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1일 학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은 화재를 비롯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수강생과 학원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도내 대형학원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업무담당자와 교육부, 소방서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이날 재난 위험 관련 제반시설 운영실태와 수강생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한 대피 훈련을 실시토록 하고, 소방시설의 구비 상황과 실제 사용가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보완토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수강생 대부분이 학생들인 만큼 이번 안전 점검으로 각종 안전사고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코치’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유수의 원격 연수기관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진로체험 캠프 도우미와 진로상담 등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연수대상 학부모는 오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학부모는 6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며,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4천명의 학부모진로코치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병식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사는 “부
현 전북도교육감의 자격으로 재선에 도전중인 김승환 후보가 6·4지방선거의 첫 TV토론회에서 지난 1기 교육행정의 성과를 강조하고, 2기에 펼칠 공약들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토론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 번 울컥한다”면서 “지난 4년간 제 단 하나의 원칙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었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이날 상호토론과 공통질문에서는 상대 후보들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자료를 바탕으로 반박에 나섰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대책, 인성·인권교육, 청렴도, 농어촌교육 살리기, 진로진학교육 등 교
신환철 전북도교육감 후보가 “재난에 대비해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신체와 생명을 보호할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안전관련 수업을 교육과정에 편성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20일 익산지역 교육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보여주기 식 이론 교육으로는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위해 반복훈련이 가능한 체험수련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후화된 교육시설을 재점검하고 야외학습에 대해 학부모, 전문가, 교사 등이 참여하는 사전 안전영향 평가제를 의무화하기 위해 안전예산을 확보 하겠다”고 언급했다. 신 후보는 끝으로 &ld
이미영 전북도교육감 후보가 현 교육감인 김승환 후보에 대해 연일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20일 자료를 내고 “전날(19일) 모 방송사의 교육감후보 토론회에서 ‘청소년자살률’에 대한 질문에 대한 김 후보의 답변이 무책임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이날 토론회에서 “전북의 청소년 자살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실정에서 전북교육청이 오히려 전문상담사들을 대량 감원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한 이 후보에게 김 후보가 “‘학생’이 아니라 ‘청소년자살률’이다”라고 답변한 것에 대해 지적한 것.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통계청의 통계에 언급된 &lsquo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가정 자녀 등 다문화가정 학생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한 ‘다꿈준비학교’의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다꿈준비학교’는 ‘다양한 언어로 학생 모두 다 꿈을 이루도록 준비하는 학교’라는 의미로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가정 자녀, 난민가정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학교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결혼가정 자녀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도내에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김제월성초와 완주대덕초를 포함해 모두 7곳이 운영 되고 있으며, 104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현장 지원은 올해 ‘다꿈준비학교’로 신규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도내 2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3 진로·진학 특강 및 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상담에서는 도교육청과 해당지역 교육지원청에 소속된 전문 강사들이 중3 학생들에게 진로·진학과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게 된다. 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마련되며, 고등학교 유형과 계열에 따른 진로성향, 학교 교육과정, 진학 및 취업방향 등의 안내를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강도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3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대한 요구와 진로관련 상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진로·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도내 사립고등학교 및 사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학생 안전과 직접 연관이 있는 분야의 시설과 사고 위험이 있는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발화요인과 피난시설, 소방시설, 안전교육 운영관리 준수 여부 등 학교구성원의 생활 안전 전반에 대한 실질적 안전관리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기 합선·단락·누전 및 가스누출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및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 상태 ▲경보기 및 자동화재 감지기 작동 상태 ▲비상 유도등 및 유도표시 설치여부 ▲소화전과 소화기, 방화문 작동 상태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 까지 남원지역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의 위생 및 안전관리에 대한 실태와 식품위생 법령 준수 사항 등을 진단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남원지역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 등 모두 3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준수여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학교급식 지도·권장 중시여부 등 모두 83개 항목이다. 도교육청은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개선 또는 시정하도록 하고, 법적 준수사항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지적토목학과가 대한지적공사에서 최근 실시한 2014년 상반기 기술직 7급 신입사원 공채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일 비전대에 따르면 비전대 지적토목학과는 도내 유일의 지적 관련 학과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대한지적공사에 다수의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전공심화 과정(3·4학년 과정)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특히 심화과정에 ‘공무원 및 지적공사 특별고시반’을 마련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심정민 지적토목학과장은 “요즘 학생들은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서 경쟁이 치열한 줄 알면서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
전주대학교 박물관(관장 홍성덕)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초·중·고등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기 위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대 움집 만들기’와 ‘아름다운 우리 옷’, ‘톡톡 탁본교실’, ‘고고학 체험교실’ 등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박물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도내 초·중&middo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동문들이 후배사랑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대학측에 전달했다. 우석대는 특수교육과 동문회(회장 권택수, 새꿈터 대표)가 재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권 회장을 비롯한 특수교육과 동문회원들이 각각 작은 정성을 모아 조성한 것으로, 우석대는 이 기금을 재학생의 학업증진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근태기자 g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