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여름철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인원을 농촌봉사활동에 파견한다. 전북대는 14일 오전 2014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북대 학생은 모두 1천400여 명으로, 이들은 각 팀별로 나누어 무주와 진안, 장수, 고창, 부안 등지에서 농어촌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정항근 부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우리 전북대는 취업 못지 않게 사회봉사를 학생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있다”며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땀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농촌의 현실을 바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나눔을 실천하는
완주 송광초등학교(교장 임정숙)에 재학중인 초등학생들이 그간 직접 재배해온 농산물을 수확해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판매하는 농부체험활동에 나섰다. 14일 송광초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5명은 지난 11일 그간 밭에서 길러온 오이와 고추, 감자를 직접 수확·포장해 완주군 구이면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매장에서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했다. 송광초는 그간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한 자연생태의 이해와 책임감 및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텃밭에 여러 가지 작물을 키우는 등 생태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날 체험활동에 나선 학생들도 그간 학교로부터 텃밭을 분양받아 작물을 키워온 학생들이다. 학교측은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군산중앙초등학교(교장 김해선)는 지난 11일 교내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별자리캠프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중앙초 학부모회(회장 장승정)가 주관한 이 행사는 도교육청이 올해 추진중인 학부모 학교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2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됐다. 참여학생들은 이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학부모회가 준비한 저녁식사와 간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초청된 전문 강사로부터 태양계 행성들에 대해 배우고, 플라네타리움(천체투영관) 교육을 통해 밤하늘의 신비로움도 체험했다. 운동장 한 켠에는 두 대의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달을 관측해보는 기회도 주어졌다. 김해선 교장은 이
전북도교육청은 14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구축에 대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 실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구축은 김승환 교육감이 제시한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목표를 설정하는 동시에 올바른 직업 가치관과 직업 윤리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도교육청과 각지역 교육지원청, 지자체 간의 협력을 통해 학생 진로직업체험지원을 구축하는 방안과 핵심 기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진로직업체험지원단 구성 ▲내고장 직업체험처 발굴을 통한 다양한 직업체험 유도 ▲전국 진로직업체험지원
전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대상 학생들의 현지 적응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현장학습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사전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에는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경마축산고 사업단 10명과 교육청 사업단 23명 등 총 33명이 참가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현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수업과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한 국제매너교육과 인성교육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전심화교육을 통해 외국어 및 현지적응에 큰 도움을 줘 성공적인 현장학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특성화고 학생에게 해외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학습 종료 후에는 현지에서 취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전주 남중과 우림중 등 전주지역 혁신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날 전주 남중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전주 우림중과 신흥고 등 전주지역 혁신학교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규모 도심 중·고등학교의 혁신학교 정착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 11일에도 혁신학교 담당 전문직 협의회에 참석해 도내 14개 지역교육지원청의 혁신학교 추진 현황을 청취하는 등 혁신학교정책에 대한 높은 의지를 재확인시킨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는 김승환 교육감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꼽히고 있으며, 재임 2기에도 혁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사립학교의 공적 책무성에 대해 강조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사립학교의 자율성 못지않게 공적 책무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보면 사립학교 역사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국가가 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았을 때 지사정신을 가진 사학 설립자들이 학생교육에 팔을 걷어 부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의 공적은 우리 교육의 역사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역사이고, 존중 받아야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립학교가 자율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공적 책무성을 등한시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완주 한별고등학교(교장 정인섭)는 11일 대규모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국내 다양한 직업인과 대학 학생부 종합전형 담당자, 진로 전문강사 등이 초청돼 학교 곳곳에서 실시됐다. 한별고는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대한 추상적인 설계를 넘어 구체적인 진로 결정과 진학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대학 입학처와 교수,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들을 강사로 초청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안내해준 직업인의 경우에는 여군과 호텔리어, 간호사, 경찰 등 17명이 초청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강사를 찾아 직업의 특성과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기개발방법 등을 질문했다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봉)은 11일 전주 노블레스컨벤션에서 돌봄기관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14 돌봄 정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방과후 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지역 초등학교장과 지역아동센터장,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수련관장, 전주시 돌봄 업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광혁 교수(전주대)와 정미순 센터장(아이들천국지역아동센터)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위탁운영 실제 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지역 돌봄 기관 간 협조체제 마련을 위한 기관 간 소통과 협의의 시간도 운영됐다. 최진봉 교육장은 “현 정부의 돌봄 확대
전북도교육청은 12일 중학생 자녀를 둔 도내 50가족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에니어그램 진로코칭’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도교육청이 학부모드에게 자녀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 도교육청에 따르면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는 사람의 성격을 9가지 유형별로 분류해 인간관계 개선과 생활지도, 직업교육상담 등에 활용되는 심리검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에니어그램협회 한국본부 대표인 김미화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자녀의 잠재능력은 물론 부모의 성격특성 등을 분석한 후, 개인의 심리적인 특성에 따른 자녀 진로지도 방법 등을 소개했다. 도교육청 관
전북도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 책쓰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인문적 가치의 확산과 읽고 쓰기 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책 쓰기 동아리를 구성한 후, 고전을 읽고 토론하거나 우리 지역 문화탐방, 인문학 분야의 특정 주제를 정해 그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내게 된다. 또 오는 연말에는 책 축제를 개최해 사례 발표회도 갖는다. 이 프로젝트에는 도내 15개 중·고교팀이 참여하며, 각 팀당 150만~200만원이 지원된다. 김순영 도교육청 교육혁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로 임용예정인 교육장 임용후보자를 오는 1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인 현직 초·중등 교장과 장학관, 교육연구관이며, 정년까지 남은 근무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한다. 단 징계처분 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은 현장방문실사와 서류심사, 면접평가 등을 거쳐 오는 25일 최종 임용 후보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학부모와 시민단체, 교원단체, 현장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모심사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임용후보자들의 직무수행 및 소통능력과 교육청 경영제안서, 기초 기본 역량, 자질과 태도 등을 집중 심사할 계획”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