과 점심시간, 토요일 등을 활용해 학급 및 교내 스포츠클럽 대항전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