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는 25일 전북의 경우 연간 인구 2만명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피곤해도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유창희 의원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공무원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김 지사는 “다만 공직자들이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직원들에게 100% 보상은 어렵지만 사기진작 차원에서 후생 복지시책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복산기자bogsan@
당초 우려와는 달리 275회 정례회때부터 새롭게 도입된 도정질문 1문 1답이 자리잡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유창희, 김현섭 의원의 1문 1답 도정질문을 지켜 본 동료의원과 의회 안팎에서는 일단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그간 도정질문은 페이퍼 낭독을 하고, 오후에 집행부 답변을 청취하는 선에서 한차원 높인 1문 1답은 현장에서 도지사와 교육감의 답변을 이끌어내면서 중량감을 높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다만 행정의 달변가인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정책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유창희 의원은 지난번 회기, 즉 한달전부터 일문 일답에 나서기 위해 자료를 챙기는 등 밤늦게까지 준비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과 도청에 홈페이지에 담긴 공무원 자녀의 일기 등을 이번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대형
무주기업도시가 백지화되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등 주민들의 허탈감만 가중되고 있다.전북도의회 백경태 의원(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25일 실시된 도정질문에서 현재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행정소송과 집단 손해보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도의 입장과 지원방향이 무엇이냐고 집중 따졌다.백 의원은 특히 “무주 기업도시가 무산되면서 개발예정지역 주민들은 허탈감을 넘어 대한전선과 무주군, 전북도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며 현지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백 의원은 이어 “개발예정지 주민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실패에 희생당해 오랫동안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면서 “김완주 지사가 광역단체장으로서 주민들의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도록 사
민선 5기 100대 핵심 가운데 신규사업으로 분류된 세계 태양광 산업의 허브구축 등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민자유치를 위한 치밀하고 구체적인 계획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25일 김완주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에서 100대 핵심과제중 41개 핵심 과제들을 추진하는데는 모두 5조천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소요 재원별로 보면 국비가 8천600억원으로 16.2%, 도비가 1천800억원으로 3.5%에 불과해 약 4조원 정도는 민자로 이들 사업들을 추진해야만 한다.이에 따라 100대 핵심 과제의 소요재원 중 민간자본 비율이 전체 75.6%에 이르고 있어 민자유치 여부에 따라 사업 성패가 달려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또 100대 핵심과제의 소요재원중 도비 구성비율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24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대한 2011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예산편성을 주문했다.최진호 의원은 행정지원과 소관 예산이 20억 7천만원이 감액된 사유에 대해 따져 묻고 전북이 농도이기 때문에 농업기술원 예산을 많이 늘려 농촌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주문했다.권익현 의원은 도가 지정한 전략작목 46개에 대해 시군별로 지정한 특화작목과 중복된 것은 아닌지 묻고 “벼 대체작목 개발연구비 7천4백만원 신규사업과 관련 이제서야 연구를 해서 언제 결과물이 나오겠느냐”고 질타했다.김용화 의원은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내용 개소수 및 예산에 대해 신중을 기해서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
전북도청 공직자들은 담당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이유를 빈번한 회의 및 자료작성이라고 꼽았다.특히 전북도청 공직자들은 회의자료 준비와 보고서류 작성 때문에 평일 야근과 휴일근무로 이어지면서 업무의 비효율성이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내놓았다.전북도의회 유창희 의원이 전북도청에 근무하는 5급 이하 공직자 459명을 대상으로 ‘업무효율성에 대한 진단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들은 빈번한 회의자료 작성과 보고서 준비가 정시퇴근을 막는 비효율성 업무로 진단했다.설문조사 결과 담당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을 묻는 질문에 5급 이하 공직자 351명이(30.5%)빈번한 회의와 자료작성이라고 응답했다.또 업무 때문에 무력감이나 피곤함, 심리적 압박을 느끼냐는 물음에 208
전북도의회가 앞으로 현안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긴급 현안질문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소병래)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라북도의회 회의규칙을 개정, 2011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개정된 내용을 보면 긴급현안질문을 요구할 경우 재적의원 1/5이상의 요구가 있어 의장이 운영위원회와 협의후 실시하도록 돼 있다.또 질문요지와 출석대상 공무원을 기재한 요구서를 본회의 개의 24시간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질문시간은 총 60분으로 운영위원회와 협의해서 연장할 수 있으며 의원 1인당 질문 10분, 보충질문 5분 이내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추진된다.소병래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은 “현재 도의회에
