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23일 오전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현섭 의원 등이 나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펼친다.이날 김현섭(교육), 최정태(행자), 정진숙(환복), 오균호(산경), 김광수 의원(문건) 등 5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등단, 도정과 교육행정의 난맥상을 집중 캐물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한편 교육위원회 김현섭 의원은 김승환 도교육감을 상대로 1대1 질문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김복산기자bogsan@
전북도의회와 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 의장과 부의장들이 참여하는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가 22일 출범되면서 혁신도시 등 지역현안 문제들에 대한 공동 대처가 기대된다.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과 문면호ㆍ유창희 부의장, 광주시의회 윤봉근의장, 정현애ㆍ이은방 부의장, 전남도의회 이호균의장, 송대수ㆍ정환대 부의장 등은 이날 오후 3시 광주시의회에 모여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를 발족했다.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현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의 및 대응책을 마련하고,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의장단 협의회는 1년에 4차례 정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에서는 지역현안 문제로 대두된 선거구 및 광역
제9대 전북도의회 초선 의원들 가운데 특기와 전문성을 살려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대표적인 주인공은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속 이성일 의원(44)과 산업경제위원회 오균호 의원(66)을 꼽을 수 있다.야구를 좋아하는 전북지역, 특히 군산 야구팬들은 이성일 이원이 지난 1986년대 고교야구 스타임을 잊지 않고 있다.이 의원은 현재 기아타이거즈 조규제 코치(당시 투수)와 찰떡 호흡을 이룬 자타가 공인했던 군산상고 야구부 포수출신이다.조규제 코치와 이성일 의원이 주축으로한 군산상고 야구팀은 그 해 대통령배와 황금사자기를 거머쥐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이런 그이기에 소관 상임위원회도 자연스레 체육분야 문화관광건설위원회에 소속돼 체육분야 의정활동에 맹활약을 하고 있다.지난 17일 전북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
민선 5기 들어 첫 김완주 도정 살림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마무리됐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김호서 도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수시로 간담회를 갖는 등 진일보한 측면도 있었지만 ‘알맹이’가 없어 예전과 엇비슷했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김호서 의장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간담회에서 “강한의회에 맞게 행정사무감사를 꼼꼼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그러나 막상 행정사무감사 뚜껑을 열자 과거 행정사무감사에서 거론됐던 지적 사안이 재 거론되는 등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의장의 의지와는 달랐다는 평가가 내려지면서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어떤 사안이 도마위에 올랐나=이번 전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새만금 수질오염문제, 지역건설업체 회
전북도의회는 18일 전북발전연구원과 전북소방안전본부 농수산식품국, 소리문화의 전당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행정자치위원회는 소방안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실소방안전체험센터 특혜 시비를 도마위에 올렸다.김대중 의원은 소방안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헬기 운용 목적외 시용이 예년에 비해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1회 운행시 시간당 5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됨을 감안할때 낭비적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목적외 운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조계철 의원은 “전북도 소방본부가 사업비 220억이 투입되는 임실소방안전체험센터 건립사업을 하면서 업체 선정 과정에 참가자격을 부당하게 제한해 특혜시비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권익현 의원은 녹색농촌체험마을
전북도의회가 18일 정부안대로 LH 공사를 전북으로 분산 배치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이날 김호서 의장 등 상임위원장단, 혁신도시 특위 위원들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의제인 공정한 사회건설에 맞게 당초 정부가 제시한 분산배치 원칙에 따라 LH 공사를 이전하라고 밝혔다.김호서 의장은 “도의회는 정부의 LH 공사 지방이전 방침을 단 한순간도 불신한 적이 없다”면서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도민들의 엄청난 저항과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의장은 특히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의 본래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경남에 비해 경제 수준이 낙후된 전북으로 LH 본사를 이전할 것”을 주문했다.김 의장은 “
18일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는 밭농업 직불금제에 대한 전북도의 안일한 대책이 도마위에 올랐다.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오은미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북지역 405 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가 농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전북도의 명확한 입장이 없어 예산(7천500만원)만 낭비된 꼴이라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밭농업 소득보전지원제도에 대한 용역 결과는 조사 자체가 매우 부실하고 형식적으로 진행돼 전북도가 밭농업직불금제 도입 외면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니냐”고 질타앴다.오 의원은 “농민들이 밭농사에 나서는 가장 큰 애로점이 노동력 부족과 가격 불안정, 생산비 과다 등으로 조사됐음에도 이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없어
