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강성호 교수가 각종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다. 강 교수는 지난 9월 28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광과학 국제심포지움 및 한-일 프론티어 광과학 국제학술대회’에 석사과정 이규서, 박사과정 이승아씨와 참가해 ‘초고감도 나노어레이 단백질-칩과 레이저유발 전반사형광검출기술을 이용한 암의 조기진답법 개발’이라는 논문을 발표, 우수연구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터키, 중국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큰 규모의 학술대회여서 그간 강성호 교수팀의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 연구실의 학부연구생인 화학과 4학년 오두리
전주화산초등학교(교장 박순정)는 1일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제9회 화산 종합예술제를 열었다. 화산초가 이번에 준비한 종합예술제는 그리기, 만들기 등 10여개 영역에 걸친 작품 전시회를 비롯, 난타공연, 재즈댄스 등 학생들의 ‘끼’를 작품으로 선보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화산초의 예술제가 색다른 것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학년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그리기에 소질 있는 학생은 그림을, 방과후 서예를 공부한 학생은 붓글씨를 작품으로 출품한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영역은 10여개에 달한다. 이밖에 웅변에 소질을 갖고 있는 학생, 무용과 태권도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학생, 영어 구사력이 탁월한 학생 등 다방면에
전북도 교육청이 2009학년도 방과후학교 사업 보통교부금으로 199억3천만원을 배정받게 됐다. 이 같은 규모는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지원금이다. 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일선 초중고 방과후 학교 지원 사업을 위해 16개 시도의 교부금을 배정한 결과 전북은 199억3천만원을 받게 됐다는 것. 지역별로는 경기 323억2천만원, 서울 212억4천만원, 경남 194억800만원, 충남 194억500만원, 경북 192억5천만원 순이다. 경기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교부금을 배정받게 된 전북은 가장 적은 울산(41억3천만원)에 비해 약 5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이 처럼 방과후학교 사업 교부금이 많게 책정됨에 따라 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질
전북도 교육청은 10월의 친절공무원에 과학정보교육과 강동호(42)씨와 기획예산과 이란(여36)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또 장수지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절공무원 사이버투표결과 장계중학교 정용호(48)씨, 장수교육청 정승희(여 29)씨가 이 달의 황금배지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강씨와 이씨는 친절한 민원응대 및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또 장수지역 친절 교육공무원으로 선정된 2명 역시 친절과 봉사로 학교교육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이바지 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한편 이들은 1일 도 교육청 청원조회 석상에서 교육감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친절공무원을 상징하는 도 교육청 심벌마크(배지)를 받게 된다./
전주평화초등학교(교감 장규선)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로 ‘우리아이 틴틴경제교실 스쿨투어’를 실시했다.평화초등학교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아이빛연구소가 전국적으로 주관하는 ‘우리아이틴틴경제교실 스쿨투어’에 선정돼 이날 4학년 2개 반을 모아놓고 교육이 이뤄진 것. 스쿨투어는 경제 기초체험을 주제로 용돈 협상 게임, 경제순환게임, 세계화폐여행 등으로 구성되고 6~7명씩 9모둠으로 나눠 경제교육 전문 강사인 멘토를 1인씩 배치, 교육지도로 흥미 교육이 이뤄졌다.첫째 시간에 공부하는 용돈 협상게임은 주어진 용돈에 맞게 용돈 사용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문구류 구입, 저축, 투자, 기부 및 친구 선물 구입, 학교 준비물 구입 등의 모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채점결과를 29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언어이해 영역의 표준점수는 0.0 이상 75.0 미만의 구간에 분포했고, 55.0 이상~60.0 미만 구간에 해당하는 응시자는 전체 21.4%에 해당하는 2073명으로 가장 많았다.추리논증영역의 경우 5.0 이상 85.0 미만의 구간에 분포했고 50.0 이상 55.0 미만 구간에 해당하는 응시자가 2062명으로 가장 많았다.한편 법학정적성시험에는 전체 지원자 1만110명 중 9693명이 응시해 95.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언어이해 영역은 9692명이 응시했고, 추리논증 영역은 9683명이 응시했다.수험생들은 법학적성시험 성적을 토대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합격자
