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1일 도에 따르면 구제역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2일부터 나흘간 ‘구제역 예방접종 실태 및 소독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축산위생연구소와 각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중점 점검 사항은 ▲농장 백신접종 여부(예방접종 기록 등) ▲주1회 이상 소독여부 ▲소독실시기록부 작성·보관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내년도 가축방역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청정전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접종을 철저히
전북도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말 개방 등과 같은 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에 나서 주목된다. 도는 박근혜 대통령 방문 당시, 호평을 받았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주말 근무교대 배치와 개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기관별로 후속 조치를 위해 TF팀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중순부터는 이사회 등을 열고 초대 센터장 채용공고 일정에 나서, 내년 1월 안에는 이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법인 등기와 운영규정 등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는 한편 신규 인력 3명을 추가 채용해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기로 했다. 오는 3일까지 법인등기와 운영규정 등 행정절차를 조기이행 하는 한편, 신규인력 채용과 국비 확보 등에도 발빠르게 대응, 센터체계 구축에
송하진 도지사가 실∙국장 중심의 간부회의를 이달 중순에는 과장급까지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끈다. 일단 참석 대상인 과장급 인사들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과장급이 참여하는 간부회의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취임한 이 후에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송하진 지사는 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달 중순쯤 각 실·국 과장급도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각 과의 업무를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 지사의 이번 발언은 도지사 취임과 동시에 구상했던 내용이다. 각 과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얼굴을 익히는 한편, 업무 성향과 능력, 성격 등을 파악해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2일 정책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운영위원과 주요 당직자 등 핵심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전북방문에 대한 성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중 개최 예정인 전북현장 최고위원 회의와 관련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항술 도당위원장은 “전북지역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여당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도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 도의회 허남주(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은 1일 전북도에 대한 201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대외협력국 민간사회단체보조 사업비가 대폭 증가한 것은 선심성 예산 편성 아니냐”고 질타했다. 허 의원은 “내년도 대외협력국 예산안에서 도내 공익활동 사회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지원을 위해 지난해 13억원보다 6억원이 많은 19억원을 편성했다”면서 “이는 전년대비 무려 46%가 증가한 것으로 예산운용의 형평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건전재정을 해치는 행위로, 증액사유는 물론 세부적인 추진계획과 운영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기획실에 이어 대외협력국에서도 선심성 예산편성이 밝혀
희망키움통장과 긴급복지지원 제도 등이 대상자가 없어 국비 반납 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도의회 김영배(익산2)의원에 따르면 차상위 계층의 목돈 마련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희망키움통장의 경우 목표인 800명의 56%인 448명만이 가입돼 있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복지지원 제도 역시 올해 사업비 47억원 가운데 30%인 13억 원이 아직 집행되지 않는 등 서민들을 위한 복지정책들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정책에 대해 가입요건, 지원방식 등이 까다로워 제도가 현실에 맞지 않게 운영돼 예산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사업은 차상위계층이 10만원 저금하면 지자체에서 근로소득장려금으로 10만원(
전북도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잇따라 중앙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면서 사업운영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체류형 농업창원지원센터 등 10개의 사업이 지난달 중앙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3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40억원) ▲신재생에너지 산업전문 인력양성센터(12억원) ▲지역혁신인력양성(5억원) ▲산림소득사업(26억3000만원)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10억원) ▲거점승용마 조련시설(7억5000만원) ▲무궁화동산 조성사업(6000만원) 등이다. 특히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경우 귀농을 하고자 하는 예비 농업인이 체류하면서 농촌을 이해하고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귀농귀촌 1번지'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의 사회적협동조합 산‧학‧관 커플링 사업단(단장 이남섭 교수)이 학부차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협동조합 분야 취업과 창업을 선도하는 맞춤형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일장신대학교 사회적협동조합사업단은 지난해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인문계열 커플링 사업에 참여한 신규 과정으로 선정 초기부터 국내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한일장신대 사회적협동조합사업단은 지난 2년간 전라북도의 산‧학‧관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교내 전 학부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협동조합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양성과 협동조합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여
전임 도지사의 정책과 사업을 상장시키는 이른바 ‘전임자 흔적 지우기’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졌다.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대중(익산1)의원은 지난달 28일 경제산업국에 대한 ‘201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서 이 같은 사례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단체장이 교체될 때마다 기존 정책과 사업이 폐지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 송하진 도지사가 입성한 민선 6기에서도 이 같은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바이전북 상품은 전임 도지사가 8년을 운영해온 사업이지만, 사업명이 널리 통용되면서 전북 브랜드 상품이라는 이미지가 고착화 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관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군산)이 국회의원 보좌진 면직예고제도를 포함한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사전 예고 없이 하루아침에 해고될 수도 있는 보좌진들의 직무안정성 확보가 주요 내용이다. 실제로 국회의원 보좌진은 국회의원의 말 한 마디로 해고되는 경우도 있어, 직무안정성에 문제가 있으며 보좌진 개인에게도 안정적 직업인으로서의 불안감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보좌진을 직권으로 면직할 경우 적어도 30일 전 서면으로 통지토록 했다. 