전북도의회는 23일 김완주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75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질문을 펼치고 행정의 난맥상을 캐물으면서 시정을 주문했다.이날 도정질문에는 김현섭, 최정태, 정진숙, 오균호, 김광수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나서 혁신도시 추진을 비롯해 대형국책사업 발굴, 용담댐 수질관리, 한중 FTA 대책, 도시기본계획 전면 수정에 대한 집중 질문을 벌였다.다음은 도정질문 요지다.▲최정태 의원=국책사업 응모 후 탈락한 사업의 경우 국책사업발굴 및 추진 지원체계가 문제가 있다.정보부재와 그에 따른 늦은 대응이 문제인데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과제가 무엇인가 -김완주 지사 답변=전북도의 여건에 적합한 대형국책사업을 발굴해서 사업화 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23일 실시된 전북도의회 도정질문에서는 김현섭 의원(교육위원회)과 김승환 도교육감의 자사고 도교육청 패소와 관련 집중 질문이 이어졌다.김승환 교육감은 참모진들로부터 법원 판결에서 패소 판정을 전해 들은 탓인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답변에 임했다.이날 1대1 질문에 나선 김현섭 의원은 군산 중앙고와 익산 남성고가 자사고 승소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 교육감은 항소하겠다고 응수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등에게 혼란을 끼친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대립은 인정하나 도민 전체가 혼란에 빠져 있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김 의원은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를 방문해 학교 측 입장 들었다”면서 “문제는 법정 부담금
전북도의회는 23일 오전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현섭 의원 등이 나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펼친다.이날 김현섭(교육), 최정태(행자), 정진숙(환복), 오균호(산경), 김광수 의원(문건) 등 5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등단, 도정과 교육행정의 난맥상을 집중 캐물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한편 교육위원회 김현섭 의원은 김승환 도교육감을 상대로 1대1 질문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김복산기자bogsan@
전북도의회와 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 의장과 부의장들이 참여하는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가 22일 출범되면서 혁신도시 등 지역현안 문제들에 대한 공동 대처가 기대된다.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과 문면호ㆍ유창희 부의장, 광주시의회 윤봉근의장, 정현애ㆍ이은방 부의장, 전남도의회 이호균의장, 송대수ㆍ정환대 부의장 등은 이날 오후 3시 광주시의회에 모여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를 발족했다.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현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의 및 대응책을 마련하고,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의장단 협의회는 1년에 4차례 정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에서는 지역현안 문제로 대두된 선거구 및 광역
제9대 전북도의회 초선 의원들 가운데 특기와 전문성을 살려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대표적인 주인공은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속 이성일 의원(44)과 산업경제위원회 오균호 의원(66)을 꼽을 수 있다.야구를 좋아하는 전북지역, 특히 군산 야구팬들은 이성일 이원이 지난 1986년대 고교야구 스타임을 잊지 않고 있다.이 의원은 현재 기아타이거즈 조규제 코치(당시 투수)와 찰떡 호흡을 이룬 자타가 공인했던 군산상고 야구부 포수출신이다.조규제 코치와 이성일 의원이 주축으로한 군산상고 야구팀은 그 해 대통령배와 황금사자기를 거머쥐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이런 그이기에 소관 상임위원회도 자연스레 체육분야 문화관광건설위원회에 소속돼 체육분야 의정활동에 맹활약을 하고 있다.지난 17일 전북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
민선 5기 들어 첫 김완주 도정 살림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마무리됐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김호서 도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수시로 간담회를 갖는 등 진일보한 측면도 있었지만 ‘알맹이’가 없어 예전과 엇비슷했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김호서 의장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간담회에서 “강한의회에 맞게 행정사무감사를 꼼꼼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그러나 막상 행정사무감사 뚜껑을 열자 과거 행정사무감사에서 거론됐던 지적 사안이 재 거론되는 등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의장의 의지와는 달랐다는 평가가 내려지면서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어떤 사안이 도마위에 올랐나=이번 전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새만금 수질오염문제, 지역건설업체 회