전주 출신의 바리톤 유한승(23)씨가 29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성악콩쿠르(IVC)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유씨는 이날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최종 파이널 리스트에 올라 1위와 함께 청중인기상과 오페라연합상 등 5개 부분 특별상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부상은 상금 3천만원. 유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주 예술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독일에서 유학중인 유씨는 오는 10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대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로비 및 가인홀에서 유학박람회 및 해외 파견학생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유학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국내외 17개 유학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안내 서비스를 지원한다.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캐나다 및 필리핀 등 각국 해외 현지 유학기관이 참여해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 가인홀에서는 학생 해외파견 프로그램 설명회가 펼쳐진다.이 자리에서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북대가 제공하는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먼저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 및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전북도 교육청이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2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 해부터 영어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영어 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영어교사에게 영어전용수업지원 자율연수비 1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 이에 앞서 도 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원어민 수준의 자율연수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60명이 지원, 이 가운데 220명을 대상자로 확정 발표하기도 했다.초등 105명, 중등 115명이다.이들 자율연수 대상자들은 다양한 영어연수활동 및 영어관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영어능력향상, 교수능력향상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영어관련 인증점수 중 TOEIC 850점 이상, TEPS 750점 이상, TOEFL CBT
전북대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학용)이 웅진케미칼(주) 기술연구소(소장 김연수)와 협약을 체결하고 업무 연계 및 연구개발사업 등을 공동을 추진키로 했다.29일 전북대에 따르면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 26일 오후 공대 세미나실에서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서로간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전략 업무 제휴를 위한 것.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섬유, 의료 및 전자재료관련 소재개발, 공동사업추진, 기타 상호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향후 기업체와의 연계,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김학용 단장은
전라북도교육위원회(의장 박규선)는 29일 오전 10시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날 임시회에서 김환철 위원은 “사립학교 법정 전입금 납입 실적이 2005년 11.6%, 2006년 12.6%, 2007년 11.6%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며 납부학교별 실적도 해마다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법정 전입금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따져 물었다.박용성 위원은 “올 9월 현재 폐교수는 초등학교가 297교, 중학교가 9개교, 고등학교가 5개교로 총 311개인데 폐교 재활용율이 4.8%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많은 학교가 폐교될 예정인 데 폐교를 명분 있는 사업에 재투자 할 방안은 있느냐”고 질의했다.박일범 위원은 소규모
전북대와 고려대는 26일 고려대 본관 회의실에서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양 대학이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은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ㆍ발전하기 위해 양 대학의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것.이날 협약식에 따라 전북대와 고려대는 앞으로 교수 및 연구인력 교류와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또한 출판물 등 교육자료 및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행정 및 경영, 관리 등 학문연구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지역거점 선도대학인 전북대와 명문 사학인 고려대와의 학술교류협약 체결이야 말로
앞으로 일선 학교 교원들의 업무가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28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업무경감추진협의회가 지난 1년 4개월 동안 연구한 교원의 업무경감 방안 5개 과제를 각급기관 및 학교에 시달하고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시달된 교원업무 경감 개선방안은 그 동안 16명으로 구성된 교원업무경감추진협의회에서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해당부서의 의견을 수렴하여 채택한 것으로 학교평가의 개선방안을 비롯, 각급학교 각종대회 및 행사 간소화 방안, 연구학교 지정축소 및 운영개선방안, 교육업무보조원 업무개선을 통한 업무경감도모, 각급학교 각종장부 정비안 등이다.과제별 주요 개선방안을 보면 우선 학교 평가의 개선방안과 관련, 학교평가에 따른 행,재정적 인센티브 지원을 최소화 하고, 최근 3년간의