전북도의회는 17일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전북도의 잘못된 행정을 꼬집으면서 대책 마련을 추궁했다.환경복지위원회는 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 수질문제에 대한 전북도의 허술한 대책을 따졌다.문면호 의원은 새만금 수질 아이디어 공모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원대 허우명 교수의 “비점 오염물질 펜스”에 대해 묻고, 새만금 사업의 성공여부는 수질개선에 있다면서 수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또 “공장이나 생활폐수 등 점오염원의 처리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비점오염원과 점오염원중 어떤 것을 비중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져 물었다.임동규 의원은 “새만금 수질개선과 관련 “막대한 예산을 투
전북도의회가 이번 행정사무감사부터 ‘도민제보’를 활용해 반영할 계획이나 도민들의 제보가 단 한건도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17일 전북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좀더 활력 있는 감사를 기대했지만 아직 도민들의 제보가 없다고 밝혔다.도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인터넷과 전화를 활용한 도민제보에 큰 기대를 걸고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중이다.하지만 아직 인터넷 접근과 홍보가 안된 바람에 도민제보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타 광역의회의 경우 시민제보가 잇따르면서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는 등 시민의견 청취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의회의 경우 지난달 14일부터 한달여간 시민들로부터 제보 받은 ‘2010년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는
새만금 유역의 수질 개선 사업을 위해 지난 10년간 총사업비 2조1천억원 가운데 70%인 1조천억원의 예산을 쏟아 붓고도 수질은 오히려 악화돼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특히 지난 2004년 새만금 유역의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광역환경기초시설인 전북엔비텍이 설립돼 운영에 들어간 이후에도 수질은 개선되지 않아 그 기능이 의문시 되고 있다.17일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택성 의원(임실)은 새만금녹지국을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 사업비 2조 1천억원 가운데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조 5천억여원을 투입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른 공사결과 하수처리시설의 경우 96.6%, 하수관거 62.6%, 마을하수도 86.6%, 폐수처리장 87.5% 등의 사업 진척이 이뤄졌다.하지만 지난 10년동안 1조5천
“민선 4․5기 들어 왜 이렇게 개방형, 별정직, 계약직 등 특임 직원들이 많나요” 17일 전북도 행정지원관실을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인사 불공평성을 지적하면서 양심묵 행정관과의 설전이 오고 갔다.지방공무원임용령 제33조에 규정을 위반하고 승진소요와 최저 연수가 미달된 공무원에 대해 직무대리로 직위 승진을 시킨 것은 명백하게 법을 위반한 잘못된 인사라고 양 행정관을 몰아부쳤다.이날 행정지원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김호서 의장이 청문회에 준하는 행감을 펼치겠다고 공언한 터라서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최정태, 이계숙 의원, 김종철 의원이 특별 임명 과정과, 개방형 채용 증가에 대한 모순점에 대한 집중 질문이 이어졌다.최정태 의원은 “과장급 승진 기간이 경과된
16일 실시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지역 건설업체 49% 참여이행 논란과 옴니홀딩스 투자 불투명, 외자유치 실적 전무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문면호의원은 새만금경자청의 투자유치, 산업단지, 관광단지, 고군산군도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 다른 경자청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차별화가 필요한 것은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이어 “새만금 경자청 근무 공무원들이 특유의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고 내·외부 소통 및 끈질긴 노력이 미흡해서 연내 청사이전 불발, 지역건설업체 49% 참여논란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군산시 배후지구 개발계획과 새만금 관광용지 분양가격을 묻고
강한의회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9대 전북도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어 도민들의 귀와 입을 집중시키고 있다.김호서 의장은 현안이 있을 때 마다 상임위원장단을 소집하고 그날 그날 행정사무감사 상황을 점검하면서 제대로된 감사가 이뤄지도록 의장단, 상임위원장단들이 함께 조율하고 있다.이번 행감은 초선의원들이 25명이 나서 강한 의회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앞으로 남은 행감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초점이 됐던 지난 12일 행감 이모저모를 간추렸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전북도 대외협력국 감사에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시 투명하게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권창환 의원은 happy home사업 수혜자가 사망했을 경우 소유권에 대한 조치사항이 미흡함을 지적한 바 있는데 방안을 강구하지 않
“공조직이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이 김승환 교육감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김호서 의장은 16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과 대변인 제도 운영, T/F팀을 가동하면서 공교육을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들 부서들은 행정조직개편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의회가 인정할 수 없는 조직이라고도 했다.김 의장은 “물론 시각차는 있지만 자사고 문제를 비롯해 인수위 관계자들의 대거 조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법적요건 결여 여부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고발조치 등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ldquo
