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2차 교사선언'에 나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 전원에 대해 검찰에 형사고발 했다. 또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처분에 반발해 조퇴투쟁에 참여한 교사 600여명에 대해서도 전국 시·도교육청에 징계를 요구했다. 이 날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판결로 교육부가 후속조치로 내놓은 '전임자 복직 시기'와 맞물려 그 의도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2차 교사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전임자 71명 전원과 지난달 조퇴투쟁에 참여한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본부 집행부 둥 36명을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교육부는 조퇴투쟁에 대해 헌법 제31조 제4항의 '
전북대학교는 물리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한울 연구원이 올해 ㈜서울광학산업이 뽑은 장학생에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광학산업은 광학 분야 국내 최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이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을 지닌 젊은 연구자 1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대학원 과정을 모두 마칠 때까지 매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김 연구원은 앞으로 현미경의 대물렌즈를 이용해 대상의 세부를 상으로 판별하는 능력을 수백 마이크로미터로 줄이는 ‘라만 산란 실험’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하고, 광 발광(photoluminescence)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나노
전주교육대학교(유광찬 총장)는 오는 5일 오전 10시, 대학 체육관에서 제49차 동문 기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교대 제15회 동창회(회장 이오일)가 주관하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이 대학 15회~25회 졸업생들이 참가해 배구와 윷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경기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또 경기 결과에 따라 소정의 상금도 주어질 예정이다. 유광찬 총장은 “그 동안 보고 싶었던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우정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보건행정학과에 재직중인 고민석 교수가 ‘2014년 전국대학보건행정교수협의회 연수회 및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비전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주 고마복합예술센터 컨벤션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전국 67개 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80여명이 참가했으며, 고 교수는 우수한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민석 교수는 “전주비전대학교 보건행정학과는 보건행정 및 사회복지의 전문지식을 겸비한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은 물론, 국가 보건행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북도교육청은 심사와 현장투표 등을 통해 올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작’ 가운데 3개 분야 40개 사업을 최종 사업대상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도교육청이 민·관협치를 통해 주민이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총 297건의 사업이 공모에 참여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관합동 예비심사를 거쳐 8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도교육청은 도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등을 거쳐 최종사업을 확정한 것이다. 그 결과 먼저 학생 분야에서는 ‘뮤지컬을 학교에서’(전주고)와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행복한
전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이 부진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창의경영학교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2014학년 학력향상형 창의경영 우수학교 현장연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전남 장성 진원초등학교와 장성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도내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교사와 업무담당장학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75명이 참석해, 컨설팅 대상학교의 문제점과 고충을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 줄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은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우수 경영사례에 대한 발표와 ▲컨설팅 대상학교의 현안 문제점 분석 및 해결방안 제언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를 위한 학교 경영 컨설팅
앞으로 4년 동안 전북지역 교육을 이끌어갈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2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선 2기 업무에 돌입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오로지 아이들만 보고 달려왔듯이 앞으로의 4년도 아이들만 보고 달려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전북교육청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특히 민선 2기 최우선 과제로 ‘학생들의 안전’을 꼽은 김 교육감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김 교육감은 공식 일정 첫날인 지난 1일에도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이를 위해 먼저 “학생 안전권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학생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권대주)는 지난 1일 산학협력처 현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대학 산학협력팀이 산학협력처로 승격됨에 따라 마련 된 것으로, 권대주 학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전 교직원이 참석했다. 익산캠퍼스 산학협력처(팀장 김중영)는 앞으로 전북지역 산업경쟁력과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구축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훈련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재직근로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일·학습 병행제 사업을 진행하면서 전북지역 고용률 제고 및 재직자 직무능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산림청이 지정하는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 산학협력단과 산림환경과학과를 중심으로 산림치유지도사 1~2급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치유서비스를 국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산림 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난해 9월 도입된 제도다. 산림치유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산림청이 운영하는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전북대 관계자는 “산림청이 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비전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한우용)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BI(창업보육센터) 보육역량강화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BI 보육역량강화 사업’은 BI 입주기업에 대한 보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BI별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비전대 창업보육센터는 사업비 7천150만원을 지원받아 올 연말까지 6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20개 기업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올해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은 ▲창업 교육 ▲1:1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
전주대 창업지원단(단장 이형규)은 2일 대학본관에서 ‘2014년 해외시장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8개 기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농업법인 ㈜홀푸드와 슈가팜, (유)더고은, 수테크놀로지, 씨엠디자인, ㈜디콘, 프라벨, ㈜애콥토 등 전주대 창업선도대학이 배출한 창업기업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창업지원단은 이 업체들에게 해외바이어 및 협력사 발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업체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형규 전주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국내시장은 한계가 있어 해외시장 진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전북도교육청이 매년 4월 16일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날’로 지정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의 지시에 따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4월 16일을 희생자 추념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규칙을 입법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추모비 건립위원회 구성 등 기념비 조성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4월 전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학생과 교사를 추념하고, 학생 등 도민들에게 생명과 신체 및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규칙에는 ‘추념의 날’ 희생자 추념식과 생명·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