우석대는 28일 도내 대학 가운데 3년 연속 취업률 1위(졸업자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C그룹)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우석대는 지난해 8월 및 올 2월 졸업자 1천785명가운데 1천505명이 취업, 84.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이는 전국 평균(76.7%)과 호남권 평균(76.9%)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이로써 우석대는 2006년(84.6%), 2007년(85.1%)에 이어 3년 연속 전북지역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송재훈 인적자원개발처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구직 활동과 장학금 및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학교측의 지원이 이뤄낸 결과”라며 “취업률 증가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와 기업의 주역으로 성정할 수 있는 취업자 사후 관리와 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북대에서 36년간 재직한 뒤 정년 퇴임한 박광선 명예교수가 소장도서 1천700여권을 후학들을 위해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전북대는 25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에서 박 교수 개인문고인 ‘광선문고’ 기증식 행사를 갖고 후학을 위한 스승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인문대학 사학과에서 재직하다 올 해 정년 퇴임한 이 교수가 기증한 책들은 미국사와 관련한 귀중한 사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분야의 책들이 망라돼 있다.박 교수는 “평생을 함께 했던 전북대에서 학문에 매진했던 소소한 기억들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면서 “이제는 이 책들이 후학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과 비수도권대학의 취업률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는 4월1일을 기준으로 '200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권 소재 대학의 전체 취업률은 75.2%,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전체 취업률은 77.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p에 비해 2.5%p로 다소 격차가 커진 것이다.또 수도권소재 대학 정규직 취업률은 56.2%, 비수도권 소재 대학 정규직 취업률은 56.1%였으며, 권역별 취업률은 영남권 78.4%, 충청권 78.2%, 경인권 77.9%순으로 나타났다.전문대학의 권역별 취업률은 충청권 90.6%, 영남권 90.2%, 호남권 84.4%였고, 대학은 충청권 71.8%, 호남권 69.0%, 강원권 68.8%로 집계됐다.일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수리가형과 나형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5점차가 나는 등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따른 성적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회탐구영역에서 최고점의 차이는 과목에 따라 29점까지 차이가 벌어졌다.또 수리나형에 응시한 수험생이 가형에 응시한 수험생보다 3배이상 많아 '쏠림현상'이 심화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표준점수 최고점, 수리가-나형 3점차 사탐, 윤리-경제 29점 차 언어 영역과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각각 130점과 131점이었다.수리영역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가형 137점, 나형 142점으로 나타났다.수리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60점, 나형은 16
최민호, 왕기춘 등 2008 북경 올림픽 유도 영웅들이 27일 전북 나들이에 나선다.오는 27일 김제에서 열리는 2008 새만금 지평선배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에 초청 인사로 참석한 유도선수는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최민호를 비롯, 왕기춘, 정경미, 김재범 등 4명.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술설명회를 갖는 것을 비롯,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팬사인회를 통해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신정관기자 jkpen@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청 부교육감에 대한 인사권을 시·도교육감에 부여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개정안은 시·도교육감에게 부교육감의 임명 '추천권'을 '제청권'으로 변경해 실질적인 인사권을 행사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시·도교육감을 당연직 회원으로 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설립을 명시했다.이는 현재 신고에 의해 설립된 임의적 단체인 시·도교육감협의회를 법제화하는 것으로, 협의회는 국가 이양사무와 시·도간 공동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이와관련 교과부는 "지방교육행정기관 중심의 인사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방교육의 핵심기능을 시·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시각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중요 단백질인 옵신 구조를 규명, 실명을 야기하는 안과질환의 원인 규명과 치료에 새 장을 열며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돼 화제를 모았었던 전북대 최희욱 교수(과학기술학부).최 교수가 석 달 여 만에 박정희(전북대 화학과 92학번)ㆍ김용주(전북대 화학과 95학번)씨 등 두 제자와 함께 이전 연구보다 크게 진전된 연구 성과를 Nature 최신호(Nature 2008 Sept. 25)에 잇따라 게재, 세계 학계의 또 한 번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연구에서 눈의 망막 시각신호전달의 중요한 단백질인 옵신(opsin)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최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옵신 단백질이 활성 상태로 다른 단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