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실시할 예정인 제15대 전북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도 선관위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 홍보를 벌였다.이들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용 깃발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주시내 주요 도로를 따라 홍보 퍼레이드를 펼쳤다.이와 함께 도 선관위는 지난 16일부터 영상차량을 이용,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가두방송을 벌이는 한편 언론매체를 이용한 홍보, 플래카드 홍보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하고 있다.한편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1일 성명을 내고, “이번 선거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2조원이 넘는 교육예산을 집
전북교육시민회의는 21일 도 교육감 선거 후보에게 공개 질의한 5대 정책 10대 공약에 대한 답변 내용을 공개했다.하지만 두 후보가 내놓은 답변 내용이 사실상 거의 비슷해 후보간 교육 철학을 검증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시행 여부와 지역교육장 추천위원회를 통한 교육장 임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양 후보는 ‘적극 찬성’입장을 밝혔다.반면 도 학력평가 확대 및 성적 공개에 대해 양 후보는 ‘적극 반대’입장을, 상위 20%내의 우수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대해 오근량 후보는 ‘적극반대’, 최규호 후보는 ‘반대’했다.또 교감의 교무행정 업무 전담제 도
전북도 교육감 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23일 도내 주요 공공기관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직선으로 처음 실시하는 도 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도청, 교육청, 법원 등 16개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고 20일 밝혔다.또 도 선관위는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동사무소와 지역 상공회의소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도 선관위는 도 교육감 선거와 관련, 도내 70만1천642세대에 후보자의 공약 등을 담은 투표안내문을 발송하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정관기자 jkpen@
최규호 제15대 전북도 교육감 후보는 20일 “첫 번째 주민 직선 선거라는 점을 감안, 취임 직후 '공약이행자문단'을 구성하여 민선1기 공약추진 상황을 분기별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이어 “관주도의 교육행정을 탈피해 민간을 참여시키는 협치행정(協治行政)을 펼치겠다”면서 "5개 분야 40개 공약에 대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서 이행 정도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함으로써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최 후보는 “이 처럼 공약 이행 및 추진 정도를 분기별로 밝히겠다고 나선 것은 첫 번째 직선에 의해 선출될 교육감으로서 매니페스토원칙을 적극적으로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rdq
오근량 제15대 전북도 교육감 후보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 후보가 선거 전문인들을 기용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오 후보측은 “현직 도의원이 의정활동이나 도민의 민의수렴 등의 의정활동과 상관없는 일을 하면서 의정비를 수령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자체의 발전과 함께 하여야 할 도의원이 교육감선거에 개입하여 상황실장을 하면서 전라북도의 발전을 결정하는 시급한 상황에 부실한 대처를 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오 후보측은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되는 전라북도교육, 정치성 교육감이 아닌 참교육
방과후학교가 교과프로그램과 수준별이동학습 비중이 증가하는 등 점차 입시위주 교육으로 초점이 맞춰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07년 방과후학교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교과프로그램은 2006년 6만2105개에서 지난해 7만6242개로 22.8% 증가했다.수준별 강좌 비중도 44.1%에서 46.2%로 높아졌다.수업이 끝난 뒤 특기적성 교육 위주로 교육활동을 하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교과목 중심의 입시교육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방과후학교 강좌 내용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다.초등학교의 경우 컴퓨터, 음악, 미술, 영어 강좌가 가장 많았고, 중학교는 영어, 수학, 음악, 고등학교는 국어, 사회, 수학
제15대 전북도 교육감 선거가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낮은 투표율이 당락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부산, 충남 교육감 선거의 사례를 감안할 때 10%대의 투표율이 예상돼 이 같은 저조한 투표율이 어떤 후보에게 유리할 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선 투표율이 낮게 되면 막강한 조직력과 현직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최규호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지만 40여년 동안 초중고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오근량 후보에 대한 교직사회의 선호도 또한 만만치 않아 그 결과를 예단하기는 힘든 상태다.도내에서 가장 최근에 치러진 6.4보궐선거 당시 2곳의 평균 투표율이 17.3%에 그쳤고, 부산과 충남 교육감선거 투표율이 각각 15.3%와 17.2%에 불과
최규호 도 교육감 후보는 17일 “흑색선전이나 향응제공, 비방 등 깨끗한 선거를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말고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제안했다.최 후보는 이날 오전 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를 하자고 약속했던 상대 후보의 친인척이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최 후보는 이어 “최근 선관위가 지역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상대 후보의 친인척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보도를 접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교육감 선거는 교육정책으로 도민들에게 평가를 받는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최 후보는 &
최규호 도 교육감 후보는 17일 학교폭력, 왕따, 흡연, 게임중독, 비만 등 5제로(ZERO) 운동으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최 후보는 “학교 폭력과 왕따는 사회적 화두로 등장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며 “학교와 학생, 교육청, 민간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청소년권리센터를 설립, 학생들의 인권을 향상시키고 학교폭력과 왕따없는 전북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또 최 후보는 “인성교육을 위한 하드웨어와 스포트웨어를 구축하고, 상담교사를 확대 배치해 예절 전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최 후보는 “음주 및 흡연, 게임중독 역시 학생 생활지도의 중요한 과제”라며 “전문가 중심의 자원봉사단으로 구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치러지는 제15대 전북도 교육감 선거 유권자수는 142만5천9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 가운데 남자는 69만8천99명, 여자는 72만6천993명이다.이는 4월 9일 실시한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142만4천401명보다 691명(0.05%) 증가한 숫자다.이번에 확정된 총 유권자는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인 7월 4일 인구수 185만5천260명 대비 76.8%이며 외국인 유권자는 358명이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대는 17일 가장 탁월하고 친절한 업무능력을 발휘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KEN(Kindness - Excellence - Non-stop)포상’ 2008년 상반기 주인공에 김완균·원정연 팀장 등 10명을 선정, 시상했다.‘KEN 포상제’는 업무혁신을 선도한 직원들을 선정·포상함으로써 행정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올 상반기 최고 일꾼으로 선정된 학생과 김완균 팀장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성공적 실시와 등록금 협상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타협점을 이끌어 낸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또한 ‘KEN상’ 공동 수상자인 총무과 원정연 팀장은 전북대 무인경비시스템 및