전북도내 일부 시군이 수해복구사업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무늬만 경쟁 입찰하고 있어 담합에 의한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따르고 있다.특히 한건도 낙찰되기 어렵다는 경쟁 입찰에서 17개의 지역 업체가 96.05%를 낙찰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특정업체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북도의회 유영국 의원은 16일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업체간 담합에 의한 관계자의 개입이 없다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면서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유 의원은 “지난 8월 13일부터 5일 동안 집중호우에 따른 ‘익산 , 남원, 완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등 수해복구사업을 위한 용역추진 결과 총 479건 가운데 수의계약 255건, 경쟁입찰계약 218건으로 나타났다”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이 되레 ‘사고구역’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의회 이성일 의원은 16일 전북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설치된 어린이 보호구역이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오히려 사고구역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정책질의에서 “올들어 9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18건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면서 “대부분의 학교 등 교육시설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불법 주정차들로 인해 유명무실한 상태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실제 학교앞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4천426건에 달했으며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53건이 발생하는 등
잇따른 대형 건설업체의 부도여파로 전북지역 건설업체가 침체된 가운데 건설업체 회생에 대한 전북도 의지가 실종됐다는 지적이 행정감사에서 제기됐다.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배승철 위원장은 16일 전북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화된 도내 건설경기침체가 지속지면서 지역건설업체인 엘드건설회사의 부도 등 최근 1군업체인 도내 5개(신일,성원,남광,제일,엘드)건설업체가 부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지도관리 당국인 전북도가 고사 직전인 도내 건설업체 회생 방안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하도급 업체의 연쇄부도 등으로 지역경제는 마비 상태로 더욱 침체일로에 있다고 강조했다.배 위원장은 “자치단체장인 도지사는 지역건설업체의 활성화 의지는 있는 것인지를 묻고, 도 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연1
사업목적이 변질된 새만금관광개발 출자금에 대한 회수가 행정사무감사 도마위에 올랐다.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 소병래 의원은 15일 전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관광개발이 설립된지 4년 6개월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설립목적과는 정반대로 95%가 특정 개인회사로 변질됐다고 제기했다.소 의원은 “지난 2007년 11월2일 감사원감사 처분 내용에도 목적사업추진이 불분명한 (주)새만금관광개발의 출자지분을 회수 등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그후 2008년 10월 23일 이사회에서도 당초 출자목적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상부기관 감사결과 등을 감안 지분 출자금을 회수하도록 통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또 2009년 10월9일 국토해양위 국정감사에서도 목적사업이 변질된 만큼 전북개
전북도의회(의장 김호서)가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예산심사를 내실 있게 실시하기 위한 도민 제보를 활용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15일 도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가사와 전북도가 제출한 새해 예산심사 의사일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와 도 교육청의 선심성 및 낭비성 예산이나 제도개선 등과 관련 도민들의 제보를 받아 이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도의회는 전북도와 도 교육청 산하 사업소 및 지방공사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지난 11일부터 실시중이다.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전북도 및 도교육청의 2011년 본예산과 올해 제3회 추경예산 심사에 돌입한다.내달 2일부터 1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북도의회가 15일 의장실에서 의장단 간담회를 갖고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도교육청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심도 있게 진행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별전문위원회실 4급 전문위원과 5급 사무관, 총무과 6, 7급 직원 등 4명을 교육위원회에 파견해 교육위원들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들은 김승환 교육감의 자문조직인 행복추진단과 대변인의 월권행위는 물론 그동안 예산불법집행과 인사권 남용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의장단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진행상황과 성과에 대해 점검하고, 이번주 실.국별 행정사무감사를 강도높게 펼칠 것을 다짐했다.김호서 의장은 “도와 교육청의 행정이 무엇이 잘못됐는가를 속시원히 찾아내 바로잡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