전북도의회는 18일 전북발전연구원과 전북소방안전본부 농수산식품국, 소리문화의 전당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행정자치위원회는 소방안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실소방안전체험센터 특혜 시비를 도마위에 올렸다.김대중 의원은 소방안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헬기 운용 목적외 시용이 예년에 비해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1회 운행시 시간당 5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됨을 감안할때 낭비적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목적외 운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조계철 의원은 “전북도 소방본부가 사업비 220억이 투입되는 임실소방안전체험센터 건립사업을 하면서 업체 선정 과정에 참가자격을 부당하게 제한해 특혜시비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권익현 의원은 녹색농촌체험마을
전북도의회가 18일 정부안대로 LH 공사를 전북으로 분산 배치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이날 김호서 의장 등 상임위원장단, 혁신도시 특위 위원들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의제인 공정한 사회건설에 맞게 당초 정부가 제시한 분산배치 원칙에 따라 LH 공사를 이전하라고 밝혔다.김호서 의장은 “도의회는 정부의 LH 공사 지방이전 방침을 단 한순간도 불신한 적이 없다”면서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도민들의 엄청난 저항과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의장은 특히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의 본래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경남에 비해 경제 수준이 낙후된 전북으로 LH 본사를 이전할 것”을 주문했다.김 의장은 “
18일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는 밭농업 직불금제에 대한 전북도의 안일한 대책이 도마위에 올랐다.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오은미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북지역 405 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가 농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전북도의 명확한 입장이 없어 예산(7천500만원)만 낭비된 꼴이라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밭농업 소득보전지원제도에 대한 용역 결과는 조사 자체가 매우 부실하고 형식적으로 진행돼 전북도가 밭농업직불금제 도입 외면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니냐”고 질타앴다.오 의원은 “농민들이 밭농사에 나서는 가장 큰 애로점이 노동력 부족과 가격 불안정, 생산비 과다 등으로 조사됐음에도 이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없어
전북도의회는 17일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전북도의 잘못된 행정을 꼬집으면서 대책 마련을 추궁했다.환경복지위원회는 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 수질문제에 대한 전북도의 허술한 대책을 따졌다.문면호 의원은 새만금 수질 아이디어 공모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원대 허우명 교수의 “비점 오염물질 펜스”에 대해 묻고, 새만금 사업의 성공여부는 수질개선에 있다면서 수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또 “공장이나 생활폐수 등 점오염원의 처리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비점오염원과 점오염원중 어떤 것을 비중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져 물었다.임동규 의원은 “새만금 수질개선과 관련 “막대한 예산을 투
전북도의회가 이번 행정사무감사부터 ‘도민제보’를 활용해 반영할 계획이나 도민들의 제보가 단 한건도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17일 전북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좀더 활력 있는 감사를 기대했지만 아직 도민들의 제보가 없다고 밝혔다.도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인터넷과 전화를 활용한 도민제보에 큰 기대를 걸고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중이다.하지만 아직 인터넷 접근과 홍보가 안된 바람에 도민제보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타 광역의회의 경우 시민제보가 잇따르면서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는 등 시민의견 청취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의회의 경우 지난달 14일부터 한달여간 시민들로부터 제보 받은 ‘2010년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는
새만금 유역의 수질 개선 사업을 위해 지난 10년간 총사업비 2조1천억원 가운데 70%인 1조천억원의 예산을 쏟아 붓고도 수질은 오히려 악화돼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특히 지난 2004년 새만금 유역의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광역환경기초시설인 전북엔비텍이 설립돼 운영에 들어간 이후에도 수질은 개선되지 않아 그 기능이 의문시 되고 있다.17일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택성 의원(임실)은 새만금녹지국을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 사업비 2조 1천억원 가운데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조 5천억여원을 투입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른 공사결과 하수처리시설의 경우 96.6%, 하수관거 62.6%, 마을하수도 86.6%, 폐수처리장 87.5% 등의 사업 진척이 이뤄졌다.하지만 지난 10년동안 1조5천
“민선 4․5기 들어 왜 이렇게 개방형, 별정직, 계약직 등 특임 직원들이 많나요” 17일 전북도 행정지원관실을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인사 불공평성을 지적하면서 양심묵 행정관과의 설전이 오고 갔다.지방공무원임용령 제33조에 규정을 위반하고 승진소요와 최저 연수가 미달된 공무원에 대해 직무대리로 직위 승진을 시킨 것은 명백하게 법을 위반한 잘못된 인사라고 양 행정관을 몰아부쳤다.이날 행정지원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김호서 의장이 청문회에 준하는 행감을 펼치겠다고 공언한 터라서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최정태, 이계숙 의원, 김종철 의원이 특별 임명 과정과, 개방형 채용 증가에 대한 모순점에 대한 집중 질문이 이어졌다.최정태 의원은 “과장급 승진 기간이 경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