제15대 전북도 교육감 선거 부재자 투표가 17일 도내 각 시군 선관위 등에 설치한 부재자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18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되는 부재자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인근 시군 선관위에 설치한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면 된다.이와 함께 거소투표를 신고한 유권자는 투표용지를 받은 후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고, 투표일인 23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한편 이번 도 교육감 선거와 관련 부재자 투표대상자는 2만5천438명이다./신정관기자 jkpen@
제15대 전북도 교육감 선거와 관련, 지역주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A 후보의 친인척 등 6명이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게 됐다.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완주군 봉동읍 모 식당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교육감 후보 A씨의 외사촌 매형과 선거단속 업무를 방해한 이 마을 주민 등 6명을 전주지검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A씨의 매형인 B씨는 교육감 선거를 앞둔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께 봉동읍 모 식당에서 마을 이장과 주민 등 20여명을 모아 놓고 3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주민들에게 수사결과에 따라 1인당 75만원씩 모두 1천5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한편 도 선관위는 이번 교육감선거가 중반을 넘어섬에 따라 각
제15대 전북도 교육감 선거가 반환점을 돌았지만 선거 열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어 맥빠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한 두 후보의 공약이 비슷한데다 특별한 이슈까지 없어 사상 첫 주민직선제라는 의미에도 불구,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후보자와 각 선거캠프 종사자, 교육계 등 일부 계층만이 선거에 관심을 나타내는 이른바 그들만의 리그로 첫 교육감 선거가 흘러가고 있다.사실 유권자들의 이 같은 무관심은 선거 전 어느 정도 예상된 것. 전북에 앞서 치러진 부산시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15.2%, 충남도교육감 선거는 17.2%에 불과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북의 경우 이들 두 지역 보다 선거 열기가 훨씬 저조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
“졸업을 앞두고 저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준 모교에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전북대사랑 1인1구좌 갖기 운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저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준 모교에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전북대사랑 1인1구좌 갖기 운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졸업을 앞둔 도내 한 대학 재학생이 매월 일정액의 발전기금을 평생 대학에 기부하기로 약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전북대 기계공학과 4학년 심덕훈씨(사진). 심씨는 최근 이 학교 발전지원부를 직접 찾아 매달 1만원씩을 평생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심씨는 “많은 경험을 베풀어 준 모교를 위해 비록 작은 금액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은 16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는 한일 양국의 선린 우호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독도 영유권 주장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시도교육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과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는 왜곡된 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 제작 배포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16개 시도 교육감은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독도 관련 교육활동을 강화할 것을 결의한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시도교육감은 “독도를 자국령으로 명기하고자 하는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일본의 정치권과 정부, 교육자들의 양심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제11회 전주비전대학장배 고교생 기능경진대회에서 정읍 학산고 이사랑(19)양이 대상을 차지했다.비전대는 16일 도내 20개 고교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기능경진대회 결과 개인부문은 이사랑양이, 단체상은 전주공고 토목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실업계 교과과정을 공부하는 고교생들의 전공분야 활성화, 고교와 전문대학간의 직업교육 연계 교과과정 완성 등을 위해 열리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특화 산업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대회가 진행됐다.김영만 학장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기반 인재를 양성해내는데 도내 실업계 고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정관기자 jkpen@
앞으로 도내 일선 학교에서 ‘독도교육’이 강화된다.전북도 교육청은 15일 일본 정부의 중학교 교과서 새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영유권을 명기한 것과 관련, 영토주권 교육을 강화하라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우리땅 독도’교육 지침을 일선 초중고에 시달했다.특히 교육당국은 학생들에게 일본의 독도 관련 주장의 허구성과 역사왜곡의 부당성을 확고하게 이해시킬 것을 학교측에 주문했다.이날 일선 학교에 배포된 지침에는 독도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내용과 시간도 함께 담았다.국어, 사회, 국사 등 독도 교육을 할 수 있는 주요 교과목 시간은 물론 모든 교과 교육 시간에도 독도 교육을 하도록 지시했다.또 학교장의 훈화 시간을 비롯, 학급 담임의 조회 및 종례시, 기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허기채)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15대 전북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공교육활성화와 교원의 전문성 강화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교총은 학력신장 중심의 교과과정 운영,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학습자 중심의 교육여건 조성 등 22개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제안했다.특히 교총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두 명의 후보가 공약한 내부형 교장 공모제와 장학사 시범수업 실시 등 일부 공약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내부형 교장 공모제의 경우 교단 갈등을 조장하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고 장학사의 시범수업 실시는 격무에 시달리는 장학사들의 현실을 고려하면 무리한 정책이라는 것이다.교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
최규호 제15대 도 교육감 후보는 15일 일본 정부의 중학교 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 성명을 내고 “진실이 아닌 거짓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정신적으로 우리 국토를 침해하는 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이어 “이번 사건은 역사적 진실을 바로 배워야 할 일본의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교육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도 영유권 관련 해설서 서술을 바로잡고 역사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그러면서 최 후보는 “우리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역사를 바로 가르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