특히 사전 예고 없는 갑작스런 보좌직원의 해임을 방지하기 위해 보좌직원 면직예고제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1973년 2월 제정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세균 정동영 상임고문의 행보에 정가가 주목하고 있다. 정-정이 전북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다 양 자는 정치적 동지이면서도 경쟁적 관계를 형성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정-정 모두 내년 2.8 전당대회 당권 후보군으로 분류되면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정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정세균 상임고문은 지난 달 29일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산행을 했다. 충남 홍성군에 있는 용봉산 산행인데 이번 행사는 안희정 지사가 중심이다. 실제로 산행은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가 주최했고 안 지사의 팬클럽 '아나요',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등이 함께 했다. SK가 산행에 함께하면서 내년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새정치민주연합은 박범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김관영 의원(군산)과 김광진 김민기 이언주 그리고 비례대표 진성준 의원, 박수현 대변인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은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 청와대 핵심 인사들이 민간인 신분의 정윤회 전 박근혜 의원 비서실장 등과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 개입을 했다는 것.박범계 단장은 진상조사단 구성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국정 농단의 흔적들이 엿보인다"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헌정 체제를 위해서도 반드시 그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전북 정치권의 신경이 예산 최종 확보 결과 및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로 집중되고 있다. 2016년에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심의는 사실상 이번 주 마무리될 전망이다. 예산 확보 성과에 따라 도내 의원들의 '이름값'도 연동된다. 좋은 성과를 거두면 예산 라인에 있는 의원들의 몸값이 상승하게 된다. 예산 국회 이후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2.8 전당대회로 정치권 분위기가 이동하게 된다. 전북 현역 국회의원들의 20대 국회 '생존권'이 걸려 있다고 볼 수 있어 정가 관심이 높다. 30일 국회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2015년도
“위기의 대한민국을 해결하기 위한 특효약은 국민정신 부활과 홍익정신 등에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전북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이 염려된다' 주제로 공무원 대상 특강을 했다. 이번 정 의장의 특강은 지난 10일 ‘명예전북도민증’을 받기 위해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정 의장은 출산율 최하위권과 저출산 고령화 위기·세계부패지수(CPI) 46위 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염려했다. 그는 “남북분단이 고착화되고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 등 대한민국에 적신호가 켜졌다”면서 “이런 문제를 모두가 힘
전북도가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30일 도에 따르면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20개소를 선정해 다음달 말까지 정밍 안전점검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정밀 안전점검 용역은 사면안전성을 평가한 뒤, 투자 우선 순위 및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도가 관리중인 급경사지는 1120개소이며, 이중 재해위험 우려가 있는 53개소는 붕괴위험 급경사지로 지정돼 있다. 붕괴위험 급경사지 53개소 가운데 26개소는 정비사업이 완료된 상태이다. 도 관계자는 “급경사지에 대한 현황을 재정비하고 조기에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 주요 축제와 국제행사가 외형적으로 커지고 있으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용적으로 해결 과제가 산적하다. 도내 주요 축제와 행사가 1년 동안 끊임없이 진행되고는 있으나, 지역발전 기여도나 경제적 효과, 지역민들의 화합 효과 등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드러나 보완책이 마련이 요구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전주비빔밥축제, 전주국제영화제, 세계순례대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서예비엔날레 등의 46개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국비가 지원되는 축제는 8개에 불과, 참가자 확대 등 내실 있는 행사로 변신을 꾀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경우 올해 총 방문객이 30만2천378명(유료 1만1찬984명․무료 2
지속적인 중앙 부처의 말 바꾸기가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전북도 주요 사업들이 부처의 말 바꾸기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산정국이 끝나는 이 달부터는 본격적인 전북 현안사업 챙기기를 위해, 전북도와 정치권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덕권 삼림치유단지’와 ‘익산미륵사지유물단지’ ‘국립식생활교육문화센터’ 등을 국립으로 설립 또는 승격시키기 위한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덕권 산림치유단지’사업은 국립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국회 상임위에서 내년 신규예산으로
전북도가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 합병증 예방의 도움이 예상된다. 도에 따르면 폐렴구균 무료 예방 접종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이면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나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노인의 경우 사망률은 60~80%이다. 그러나 전북지역 65세 이상 노인들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은 60%대 목표(19만2찬724명) 대비 93.6%(18만376명)의 실적만 보이고 있다. 대상자 총원(32만1천206명)으로 비교해 볼 때, 접종률이 56.2%(18만376명)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지역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
전북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성과 평가 결과 전북도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1일 서울에서 열리는 결산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에 따라 전북은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익산시 정미라씨, 남원시보건소 임안나씨가 공무원분야, 진안청소년수련관 조경기씨가 서비스 제공인력분야에서 업무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는 ‘지역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 확충 및 시장 활성화’라는 정책목표로 진행됐으며 5개 분야 14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민선 6기 송하진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삼락농정(三樂農政) 추진계획(안)’이 마련됐다. 도는 삼락농정을 12대 추진전략과 30대 세부과제 등으로 구분하고, 규모화와 경쟁력 제고 중심의 농정에서 농민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활력 있는 농촌으로 확대하겠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안은 지난달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락농정 추진계획에 대한 공청회에서 발표됐다. 이 날 공청회에서 도는 농가의 경영안정과 복지·생활편의 시설 등을 확충해 보람을 찾을 수 있고, 수입 농산물에 밀리지 않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생산·유통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가의 경영안정과 복지·생활편의 시설 등을 확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