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노선미)은 세시풍속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전주 한옥마을의 체험관광 이미지를 가꾸기 위해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주한옥생활체험관 대청과 마당에서 단오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창포비누 만들기와 봉숭아물 들이기가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고,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창포비누 만들기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문의 063-287-6300. /이병재기자 kanadasa@
목정문화재단이 개최한 제3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쿨대회에서 대상 수상자 없이 김진유(전북제일고등학교 3학년)양이 피아노 부문에서, 홍석기(전주예술고등학교 3학년)군이 현악 부문에서, 황인호(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3학년)군이 성악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지난 16일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예술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피아노, 현악, 성악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중에 개최되는 제20회 목정문화상 시상식과 같이 진행됭 예정이다./이병재기자 kanadasa@
대뜸 고전의 한 구절을 인용하려니 생각의 알갱이가 여물지 못한듯하여 켕긴다.그러나 성인의 혜안을 빌리는 것은 졸장부의 몰염치 이전에 배움이 향해야 할 길이 아니던가. 『논어』술이편 제26장에 ‘釣而不網 弋不射宿(조이불망 익불사숙)’이라 했다.‘낚시질은 하되 그물질은 안 하며, 주살질은 하되 둥지의 (잠자는)새는 쏘지 않는다.’는 것이다.그 뜻을 묻는 이에게 탄허(呑虛.‘13~’83)스님은 이렇게 풀이하였다.‘낚시질은 고기가 물어서 잡히지만 그물질은 도망가는 고기마저 잡으니까 차마 어떻게 그물질을 하겠는가. 화살로 새를 쏘아 잡지만 꾸벅꾸벅 졸고 있거나 둥지에서 새끼를 돌보는 새를 차마 못 쏘는 것이다.눈 뜨고 날아가는 놈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은 오는 18일 오후3시 장수군청에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기획바우처 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는 문화바우처 이용의 편의를 더하기 위한 이용자 도움사업으로 14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 문화바우처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사업이다.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은 전북도민에게 문화바우처 소개와 이용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에 도단위에서 1~2회로 진행되던 사업설명회를 14개 시군으로 확장하여 진행한다.문화바우처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활동에 제약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서비스구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용(가구당 5만원)을 지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문화바우처사업단은 카드사업 외에 카드발급이 어려운
전북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전북 브랜드공연 마스터플랜 수립 분야별 집중 토론 릴레이 세미나가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전북도청 2층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다루는 주제는 18일 ‘전북 브랜드공연의 콘셉트와 스토리’, 19일에는 ‘전북 브랜드공연의 공연장소 및 공연장 계획’, 20일에는 ‘전북 브랜드공연의 제작방식 및 장기발전 계획’이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제54회 전주단오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에헤야~ 전주단오! 덕진연못 물맞이가세’라는 슬로건 아래 23일과 24일 전주 덕진공원일대에서 진행된다.올 단오의 가장 큰 특징은 대표적 콘텐츠인 부채와 창포물맞이 프로그램의 강화, 그리고 단오기원제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 전주단오기획연출단 정성엽 총감독은 “전주단오를 천년전주의 전통을 이어가는 민속문화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위해 전주단오부채와 창포물맞이 행사를 다양화해 전주단오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먼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전주 단오부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올 전주단오에서 단오부채를 진상하는 행렬과 의식이 재현된다.덕진공
전주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제14회 전주학 학술대회’가 15일 오후 역사박물관 녹두관에서 열렸다.이날 학술대회는 ‘호남의 이학은 하서 김인후로부터 시작되어 목산 이기경에서 끝났다’고 평가 받는 목산 이기경의 삶과 학문을 다뤘다./이병재기자 kanadasa@
형돈이와 대준이, 어디서나 듣는 평범한 이름들, 하지만, 이들은 나름 유명한 개그맨과 가수다. 어렵지 않다. 쉽게 노래를 만든다. 쉬운 가사들을 쓴다. 하지만,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은 유치하지 않다. 그들의 앨범의 음악적 수준도 유치하지 않다. 일상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개그적요소로 재밋게 이야기한다. 그 속에 사회풍자가 들어있다. 한편의 개그 같은 앨범이지만 이제 엄연히 음악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린다. 이름을 올리는 것뿐 아니라 당당히 음원 1위를 차지하기도 한다. 이들의 자신감있는 행동들은 오히려 개그맨들의 창조성과 비틀기가, 실력있는 음악인들과 만나 대중음악의 영역의 확대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개그맨들의 앨범작업들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사실 그들의 앨범은 시즌에 맞춘, 크리스마스등의
▲打 & band 퍼포먼스 전주전통문화관 6월 셋째주 토요상설공연으로 ‘타악연희원 아퀴’가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 打 & band 퍼포먼스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타악퍼포먼스와 통기타, 베이스, 보컬 편성의 밴드공연을 접목한 작품으로 창작연주곡을 비롯하여 나의 노래, 붉은 노을, 어쩌다 마주친 등 대중에게 사랑받은 가요를 타뺀만의 색깔에 맞게 편곡하여 선보인다.16일 오후 4시 한벽극장. ▲'2012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소극장 열전은 전주의 '극단 명태'가 창단 15주년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부산의 '공간소극장', 대구의 '극단 한울림', 구미의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 춘천의 '극단 도모'등 5개 극단이 공동으로 개
전주삼천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13일 김제남양초등학교(교장 이영문)와 도․농 교류학습을 실시했다.남양초등학교 전교생 14명은 이날 아침 삼천초에 도착해 하루 동안 도시 학교를 체험했다.이날 삼천초는 예체능 교육 위주로 다양한 학습을 경험하도록 준비했다.이날 남양초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관람하고 6학년 학생들은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과학창의 앰버서더 강연을 들었다.김한수 삼천초 교장은 "도․농 교류학습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워 공동체 의식이 함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도ㆍ농간 교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대상 학교를 확대해 다양한 문화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품 특별전을 비롯해 전주학 특별전과 열네 번째 전주학 학술대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이번 개관행사는 개관 10주년 기념식에 이어 ‘소장품 특별전-살아있는 이상(理想), 조선의 선비’, ‘전주학 특별전-전주학, 천년 전주의 꽃심을 찾아’ 개막식, ‘제14회 전주학 학술대회-목산 이기경의 삶과 학문’ 순으로 진행된다.‘소장품 특별전’은 전주가 조선왕조의 본향으로 유교적 이상사회를 추구했던 양반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는 전시로 조선 선비의 출생에서 수학, 혼인, 과거, 관직, 낙향,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일생을 보여준다.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은 12일 오후 3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익산서동축제2012(이하 서동축제)의 D-100일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대표 축제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정강환 배재대 교수는 “서동축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축제 전용 공간이 필요하며, 현재의 중앙체육공원이 주무대가 되어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지정토론에 나선 최영기 전주대 교수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일탈성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축제의 특성화를 강조했다./이병재기자 kanadasa@